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친력방지(親歷方知)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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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비디오 조회수·2026. 5. 28.
문화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AI 생성·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요약
AI 생성이 영상은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다는 '칠력방지(實歷方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계획만 세우는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신농씨가 수많은 풀을 직접 맛보며 농경과 차 문화를 전한 사례처럼 몸소 실천하고 겪어봐야만 깊이 있는 지식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칠력 방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시죠?
저도 처음이었어요. 어떤 일을 하려면 계획이 있어야 하죠.
그런데 어떤 일은 계획은 잘 세우지만 실제로 하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게 아마 게을러서 이거나 또는 두려워서 겠지요.
그런데 현장에서 일을 부닥쳐보지 않고선 깊은 격륜이 쌓이지 않습니다.
아직 익지 않은 낡아서 지식만 탁상 위에 건조하게 쌓여가겠지요.
그래서 탁상 공론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해보지는 않고 탁상에서 계획만 세우다 결실을 보지 못하는 경우를 이릅니다.
그래서 칠력 방지라는 성어가 대두됩니다.
친이 친, 격글력, 비로소 방, 알치
여기서 모방자라고 보통 알고 있는 그 방자는 비로소라는 뜻이 있죠.
아주 심오하고 매우 유용한 어휘인데 막상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쓰인 바가 없네요.
오늘 우리가 이 성어를 얻었다면 이제는 쓸 수 있겠지요?
금쪽같은 단어의 성부자가 되어봅시다.
칠력 방지는 몸소 겪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몸소 겪어봐야 한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입니까?
이 칠력 방지를 몸소 행한 분이 있으니 바로 신농씨입니다.
그분은 인류에게 농사를 전해준 분이지요.
그래서 함자도 신농입니다.
농사를 전해주신 신과 같은 존재라는 뜻의 이름이지요.
하지만 그런 신농도 인간 세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선
하늘에서 탁상공농만 하는 게 아니라 지상으로 내려와야 했습니다.
그것도 이 인간의 몸을 입고서 말이죠.
인간의 몸을 입은 이상 그도 약초와 독초를 바로 구별하기는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는 수백 가지 풀을 모두 입에 넣고 각각 씹어보았습니다.
때론 중독되었겠죠.
고생도 많이 했을 겁니다.
그 중독을 풀기 위해 그는 어떤 것을 끓인 물을 마셔서 해독을 하곤 했는데
그것을 일러 차라고 이름하였습니다.
그러니 신농 그분은 차를 세상에 전해준 분이기도 하지요.
결국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골라내어 세상에 전해주었고
그 소산을 지금까지도 인류는 먹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신농씨의 백초 시식.
이 얼마나 자비로운 칠력 방지입니까?
훗날 시인 유구도 자식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종이 위에서 얻은 것은 끝내 얄팍하니 진정 알고자 하면 몸소 행해봐야 하는이랍니다.
우리 번님들께서도 좋은 포부를 가지고 계십니까?
그러면 이제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칠력 방지 해보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