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도킹텐트 들고 첫눈 캠핑 갔다가 눈폭탄 맞고 산 속에 고립되다 | 정전+전화안됨+출입구막힘 | 양평 비룡숲캠핑장

조조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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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조조입니다.
제가 내일 첫눈이 내린다고 해서
일부러 좀 날짜를 맞춰서 이렇게 오늘 캠핑을 나왔는데요.
우선 텐트부터 빨리 쳐볼게요.
지금 눈인지 빈지 이런 게 좀 내리고 있어가지고
여러분 제가 여름마다 폴라리스 P1 텐트를 종종 썼었는데
알고 보니까 이게 도킹이 되는 텐트였더라고요.
오늘 가지고 온 텐트는 P1보다 조금 작게 나온
P1 컴팩트 텐트인데요.
오늘 이렇게 도킹을 해서 써보려고 두 개를 다 가지고 왔습니다.
일단 얼른 설치부터 해볼게요.
점점 비가 이게 빈지 오박인지 막 내리고 있어가지고
보시면 하나는 우레탄 창으로 되어 있고
하나는 이렇게 메쉬 재질로 되어 있어요.
이렇게 설치하는 데는 5분도 안 걸렸습니다.
오늘은 여기 우레탄 창이 있는 쪽에다가
침실로 세팅을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이게 사이즈가 완전 딱 떨어지는 건 아닌데
비슷한 모양의 러그를 가지고 있어가지고
이거 가져왔거든요.
이걸 한번 깔아줘 볼게요.
얼추 맞을 것 같아요, 지금 보니까.
이거 괜찮은데?
안 돼, 이리 와, 이리 와.
들어가, 들어가.
추워, 밖에.
양말이 다 젖어가지고 발이 너무 시려운 거예요.
잠깐 전기장판에 발 녹이기.
아, 따뜻해.
나머지는 좀 이따 줄게.
좀 이따 또 먹자.
거실이 지금 이렇게 입김이 나올 정도로 좀 춥거든요.
그래서 올해 첫 화목난로를 여기다가 개시를 하려고 해요.
입김 나오는 거 봐.
오늘의 세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완전 거실.
너무 예쁘죠?
짜란, 여기가 침실.
우레탄 창으로 돼 있어가지고 답답한 느낌도 전혀 없고
여기는 엄청 아늑한 느낌.
오늘 좀 실내 세팅하는데 오래 걸리긴 했거든요.
근데 올해 들어서 했던 캠핑 세팅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요.
아주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여기다 화목난로를 확실히 켜놓으니까
너무 따뜻하고 외투도 지금 바로 벗었어요.
은영이 배고프지?
언니가 오늘 조금 오래 걸렸어.
거의 진짜 장비 총출동 이런 느낌이에요.
너무 좋다.
여러분 오늘 세팅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
볼수록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진짜.
이렇게 거실이랑 침실이랑 좀 분리해서 쓰는 거는
장박대 말고는 처음인데
이렇게 해서 쓰니까 가족 단위로 사용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고
여러모로 좀 다양한 활용도가 있을 것 같아서
아주 괜찮은 것 같아요, 정말.
전 진짜 이 텐트가 도킹이 이렇게 되는 건 줄 몰랐거든요.
근데 이번에 폴라리스 브랜드 측에서
이게 도킹이 되는 텐트다라고 해가지고
이렇게 보내주셔가지고 제가 사용을 해봤는데
혼자 쓰기에는 살짝 넓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저 혼자서도 거실이랑 침실이랑 이렇게 딱 분리를 해놓고
세팅을 해놓고 나니까 너무 마음에 드는 거예요.
폴라리스가 할인을 진짜 안 하는 브랜드거든요.
근데 이번에 조조 캠핑 특가를 만들어주셨어요.
이번에 P1 시리즈 텐트들이 도킹이 가능한 텐트라는 걸
좀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면서
제 영상을 보시는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구성이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폴라리스 P1 시리즈 텐트들이
평소에도 좀 되게 인기가 많은 텐트로 알고 있거든요.
혹시 구매를 고려하고 계셨던 분들은
이참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가 더보기란에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벤트도 있거든요.
이벤트 내용도 한번 같이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몰랐는데 얘가 반사식 난로보다 훨씬 따뜻해요.
이제 식사 준비를 해볼게요.
엄청 배고프다.
이번에 이렇게 저희 집에서 김장을 해가지고
김장김치를 좀 가지고 왔거든요.
김장김치가 있으니까 수육을 준비해왔어요.
아이 분영이 왔어?
기다려 기다려.
줄게.
입맛다시는 거 봐.
아야 아야 언니 손이야 그거.
살살 살살.
살살.
아파.
먹어.
냄새 나?
짜란.
분영이 옆에 앉을래?
이리 와.
밖에 눈 오나 봐요.
진짜 맛있어.
왜 김장김치에 수육 먹으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요.
김치도 진짜 맛있게 생겼죠?
얘는 잠깐 식지 않게 좀 따뜻한 데다가 넣어두고
조금씩 꺼내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분영이 왔어?
