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참패, 이시바 총리에게 실망한 일본인 / 일본 경제위기를 일으키는 주범은 정치인과 정치 시스템ㅣ염종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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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이코퍼레이션닷제이피 염종순 대표(촬영일 11월 1일 오후 2시 30분)
0:50 일본 자민당 대패한 것인가? 이유는?
5:30 일본 정치개혁 가능한가?
11:50 자민당이 정권 자체가 바뀔 가능성은?
14:55 과거 민주당 집권 어떻게 가능했나?
20:30 이시바 총리가 되는 것이 가능한가?
일본정치,일본민주당,이시바총리,아베총리,아베노믹스
원래 일본은 정치가들이 정치만 하는 게 메인이에요.
국정은 관료들이 했어요.
그런 식으로 해왔는데 그러다 보니까 부정부패가 생기는 거예요.
관료내각주의를 타파해야 된다.
네 오늘 모신 분은 e-corporation.jp의 대표님이시죠.
염종순 대표님 모셨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는데 또 이렇게 일본에서 따끈따끈하게 올라오셔서
또 일본 쪽 관련된 아주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일본 분위기 그대로 생생하게 전해 주실 것 같아서
오늘 좀 기대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일단 일본 자민당 얘기를 먼저 해야 될 것 같아요.
이번에 대패한 겁니까?
일단 그렇게 나오던데.
그렇죠. 기존의 자민당이 공명당하고 합쳐서
279석이었거든요.
279석에서 지금 215석이 됐으니까
무려 한 60석 이상 떨어졌고
과반 수가 243인가 그러니까
전에는 자민당만 가지고도 단독 과반을 넘었는데
지금은 공명당하고 합쳐도 과반이 안 돼요.
그러면 이렇게 자민당이 대패한 이유를
지금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일단 제일 큰 거는 정치자금 부정 문제.
이게 일본 말로 우라간의 사건이라고 일본에서는 얘기를 하는데
우라가 뒤를 우라라고 했잖아요. 뒷돈.
그래서 아베 총리 시절에 아베 파벌이 엄청 커졌잖아요.
그래서 아베 총리 시절에 뭔 일이 있었냐면
일본은 정치 헌금을 거둘 때
우리나라는 대충 국회의원들 명함에
구자 있어서 직접 하잖아요.
일본은 그런 문화가 거의 없고
개파별로 파벌 있잖아요.
파벌에서 정치자금 파티를 해요.
정치자금 파티를 하면 보통 파티권이
한 장당 2만 원에서 5만 원 정도 하거든요.
그러면 파티권을 의리상 기업도 사고 개인으로 해서
법적으로는 기업은 못 사게 돼 있는데
기업이 사서 나눠주는 거죠.
그래서 파티를 오는데 사실 음식값은
아시다시피 한 5천행, 4천행, 3천행 이 정도.
그러니까 파티 오면 한 사람당 몇만 행씩 남는 거예요.
몇만 행이니까.
그러면 파티를 파벌에서 하거든요.
파벌에서 하게 되면 돈이 모이잖아요.
그러면 정해줘요.
파벌에서 얼마 벌어야 된다.
같이 노력해서 돈을 벌잖아요.
그런데 파티권을 의원별로 배당을 받아서
자기가 팔 거 아닙니까?
그런 경우에 전체 파벌에서 의도했던,
계획했던 정치자금이 1억 행이었다.
그런데 티켓이 잘 팔려서 한 2억 행이 됐다.
그러면 나머지 차액에 대해서 각각 국회의원들이
팔아온 티켓값, 거기에서 원래 목표했던 금액을
뺀 돈 있잖아요.
그럼 많이 영업해온 사람들은 많이 남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영업이네, 진짜.
그런데 그거를 돌려준 거예요.
그런데 그거는 원래 법적으로 돌려주려면
정치자금 수지보고서에 쓰고 당에서 얼마 받았다
이렇게 해야 되잖아요. 이거 없이.
영수증 같은 거 없이?
네, 없이. 그러니까 완전히 비자금이
되어버린 거예요.
그런데 그런 비자금을 받은 사람이 46명이에요.
