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적 일본 대학교수 귀국 후 실종

中국적 일본 대학교수 귀국 후 실종

희망지성TV
66 비디오 조회수·2024. 4. 29.  #중국교수실종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주 중국계 일본 대학교수 판윈타오(範雲濤)가 지난해 2월 말 상하이로 돌아간 후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26일, 일본 학계는 이 소식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일본 정부가 개입할 능력이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많은 일본 학자들이 중국의 법규가 어떻게 적용될 지 몰라 중국에 가서 같은 위험에 처할까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판윈타오의 실종 사실을 확인하면서 “일본은 사건의 진전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판윈타오의 사건이 매우 '민감한' 사안인 만큼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판윈타오 교수는 국제법 및 국제정치 전문가로 일본 아시아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그는 대학 공식 웹사이트에 여러 편의 글을 게재했는데 그 중 한 편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을 검토하고 '일대일로가 동아시아의 국제 질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시마다 요이치 후쿠이현립대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신변 안전 보장이 없기 때문에 중국에 가서 학술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 많은 중국학자들이 귀향했다가 체포됐고, 또 일본인 사업가들도 이유없이 체포됐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다른 동료들이 일본여행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수년 동안 일본을 여행하는 일본인과 중국인들의 간첩 혐의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익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한 일본 학자는 "다른 나라의 법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8월 중국으로 귀국한 일본 고베가쿠인대학 교수 후스윈(胡士雲)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고, 일본 도요학원대학의 중국인 교수 주젠룽(朱建榮)도 2013년 상하이에서 연락이 끊겼다가 6개월 후 석방되어 일본으로 귀국했으며, 2019년 고향으로 돌아가 성묘하던 중 체포된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수 위안커친(袁克勤)도 중국 당국에 스파이 혐의로 기소됐지만 아직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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