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 낸 돈 다시 돌려받는다는 미국 1위 프랜차이즈 – 서브웨이(SUBWAY) 창업, 투자 할 만 한가?

장사 권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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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 낸 돈 다시 돌려받는다는 미국 1위 프랜차이즈 – 서브웨이(SUBWAY) 창업, 투자 할 만 한가?
쓸만한 브랜드 VS 몹쓸 브랜드
써브웨이에 대해 댓글을 남겨주셨길래 이야기 해봤습니다.
장사 관련된 컨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장사 권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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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에 대한 실전이야기!
장사 권프로
안녕하세요. 장사건 프로입니다.
서브웨이는 전 세계에 약 4만4천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미국 1위 프랜차이즈 기업이죠.
이 4만4천여 개라는 가맹점 개수는
맥도날드 3만9천여 개,
스타벅스 3만여 개에 비교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로 볼 수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400여 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을 만큼
거대 외식 프랜차이즈에 속하는 거죠.
그런데 처음부터 서브웨이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잘나가진 않았어요.
1991년 여의도에 1호점을 내고
1997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가맹사업을 시작했는데
장사가 그리 썩 잘되진 않았었죠.
이유는 당시 속재료를 하나하나 골라넣는
이 서브웨이만의 방식이 익숙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이미 수도권은 패스트푸드점, 그러니까
햄버거 전문점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2006년도에는 부도위기까지 맞았지만
미국 본사가 직접 한국에 법인을 세우고
대대적인 경영 개선에 돌입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그런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기도 했죠.
서브웨이 하면 다들 이미지가 굉장히 좋죠.
초록색과 노란색의 절묘한 조합
그리고 매장에서 갓 구워내는 빵
취향대로 재료를 넣을 수 있는 점
패스트푸드점의 최대 약점인 건강에 있어서도
웰빙푸드의 프레임으로 2인 기준 1만 원대면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부담없이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거죠.
하지만 우리는 창업자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문제들이 있어요.
잘 팔리면 돈을 버는 거고
또 그럼 창업을 해야 하는 건데
무슨 문제를 또 살펴봐야 되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제가 오늘 말씀드릴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은 본인이 직접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브웨이의 가장 큰 장점은
인지도와 희소성이 있어요.
인지도를 말씀드리자면
서브웨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브랜딩을 잘 해놓았다는 거죠.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전세계 4만 4천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조금 다니신 분들이라면
서브웨이를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보셨을 거예요.
스타벅스, 맥도날드보다 매장 수가 더 많으니까요.
그리고 국내에서도 드라마 PPL을 통해서
엄청난 인지도를 끌어모았었죠.
드라마 PPL 하면 당연히 인지도가 올라가는 거 아니냐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다 하지 않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모든 프랜차이즈가 다 드라마 PPL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마음만 먹는다고
이렇게 광고를 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라는 뜻이죠.
16부작, 32부작 이런 식으로
드라마 횟수에 따라서
그리고 드라마 속 PPL의 어떤 범위
이런 거에 따라서 광고비가
수억, 수십억까지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웬만한 중소 프랜차이즈는 엄두를 못 내는 거죠.
그리고 이런 광고를 하기만 하면
다 대박이 나는 게 아니라
뜰 수 있는 드라마를 잘 선택하는
그래서 광고 대행사를 통해서
많은 비용을 들여서 정보를 수집해서
전략을 짜기도 하죠.
돈은 돈대로 들었지만
드라마가 망하면 광고 효과도 역시나 망하는 법이니까요.
서브웨이는 도깨비, 태양의 후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뭐 이외에도 초대박을 터뜨린 드라마를
치밀한 전략을 통해서 이렇게 선택을 잘 했는데
행운을 얻은 거죠.
광고 효과를 엄청나게 본 사례입니다.
도깨비의 최고 시청률은 20%
그리고 태양의 후예는 38%
뭐 말 다 한 거죠.
브랜드 희소성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지방 상권에 있어서는
서브웨이를 창업하기가 힘들어요.
그만큼 돈만 있다고 창업할 수 있는 브랜드는 아니라는 거죠.
매장을 안 열어주니까요.
게다가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웬만한 상권에는 이미 입점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자리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에요.
