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성시경의 먹을텐데 l 신림정 2탄 (with.신동엽)

성시경 SUNG SI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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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부위로 가자고.
너무 맛있다, 이 집.
형, 우리 알잖아.
맛만 보면 아는 거.
이게 끝났네.
여기서 끝났어.
그러니까 생각을 못 하는 게 참 너무 신기한 거야.
여기를 왜 내가 생각을 못 했지?
너 입맛을 아니까 무지하게 좋아할 텐데.
혀가 똑같아, 형이랑 나랑.
얼굴 뒤 너비만 좀 다르다.
저기 뭐야.
얼음을 좀 달라고 할까?
동영상을 이슈화 시키시려고 형이 지금 준비를 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 근데 우리 그렇게 항상 마시잖아.
여기 너무 좋아.
이게 뭐뭐예요, 부위가?
간바지예요.
간바지?
간에 붙어있는
그러니까 그러면 내장 향이 더 많이 나면서
근데 이제 안창살도 그렇고
그치, 아예 고기가 아니라 아예 내장이 아니라
이 간바지.
근데 간바지라고 명칭을 하는 데가 있고 또 그렇지 않은 데가 있는데
근데 이제 나는 기본적으로 꽃등심을 썩 좋아하지 않아.
별로 안 좋아해.
살치살을 별로 안 좋아해.
새우살 이런 것보다는
마블링이 좀 적고 약간 고기의 느낌
그냥 여기서 확 녹는 거 말고
좀 이렇게 씹는 맛
근데 여기는 참 좋은 게
형이 단골이니까 여기는 이렇게 두꺼운 거 두 개를 놔주고
나는 되게 얄쌍한 걸 두 개를 놔주고
아니야, 아니야.
근데 이렇게 먹는 게 맛있잖아.
근데 이거를 숯불이라고 하시고
그다음에 와서 막 그냥 다 쏟아붓고
그러면 안 되잖아요.
아, 너무 좋다.
오늘 약간 나 생일 같은데?
꿈에 그리던 우리 형님이 이렇게 나와주실 줄이야.
나는 진짜로 내가 현수 아프거나 아무튼 바쁘거나 하면 무조건
내가 저럴 줄 알았어.
나는 현수 힘들겠다, 힘들겠다 그거를
현수가 이렇게 들고 있는 줄 알았어.
아, 초반에 들고 있다가
댓글로 왜 이렇게 손을 떠냐고 욕을 한 300개를 먹고
한 번 크게 울고 그다음 날 내가 샀어.
이게 이제 동엽이 형이 많이 하시던 짜배기인데
좀 신이 나면 이거를 꽉 채우고
그래, 올라가자, 형.
일단은 특별한 날이니까
이게 사실은 알잖아.
얼마 안 돼.
얼마 안 되는데 기분은 참 좋고
그렇지.
근데 이제 20대 때는 이걸 막 열 몇 잔씩 먹는 거지.
그다음 날 후회하고
근데 이제 나이가 좀 차면 한 잔 먹으면
내가 얘기했잖아, 내 유튜브에서.
이게 되려 경제적일 수 있다니까?
몸을 덜 베리고 빨리 취하고
근데 형은 이제 취하면 더 먹으니까 문제인 거지만
이거를 7잔을 먹는 것보다 3잔 한 번에 팍 먹는 게
그리고는 이렇게 있는 게 훨씬 더 경제적이라 해야 되나?
그렇지.
근데 형은 위스키도 이걸 해, 가끔 신나면.
싸이 형이 이걸 제일 좋아하고, 취하면.
근데 요즘은 안 한다고 하더라고.
아니야, 취하면 해.
가수는 그 가수가 콘서트 하는 거를 주변 사람들이 봐야 돼.
뭐 하는 사람인지?
가수 동생, 가수 형, 가수 누나, 가수 친구가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콘서트를 하는 걸 반드시 봐야 돼.
그래야지 함부로 하지 않아.
맞아.
옛날에 1박 2일 내가 오래 했잖아요.
김승우 형 있지, 배우.
그 형이 나를 정말 쓰레기 보듯 봤거든.
식탐이 있지.
그렇지, 그렇지.
