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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中항모 훈련중인 대만 남동부.."전쟁시라면 보급 불가한 구역"
중국 항공모함 산둥함이 또다시 제1도련선을 넘어 대만 남동부 서태평양에 진입해 항모 이착륙 등 훈련을 실시하며 대만과 필리핀 양국에 위협을 가한 것은 지난 9일입니다
14일 전 대만 국방부 감찰관이자 베테랑 군사 저널리스트인 루더윈(卢德允)은 만약 실제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벌어졌을 때 중국 항공모함이 감히 제1도련선을 넘는다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 될 것이라며 중국 항공모함의 약점을 폭로했습니다.
루더윈은 대만 ‘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에서 양측이 전쟁을 벌일 경우 황해, 중국 동해, 대만해와 대만 남서쪽 해역 등 제1도련선 서쪽 해역의 폭이 약 200~400km여서 항공모함이 접근하기에는 너무 좁다”며 “이 지역은 미국과 일본의 군사기지와 매우 가깝고 게다가 중국군의 공격 사정권 안에 있어 항공모함이 쓸모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항공모함이 제2도련선에 진입하면 이동 공간이 매우 넓어져 마치 대만의 등 뒤에서 ‘포위 협공’하는 것처럼 되어 미군의 해상 군사력을 밖에서 가로막게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평소에는 중국 항공모함이 닻을 내리지 않고 버틸 수만 있다면 대만을 100바퀴 도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중국 산둥함, 푸젠함 등은 모두가 화력을 집중해 목표물을 점령해야 하기에 중국군은 항공모함과 대만과의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루더윈은 “제1도련선을 넘어서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기에 전쟁 중에는 항공모함 같은 고가의 군함이 대만 동부에 나타나지는 않을 것”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 “항모 전단이 제1도련선 동쪽까지 진입하면 육지에서 이륙해야하는 공중 지원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이기에 반드시 자체 군수보급이 따라갈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때는 ‘군수보급함’이 항공모함 타격단의 약점으로 부각되기에 중국군은 제1, 제2 도련 사이에서는 보급을 확보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7일간 항해하면 연료 보충이 필요해지는 중국 항공모함을 향해 군수보급함과의 접촉을 차단하면 항공모함 전단은 전투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중국 항공모함은 거의 무력화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SOH 뉴스 정현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