연료, 전력, 식수까지 고갈됐는데 ..우크라군, ‘크림대교 남겨두는 이유’?

연료, 전력, 식수까지 고갈됐는데 ..우크라군, ‘크림대교 남겨두는 이유’?

희망지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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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비디오 조회수·2026. 7. 17.

안녕하세요?
국제뉴스를 보는 새로운 시각 SOH가
7월17일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크림 반도에서 현재 자동차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려면
평균 400달러, 59만원 가량 듭니다
게다가 현금을 가지고 있어도 주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우크라이나는
단 한 명의 병력도 크림반도에 상륙시키지 않았지만,
섬 전체를 절망적인 섬으로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능력이 충분해 보이는 우크라이나가
왜 크림대교를 폭파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들은 도대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크림반도 전역의 주유소는 기본적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휘발유를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바스토폴 당국은 지난 한 달 동안 배급 규제를
끊임없이 강화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현금만 받다가, 이후 선불제로 바뀌었고,
나중에는 QR 코드를 통해 주당 1인 20리터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은 구급차, 경찰,
군대에만 휘발유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휘발유를 구하기 위해 차를 몰고
러시아 본토로 가야 하지만, 본토 주유소들은
크림 번호판을 단 차량에는 휘발유를 팔지 않습니다
러시아 본토는 이미 크림반도를
이방인으로 취급하기 시작한 셈입니다
전력 부족 문제도 심각합니다
크림반도의 전력망은 우크라이나의
공습을 견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부 해안 지역은 12시간마다 10시간씩 정전되며,
북부 일부 지역은 거의 10일 동안 전기가 완전히 끊긴 상태입니다
크림반도 행정 수장 세르게이 악쇼노프의 책상 위에는
주민들의 연명 청원서가 가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냉장고를 사용할 수 없어 음식이 모두 상하고,
노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으며, 정전으로 인해 수도 펌프조차
물을 퍼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며,
ATM도 대거 가동을 멈췄습니다
아직 영업 중인 식료품점에는 ‘백설탕 1인당 3kg으로
구매 제한’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2026년의 유럽에서, 배급제가 시행되고 있는 셈입니다
‘샤오홍슈’에 올라온 한 중국 유학생의 글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모스크바 대학교 크림 반도 캠퍼스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다는 이 유학생은 전기도, 인터넷도,
물도, 식량도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목욕물은 너무 차가워 몸이 떨릴 지경이며,
전기가 없으니 밥도 못 먹고, 기숙사 식당에서
오이를 한 개 더 집으면 비난이 쏟아진다고 말합니다
매일 미사일 폭발음과 대공포의 쿵쿵거리는 소리에
기숙사가 흔들리며, 미사일이 육안으로 저공을
스쳐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는 작년만해도 크림반도는 조용하고 평화로웠지만,
올해는 “그야말로 종말 같은 느낌”이라고 말합니다
더 큰 문제는 10만 명의 러시아군 병사들의
처지가 민간인보다 더 딱하다는 점입니다
우크라이나 지하 저항 조직, ‘아테시’(ATESH)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크림 반도와 헤르손 방면의 러시아군은 연료가
거의 고갈된 상태라고 합니다
인근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 제1096 방공 미사일 연대는
연료를 ‘스푼 단위로’ 배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차량은 명확한 전투 명령을 받은 경우에만 시동을 걸 수 있고,
도중에 고장이 나면 그 자리에서 포기해야 합니다
방공 부대에 연료가 없다는 것은 레이더를 사용할 수 없고
미사일 차량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결과 우크라이나 드론은 아무런 방해 없이 자유롭게
비행하며 더욱 강력한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데,
왜 크림 반도를 러시아와 연결하는 크림대교를
한 번에 폭파시켜 적을 포위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 이쯤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 사령관 로버트 브로브디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속내를 밝혔습니다
브로브디는 '우리는 그들의 모든 보급로를 차단하고 있지만,
크림대교는 절대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그 다리를 남겨두고 있다.
그들이 떠나게 만들고, 수백만 톤의 물자와 병력이
그 다리를 통해 끊임없이 러시아로 도망가게 할 것'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크림반도를 원거리에서 포위하며
에너지, 전력, 식수 공급을 하나씩 차단하고 있습니다
10만 명의 러시아군이 퇴각에 사용할 휘발유조차 떨어지면,
크림반도는 공격하지 않아도 저절로 무너지게 되겠죠
‘크림반도 점령’은 지난 20여 년간 푸틴이
자신의 강권통치를 정당화하는 디딤돌이었습니다
지금 그 초석이 무너지면서 크림반도를
러시아 전체 상황의 축소판으로 보는 시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심지어 우방이었던 베이징조차
이미 은밀히 ‘포스트 푸틴 시대’를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전합니다
SOH뉴스 이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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