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가 이쁘면 장사가 잘 될까? 매출이 오를까?

장사 권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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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예쁘면 남자 손님이 몰리니까 장사가 잘 되지.
아무리 예뻐봐라.
예쁘면 얼굴값 한다니까.
우선 이 영상을 보실 때 예쁜 여자라고 표현하는 건
잘생긴 남자하고도 똑같은 표현이니까
이 영상을 보시는 여성분들께서는
이 점 참고하시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장사 이야기하는 남자, 장사공프로입니다.
보통 알바들이 예쁘면 장사가 잘 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예쁜 알바 뽑아라.
그러면 내가 가게 자주 놀러 가겠다.
아니면 수십 년 경력을 가진
그런 선배님들한테도 조언을 구하다 보면
우스꽤 소리긴 하지만
외모를 보고 알바를 일단 뽑아라.
그러면 손님이 좀 많아질 거다라는 얘기를 들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정말 알바가 예쁘거나 잘생기면
손님이 많아지게 되고 장사가 잘 될까요?
제가 어느 한 TV 프로그램을 보다가
모 창업연구소 소장님이 하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그분이 컨설팅하는 직영업체 5군데의 알바를
6개월간에 걸쳐서 외모만 보고 채용을 해봤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뒤에 6개월 동안 매출이 20%가 상승했다고 했어요.
물론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여주거나
아니면 실질적으로 정말 그렇게 된 건지
PD나 작가의 편집 방향이 그런 식으로 흘러가야 돼서
연출에 의해서 그런 발언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리고 알바들의 외모만 바뀌었을 뿐인데
매출 상승이 그렇게 일어난 게 확실하다면
정말 알바가 예쁘거나 잘생기면
매출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게 기정사실화된 거죠.
저는 사실 일부 동의는 합니다.
하지만 외모가 전부다라는 말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아니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외모가 좋으면 호감을 살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외모가 좋아야 할 수 있는 장사도 분명히 있고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건 외모보다 더 중요한 건
친절도라고 생각해요, 친절도.
친절이 아닌 친절도.
이건 장사 기술하고는 조금 다른 차원인데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1번 얼굴만 예쁜 여자.
2번 얼굴은 못생겼지만 친절한 여자.
3번 얼굴도 예쁘고 친절한 여자.
4번 얼굴도 못생긴 여자.
우리의 선택은 당연히 3번이겠죠.
그런데 3번을 제외하고 선택을 해야 된다면
여러분은 몇 번을 선택하시겠어요?
전 2번을 선택하겠습니다.
사실 너무 극단적인 얘기긴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2번이 훨씬 더 좋은 상황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아마 앞으로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절대 2번을 선택할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앞서 말씀드린 친절도예요, 친절도.
이 친절도라는 건 좀 복잡하긴 한데
여러 가지 부류로 나눌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야기하면 좀 길어지니까 딱 두 가지로만 제가 나눠볼게요.
첫 번째는 불친절하지 않을 정도이고
두 번째는 친절하다입니다.
만약 얼굴만 예쁜 여자가 불친절하지 않을 정도라면
또 생각이 바뀔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얼굴은 예쁜데 불친절하면
당연히 선택에서 제외되겠지만
얼굴이 예쁜데 불친절하지 않을 정도이면
조금 고민을 해봐야 되는 문제죠.
그런데 이건 업종에서 큰 차이를 보이거든요.
업종에 따라서 불친절하지 않은
발음이 왜 이렇게 어렵죠?
불친절하지 않은 얼굴만 예쁜 여자가
얼굴은 못생겼지만 친절한 여자보다
매출이 더 잘 나올 수 있다는 그런 리서치 결과가 있습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에 본 리서치 결과인데
사실 인터넷에 떠도는 거라서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거기에서 말하는 발을 들어보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요.
그 업종이 뭐였냐 하면 바로 단순 판매 업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손님이 들어와서
손님이 물건을 고르고
그리고 별다른 응대 없이 계산만 해주면 되는
그런 판매 업종을 말하는 거예요.
요즘으로 따지자면 편의점 정도가 될 수 있겠고
옛날로 따지자면 담배 가게 정도?
그 정도로 예를 들 수 있겠네요.
이 부분이 참 재미있어요.
불친절하지만 않다면 얼굴이 예쁜 여자가
일하고 있는 가게에 갈 것이다
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런데 주위에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이 말이 대부분의 의견임을 알 수가 있어요.