희소성이 증명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강원, 충북, 제주, 경기 북부 지역
이런 데는 아예 가맹점 개설을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그 누가 온다고 해도 이 가맹점을 내줄 질 않아요.
말 그대로 돈 있다고 다 하는 그런 브랜드는 절대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서브웨이 창업을 시켜준다는 그런 광고글을 올려놓고
양도 양수 물건을 추천하는 창업 컨설팅 회사들도 참 많은 거예요.
서브웨이의 창업 비용은 25편 기준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정도로 나와 있는데요.
프랜차이즈의 창업 비용에 대해서는 비싸다 싸다라고
논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준을 두고 봐야 하는 건데
의외로 창업 비용 항목을 보시면
양심적이라는 게 눈에 띄죠.
바로 냉난방 부분과 전기 증설이 포함되어 있다는 거예요.
보통은 별도 비용으로 분류해서
최대한 창업 비용을 좀 저렴하게 표시하는 게 대부분인데
이 두 개를 포함시키면서
어느 정도 적정한 창업 비용을 제시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보이는 거죠.
게다가 이 교육비는 아예 없음으로 표시를 해놓기도 했고요.
다만 장비 및 기자재를 보시면
거의 1억 2천만 원이라는 창업비의 절반 이상이
다 여기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금액인데
아마 주방기자재 자회사나 파트너사가 따로 있겠죠.
어쨌든 본사도 돈을 벌어야 되니까요.
결론적으로는 살을 주고 이 뼈를 깎는
유참골단
자 대충 그럼 25평으로 창업을 한다고 치면
핵심 상권이 돼야 하니까
바닥 권리금이 있어야 할 것이고
핵심 상권에서도 위치 건물 퀄리티가 낮은 곳에서는
입점이 안 되기 때문에
보증금도 그만큼 높다는 뜻이겠죠.
25평에 2억으로는 택도 없는 금액이라는 걸
아셔야 된다는 거예요.
게다가 신규 창업이 쉽지 않은 만큼
마음 굳게 먹고 도전해야 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는 점도
빠져선 안 되겠죠.
로열티 부분에서도 많은 점집님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매출의 8%
이거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굉장히 높은 퍼센테이지에 속하는 로열티예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게 중요합니다.
바로 아까 말씀드렸던
드라마 PPL의 어마무시한 광고 집행금액
이걸 점집님들도 같이 부담하고 있다는 거죠.
매출의 4.5%나 말이에요.
그러니까 매주 12.5%의 로열티가 빠져나가는 셈이죠.
매달이 아니라 서브웨이는 매주 빠져나가거든요.
한 달에 5천만 원을 팔았다면
625만 원이 로열티와 광고비로 나가는 셈이죠.
물론 이것도 개인차가 있을 거예요.
돈만 많이 벌면 12.5%를 떼가든
20%를 떼가든
난 상관없다 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가맹비가 1100만 원
로열티가 12.5%
우리나라에서는 물류 마진보다는
로열티 구조로 가자라고 하는 게 지금 대세인 만큼
서브웨이는 오래전부터 이런 해안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해온 것 같기도 해요.
음... 우리나라가 문제인가?
제가 개인적으로 조금 우려스러운 건
바로 가맹점 모집 방법인데요.
보통의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직접 상담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뢰를 가질 수가 있지만
서브웨이는 지사방식의 가맹상담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객관적이지 않은 잘못된 정보를
교묘히 전달할 수 있다는 거예요.
사실 지사체제의 가맹상담은 선진화된 방식이에요.
실제 지사를 설립하는 사람들은
실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본사로부터 이렇게 승인을 얻어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내용들의 상담이 가능하죠.
본사에 실전 경험이 없는 영업사원보다는
훨씬 더 상담 퀄리티가 높다는 거예요.
다만 지금 당장 네이버에
서브웨이 창업이라고 쳐보시면
무수히 많은 창업 관련 상담사들이
이런 글과 전화번호를 올려놨어요.
엄청나게 많이 해요.
이분들이 과연 다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서브웨이에 대한 어떤 실전 경험을 가지고
미국 본사로부터 승인을 얻어야 되거든요, 지사 설립할 때?
