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보병으로 참전한 북한군, 대규모 사상자 발생 가능성도? [프레스룸 LIVE]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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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영호
[출연]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탈북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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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저희 방송 보시면서 긴장 푸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그럼 바로 저희가 북한 이슈 다뤄볼 텐데요.
김금혁 전 보좌관님 나오셨는데
보좌관님 북한에서 생활하셨었는데
북한도 우리 같은 수능을 봅니까?
북한의 수능 체계는 대한민국의 수능 체계와는 조금 다릅니다.
있긴 있고요.
일단 시기적으로 좀 다르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11월에 주로 수능을 본다면
북한은 다음이 2월에 수능을 보고요.
2월이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는 방학 기간인데.
그렇죠.
왜냐하면 북한은 4월이 입학 시기이기 때문에
입학을 한 2개월 정도 앞두고 시험을 봅니다.
그리고 이 수능이라는 시스템 자체도 대한민국은
이 수능이라는 시스템을 통과하면 대학교를 들어가는
대학교를 가기 위한 어떤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지 않습니까?
북한 같은 경우에는 이 수능은 사실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용도는 아니고요.
그냥 전체 졸업생들이 한 번 국가고시를 치른다는 느낌의 수능이 있고요.
대학교 입학 시험은 대학별 학력별, 대학별 고사가 따로 있습니다.
각 대학마다 시험을 따로따로 치르기 때문에
아마 고등학교 5학년, 6학년 정도 되는 학생들은
본인이 갈 대학을 정해놓고 그 대학의 특성에 맞춰서 시험을 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네, 그렇군요.
지금 보시는 영상이 김일성종합대학이라고 하는데
사실 김근협 부작가님은 아마 익숙한 곳일 것 같아요.
저 대학을 나오셨는데 서울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북한의 서울대라고 하는데
북한 입시대도 분위기는 어떤지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방금 나온 교실 장면도 제가 어딘지 알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까?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강의실인 것 같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북한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그런 대학 중에 하나고
또 김일성종합대학뿐만이 아니라 북한의 소위 명문대라고 불리는
평양외국어대학이라든가 혹은 김책공대라든가 이런 대학들이 있습니다.
북한 같은 경우에는 대학교에 입시를 하려는 사실 그 열기 자체가 굉장히 한정되어 있지만
그 한정된 범위 내에서는 매우 치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일반 중고등학교 졸업생들 같은 경우에는
대학교 입학 시험을 칠 수 있는 기회조차 얻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반면에 특목고, 특수한 목적을 가진 어떤 고등학교, 평양외국어학원이나
평양제1고등과 같은 학교를 나온 사람들은 대학교를 못 가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치열하게 입시에 임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 정도 선택된 학생들 범위 내에서는 입시 경쟁은
대한민국 못지않게 매우 치열하다고 저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한때 저희가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가 유행하지 않았습니까?
굉장히 유행했습니다.
제가 스카이캐슬을 보면서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 매우 그 드라마의 실사판이 현재 북한 내 사교육이라든가
입시 경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깐 수능 일이어서 북한의 입시 사정을 어떤지 한번 살펴봤고
이 소식도 한번 보겠습니다.
어제 국정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참여 중이다.
이런 걸로 공식 확인했는데
우크라이나가 어제 격전지에서 크루스크에서
러시아군을 드론으로 공격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보좌관님 여기서 일단 북한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쭉 얘기해왔던 대로 우려가 현실되고 있는 것 같아요.
네, 그렇습니다.
북한군 사망에 대해서 구체적인 영상이나
포로가 잡혔거나 그런 건 아직 공개가 된 건 없지만
알려진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약 5만 명에 달하는
러 북 연합군이 크루스크에서 이미 진격을 개시했고요.
우크라이나군의 보도에 따르면
1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매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하죠.
또 그 전투의 강도가 기타 다른 동부전선이나
남부전선에서 진행되는 전투보다 훨씬
2배에서 3배 정도의 강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사상자랑 발생할 수밖에 없고
어제 짜보도를 확인해 보니
크루스크에서 단 하루에 전사한 사람의 숫자가
일반 동부전선에서 사망한 숫자보다 훨씬 많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약 1,800명에 달하는 사망자 안에는
분명히 북한군이 있을 것이고요.
게다가 그 지역에 배치된 1만 2천 명의 북한군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받은 전술 교육이
참호를 파괴하고 참호를 찾아내서
적을 제거하는 전술이거든요.
쉽게 표현하면 알보병 전술입니다.
가장 일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진지를 향해서
돌격하는 인물을
그냥 맨몸으로 뛰어드는 거죠.
그냥 소총 하나 들고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찾아가서
적과 교전을 하는 그런 전투 훈련을 받은 건데요.
그러다 보니까 다량의 사상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제인가요?
