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음과 없음을 무엇에 쓸꼬?(전예행초 혼서체)

타타오墨話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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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비디오 조회수·2026. 9. 1.
있음과 없음에 대한 탁월한 통찰-같이 느껴볼까요?
혹시 느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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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요약
AI 생성도덕경의 핵심 개념인 '유(有)'와 '무(無)'를 주제로 한 서예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합니다. 수레바퀴, 그릇, 집의 비어있음(무)이 가져오는 실질적인 쓰임새를 통해, 비움의 가치와 무집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체 선택과 구도, 먹의 농담 조절 등 예술적 구현 방법을 함께 다룹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내용이고 아주 깨물수록 진한 국물이 나오는 그런 좋은 내용인데 어려운 자는 없죠.
다만 서체가 좀 특이합니다. 지금 이 서체는 목강풍이죠. 자전에서 찾을 때는 간독 이라고 써 있습니다.
그런데 쉬운 말로는 목간 또는 죽간 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도덕경 중에 핵심 부분인데
여기 이제 협서를 쓸 거 거든요. 한글로 쓸 거에요. 왜냐하면 이것도 한자로 써봤더니 이것도 어렵지만 이것도 어려워요. 역시
그래서 알기 쉽게 해놓고 핵심어만 한자로 나중에 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한마디로 유 그리고 무 이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말로 하면 허와 실에 대한 이야기에요. 허와 실 이것은 어디에 써먹는 것인가. 우리는 대부분 있음만을 중요시 하는데
그러나 이 무가 없으면 그 빈자리가 없으면 써먹을 수가 없다 라는 내용인데 구체적인 내용이 여기 이제 협서로 들어갑니다.
협서는 민체 흘림이라고 할까요. 정해진 이름이 있는 건 아닌데 제가 막 갈겨 쓸 때 즐기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한번 보세요.
두 칸 들어갈 겁니다. 여기도 지금 두 칸을 접어놨어요. 근데 이런 것도 생각하셔야 돼요. 이쪽은 좀 파책들이 약간씩 침범하고 길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그거 약간 감안해서 써야 되고 여기는 침범하는 것들이 거의 없어요. 이쪽으로는. 그러므로 또 이쪽에서 약간 면적을 감안해서 쓰는 그런게 좀 중요합니다.
맨 처음 여기는 수레. 요즘 말로 하면 차입니다. 차 바퀴 타이어. 타이어는 속이 비어있으니까 부르려고 하죠.
그것처럼 수레는 바퀴축이 비어있습니다. 바퀴축이 비어있기 때문에 한자로는 30폭의 그 바퀴살들이 있지만 그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부를 수 있다.
먹의 농도 같은 경우는 지금 이 종이의 특징을 아셔야 됩니다. 이건 순지라고 해서 뭐랄까 좀 덜 번지고 하얀색이 잘 나옵니다.
말하자면 농담이 잘 드러나는 종이기 때문에 이런 종이 있을 때는 먹이 흐리면 완전히 하얗게 나와요. 그래서 좀 진한 먹으로 써주는 것이 그래도 이렇게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도 감안하셔야 돼요. 수레하고 비교하는 것이 그릇입니다.
일부러 그릇이 않게 했다는 것. 이런 것도 서로 간에 좋아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릇은 속이 비어서 담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도 연습하실 때 이 끝이 어디서 끝날 것인가? 적절하게 감을 잡는 연습을 해놓고 나서 본작업을 들어가는 것이 순서입니다.
속이 비어있으니까 담을 수 있다는 것. 당연한 얘기 같지만 우리가 상적에서 놓치기 쉬운 개념이죠. 없음에 대한 소중함.
그 다음에 또 집. 이것을 보면서 이것은 좀 맞추는 게 좋습니다. 집과 방은 이런 것도 보면 언어가 시작될 때 좀 힘을 주고
중요한 명사일 때 좀 힘을 주고 조사에서는 좀 힘 빼고 그런 점은 짐작하셔야 됩니다.
거할 수 있나니를 쓸 건데 거를 한글로 써도 되지만 좀 이런 데서는 어려운 자 아니니까 한자로 좀 해놓는 게 뜻이 더 오히려 잘 통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한글 프리도 물론 원전 책을 참고하셔야 되고 인터넷에서 나온 프리를 참고하시겠지만
나름대로 더 풀어 쓰기 좋게 말을 좀 교정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또 사유의 힘도 길러지고
모델에 대한 해석력, 깊이 그런 것도 알아주기 때문에 나중에 자손들에게 또는 주변 사람들한테 좀 설명해 주기도 좋죠.
이런 걸 모른 채로 그냥 100개 쓰는 그런 식의 공부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이제 마지막 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내용입니다. 여기 바로. 보로, 이유는 이로음이 되나, 무가 있어야 활용할 수 있네. 지금 이 내용이 마저 들어갈 겁니다.
무라야. 여기서 이제 억술무짜는 좀 알아먹을 수 있게 써야 되는 겁니다. 협서니까 협서는 예술성보다 가독성이 중요해요.
그래서 일부러 차분하게 써줍니다. 한 번에 글쓰고 있지만 그러지 않고.
이것 또한 무일 경우에 무기 때문에 등등 여러 말이 가능하지만 지금 이 공간과 또 말의 리듬을 생각하면서 무라야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런 데서 고심이 좀 필요하죠. 쓸 수 있네. 활용할 수 있네. 더 이상 내려갈 게 없으니까 살짝 이렇게 갈고리 하듯이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여기는 낙관을 어디서 찍을 것인가? 낙관 내용을 따로 쓸 건 없고 그냥 도장 하나 더 찍는 거 좋아하거든요.
이런 데가 좀 허전하지 않습니까? 아니면 여기에 딱 찍어 놓는 정도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면 이 내용은 백서도 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건 백서풍인데.
목간체에는 전서적인 기분도 들어가 있고 초서적인 기분도 들어가 있어요. 행서가 아니고 초서.
그래서 이 목간체는 아주 미묘한 그런 중간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한글은 이거에 어울리는 게 뭔가?
여기다 궁채 흘림을 싹 연미하게 쓴다? 안 어울릴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지도 않고.
그래서 좀 민체로 팍팍팍팍 긁어쓰는 그런 기분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수레는 바퀴축이 비어야 구를 수 있고 그릇은 속이 비어서 담을 수 있네.
집과 방은 거실 등등은 비어야 거할 수 있나니 유는 이로우나.
뭐가 있으면은 지식이 있으면 이롭고 그렇지만 무, 경손 또는 텅 빈 마음, 추구하지 않는 마음, 동양에서는 이 무가 그렇게 여러가지 쓰입니다.
무지착으로 주로 써야해요. 무지착, 욕심없음, 추구하지 않는, 그래야 비로소 온전히 쓸 수 있네.
이런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거 하나를 제대로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책이나 인터넷에서 이걸 읽어보시고
사유도 좀 해보셔야 돼요. 너무 그냥 응 알았어 끝나는 것보다 이 무가 뭘 또 상징할 것인가, 유는 뭘 상징할 것인가
그런 것도 한번 음미해 보시고 이런 작품을 한번 하는 과정에서 그런 고전의 깊이, 동양학의 농축 이런 것을 이해하고 또 주변 친구나 친지나 가족에게 공유하고
그런 알뜰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