많군요.
46명인데 전부 아베 파벌이고 거의 자민당이고
뭐 이런 사람들, 유명한 사람들 다 있어요, 거기.
그런 문제가 있다 보니까 사실은 그런 데는
국민들이 분개하잖아요.
그런 데다가 지금 먹고 살기도 팍팍하고
아시겠지만 환율이, 아베가 들어오기 전에는
환율이 1달러에 100행하던 게 지금 1달러에
150행하니까.
그렇죠.
그러면 엊그제도 제가 기름 넣고 왔는데
예전에는 기름 1리터 넣으면 보통 100행이었어요.
1리터에.
크게 됐는데 168행이더라고요.
그러면 기름값이 서민들 입장에서는
50% 이상 오른 거잖아요.
그렇죠. 원자재 가격이 비싸게 사올 수밖에
없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본의 경우에 식량 자금률도
30% 전후라 쌀도 사와야 되고
이런 소모품 이런 것들은 다 사와야 되거든요.
그런데 달러베이스로 사오니까.
그래서 먹고 사는 것도 피폐해진 데다가
그다음에 급여를 좀 올리라고 해서 급여를
3%, 4% 올려도 실질소득이 줄어드니까
국민들이 그런 불만이 많이 있는 거죠.
거기다가 텔레비드만 보면 증시가 4만을
돌파하는 이래서 다들 돈 벌었다는 얘기들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거는 서민들 얘기가 아니고
주식 가죽인 사람들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맞아요. 지난번에 저희도 해외 토픽으로
봤던 뉴스를 보니까 진짜 짠돌이같이
구두새처럼 돈을 모아서 1억을 모았는데
보니까 내 재산가치가 달러로 바꿔보니까
얼마 안 되더라. 그래서 후회를 했다라는.
그렇죠.
가난해진 일본인들의 서민들의 분노가
이번에 표현이 됐다.
그렇게 봐야죠.
그런데 이게 어쨌든 문제가 돼서 이렇게 됐는데
이거와 관련해서 어떤 정치개혁 아니면
무슨 반성 이런 것들이 없으면 계속 자민당이
어차피 또 집권하려면 또 뭔가를 끌어들여야
되는데 어렵지 않을까요?
원래 정치개혁은 대한민국도 그렇고 어렵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런 일이 터졌을 때 기시다 총리였지
않습니까? 기시다 총리가 이런 것들은 파벌?
파벌이 있고 파벌에도 정치원금을 모으고
이러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파벌을 해체하자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기시다 총리가 먼저 자기 파벌 해체하고
나머지 파벌 해체하면 안 되는 분위기니까
쫙 해체를 했는데 아소타로라고 유명한
사람이 있잖아요.
그 사람만 해체를 안 했고 나머지는 다 해체를
했어요.
그 해체를 하는 게 첫 번째였고 두 번째로는
해체를 하고 난 뒤에 이런 정치원금 문제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고 그다음에
아까 얘기한 우라간의 비자금을 만든 거에
대해서 내가 이 돈을 받아서 어떻게 썼다.
그리고 이거는 누가 이렇게 쓰자고 했다
하는가라는 것을 자민당 안에서 밝히자라고
얘기했는데 그걸 아무도 안 밝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원래 일본이라는 나라는 주동자를
찾기가 되게 힘든 나라예요.
그러니까 누군가가 주동자였는데 그 얘기를
계속하다 보면 여러 사람이 누가 주범이었는지
누가 공범이었는지를 모르게 되는 문화예요.
지난번에 대기업들에서 이사들이 서로 책임질
말을 서로 돌리는 그런 똑같군요.
그러니까 책임지는 걸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그래서 분명히 누군가가 얘기한 건 맞는데
누가 얘기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되니까 국민들이 반성하는 모습도 안 보이고
그래서 분노를 한 거고 결국 그 뒤에 기지사
총리가 책임을 물러났고 그다음에 이시바
총리가 선거에 선출됐잖아요.
이시바 총리는 예전부터 외톨이 없었어요.
자기의 주장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벌하고 영합하지 않고 그런 좋은
이미지가 있고 그다음에 일본은 크리스찬이
1%도 안 되거든요.