개전 예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1,800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게 보니까 트럼프가 전쟁을 종식시키겠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서로 종전이든 휴전이든
그때까지 서로 양측이 많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더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더더욱 사상자가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후보시절
여러 차례 공언을 했듯이
본인이 대통령이 되기 전 24시간 안에
러우 전쟁을 끝내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를 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이게 물리적으로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 특유의 합법에 우리가 기초해서 말씀드린다면
어쨌든 단기간 안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안 중에
가장 유력한 것이 현재의 전선에서 모든 전투 활동을 멈춘다 아닙니까?
그렇게 따지면 결국은 그 시점이 발효되는
그때의 땅이 곧 영토가 되기 때문에
사실 한국전쟁 때, 6.25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결국은 이 정전협정이 발효되기 직전까지 싸우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정말 남은 2개월 동안, 남은 3개월 동안
그 전에 보지 못했던 가장 강도 높은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최근에 UN 등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고
또 개선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데
그런데 북한이 인권 실태를 감추기 위해서 해외 공관을 동원해서
탈북민들을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여론조를 기획했다.
이런 정황이 또 어제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작년 11월에 탈북하신 리일그 참사의 증언에 따르면
리일그 참사가 가지고 오신 자료에 초대해서 말씀을 드린다면
북한이 현재 외교 공관들에 나가 있는 북한의 외교관들에게
자국 내, 즉 북한의 인권 문제가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
대응을 해라라는 주문을 했고요.
특히나 북한의 인권 문제를 가장 강하게
그리고 북한 입장에서는 가장 아프게 거론하는 것이 바로 탈북민들 아니겠습니까?
저를 포함한 많은 북한에서의 인권 상황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증언이
어떻게 보면 국제사회 내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공분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고요.
그것이 결국은 그대로 북한 정권에게는 위협이 되고 있으니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탈북민들의 여러 가지 공개 활동,
인권에 관련된 활동들을 억제하기 위해서
다양한 소문이라든가 혹은 근거 없는 비방을 만들어내서
그들의 말의 권위를 떨어뜨리기 위한 다양한 안 좋은 활동들을
외교관들에게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특히나 주목할 만했던 것은
다른 국제기구라든가 다른 나라가 탈북민과의 접촉을 하게 될 경우
북한과의 어떠한 대화도 할 수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하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북한 당국이 역으로 생각해봤을 때는
그만큼 탈북민들의 증언에 가장 아프게 반응한다는 것을
실제로 위협을 당하셨다든가 사회적 매장이라든가
북한이 누군가가 의도했든 경험해보신 바 있으십니까?
제가 올해 6월에 뉴욕에 갔어요.
UN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
숙소 사회에 관심을 촉구하는 연설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 연설을 하러 뉴욕에 갔을 때 제가 묵었던 숙소가 하필이면
북한 대표부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 측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기울여서
저의 보안이라든가 여러 가지 안전 조치에 대해서
하루에 약 3번 정도 문의를 해올 정도로 사실상
북한 외교관들이 공개적인 무대에서 증언을 하는 탈북민들의 신상에 위해를 가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안 좋은 움직임들을 가져가고 있다는 것을
그때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한번 트럼프 얘기가 나왔고
김정은 북한 위원장도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저희가 몇 차례 나누긴 했습니다만
트럼프 당선 이후에 김정은은 잠잠하거든요.
언제 때를 보고 있는 걸까요?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도발을 통해서 연락을 본인이 하려는 명분을 만들고 있는 걸까요?
어떤 걸까요, 지금?
트럼프 1기 때,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북한은 약 10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알렸었고요.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제 2020년에 취임을 했을 때
북한은 약 3개월이라는 시간이, 40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공개를 했습니다.
굉장히 공개하는 텀이 좀 길죠.
하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보면 북한 입장에서는 아는 사람이고요.
또 이제 그 아는 정도를 뛰어넘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는
일종의 브로맨스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거 그랬죠.
친했죠, 과거에.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척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상당히 북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현재 북한이 외교적으로 러시아에 완전히 의존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몰빵하는 형식의 외교 전략을 취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러우 전쟁의 종존이라든가
혹은 북한에 대한 협상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조치들이 북한 입장에서는
이것이 과연 북한에게 이득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고요.
더군다나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할 수 있는 안보라인의 참모진들이
속속 공개가 되고 있는데
이들의 면모가 상당히 북한 입장에서는 불길합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따르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들의 과거 발언을 보면 북한에 대해서 상당히 무력적으로
강경하게 진압을 해야 된다라는 어떤 발언도 있었던 만큼
북한 입장에서는 어느 장단에 발을 맞춰야 되는지
지금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해석을 낳고 있는 김정은의 침묵
뭔가 폭풍전야 같기도 한데 계속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