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어머니의 행복한 일상

잔잔한 감동의 순간들
111 비디오 조회수·2026. 9. 10.

어머니는 올해 90세가 되었습니다. 87세까지만 해도 산을 누비며 고사리를 끊으셨는데 점점 단기 기억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혼자 사시기는 좀 힘들어졌습니다.
때마침 새올케가 마치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처럼 시골로 오셔서 함께 사시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올케는 어머니와 자주 차도 마시고 함께 여행도 다니며 얼마나 잘 모시는지 우리 형제는 감사함이 가득합니다. 평생 일만 하시며 지내시던 분이 이제 일을 놓고 새로운 생활에 점점 적응하시며 올케와 곧장 장단을 맞추기도 하고 농담도 하시며 여생을 보냅니다. 저는 어머니께 말해줍니다. 엄마가 여생을 잘 사셨기에 말년에 이리 행복하게 보내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