그런데 이시바상은 1%에 들어가는 크리스찬이에요.
그분이 쓴 기관 글들을 살펴보면 나름
우리가 보기에 그나마 괜찮은 정치인이에요.
한국에서 보기에.
그러니까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도 예를 들면
그 사람은 뭐라고 얘기하냐면 우리는 할 만큼
했다.
하지만 사과라는 것은 상대방이 됐다고
할 때까지 하는 게 사과인 것이지 우리가
했다고 해서 상대방한테 우리가 할 거 다
했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에요.
이외에 강경적인 면이 있지만 그래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사람이긴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일본 사회에서는 외톨인 거죠.
사실은 이번에 그 사람이 당선되지 않을
거였어요.
그 사람은 계속 그렇게 밀려난 사람이다.
이번에 3명이 후보를 해서 여러 명이 했는데
그중에 유력한 사람이 3명인데 다카이지
사나이라고 해서 여자분인데 소위 남자
아베.
남자 아베를 불리는 사람이에요.
엄청나게 과격한 주장을 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가 고이즈미 신이츠로라
준이츠로라에서 옛날에 총리했던 그분 아들.
좀 잘생기고 젊은 친구가 있는데 그
양반하고 셋이 나왔는데 원래는 고이즈미
신이츠로가 될 거라고 했거든요.
이 사람이 선거 공약을 얘기하는 와중에
무슨 정리해고 얘기라든지 이런 노동자들의
심성을 건드리기만 한 말들을 많이 해서
저 친구는 대책이 없다 그래서 확 내려가는
바람에 결국 다카이치 사나이라는 사람하고
이시바상하고 둘이 남아서 결선 투표를
했는데 사람들이 의외로 의원들도 다카이치
사나이를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서 결국 이시바상으로 됐거든요.
그러면 거기까지 된 것만 해도 국민들은
기대를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이 사람은 정치 개혁을 할 사람이라고.
그랬는데 이 사람이 딱 되자마자 본인이
되기 전까지는 아까 정치 현금 문제,
비자금 문제 겪은 사람들은 다 배제하겠다,
공천에서.
막상 자기가 당선이 되고 나니까 당을 끌고
나가야 되잖아요.
반대 파보를 무조건 밀어낼 수도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전체 46명 중에 12명은 공천을
안 주고 아예 공천 배제해버렸고
나머지 30명 정도는 출마는 알아서 하세요.
자민당 당적으로.
대신에 우리는 공인후보는 별도로 냅니다.
그렇게 해서 싸워서 돌아오세요.
이렇게 한 거거든요.
그러면 국민들이 보기에 46명을 밀어내야지.
밀어낸 게 아니라 결국은 12명 빼놓고
나머지는 다 공천을 준 거 아니에요.
거의.
그것만 해도 사람이 한 달 만에
표변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막판에 선거 일주일 전에 뉴스가 하나 터졌는데
그 사람들한테 1인당 2억 원씩 줬다는 거예요.
자민당에서.
선거 자금을.
그런데 공식적으로는 선거 자금이 아니고
자민당 지부를 운영하는 데 쓰라고 준 돈이지만
국민들은 그걸 믿나요.
그래서 그런 문제 때문에 완전히 판이 뒤집어져서
지금 이렇게 역전돼 버렸고
겨우 자체 과반도 안 되고
이런 형태가 된 거죠.
그러니까 결국 기대했던
이시바 시계로 기대했던
국민들의 기대감이 완전히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분노가 바뀐 거예요.
맞아요.
이시바 총리가 대쪽 같은
밀어붙이는 게 있다고 우리도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평론가들의 말에 따라서
그런데 그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결국은 표로 잃는 그런 게 됐군요.
그래도 어쨌든 자민당 1당으로 남았네요.
자민당이 정권 자체가 바뀔 가능성은 없습니까?
없어요.
일본은 좌우지간 바꾸는 거 안 좋아하는 민족이니까
그래서 자민당이 실망시켰기 때문에
자민당을 혼낼 생각은 있어도
반대로 민주당이나 야당 쪽에 표를 줄 생각은
일본 국민들은 아마 없어요.