형수님이랑 내 공연 한 번 오셨어.
그리고 형이 끝난 다음에
너 되게 쓸모있는 애구나.
맨날 음식 갖고 대신 싸워주고
막 얘는 그냥 키 크고 음식 좋아하는 애구나 싶었는데
공연을 보시고
너 되게 쓸모있는 애구나.
공연을 보여줘야 되는구나.
그래, 그래서 나도 노총극장에서 그때
노총극장, 그게 벌써 10년 된 거야.
8년, 공연 안 오는 거야.
이번에 오겠대, 안 와도 되는데.
이거 먹자, 먹자, 먹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고기.
왠지 완벽하게 알겠는 게
씹으면 피에서 이 꿀인내가 확 나.
피의 내장 근처의 그 구수한
토시살 먹을 때 왜.
그러니까 꽃등심 바깥쪽 이런 살은
기름맛이랑 그냥 고소함밖에 없잖아요.
근데 얘는 뭔가 쿰쿰하면서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리고 씹는 게 계속 씹히고
녹아버리지 않고.
너무 맛있다.
좋지?
좋다니까.
이거 봐라.
아니, 아까 형이
사장님이랑 형님 하면서 형, 동생 하는데
부러운 거 있잖아.
오케이, 오늘 3장까지만.
전라도.
우리 현수 좋아하겠다.
서울 와서 밥을 잘 못 먹어요, 처음에.
서울 식당이 너무 맛없어서.
그냥 백반집 갈 거 아니야.
이 전화도 출신 일하는 친구들이
서울 와서 초반에 되게 고생했다는 게
밥이 맛없어서 못 먹는 거야.
왜냐면 거기는 기사 식당 가도
일단 칠첩이 나와야 되고
젓갈이랑 김치가 맛있어야 되는데
여기는 단무지에 마요네즈 샐러드 주고 하니까
맛없는 거지.
내가 전라도를 처음 간 게
이제 성인이 돼서 간 거 아니야.
방송하면서 뭐 갈 일이 뭐가 있어.
어렸을 때 어디 놀러가자고 하면 부산이나 가지.
그렇잖아.
근데 이제 전라도를 촬영 때문에 처음 간 거야.
계속 놀라는 거지.
식당 가서 놀라고
그분 집에 가서 놀라고
전주 가서 놀라고
목포 가서 놀라고
군산 가서 놀라고
계속 놀라.
나 그때 생각하니까 지금 막 소름 돋았어.
전라도 음식은 진짜 어마어마하구나.
어마어마하구나.
내가 형 얼마 전에 이거 나갈 땐 방송에 나갔을 거야.
명동에 오양장 역하는 산동교자라고 소개하면서 내가 얘기했던 게
이게 내가 성인이 되고 처음 느낀 어른의 맛.
그냥 대학생이 자기 대학교 앞에서 놀던지
강남역, 홍대 뭐 이렇지.
명동을 왜 가.
근데 거기 인민대사관 앞에
중국식 중국음식을 처음 먹어본 거지.
탕수육만 알다가
근데 오양장육.
와 그치.
어 이거 뭐지?
약간 그런 거랑 비슷한 거고
전라도를 처음 가보면
서울 김치만 먹다가 서울식
어 이거 이게 뭐지 이거
모든 양념이 다 돼 있는
아 죽는 거지.
이대로 그냥 고기만 넣고 끓이면 찌개가 되는
김치를 처음 먹어보는
근데 그걸 몰라서
아이러니하게도
부산을 내려갔는데 부산 토박이.
태어나서 거기서부터 쭉 자라온 형인데
그래서 부산은 뭐 먹어야 돼? 뭐 먹어야 돼? 얘기해준대?
이상해 맛이 없어.
잘 몰라.
이 형은 서울로 대학을 와가지고
초중고만 부산에 다녔지.
부산 토박이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고
형이 충청도 출신이랑 비슷한 거구나.
그렇지.
물론 나는 뭐 어렸을 때
한 살 때 올라왔지만
아니 그러니까 뭐
초중고 때 뭘 아냐고.
전라도에도 미식가가 아닌 사람이 있어.
그렇지.
