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에 사자마자 반토막났습니다ㅠ' 대출금은 어쩌나...

표영호 tv /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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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률 전국 1위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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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9억 주고 샀는데 옆집이 3억 내려서 내놨어요.
아니 어떻게 9억이던 아파트가 3억을 내려서 거래가 되느냐.
이런 한숨을 쉬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들 중에는
태석을 달리하는 분들도 있죠.
6억짜리 아파트를 9억에 샀으니까 그렇지 라는 말을 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분명 최고점을 달릴 때 더 오른다라고 믿고
대출을 많이 일으켜 샀는데
대출 받은 빚만 남은 채
집값은 그야말로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세종시의 얘기입니다.
세종시 집값 하락을 두고 이런 말들을 하죠.
거의 다 수도권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세종시 집값이 계속 오를 리가 있겠느냐라고요.
저는 이 말에 한 70% 동의합니다.
세종시 아파트 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지난 2020년, 2021년에 최고 많이 올랐던 지역이
세종시와 제주도였죠.
세종시와 제주도의 집값이 오른 만큼
지금 내리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됩니다.
세종시의 경우 올해만 들어서
벌써 평균적으로 한 6% 이상 폭락을 했습니다.
대구보다 더 떨어지는 상황인데
이렇게 아파트 값이 하락폭이 심해지면서
전셋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셋가도 역전세가 일어날 만큼 위험해졌습니다.
올해 전국 아파트의 전셋가는
전체적으로 1.85% 정도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세종은 마이너스 5.30%로
전셋가가 하락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전셋가와 매매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이 바로 세종시죠.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지고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걸 좀 구체적으로 짚어보면
세종시 새롬동에
3.1단지 메이저시티 프루지오라는 아파트가 있는데
전용 탈수자 적음미터가
2020년 11월에 9억 3천만 원까지 팔렸습니다.
그런데 작년 23년 10월에는
5억 원대로 뚝 떨어졌고
올해 24년 10월에는
5억 9,950만 원, 6억 3천만 원
이렇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최고가 대비 3억이 하락한 거래들이
유지되고 있는 거죠.
이 아파트는 아파트 뒤에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중학교를 품고 있고
또 바로 옆 단지에 새로운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있는
주거 환경이 아주 좋은 아파트입니다.
중요한 것은 세종시의 집값이 폭등할 때의 분위기가
이제 완전히 식었다는 것이죠.
세종시 다정동, 아주 유명한 동입니다.
가원 6단지 중S클래스 센텀시티라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여기 역시 전용 탈수자 적음미터의 경우
지난 2021년 9월에
9억 8,500만 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그런데 24년 올해 9월에는
6억 6,500만 원에 거래가 됐으니까
3억 2천만 원 하락돼서 거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원 6단지 중S클래스 센텀시티
이 아파트는 중공기지 7년차 된 신축이라고 봐야 됩니다.
일천세대가 조금 넘고요.
한결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그야말로 초푸마 아파트고
또 바로 옆에는 오래뜰 공원도 있기 때문에
살기가 참 좋은, 입기 좋은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게 하락해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단점이 있다면
정부청사로 출퇴근하는 거리로 따진다면
거리가 가깝습니다.
그런데 출퇴근 시간에 차가 워낙 많이 막힌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그 대신 다른 주거 환경은 참 좋습니다.
그래도 이 지역은 좀 덜 하락한 곳인데요.
금강을 건너 소담동을 가보면
소담동 새샘마을 7단지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라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전용 105제곱미터가 올해 24년 6월에 11억에 거래가 됐는데
3개월이 지난 9월 들어서는
8억 5,500만 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9월에 DSR 2단계가 실시되고 나서는
가격이 뚝 떨어진 겁니다.
데드킷 바운스로 올 초에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살짝 오르자 최고가를 찍었는데
이게 몇 개월 지나지 않아서 바로
2억 5천 정도가 떨어져서 거래가 된 겁니다.
그나저나 세종시의 아파트 이름
정말 머리 나쁘면 집 주소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새샘마을 7단지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이게 18글자거든요.
저같이 좀 머리가 나쁜 사람들은 못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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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앞서 말씀드렸지만
세종시나 제주도의 경우는
2020년, 2021년 집값이 폭등기 때
전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입니다.
그때 손받김도 많이 된 지역이죠.
