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될 ‘자민당 총재’ 선출 앞둔 日언론.. “대만 유사시 대비,  전시 리더쉽 필요”

日총리 될 ‘자민당 총재’ 선출 앞둔 日언론.. “대만 유사시 대비, 전시 리더쉽 필요”

희망지성TV
338 비디오 조회수·2024. 9. 9.

미국은 일본에 토마호크 등 함대지 순항 미사일을 지상에서 발사할 수 있는 ‘티폰(Typhon)’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최소 6개월 동안 일본 영토에 배치해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6일 니케이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4월 합동 군사훈련을 계기로 티폰 지상 발사 시스템을 처음으로 미국외 지역인 필리핀에 배치했습니다.
티폰 시스템은 SM-6 미사일과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중국 남부 지역을 포함하므로 중국이 크게 경계하는 미사일 발사 시스템입니다.
‘티폰’은 군용트럭이 끄는 컨테이너에 군함 설치용 미사일 발사 시스템인 Mk.41을 결합해 얹은 일종의 범용 발사기인데, SM-6와 토마호크 블록 V 모델 두 종류를 운용합니다.

‘티폰’은 자체 레이더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동료 조기경보기나 군함, 전투기가 탐지한 공중 표적 정보를 데이터링크로 받아서 최대 370km 떨어진 공중 표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초 티폰 시스템은 9월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반환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8월초 일본을 방문한 크리스틴 워머스 미 육군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능한 한 충분한 작전 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미 육군의 목표라며, 일본에서도 티폰 시스템을 훈련할 수 있도록 일본에 남겨둘 것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한편 27일 투개표가 진행될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니케이는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 자격으로 자위대 최고 사령관을 겸임하고 있는 만큼 ‘대만 유사시’에 대비하는 전시 리더십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니케이는 중국의 군비 증강 속도가 일본과 미국의 예상을 뛰어넘어 2027년 이전 대만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음 자민당 총재는 3년의 임기 동안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으며, 후보자들은 아시아 군사 충돌에 대비한 준비 작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사사카와 평화재단이 작년 실시한 ‘대만해협 위기에 관한 탁상 훈련’에 따르면, 대만 유사시 일본의 사상자 수는 자위대원 2500여명과 민간인이 수백에서 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중국의 탄도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과 일본 자위대 기지에 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의 수입 원유 90% 이상이 중동에서 오는데, 대부분 대만 연안을 통과하기 때문에 전쟁이 발발하면 일본의 해상 운송이 큰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또 중국과 대만에서 공급되는 중요한 부품과 원자재 수급문제와 중국과 대만에 있는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대피 계획 수립 등이 과제로 지목됐습니다.
니케이는 게이오대학의 진보 켄(神保謙) 교수의 말을 인용해 “비상 상황에서 결정을 미룰 수 없을 때 총리의 임무는 더욱 중요해진다. 외교나 안보 분야의 경험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과감하고 용기 있는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SOH 뉴스 이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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