그런데 이 아베노믹스
이것이 지금까지도 일본 경제를 계속 흔들고 있는
하나의 진앙지 역할을 한 건데
말씀하신 대로 부정부패는 아베 파벌이잖아요.
아베에 대한 일본인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선거 자금이라든지 부정 문제 같은 거는
비단 아베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그랬는데
아베 총리가 한 20년 정도 장기 집권을 했잖아요.
장기 집권을 하면서 아베 독재처럼 돼서
아베가 끌고 나온 경제정책이
검증받거나 바뀔 수 있는 기회가 없지 않습니까?
정권교체가 안되면.
그러다 보니까 자민당에 대한 불신과
아베 총리에 대한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신
이런 것들이 많이 있는데
두 개의 세력으로 나눌 수 있어요.
아베 총리 때문에 돈 버는 사람들.
아베 총리 때문에 망한 사람들.
아베 총리 때문에 돈 번 사람들은
증권, 증시 투자한 사람들.
이분들은 아베 정권 때 거의 3배 정도의
자산이 3배 정도 불었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다음에 기업들.
기업들 중에서도 수출 대기업들.
대기업들을 완전히 논하는 거죠.
예를 들어서 요즘에 제가 얼마 전에
저희 친구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차를 한국에도 판다는데
토요타의 알파도라는 차가 있어요.
승합차인데 아주 고급.
그게 한국에서 1억 5천만 원 정도에
팔린다고 하던데
그거를 일본에서 토요타에 발주를 하면
예전에는 3개월 정도만 샀거든요.
그 정도 되되잖아요.
지금 1년이 넘어요.
그래서 그게 왜 그런가 봤더니
심플해요.
그 알파도라는 차종에 대해서
한국이 됐든 외국에 대해서는
전부 달러베이스로 계약을 한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러면 일본은 에너가격이 잡혀 있잖아요.
그러니까 얘기는 그때 당시에
에너와 달러가 안정돼 있을 때는
천만 행에 팔았다.
1억에 팔았다.
천만 행에 팔았다 그러면
지금은 그거를 미국에 팔면
1,500만 행이 들어오는 거고
일본에 팔면 그냥 천만 행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50%의 마진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국내에는
가급적이면 안 팔고
수출을 하는 거죠.
그런 식으로 하다 보니
친아베, 반아베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된 거고
빈부의 격차가 심해진 거고
그런 것입니다.
참 일본인들도 대단한 게
우리 같으면 이런 불만들 때문에
막 난리치고
변화, 교체를 요구했을 텐데
그래도 한 번 민주당이
집권한 적은 있었죠.
그런데 그때는 어떻게 그게 가능했었고
왜 그것이 계속 이어지지 못했을까.
좀 아쉽기도 하네요.
결국 그때 당시에
정권 교체된 것도
한 50년 만에 한 번 된 건가요.
그런데 그때는
이거는 우리나라도 지금
대한민국 정부도 참고를 해야 될 이야기인데
그때 민주당 정권이 바뀔 때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뭐였냐면
관료내각주의를
쳐부숴야 된다였었어요.
관료내각주의라는 게 뭐냐면
의원내각제잖아요.
그때 당시에 관료내각제라고 했어요.
그게 어떤 의미냐면
지금도 그렇지만
원래 일본은
정치가들이
정치만 하는 게 메인이에요.
모여서 얘기하고
타협하고 놀고 이런 게 메인이고
국정은
관료들이 했어요.
일본은.
그래서 일본은 장관이 와서
아무 일도 안 해도
그 부처는 전혀 이상 없이 돌아가는
그런 식으로 해서
관료 제도가 아주 강력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일단 나라가 엄청나게 부강해진 건 사실이에요.
전문 관료들에 의해서.
소위 우리나라는 중앙부처
사무차관 제도라고 해서
공무원 중에서 승진한 사람이
차관이 되는.
그 사람이 소위 장관 같은 역할을 하는
실세 차관인 거예요.
그리고 그 이외에
자민단의 정치가 한 사람 오는데
이 사람은 그냥 의전만 하는 사람.
