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혔던 토론토 극장문’ 다시 연 ‘션윈’.. “中의 초국가적 탄압에 강력한 반격”

‘닫혔던 토론토 극장문’ 다시 연 ‘션윈’.. “中의 초국가적 탄압에 강력한 반격”

희망지성TV
436 비디오 조회수·2026. 5. 7.

안녕하세요?
국제 이슈를 보는 새로운 시각 SOH 뉴스가
5월 8일 지구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폭탄 테러 위협으로 토론토 6회 공연이 취소됐던
션윈예술단이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토론토 포시즌스 센터에서 4회 공연을
20주년 기념 세계 순회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작가이자 시사 평론가인 성쉐(盛雪)는 이번 공연 재개가
“중국 공산당의 초국적 탄압에 대한 강력한 반격”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4월 초, 션윈예술단의 캐나다 토론토 포시즌스 극장
허위 폭탄 테러 위협으로 극장 측에 의해 취소되었습니다.
션윈의 20년 글로벌 투어 역사상 100차례가 넘는
허위 폭탄테러 위협을 받아왔지만,
허위 위협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된 사례는 토론토가 처음입니다.
5월 4일, 캐나다 매체 ‘글로벌뉴스’는
4월 초 션윈이 밴쿠버에서 공연하기 전,
중국 공산당 밴쿠버 총영사관 관계자가 밴쿠버 시청 직원을 만나
시 소유의 엘리자베스 퀸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션윈 공연을 취소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밴쿠버 경찰의 전면적인 점검과 안전 확인을 거쳐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었지만,
이번 사례는 중국 측이 외교 채널을 통해 캐나다의 지방 정부의
문화 사업에 직접 개입하려했다는 증거여서,
중국 당국이 션윈공연을 막기 위해 폭탄 위협 등
불법적인 수단과 공식·비공식의 외교채널을 총동원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해외 화교 인권 변호사 연맹 회장인 우샤오핑(吳紹平) 변호사는
해외 중화권 매체 ‘비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밴쿠버 주재 중국 영사관 직원들의 행위는 영사 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을 위반한 것이다.
이는 캐나다의 내정에 대한 직접적인 간섭이자
캐나다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며,
밴쿠버 시 정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우샤오핑은 이 문제를 캐나다 연방 정부와
외교부에 공식적으로 보고해야 하며 또 시 공무원이 중국 영사관 직원과
부적절한 사적 만남을 갖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위반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캐나다 연방 정부에
"캐나다가 진정으로 국가 주권, 시민의 권리,
문화 산업 및 종교의 자유를 소중히 여긴다면,
중국에 강력히 항의하고 외교 관계 조약을 위반한
외교관을 추방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성쉐(盛雪)는 토론토 션윈공연이 다시
포시즌스 극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데에는
언론, 정계, 예술계 및 사회 정의 운동가들의 강력한
비판 목소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션윈 예술가들이 토론토에 직접 와서 기자회견,
션윈에 대한 탄압 실상을 알리는 영화 ‘Unbroken’의 레드카펫 행사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이러한 지지와 연대, 심층 조사, 여론의 관심이
강력한 사회적 압력을 형성해, 극장 측이 결국 ‘허위 위협 때문에
션윈을 퇴출시킨다면, 막대한 상업적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협박 행위에 굴복하는 것이 되어, 극장의 브랜드 명성과
토론토의 국제 문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시에 그녀는 이러한 폭탄 위협이
그들이 실제로 폭력을 행사할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서방세계 기관들이 잠재적 위험을 우려해
스스로 검열하도록 만들려는 의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성쉐는 이는 일종의 ‘초한전(超限戰)’ 수단으로,
중국 당국은 션윈을 타격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며,
중국내 폭정 통치 장치인 정치적 검열, 언론 통제, 인권 유린,
특히 파룬궁 수련자 들과 션윈에 대한 ‘혐오를 확산하는’
탄압 수단을 캐나다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글로벌뉴스’는 이번 일련의 션윈 관련 사건이
카니 캐나다 총리가 트럼프 정부가 가하는 다방면의 압력에 대한
대응책으로 베이징과의 긴장 완화를 모색하기 위해
시진핑 주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모색하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샤오핑 변호사는 "이는 완전히 잘못된 접근 방식이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독약을 마시는 것과 같다.
동맹국 간의 갈등은 가족 문제와 같아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동맹국과의 갈등이 있다고 해서 적에게 등을 돌리고
권위주의 정권과 관계를 강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캐나다 정부는 단기적인 경제적 필요를 위해
국가적 가치를 희생하거나 악과 손을잡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성쉐 작가 역시 “카니 정부의 대중국 접근은
중국 공산당을 오도하고 캐나다 안팎에서 중국의 간섭 활동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녀는 중국 당국이 션윈에 대한 국제적인 탄압을 오랫동안
조직적으로 자행해 왔으며, 여기에는 외교적 압력,
후원자에 대한 위협, 허위 폭탄 테러 위협 등이 포함된다고 지적하며,
만약 캐나다가 지금 약한 신호를 보낸다면, 이는 더 많은 유사 사건으로
궁극적으로 캐나다의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최근 캐나다 정보보안국(CSIS)이 발표한 2025년 외국 간섭 조사 보고서는
베이징을 캐나다가 직면한 주요 외국 간섭 세력 중
하나로 명시적으로 지목했으며, 이 간섭은 선거, 해외 화교 사회 통제,
문화 영역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뉴스’는 2011년 당시 밴쿠버 시장에게
중국 총영사가 션윈 공연 보이콧을 촉구했던 사례를 제시하며,
이러한 행위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음을 시사했습니다.
션윈예술단은 2006년 뉴욕에서 창단된 이래,
중국 5천 년 전통 문화의 부흥을 사명으로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 음악악이 조화를 이룬
라이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통해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의 역사,
신화, 전설, 그리고 전통적 가치관을 재현해 왔습니다.
끊임없는 중국의 방해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션윈은 매년 전 세계 순회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OH 뉴스 이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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