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중국의 급변 가능성’ 보고 있나?..이란정세 뒤집히면 ‘中에 갈 타격’?
안녕하세요?
국제 이슈를 보는 새로운 시각 SOH 뉴스가
2월 27일 지구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저녁 장장 2시간에 달하는
두 번째 임기 첫 국정연설을 하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전략적 침묵’을 택해 이례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산발적으로 무역·관세·AI를 언급하며
'중국 공산당을 서반구에서 사라지게 하겠다'는 식의 발언도 했지만
외교의제의 중심을 아시아가 아닌 이란과 중동에
두고 있다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블룸버그’는 모두 트럼프가
올해 4월 베이징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어,
이번 국정연설의 '전략적 침묵'은 협상을 위해 최대한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하이 기업가 후리런(胡力任)은 전혀 다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은 '중국 공산당이 단기간에 급변할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는 중국 공산당 군대의 최근 대규모 숙청은
마치 '펜타곤에서 모든 장군과 그 가족들이
하룻밤 사이에 일제히 체포되는 것과 같다'며,
중국에 '이 정도의 충격이 있다면 미국은 반드시 경계를 강화하고
상대 정권의 안정성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원래 트럼프는 4월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외교부 기자회견에서 마오닝 대변인은
트럼프 방문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답변했습니다
백악관도 아직 명확한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대통령 해외 방문에는 4~8주의 사전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뚜렷한 준비 상황이 보이지 않는다면,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고, 여전히 ‘관망 중’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과연 미국은 중국 공산당 내부의 ‘폭발’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후리런은 여기에 한 마디 더 덧붙입니다.
'만약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벌인다면,
트럼프의 중국 방문은 연기될 수 있다'고.
이란 정세가 뒤집히면 베이징의 지정학적 구도,
미중 협상 카드가 모두 재편될 것입니다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침묵’은 베이징에 대한 수를
이란보다 한 수 뒤로 미루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문이 생깁니다
트럼프는 왜 먼저 이란을 겨냥하려 할까요?
트럼프 국정 연설 몇 시간 전 루비오 국무장관이
백악관에 의회 ‘8인 그룹(Gang of Eight)’을 모아
이란 정세를 브리핑했습니다
‘8인 그룹’ 멤버이자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마크 워너(Mark Warner)의원은 브리핑 후
'매우 심각한 순간'이라고 말하며
백악관에 목표와 이익을 더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8인 그룹 브리핑’과 트럼프의 국정 연설을 같이 연관시켜
미국은 이미 특정 옵션을 매우 민감한 단계로 진전시켰으며,
미-이란 전쟁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8인의 의회 지도자를 만난지 몇 시간 후 트럼프는
국정 연설에서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유럽까지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 중이며 미국 본토까지 타격 가능한
미사일을 연구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는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말했으나,
이란은 지금까지 '절대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말을 꺼내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최근 SNS 추적 계정은 미군 급유기 KC-135R이
이스라엘에 도착했으며, 전략 폭격기 B-2와 B-52도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 섬 미군기지지에 배치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이 폭격기들의 연료 탱크가 가득 차
출격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6일 제네바 협상이 결렬될 경우, 루비오의 28일 이스라엘 방문은
전쟁 개시 시점 조정 협상이 핵심의제가 될 것입니다
대만 학자 정친모(鄭欽模)는 CIA가 하메네이
주변 고위층을 적극적으로 포섭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극한 압박이 조여오는 공포 속에서 하메네이 주변 고위층 다수가
그와 함께 희생되길 원치 않을 것이며,
미국은 이 정권의 내부 붕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6명의 이란 관료들이 로이터에
이란 당국이 중국의 미사일을 구매했다는 정보를 고의로
유출한 일도 있었습니다
일부 관측통들은 이를 두고 이란 고위층 개혁파가
미국의 손을 빌려 이 정권을 조기에 제거하려는 시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 문제를 ‘의회 8인방 브리핑’ 수준으로 격상시킨 것은
군사 공격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미국이 이란 내부 붕괴 유도나 군사적 수단으로
하메네이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한다면,
시진핑은 미국을 견제할 중요 카드를 순식간에 잃게 될 것입니다
악의 축 형제의 몰락은 붉은 장벽의 붕괴를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SOH 뉴스 이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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