그리고 전현무처럼
엄마가 해준 것보다
군대에서 나온 짬밥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엄마 손맛이
떡 좋지 않은 분들도 있어.
맞아 맞아.
근데 맛있지?
너무 맛있다.
현수 이거 진짜 좋아하겠다.
내가 우리 매니저 입맛을 아니까.
그리고 되게 좋은 게
얘도 김치를 먹거든요? 먹고
자기 동네 김치면
싹 표정이 좋아.
그러면 되게 오랜만인 건 거잖아.
그럼 그런 날은 진짜 맛있게 먹는 거야.
그게 어떤 기분일까 난 좀 알 것 같은
모르지만 알 것 같은
남의 거 남의 거 먹다가
아 이 집은 맛있다 하면
열심히 먹어.
특히 이렇게 비싼 집일 경우에는
특히
근데 오늘 이거 촬영 끝나고 너네
제대로 깔아줄 테니까 한 번 먹어라.
진짜로.
참고로 종원이 형은
형이 결국 돈을 냈어.
아 내가 그것 때문에
굉장히 오늘 오면서 혼란스러웠어.
종원이 형이
내가 몇 개야?
어이구 나 몇 개 남았는데
와 진짜 부자구나.
진짜 부자.
아 형은 아직도 그게 빚이 남아있나 설마?
와이프는 모르지만
많이 남아있지.
형처럼 똑똑한 사람이
바보 신발 해갖고
그걸 어떻게 믿어?
너 살면서 귀신에 씌워본 적 있어?
너 깜짝 놀랐어.
앞으로 기대해.
너 한 50, 60대에 씌운다.
아휴 이게
먹을 텐데 녹화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좋다 형이랑 있으니까.
근데 형의 제일 무서운 점은 뭐냐면
세상에서 제일 카리스마 있는
카사노버가 뭔지 알아?
내가 남자가 혼자 있고
여자가 3명이 있는 거야?
그럼 이 사람은 이렇게 발로 툭툭 치면서
얘를 쳐다보면서 얘한테 말을 하는 거야.
근데 3명 다
날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끼게 하는 거지.
어 뭔지 알지?
형은 내가
아 형은 날 진짜로 아끼는구나 라고
착각하게 한다니까?
그래서 내가 좋은 걸 보면
형 생각나고 해주고 싶고
근데 모든 사람이 다 나랑 경쟁자인 거야.
그러니까 형은 진짜
동성 플레이보이인 거지.
동성 플레이보이.
다행인 건 여자한테 그렇게 안 해.
근데 와
남자 후배들은
형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얼마나 노력을 한다고.
야 이거
3잔 가?
아
3잔만 가자.
진짜?
아니 근데 이게
이게 양이 많지 않지.
아 근데 다행인 건
내가 내 방송에
그러니까 우리는 그게 큰 일이 아니잖아.
그냥 글라스로도 먹잖아요.
그렇다고 11병을 먹지 않는다니까.
그럼.
그냥 내가 2병을
16번에 먹을 거냐.
그렇지.
아니면 칼칼칼칼 해서
칼칼칼칼 해서 짧게 행복을 느낄 거냐를
내가 처음 소개를 한 거야.
근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 게
우린 되게 익숙한 방법인데?
그렇지.
자 그럼 따라놓고 꺾어 먹는 걸로 할까요?
어 원샷은 뭐 의미 없고
근데 시원하게 마시는 건 좋은 것 같아.
근데 따르자마자 먹어서
별로 시원하지도 않았을 것 같아서 형은.
아무튼
되게 바보 짓이야.
요즘에 막 무슨 이거를 입으로 해서
원샷하고 막 위스키를 샤샤다 먹고
이런 게 되게 인기예요.
근데 난 그런 거 너무 싫으니까.
글쎄 나는
식영이가 알겠지만
SNS를 아예 안 하잖아.
그리고 옛날부터
오프라인이 너무 바빠서 온라인을
그게 없어.
근데 식영이의 먹을 텐데를 보면서
내가 비로소 내가 옳았구나라는 거를
내가 느끼는 거야.
뭐냐면은
사람들이 옛날에 너
음 약간 뭐
잘난 척하는 것 같아.
