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전쟁부, ‘군수 조달체계’에 칼 빼들어..희토류 분야도 ‘전시 속도’ 적용
안녕하세요?
국제 이슈를 보는 새로운 시각 SOH 뉴스가
11월 14일 지구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은
7일 수십 명의 국방 산업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미군이 무기, 장비 및 소프트웨어 조달 체계를 전면 개혁하고
'전시 속도'로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유의 무기고(Arsenal of Freedom)‘라고 명명된 새로운 전략은
관료 구조를 간소화하고 조달 절차를 가속화하며 공급업체 범위를 확대하고,
지연되는 프로젝트의 경우 계약업체를 '직접 퇴출'할 예정입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 '자유의 무기고’ 전략이
미국의 냉전 산업 모델 복귀를 상징한다고 평가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날 헤그세스는
미군이 전통적으로 해오던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주기로 인해
미군이 속도 면에서 중국에 뒤쳐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복잡한 시험 요건을 완화하고 군 관계자가 필요 시
상용 기술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는 '관료 체제를 개혁해야만
우리 자신의 관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탠퍼드대 전문가 스티브 블랭크는
'우리가 아직도 ‘포드 모델’을 사용할 때
중국 공산당은 이미 ‘실리콘밸리 모델’을 운영하고 있었다
20년 전 그들은 해안경비대만 있었지만,
지금은 해군 규모가 우리를 넘어섰다' 직격했습니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차관은 심지어
'변화를 받아들이는 계약업체는 번영할 것이며,
거부하는 업체는 도태될 것'이라며 개혁을 시급히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 전쟁부는 현재 '전시 속도'로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하나는 '골든 돔(Golden Dome)'이라 불리는 미사일 방어 체계이고,
다른 하나는 ‘핵심 탄약 보급 계획’입니다
육군 역시 내부 구조를 통합하기 시작해
기존 12개 '프로젝트 실행 사무소'를 해체하고
권한이 더 집중된 6개 부서로 통합해 계약 승인 시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리플리케이터 계획’이라 명명됐던 ‘드론 프로젝트’ 역시
진도가 너무 느려, '국방 자율작전팀(DAWG)'으로 이관 재편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는 이번 개혁이 트럼프 행정부의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 벤치마킹 전략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잉, 록히드마틴 등 기존 군수 대기업들의 독점적 지위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헤그세스는 또한 기업들의 생산 확대와 혁신을 장려하고,
핵심 부품 관련 최소 두 곳의 공급업체를 확보해
공급망 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쟁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미국 대형 군수 기업들도
개혁에 적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 L3해리스의 크리스 쿠바식 CEO는
회사가 방위 신생 기업들과 협력해 국방부의 새 정책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부에서는 이번 개혁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준전시 상태'에 진입, 산업 총동원 태세로
중국 공산당의 군수 도전에 맞서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미소 냉전 당시 미국은 두 차례 대규모 국방 개혁을 단행했다.
각각 트루먼의 '국방생산법'과 레이건의 '스타워즈 계획'으로,
목표는 소련 해체였다'고 지적하며,
'이제 미국이 이 모델을 재가동해 이번 목표는 중국인데,
그 결과를 예측해 보라'고 권했습니다
사실 미국의 ‘전시 속도’ 개혁은 이미 ‘군수 체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 희토류 전략 자원 분야에서도 미국은 이미 ‘전시 속도’ 상태에 진입했습니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새로 건설된 희토류 자석 가공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베센트는 '이것은 25년 만에 미국에서 제조된 첫 번째 희토류 자석'이라며
'우리는 중국이 우리 공급망을 조이는 것을 중단시키고 있다'며,
'여러분 같은 기업 덕분에 우리는 마침내 다시 독립을 되찾았다'고 격려했습니다
베센트는 약 800명의 건설 노동자가 공장 건설에 참여했으며,
회사가 생산 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공장 규모가 10배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주정부 승인 절차를 가속화해 불과 8주 만에 승인을 받았다며
'속도가 이렇게 빠르리라고는 믿을 수 없었다'
'국가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모두가 움직였다'고 칭찬했습니다
베센트는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중단을 위협하는 것은 중대한 실수라며
베이징이 핵심 광물을 지정학적 압박 수단으로 장기간
활용할 순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희토류 대체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12~24개월 내에 새로운 희토류 공급원을 확보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SOH 뉴스 이원선입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희 채널에 큰 힘이 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