그런 승인을 다 받아서 얻은 그런 지사장님들일까요?
서브웨이에서는 서울지사 2곳, 수도권 2곳, 지방 5곳
그렇게 지사가 많지 않아요.
이들은 운영 경력이 실제로 있으면서
미국 본사로부터 이렇게 승인을 다 받은 곳들인데
다만 이 지사들의 핵심 수익이
가맹점이 가맹을 할 때 내는 가맹금의
그리고 매주 내는 8%의 로열티 중
수익을 얻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사에서는 양도, 양수권을 통한
추가 수익을 위해서라도 일명 창업 컨설턴트의 도움이 필요한 거죠.
신규 창업이 어려운 브랜드를
신규 창업을 해준다는 빌미로 광고를 하고 있지만
양도, 양수권을 중개하려는 목적이 크다는 얘기예요.
게다가 서브웨이가 궁금해서 전화했지만
그들의 현란한 화술에 엉뚱한 프랜차이즈에 혹해서 가맹을 맺거나
실속 없는 메모를 계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더 조심해야 된다는 것도 알아야겠죠.
특히나 그들이 얘기하는 서브웨이의 장점 중 하나는
투자형 점포의 매력을 꼽을 수 있는데요.
바로 추후 매매를 할 때 쉽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3억에서 5억 정도를 투자해서 장사를 하다가
몇 차면 팔 때도 2, 3억은 보전을 받는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하는 거죠.
신규 점포 창업은 힘든 게 바로 이 서브웨이니까요.
하지만 현 국내 창업 시장을 면밀히 따져본다면
좀 더 신중히 판단하는 게 맞겠죠.
본사가 미국이니까
최근에 서브웨이는 미국에서 2017년도에 800개 점이 폐업했고
2018년도에는 1,100여 개의 가맹점이 문을 닫았어요.
이유는 단순하죠. 장사가 안 되기 때문이에요.
새로운 신 브랜드들이 속속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고
본사의 갑질에 대한 여론이 떠들썩해지면서
이른바 나비 효과로 인해서 이미지 타격을 심각하게 입은 게
이익률이 낮은 가맹점들은 운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거죠.
이건 옆나라 일본도 마찬가지인데요.
일본법인 서브웨이는 올해 파산 개시 결정을 법원으로부터 받은 상태예요.
역시 이유는 장사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본사의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거죠.
얼마 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황당한 일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한 서브웨이 가맹점주가 부당하게 벌점이 누적돼서
가맹 해지를 당한 사례예요.
공정거래위원회에 진점을 넣으면서 언론에도 크게 보도가 된 사건인데요.
본사의 심기를 건드린 건 다름 아닌 이 냉장고 위에 먼지 그리고 재료 부족
본사 지정 제품이 아닌 국내 세제 사용이 문제가 됐어요.
재밌는 건 가맹점과 가맹 본사가 이 분쟁이 생길 경우에
미국 뉴욕주의 뉴욕에서만 중재를 통해 해결된다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내용을 통보하면서
억울하면 미국에서 영어로 얘기하세요.
라는 발언으로 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죠.
이 문제가 정보 공개서에 이 같은 내용이 버젓이 기재되어 있다는 거예요.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참 씁쓸한 대목이기도 했어요.
본사가 미국이니까
자 여러분 서브웨이가 몹쓸 브랜드일까요?
이미 많이 유명해졌고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가맹을 내주지 않는 만큼
희소성 있는 브랜드는 맞죠.
게다가 장기간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 가맹 제한지역까지 아직까지도 있고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충분히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만 서브웨이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생계형인지 투자형으로 할 건지
아니면 사업을 꿈꾸고 계신 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체면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시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창업 컨설팅 업체보다는
본사 또는 지사와 직접 상담을 해보시고
충분한 기존 점주님들과의 허심탄회한 그런 미팅을 통해서
좋은 정보를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서브웨이 창업으로 돈을 안정적으로 잘 벌고 있는
사업가 분들도 많으니까요.
앞으로도 창업 이야기, 장사 이야기 받아보실 분들은
구독과 알람 설정 해주시면 영상 올라가자마자 쏴드릴게요.
궁금하신 브랜드나 주제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구독자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을 참고해서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니까요.
이상 장사공프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