나는 알잖아.
너 데뷔하기 전에 나 처음 만났지?
그쵸 형.
데뷔 앨범 준비할 때 그치?
그것도 참 인연인 거야.
제일 탑스타인데
나는 완전 노바디인데
형이랑 연이 나서
근데 난 그때도 기억나는 게
형은 뭘 못 나가서 좀 무시하고
잘 될 것 같아서 챙겨주고
이런 게 아예 없었어.
그냥 형은
자신의 행복에 집중하고 있었던 거야.
나 그게 너무 멋있어.
그러니까 내가 왔어.
얼마나 많은 후배들이 오고
왜냐면 형은 지금도 탑이지만
그때 탑 중에 탑 중에 탑 중에 탑이야.
근데 누가 소개해줘서 나랑 만났어.
근데 술을 잘 먹는데
내가 술을 잘 먹으니까
나 그냥 예뻐하는 거야.
아 근데 잘 먹는구나.
난 그게 아직도 기억나.
그냥 네가 뭐 잘 될까 뭐 이런 것보다 그냥
술을 잘 먹는 어린 애가 너무 귀여운 거야.
그리고 자기는 계속
자기가 행복하려고 먹는 거야.
그게 너무 인상적이야.
내가 왜 이 얘기를 하냐면
네가 데뷔하고
너랑 같이 술 마시는 시간이
데뷔하기 전부터 되게 재밌었는데
데뷔한 다음에도 뭐 하면 재밌고 재밌고
그리고 난 너의 실체를 점점 알게 됐고
너는 내가 늘 전화할 때마다 항상
라디오 제작진
프로그램 하면 그 제작진
그다음에 그 동생들
테니스 같이 하고 동생들
나는 세상에서 너가 제일
소탈하고 인간적이고 재밌는데
사람들은 옛날 버터왕자 때문에
그걸 잘 모르고
버터가 아니라
얘는 그냥 완전 참기름이
근데
너 보고 내가 방송 프로그램
함께하자고 제의한 게
이제 마녀사냥이잖아.
고정으로
근데 나는 그걸 알았는데 사람들은
어? 성식이 형 까칠하지 않아요?
뭔가 좀 그렇지 않아요? 힘들지 않아요?
근데 이 먹을텐데를 보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보면서
그래 내가 너 생각하는 거를
이제 사람들이 먹을텐데로 아는구나
이건데 내가 본 성식이 형의 정체성은 진짜로
난 먹었어야 됐던 거야?
아니 네가 먹으면서 얘기하는
형 지금 불안해
시제가 제일 위에 있는데 국밥이 따라가고 있어
노래하는 것보다 먹는 걸 더 좋아해
너의 인간 자체의 어떤 정체성을 얘기하는 거야
너 근본적인 네가 타고난 천성과
나는 이걸 사람들이 왜 모를까? 왜 모를까? 그러는데
먹을텐데에서 그게 사람들이 알더라고 보이더라고
나는 그걸 애정욕이 알고 있어서
계속 너랑 우리 사석에서 막 놀고 재밌게 농담하고
난 그래가지고 먹을텐데가 너무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너를 사람들이 알더라고
아유 감사합니다 형님
아이고 또
많지 않아요 진짜로
결국 지금 우리 성인이 소주 두 병씩 먹잖아 보통
이건 아직 안 먹은 거라니까?
