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고전] 우공이산(愚公移山)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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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비디오 조회수·2026. 9. 10.
문화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AI 생성·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요약
AI 생성중국 고전 '열자'의 우공이산 이야기를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도 끈기와 정성으로 도전하면 결국 이루어낼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어리석어 보일 정도의 우직함이 주변 사람들과 하늘까지 감동시켜 결국 산을 옮겼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꽤 어려운 사자성어 인데요. 바로 우공이산입니다.
네? 이미 아는 거라고요? 음... 어떡하지?
친구도 친한 정도가 천차만별이듯이 알림에도 여러 단계가 있을 것이니 한번 들어와 앉아 보시겠어요?
우공이산의 유래는 중국 고전 10자 탕문편에 나오는 이야기랍니다.
태행산과 왕옥산이라는 두 큰 산이 있었는데 한 노인이 살고 있었어요.
이름이 우공. 곧 어리석은 노인이라는 뜻이죠.
이름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두 산이 집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어딘가 가고 오려면 그 산들을 빙 돌아서 가야 하는데 그게 불편했어요.
물론 마을 전체에 불편한 일이었지만 아무도 그것의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공은 어느 날 가족들을 불러놓고 말합니다.
우리 힘을 합쳐 산을 평평하게 만듭시다.
우공의 아내는 황당해서 묻죠.
당신 힘으로 저 산을 어찌 다 없애버리겠소?
게다가 파는 흙과 돌은 또 어디에 버리려고?
우공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죽으면 자식이 있고 자식이 못다 하면 손자가 있소.
사수는 끝이 없지만 산은 더 잘하지 않지요.
그러니 어찌 산을 옮기지 못하겠는가?
아하!
가족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그의 뜻을 받아들입니다.
아주 대단한 가족이네요.
가족 전체가 우공 아닙니까?
그들은 산을 파서 나온 흙과 돌을 바닥 끝으로 운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부터 우공과 가족은 삽질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하던 밭농사도 하고 산림도 했지만
시간만 나면 매일 꾸준히 삽질을 하고 흙을 나른 것입니다.
그 산의 산신들이 우공을 보고 비웃었습니다.
저 어리석은 인간 좀 보게나.
우리 산을 없애버리겠다는데?
그러니 이름도 우공 아니겠나?
우리 저희가 며칠이나 버티는지 구경이나 하자고.
이 소문을 들은 똑똑한 이웃 지수는
우공 앞에서 대놓고 말하지요.
당신 정말 어리석군.
늙은 몸으로 산에 한 귀퉁이 조차 허물지 못할 텐데.
그런데 우공은 그의 말을 듣고도 신긋 웃고는
묵묵히 일을 계속합니다.
지수는 우공의 가족한테도 조언합니다.
아 좀 말려봐요.
저 사람 저러다가 몸져 누우면 끝장이야.
아내가 흙을 담으며 말합니다.
그 정도 각오 안 했겠어요?
저희는 한다면 끝까지 하는 사람이랍니다.
아들도 땀을 훔치며 말했습니다.
맞아요 아저씨.
그리고 제가 또 그 일을 이어받을 거예요.
나중에 제 아기도 크면 이 일에 합류할 거고요.
지수는 고개를 저으며 돌아갔고
그걸 지켜보던 산신들은 표정이 좀 굳어졌습니다.
우공 가족들의 산평탄 작업은
온 마을에 소문이 났고
주변 마을에도 소문이 났습니다.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러 왔고
점점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먼 마을에서도 그 소문을 듣고
자식을 데리고 와서 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어느 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먼 마을에서 온 한 사람이
같이 삽을 들고 일에 동참한 것입니다.
나도 우공의 정신을 본받고 싶어요.
다만 몇 삽이라도 파렵니다.
그의 참여를 보고 우공은 흔히 미소를 지었고
그런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했습니다.
우리도 도우세.
이 산이 평탄해지면
우리 마을 전체에 발전이 오지 않겠나?
그래, 우리도 마땅히 해야 할 일 아닌가? 하세.
그날 이후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 일을 돕고
나중에는 자기 일처럼 했으며
관청에서도 지원이 나왔습니다.
이건 우리 관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
우리는 예산이 없다고 못해왔지만
우공께서 이렇게 착수하시니 우리가 부끄럽습니다.
이제 우리도 같이 하겠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산신들이 마침내 두려워합니다.
저, 저 사람들 단체로 미쳤나?
다들 산을 파헤치려고 난리가 났네.
이러다가 정말 나중에 우리 산이 다 흩어져 버리면
우리 끝장 아닌가?
어서 천재께 가서 말씀드리세.
그래서 천재에게 이 사실을 보고 드리자.
천재는 우공의 정성에 감동하여
두 신에게 명해 두 산을 옮기도록 해줍니다.
그리하여 태행산은 동쪽으로, 왕옥산은 남쪽으로 옮겨지고
우공 앞에는 더 이상 산이 가로막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공은 진실로 어리석은 사람이었을까요?
우공을 비웃은 지수는 한자로 지혜로운 노인이라고 불렸습니다만
그런데 결과는 지혜롭다는 지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어리석다는 우공은 산을 움직였습니다.
그것도 사람을 감동시키고 하늘을 진동시키면서 말입니다.
문득 생각해 봅니다.
내 앞에는 어떤 산이 가로막고 있을까요?
그 산은 우공 앞에 있던 두 산보다 과연 큰 산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