그렇기 때문에 고점에 사신 분들은
다시 저점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겠지만
고점에 들어가신 분들이라면
고점에 오기를 기다리거나
아니면 그냥 그 가격을 잊어버리고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세종시 집값을 두고 여러 의견이 많죠.
저도 세종시를 정말 여러 번 가면서
아파트 단지들을 둘러보고 왔는데요.
세종시는 지역적으로 호재와 실망이 공존합니다.
몇 해 전에 극등 때
모 국회의원이 세종시의 천도를 이야기하면서
폭등을 했었습니다.
또 국회 세종시 이전 이야기는
끊이지 않는 호재로도 계속 이용되고 있죠.
이런 것이 유행처럼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실망 매물들이 거래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해야 됩니다.
사실 세종시는 실수요자보다 투자자가 좀 많습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딱 벗어나니까
집값 반등이 쉬운 것이 아니겠죠.
세종시 집값이 다시 한번 폭등기를 맞으려면
또 누군가가 천도 이야기를 꺼내거나
뭔가 바람을 타야 되는데
이제 사실 뭐 한두 번도 아니고
같은 방법으로 집값을 띄운 것은
참 어렵다고 봐야 됩니다.
우리 국민들도 한두 번 속지
두세 번 속지는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요.
먼 미래를 보자면
세종시는 행정도시로도 좋겠지만
일자리가 관위주의 일자리 말고
기업들이 좀 들어가고
교육 여건나 쇼핑센터
이런 것이 좀 활성화가 필요한데
그런 것이 참 어렵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7시쯤에
용산역이나 서울역에 가보시면
여러분 다 아실 겁니다.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KTX를 타시거나
또 백팩을 매고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 거의 다 공무원분들이죠.
주말에 서울 집에서 살다가
평일에 세종시로 근무하러 가는 분들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또 금요일 저녁이면
오성역에 똑같은 풍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말을 서울 집에서 보내려고
가방 싸들고 서울 오는 분들이죠.
제가 지방에 강연을 많이 다닐 때가 있었는데
그때 정말 많이 봤던 장면이
바로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이처럼 세종시는 주말에
정주하는 인구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래서 백화점 하나 없습니다.
나성동에 백화점 부지가 있기는 한데
아직 개발 방향조차 잡지 못했습니다.
세종시는 살기 좋은 도시로
계획되어 만들어진 도시인데
지역 상고를 보면
상가 공실률이 전국 1위입니다.
세종시의 현실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생각보다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하락해서
이걸 저점이다 라고 하는 분들과
아직 아니다. 좀 더 내려가야 정상이다
하는 분들의 의견이 좀 엇갈리죠.
가끔 제게 세종시 아파트를 어떻게 보느냐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대답을 제가 지금 드리자면
세종시 한마디로 참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계획이 잘 된 도시이면
문제는 너무 깨끗하다는 겁니다.
도시에 사람이 산다는 것은
유흥가도 있고 학원가도 있고
놀이시설도 있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이 어우러져야
도시의 기능이 좀 활발해지는데
세종은 너무 맑은 도시라는 것이
오히려 단점이다라고 저는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녁이 되면
적막감이 도는 지역이 되고
활성화 차원에서 활력이 떨어지는 도시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다지는 미완성의 도시
어쩌면 실패한 도시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종시는 여러분 다 아시다시피
2005년에 새로운 행정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지어진 도시입니다.
위치 자체도 대도시권에서 좀 너무 멀죠?
행정도시를 만들겠다는 기치로 내세워서
지방 살리기가 아니라
공무원분들 출퇴근하는데 불편만 초래해서
피곤한 공무원의 도시가 되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정부 산하기관 주요 업무지가
지방으로 옮겨온 곳이 많습니다.
그런 곳들 다 공무원분들이 정말 정말 피곤해합니다.
항상 차 안에 타면 졸귀 바쁩니다.
그분들이 왜 이렇게 피곤하냐면
자녀교육 문제로 서울에 남아있으면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 오늘은 세종시의 아파트값 하락에 대한 얘기를 드렸는데
세종시뿐만 아니라 제주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지방의 도시들의 아파트값이 점점 더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양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죠.
봉사비, 땅값 이런 것들이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과연 부동산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더욱더 알찬 내용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시청하신 구독자 여러분 부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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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다 다른 영상 보러 또 막 들어가시는 분들
뭐 그런 분들은 부자가 되거나 말거나
오늘 아무튼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