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핵무기 배치 협조한 “러시아 쪽문”..강력 제재 들어간 EU
벨라루스가 러시아 해외 핵무기 배치에 협조한 사실이 드러나 유럽연합으로부터 제재를 받았습니다.
26일 벨기에에서 열린 유럽연합 이사회에서 EU 회원국 대사들은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 정부에 협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벨라루스를 제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U 이사회 홈페이지는 일찌감치 성명을 통해 이번 제재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회원국들은 이번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 패키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허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EU 기업이 비EU 국가를 통해 러시아로 상품을 수출할 때 그러한 수출이 미칠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이로써 러-우크라 전쟁 방조 혐의로 유럽연합의 공동 제재를 받은 첫 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국인 벨기에 정부는 X플랫폼에 "이번 제재로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제재 회피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EU는 이 제안과 동시에 러시아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에 대해서도 포문을 열었습니다.
EU는 “루카셴코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경유 루트를 제공하고, 러시아의 뒷문 역할을 한다”며 “EU가 금지한 물자를 모스크바에 재수출하고 있다”고 비난합니다.
EU 당국은 루카셴코 정부를 제재하면 벨라루스가 러시아로 기술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EU는 벨라루스가 러시아에 수출하는 군과 민간 이중용도 상품과 첨단 칩 뿐만 아니라 칼륨비료와 기타 농산물 등에도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X플랫폼에 글을 올려 "벨라루스가 EU의 러시아 제재를 회피하는 통로가 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새로운 제재 계획은 러시아에 대한 우리의 제재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료제공 : 希望之聲TV(시왕즈성TV) : https://url.kr/lgnz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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