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강 AI의 자백.. “난 클로드야, 키미가 아냐”

중국 최강 AI의 자백.. “난 클로드야, 키미가 아냐”

희망지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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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비디오 조회수·2026. 7. 24.

안녕하세요? 국제 이슈를 보는 새로운 시각 SOH 뉴스가
7월 24일 지구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 AI 기업들의 ‘무단 증류(distillation)’
의혹을 제기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은
'문샷AI가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 페이블(Claude Fable)’을
증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문샷AI는 미국 AI 모델을 대규모로 증류할 수 있는
정교한 내부 플랫폼을 구축했고,
탐지를 피하기 위해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바꿔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샷AI가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받는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 기반
AI 슈퍼컴퓨터 GB300을 이용해 모델을 학습했으며,
태국을 통해 해당 장비에 원격 접속한 것으로
추정된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는 '효율적인 모델 개발을 위한
합법적인 AI 증류 기술은 지지한다'면서도,
'미국의 독점 기술을 훔치고 연구 성과를 훼손하기 위한
‘대규모 은밀한 증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2일
'중국 기업들이 산업 전반에 걸친 규모로 은밀한
‘증류’ 공격을 통해 미국 기업의 IP를 탈취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제재와 수출통제 명단 등재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발언들은 최근 문샷AI가 공개한
대규모 언어모델 ‘키미(Kimi) K3’가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보인 이후 나온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 같은 중국 AI 성능 향상이
자체 기술 혁신이 아닌 미국 AI 모델을 무단으로
활용한 ‘증류’ 결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AI 증류’는 업계에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합법적인 AI 개발 기법으로 활용되지만,
상용 모델의 응답을 무단으로 대량 수집해 학습시키는 행위는
대부분의 AI 기업이 약관을 통해 금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은
무단 증류를 막기 위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이 이를 우회해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스파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전형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수년간 잠입해 온 에이스 요원이 신분증, 억양,
이력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지만,
결국 꿈속에서 모국어를 중얼거린 탓에 들통이
나버리는 순간입니다
최근 이 장면이 미·중 AI 전쟁에서 실제로 재현되었습니다

문샷AI는 중국 최강의 AI 기업으로 자처하며,
16일 최신 모델 ‘Kimi K3’를 대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대 오픈소스 모델이라고 주장하는 이 AI 모델은
벤치마크 점수에서 국제 프로그래밍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미국 AI 거대 기업 앤트로픽의 주력 모델 ‘클로드’를 제쳤습니다
이 소식에 미국 반도체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고,
엔비디아, AMD, 인텔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본토 언론들은 “드디어 추월했다!”고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18일 테스트 사용자 중 한 명이
‘키미 K3’를 받아 대화 중
먼저 “안녕, 키미, 요즘 어때?”라고 인사했더니
키미가 “나는 클로드야, 키미가 아니야”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화가 인터넷에 퍼지자, 중국인들은 수년간 잠입해 온
에이스 요원이 신분증, 억양, 이력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지만,
결국 꿈속에서 모국어를 중얼거린 탓에
들통이 나버리는 스토리와 다름없다고 조롱합니다
이 한 마디 잠꼬대가 사실로 받아들여진 데에는
‘문샷AI’의 전력
올해 2월, 앤트로픽은 DeepSeek, MiniMax,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문샷AI를 포함한 세 곳의 중국 AI 기업이
클로드의 기술을 미친 듯이 도용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어떻게 훔쳤을까요? 쉽게 말해,
A사가 수십억 달러를 들여 처음부터 슈퍼브레인을 구축했는데,
M사는 2만 명 이상의 가짜 고객을 고용해
1600만 회 이상의 대화를 유도해 수천만 건의
핵심 논리를 통째로 훔쳐간 것입니다
이런 도둑질을 업계 용어로 ‘증류’라고 하는 것입니다
공개된 가격으로 계산하면, 중국 기업이 수천만 번의
대화를 생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불과 수백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앤트로픽의 연구 개발 성과는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지닙니다
수백만 달러로 수십억 달러를 얻는 것,
이것이 바로 전형적인 비대칭 전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기술 도용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사태는 한 달 전부터 이미 완전히 격화되고 있었습니다
앤트로픽은 6월에 미국 상원에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알리바바 팀이 불과 45일 만에 2800만 회 이상의
상호작용을 일으켜 대규모 ‘증류 공격’을 감행했다고
고발한 바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대신 상원과 백악관에 직접 서한을
그들은 중국 공산당의 보호를 받는 기업을 해외에서
고소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방법은 가면을 벗겨내고 그 이면에 숨겨진
국가 안보 위협을 직접 지적하는 방법 뿐이었습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함께
설립한 ‘프런티어 모델 포럼’을 중심으로
무단 AI 증류에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에는 두 가지 지켜봐야 할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첫째, 키미 K3의 현재 훌륭한 벤치마크 점수는
전적으로 ‘문샷AI’가 스스로 보고한 것이며,
완전한 모델은 7월 27일이 되어서야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증류 방식을 통해 기술을 훔치는 데는
한 가지 결함이 있다는 점입니다
가속 페달은 훔칠 수 있어도 브레이크는 훔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기업들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AI에 안전 장치를 설치해,
어떤 말은 할 수 없고 어떤 위험한 일은 도울 수 없도록
제한해 놓았는데, 이런 시스템은 복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베이징은 표절을 통해 마력은 엄청나지만
브레이크가 전혀 없는 슈퍼카를 대량 생산한 셈입니다

중국 공산당이 이 슈퍼카를 손에 넣은 후,
발생할 치명적 교통사고는 어디에서 발생할까요?
전 세계 금융 시장의 혼란을 야기할까요?
아니면 사이버 보안을 파괴할까요?
아니면 결국 중국 공산당
사회 안정 유지 시스템에 오히려 타격을 줄까요?
SOH 뉴스 이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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