지금 만나는 친구들이 가끔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야야 저 사거리 대로변에 GS 한번 가봤냐?
거기 아르바이트생이 엄청 예뻐.
한번 가봐.
나는 맨날 거기만 가.
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데 다른 업종에서는 또 2번이 압도적이었어요.
얼굴은 못생겼지만 친절한 여자였죠.
이 친절하다는 개념을 응대를 잘한다는 개념으로
설명을 하고 결과를 받아본 건데
기능성 의류라든지 가전제품 의료기기
어느 정도 전문적인 지식이나 판매 스킬
영업 스킬 응대 스킬이 필요한 직종군에서는
얼굴만 예쁜 여자보다는
얼굴은 못생겼지만 친절한 응대가 좋은
그런 직원이 낫다라는 결과가 나왔던 거죠.
아마 제가 봤을 때는 재미삼아 해봤던
아주 소수의 인원들을 조사한 그런 결과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게
제가 영상 초반에 말씀드렸던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모창업연구소 소장님이 컨설팅하던 직영업체는
바로 스파 브랜드였습니다.
의류 스파 브랜드예요.
그러니까 유니클로나 탑텐, 자라 이런 브랜드들 말이죠.
자사의 기획 브랜드 제품들을 직접 제조해서
유통까지 하는 그런 브랜드들을 말하는 거군요.
조금 저렴한 가격이에요.
그 매장들에 있는 직원들은
손님들이 옷을 고를 때 옆에서 어드바이징을 한다거나
아니면 손님이 락커룸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을 때
예쁘세요, 잘 어울리세요, 딱이세요 이런 말을 하진 않습니다.
단순히 내가 마로 된 반바지를 찾는다면
그 마로 된 반바지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고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사이즈를 입어보고 싶은데
그 사이즈가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직원에게 요청해서 그 직원이 찾아다주는
어떻게 보면 편의점과 비슷한 형식의 응대만 할 뿐이죠.
어떤 고급 응대 스킬을 통해서 매출을 올려야 되는
그런 업무 부담은 크게 없는 거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외모가 뛰어난 알바생이나 직원들이 많으니까
남자들은 눈길이 가서 그 스파 브랜드 매장에
한 번이라도 더 들어가는 거고
그다음에 여자들은 그 알바나 직원들이 입고 있는
해당 브랜드의 옷이 예뻐 보여서
그 옷을 살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예전에 제 와이프도 대학생 때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그때도 그런 일이 비비비즈 했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가 입고 있던 해당 브랜드의 특정 제품만 줄곧 잘 팔렸던 거죠.
그래서 가게 사장님이 오늘은 이걸 입어라, 내일은 이걸 입고 있어라
심지어는 가방도 하나 메고 있을래? 라고 하면서
일하면서 가방까지 메고 있을 뻔 했다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하지만 스파 브랜드하고는 조금 다른 게
손님에게 이것도 권하고 저것도 권하고 해서
매출을 올려야 되는 그런 매장이었습니다.
남자 손님이 모자 하나 사러 들어왔다가
풀 장착으로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심지어는 멜빵까지
그렇게 다 사서 기존에 입고 왔던 옷을 싸서
종이 가방에 넣어주는 그런 일이 많았었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가 말하길 당시에 일할 때 정말 재미있게 일을 했었고
굉장히 열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자기 가게처럼 일을 했다고 해요.
그게 단순히 예전 기억을 떠올려 보니까 그랬다는 게 아니라
식사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큰 불만이 없었고
김밥 한 줄을 카운터 뒤에 앉아서
우걱우걱 씹어 대가면서
손님이 들어오는 거를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인센티브 개념도 없었지만
하나라도 더 많이 팔고 싶은 그런 마음이 강했었다고 합니다.
그 사장님은 복받은 거죠, 사실.
결론은 알바가 외모가 중요하긴 하지만
외모가 전부는 아니다.
그리고 친절도와 업종에 따라서 확실하게 차이가 날 수 있다.
외모도 친절도처럼 보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
아니, 없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우리 와이프 같은 사람 채용하면 매출은 늘어날 것 같아요.
외모, 친절도를 떠나서 자기 일에 열정적인 사람
그런 사람을 채용하는 게 가장 올바른 채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장사 이야기하는 남자, 장사 권포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