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전 군의관, 극비 증언…24시간 만에 해외탈출 내막

전 선양 군병원 인턴이었던 정즈(鄭治)는 10일 NTD ‘건강1+1’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이 24시간 만에 급히 중국을 탈출한 내막을 밝혔습니다.
어릴 적부터 군의관이 되어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었다는 정즈는
선양 육군총병원 비뇨기과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 받은 비밀 군사 임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한 부사관이 장교와 충돌해 구금됐는데 어떤 환자와 혈액형이 일치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자신을 포함한 의료팀이 사전통고 없이 해당 하사의 신장을 적출한 것입니다.
정즈는 그 하사가 절망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았는데, 당시 정즈는 머리가 멍해지고 온몸이 굳어버렸습니다. 무심코 창밖을 바라보니 군인들이 기관단총을 들고 서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즈는 “그들은 무엇을 지키려는 거지? 이건 정말 악행이다. 인간의 언어로 이 공포를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고열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몇 년 후, 정즈는 더 끔찍한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2005년 즈음, 정즈와 친분이 두터운 한 사람이 정치국 상무위원 곁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명절마다 정즈를 찾아왔습니다. 그해 설이 다가올 무렵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즈는 자신이 동북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친구에게 동북 지역에서 파룬궁 탄압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즉시 말문을 닫더니 일어나서 가려고 했습니다.
정즈는 그 친구를 배웅하며 큰길까지 나갔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돌아서더니 정즈를 바라보며 매우 긴장한 눈빛으로 한마디 한마디 또박 또박 말했습니다. “후베이성 우한시, 성 공안청 바로 뒷뜰 지하에 지하 공간이 아주 넓게 마련되어 있는데, 그곳에 파룬궁 수련자들이 가득 갇혀 있네. 그중에는 아이들도 있다네” 친구가 말을 마친 후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내가 그곳에 가 본 적이 있네”
정즈는 “그건 너무도 큰 사건이어서 듣는 나도 당시 매우 긴장됐고, 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말을 듣자 즉시 중국을 떠나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 일이 새어나가면 자신이 살해당할 가능성도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준비 시간은 하루뿐이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가족이나 친척에게도 알리지 않고, 단지 간단히 '당분간 나를 찾아오지 마라'고만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24시간 안에 정즈는 고국을 떠났습니다. 먼저 베트남으로 날아가 태국을 거쳐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캐나다에 오면 안전할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차량 충돌과 독살 시도 등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그는 서구 사회에서 중국 공산당의 공포를 폭로하는 것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고, 언제든 생명의 위협에 직면할 수 있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보도할 용기를 가진 언론사조차 만나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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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이 지나서야 그는 에포크타임즈(大紀元)와 NTD(新唐人)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임을 알게 되었고, 비로소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