황목난로는 쓰려면 장작이 한 두 망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약간 많이 모자를 것 같은데요?
장작이 다섯 개밖에 안 남았어요.
근데 이제 밥도 거의 다 먹어가지고
더 먹고 싶으면 그냥 여기 침실로 들어가서 먹어도 될 것 같기도 해요.
너무 따뜻해.
여러분 밖에 눈 오고 있어요.
첫눈인데 막 찔끔찔끔 오는 게 아니라
은근 많이 내리고 있거든요?
예보 보니까 내일 아마 철수할 때까지도 계속 이렇게 눈이 올 것 같아요.
철수하는 딱 그 순간에만 눈이 안 왔으면 좋겠다.
올해 첫눈이에요.
분영아 첫눈이야.
내일 아침에 눈밭에서 뛰어놀 수 있겠는데?
이건 너 못 먹는 거야.
안 그래.
별로지?
여러분 저 집에 어떻게 가죠?
눈이 한 20cm 이상 쌓인 것 같아요.
큰일 났어.
아니 첫눈이 온다고 한 건 알겠는데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어요.
구멍이 왜 나왔어?
여기 여기 여기.
지금 큰일 났다.
여기 장박 텐트도 어느 분 건지 모르겠지만 다 무너져 있고
저 위로는 차도 못 올라가네요 지금.
큰일 났다 진짜.
지금 잘 안 보이시겠지만 여기랑 여기 장박 텐트 있거든요?
다 무너졌어요.
이 텐트는 뭔데 완전 짱짱하게 살아있어 혼자.
다 무너졌는데.
전기도 다 나갔고 핸드폰도 지금 아예 안 터지거든요?
이게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여기 캠핑장 나가는 길이
엄청 큰 나무가 쓰러져가지고
나가는 길이 막혀서 여기에 지금 고립됐다고
다른 캠퍼분이 말씀해 주셨거든요?
전화도 안 돼서 도움 요청도 못하고
전기도 안 돼서 조금 있다가 추워질 거고
캠핑장을 나가지도 못해요.
큰일 났어요 지금.
안 먹어?
웬일이야?
거기 춥지 너? 일로 와.
제가 원래는 오늘 붕어빵 해먹으려고 재료를 가지고 왔는데
지금 뜨끈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매점에서 컵라면 하나 사려고요.
어떡해 오늘 집에 갈 수 있는 걸까요?
아이고 여기도 다 무너졌네.
여기도 다 무너지고.
근데 여긴 이뻐.
한 번 나갔다 오면 이렇게 돼요.
저쪽은 좀 추워가지고 따뜻한 데로 가지고 왔어요.
장작이 이제 없어가지고
제가 환목난로도 못 피고
또 하나 장작을 사기도 좀 그래가지고
아 배고파.
오늘 주변에 다른 텐트들이 지금 다 무너져 있잖아요.
제 텐트가 안 무너진 이유는
제가 새벽에 한 4번 정도 일어나서
계속 눈을 다 털어줬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 배고파요.
이거 조심해야겠는데?
좋았어.
여러분 지금 눈이 또 오기 시작했어요.
아직 캠핑장 나가는 길에 쓰러졌던 나무가
치워졌는지 안 치워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기부터 정리하고 한 번 가봐야 될 것 같아요.
어떻게 지금 상황이 어떤 건지.
가보고 그 이후의 일은 나중에 생각하는 걸로 할게요.
일단 여기부터 정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여기 비룡숲 캠핑장 올 때
원래 평소에는 제일 꼭대기 자리를 좋아해서
그쪽만 거의 썼었는데
여기가 경사가 진짜 높아가지고
제설이 안 되면 많이 미끄럽거든요.
불행 중 아주 조그마한 다행.
짐 옮기는데 발이 너무 시려워요.
양말을 신어봤자 양말이 다 젖어가지고
저기 발 빨간 거 보이시죠?
안 보이시나?
그래서 분홍이로 지금 녹이는 중.
따뜻하구만.
형님 여기 눈이 너무 많이 쏴여가지고
이거 그냥 이대로 가도 돼요?
아 그래요?
눈이 너무 많이 와가지고
우리도 이거 처음이야 처음.
나무가 길을 다 막아놨어 8개가.
이런 것들이.
그래가지고 포크랜이 아까 치우고 우리도 올라온 거야.
아 그래요?
네 감사합니다.
오늘이 첫눈이라 그래가지고
저는 눈이 좀 귀엽게 조금 조금 내릴 줄 알았거든요.
와 근데 여기 캠핑장 사장님도
여기 눈 이렇게 많이 온 게 처음이래요.
그 정도로 지금 비상사태라고.
나무도 길 쪽으로 8개인가 쓰러진 거를
아까 다 치우셨대요.
이제 저 텐트만 접으면 되거든요.
정리 끝.
안에 세팅했던 장비들 정리하는 건 좀 오래 걸렸는데
텐트는 진짜 빨리 끝났어요.
오늘은 이렇게 첫눈을 길게 맞으면서 집으로 돌아가보고
다음 주에 다시 뵙도록 할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