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中 인권 탄압' 알리던 파룬궁 수련생 살해 협박…전문가 "중국의 초국가적 탄압"

엔티디 코리아
6 비디오 조회수·2026. 9. 28.

지난 22일, 캐나다 토론토 주재 중국 영사관 앞에서 중국 내 인권 탄압 실태를 알리던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국인 남성에게 공격과 살해 협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수련생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중국 국기가 그려진 검은색 상의를 입은 한 남성이 파룬궁 수련생들이 설치한 현수막과 안내판을 잡아당기고 파손하려 했다.

현장에 있던 파룬궁 수련생 리리나 씨는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현수막을 설치한 직후 한 남성이 길 건너편에서 위협적인 태도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공격 과정에서 여성 수련생들이 폭행을 당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 있던 수련생들에게 살해를 암시하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파룬궁 관련 게시물을 가리키며 “당신은 반분열국가법을 악용하고 있다. 나는 당신을 처형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또 다른 남성이 있었으며,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행인들은 공격을 제지하기 위해 현장에 개입했으며, 한 시민은 “이곳은 캐나다입니다. 저리 가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수련생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 여러 명이 현장에 출동해 관련자들의 진술을 듣고 증거를 수집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민주연합회 글로벌 부회장 셩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의 국경을 넘나드는 탄압에 더 이상 놀라지 않지만, 영상을 보고 여전히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장을 목격한 파룬궁 수련생 노라 겅 씨는 해당 남성이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떠난 점 등을 언급하며 조직적인 범행 가능성을 주장했다. 다만 이러한 주장은 현재까지 경찰 수사에서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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