이게 약간 퍼포먼스인 거야
근데 형 내가 여러 번 얘기했지만
술 아끼는 거 봐
이래야 부자가 되는 거야
내가 그 얘기 했거든
이거를 컵으로 먹는 거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형이 그때 오늘 뭐 먹자 할 때
간장게장을 반으로 잘라서 이렇게 쭉 바르는 걸 한번 해보고 싶다
라면을 이렇게 해서 이렇게 후룩 먹는 거
고기를 덩어리를
그게 맛이 다르거든
근데 똑같은 거야 소주도 우리가
이 잔으로 이렇게 쪼쪼쪼쪼 하는 것보다
아 하면 약간 아 하는
그거를 설명하는 거지
이거를 이렇게 많이 먹어서 바보됩시다를 얘기하는 게 아닌데
형은 완벽하게 알고 있는 거지
이 짜배기의 행복을
너무 행복하다
아마 쟤 먹을 텐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내가 국밥을 하면서 꼭 한 병 넘어간 중간쯤에
아 행복하다 참 좋다 그랬거든
근데 그게 되게 큰 공감이었던 것 같아 사람들이
그래 사는 게 별거 있어
나 혼자 한 병을 되게 맛있게 쫙 먹었을 때 느끼는
꽉 찼다 오늘 행복하다
이 순간 그게 30분이라도
형도 지금 진심으로 얘기한 거야
지금 술이 좀 들어가고 사랑하는 동생이 있고
근데 진짜 그런 것 같아 형
행복이라는 게 멀리 있는 게 아니구나
가까운 데가 맛있는 거랑 소주 한 병이거나
이게 제일 바보 같은 술인데
참 한국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거
그럼 그래서 우리가 그때
너무 바보 같은 건데
식영이랑 나랑은 또 약간 좀
식영이 나보다 더 하지
완전 진짜로 늘 접근하니까
진정성을 가지고
우리 소주 맥주 뭐 요즘 얘기하는 밸런스 게임 뭐
소주 맥주 둘 중에 하나만 평생 먹어야 된다면
이걸로 너무 바보같이 진짜
못 정하겠는 거야
그렇지
테니스하고 땀 쫙
미지근한 소주를
생맥주 시원한 걸 먹어야 되는데
근데 형은 또 막 순댓국에 소주 없이 어떻게
맥주랑 소주 순댓국이랑 어떻게 먹어
그렇지
근데 방금 얘기했듯이
이 소주는 전 세계에 거의 유일무이한 술이지
근데 풍미는 없지
없지 아예 없지
아예 없는데
근데 이렇게 감자탕 순댓국의 풍미를
살려주면서 얘는
얘는 그냥 온전히 그냥
옆에서 그냥 정말 가만히 있는
죽을 때까지 배신 안 하는
참모 역할을 하는 술은 얘밖에 없는 거야
다른 술들은 다 자기 얘기를 하고
결국 자기 주장을 하고
나 여기 있어
형은 그 다음날
나였어
그 다음날 죽겠는데
나였잖아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가장 깨끗한 술일 수 있고
우리나라 음식에 제일 잘 어울리는 술일 수 있어
진짜 그렇다
그래 무생무치무미 대표적인 얘기를 하는 게
그렇지 않지만 보드카
아니지
보드카도 그 다음날
보드카였어
미안해
항상 자기 얘기를 하지
근데 얘는
얘는 인정받고 싶어 하지도 않고
인정받았어도 안 된다고 난 생각해
그냥 얘는 딱 여기야
근데 이제 우리나라 전통
증류주가 있잖아
그건 중요해
잘 돼야 돼
너무 맛있잖아
너무 좋잖아
근데 이런 음식에는 사실
진짜 맛있는 그 전통주들만 해서 하면 얼마나 좋아
근데 얘네들은 얘네의 역할이 있어가지고
존중받아야 돼
나는 그렇게 생각해
아 그리고 지금 먹을 텐데 그래도
이 고기 너무 맛있고
이 3종 젓갈이 있는데
소금 찍어 먹다 지치시면
이렇게 이렇게 한 번씩 바꿔서 하면
기름이랑 젓갈이 만나면서
빡 터지는 그
아 맞아 먹을 텐데지
까먹었구나 형
약간 온앤오프 약간 그런 느낌으로 지금
헤이헤이 생각하는 거 아니에요?
어때?
조만간에 해야 된다면
불회명곡이 나을까?
SNL이 나을까?
아니야 그냥 너의 느낌, 생각
이거를 댓글로 한 번 확인할까?
불회명곡에서 후배들이
너 노래를 너무 부르고 싶어 하는데
난 정말 순수한 애정인 줄 알았어
너는 너무 좋은 게
히트곡이 많아서
2주분을 할 수가 있어
2주분을 하면
내가 한 주 쉴 수 있어
이녀석아
여러분 어때요?
SNL이 나을까요?
불회명곡이 나을까요?
너무 좋아 너무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