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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도 부족한데 고액 체납 1,301억 원…서울시 "끝까지 추적"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서울시가 1천만 원 이상 세금 체납자를 상대로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섰습니다.
명단 공개와 가택수색뿐 아니라 재산압류 등을 통해 밀린 세금을 받아낸다는 방침입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직원들이 고액 체납자의 집안으로 들어섭니다.
선반에는 칸마다 명품 가방들이 전시돼 있고 서랍장에선 고가의 시계와 지갑, 외화가 나옵니다.
서울시가 이처럼 꼭꼭 숨어 있는 고액 체납자를 찾아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섭니다.
지난해 25개 자치구에서 신규로 발생한 고액체납 건수는 9,428건, 액수로는 1,300억 원이 넘습니다.
최고 체납은 취득세 212억 원을 내지 않은 법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개인은 지방소득세 41억 원이 밀린 30대 이 모 씨로, 거주지가 불명확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지난주 세금 체납자 1,400여 명에게 납부 촉구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우 /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
-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각종 행정제재를 가해서 체납자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도록 저희가 모든 조치를 다 취할 예정입니다."
또 상속재산을 증여하거나 가족 명의로 바꿔 악의적으로 재산을 숨기는 체납자에 대해선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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