그러다 보니까
완전히 똘똘 뭉칠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해왔는데
그러다 보니까 부정부패가 생기는 거예요.
공무원 사회에서
자기들끼리
낙하산도
일본은 낙하산이 공무원용이었거든요.
한국은 낙하산은
정치가들이 가놨잖아요.
일본은 공무원용이에요.
관료 조직이 삼각형으로 올라가잖아요.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출세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그러면 남는 인여 인력을
일본의 경우에는
낙하산으로 해결했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엄청나게 관료 사회가
부패하게 보였던 거죠.
그러면서 여러 가지 스캔들 터지고
하다 보니
그걸 야당에서 공격을 하니까
관료 내각주의를 타파해야 된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
민주당이
관료 내각제를
없애자 그래서
선거 캐치프레즈를 했고
그중에 제일 컸던 게
관료 내각주의 폐라 그럴까
컸던 게 뭐냐면 은폐.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있잖아요.
일본도 국민연금이 있는데
국민연금을 일본은
몇 십 년 전부터 했을까
훨씬 오래전부터.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컴퓨터가 없었을까 하니 처음에.
그러니까 우리가 직장에서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이 뛰잖아요.
그러면 회사가
그걸 모아서 의료보험 조합에
입금을 하잖아요. 그래서 내가
다른 회사 가도 마찬가지로 그런 식으로
그랬는데 그걸 전산화하겠다고 해서
그걸 입력을 해서
컴퓨터 시스템을 돌렸는데
그 연금 중에
약
오천만 건의 데이터가 사라진 거예요.
오천만 건.
뭐냐면
그 오천만 건이 사라졌는데
세 가지 이유가 있어요.
종이 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하면서
미스해서 사라진 거.
그다음에 회사에
납입을 했는데
회사 사장님이 그거를 연금사무소에
입금을 안 하고 자기가
횡령한 거.
세 번째로는
연금공단에다 냈는데
연금 담당 공무원이 횡령한 거.
이게 오천만 건이나 되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붕괴하죠.
그게 공무원들의 사시라고 생각하니까
총공격을 했고
그래서 민주당이
앞으로 우리가 정치 주도를 하겠다
그래서 민주당이
집권을 하게 된 거죠.
그런데 왜 실패했나요?
중요한 거는요.
정치 주도를 하겠다고 했는데
정치인들이
너무 무지한 거죠.
아까 얘기한 것처럼
이제껏 일본은 관료들의 힘으로
성장해온 나라였는데
진짜
짓불도 모르는 정치가들이
앉아서 갑나라 콩나라 하면
되겠어요.
그리고 완장 문화라는 게 있는데
완장을 채워주면
벌쩡한 사람도
완장만 채워주면 갑자기 힘이 나잖아요.
그러니까
집권을 해본 적이 없는 민주당이
오랜만에 집권을 하니까
장관님 어디가서
함부로 얘기하고
그 중에 하나가
오키나와에서 미군을 내보내겠다고
얘기한 거 아니에요.
오키나와 사람들이 보기에는
염원이었죠.
염원에 불을 붙인 건 선거 공약으로
불을 붙인 건 좋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가 미국 보고
나가주세요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식으로 결국
타 공속터로 돌아갔고
그거를 자민당에서
공략을 하는 거죠.
국정 경험이 없다.
이런 걸로 공격을 하고
그 공격이 유효하게 먹힌 거죠.
그렇군요.
그렇다면 당면한 과제는
20화
물론
제1당의 총재이기는 합니다만
지금 과반수가 안되기 때문에
총리가 될 수 있느냐
여기에서 경우의 수가 생기는 것 같아요.
네.
제가 정치인들하고 몇 사람
만나서 이런 얘기 들어봤거든요.
그런데 시플한 것 같은데
일단 20화가
연임을 할 거예요.
어떻게 해서 연임을 할 거냐면
현재
앞으로 총리를 뽑으려면
이번에 당선대 국회의원들이
다 모여서
총리 선거를 하잖아요.
그랬을 때
일단 과반수가 넘는 사람이
총리로 당선이 되는데
1차 투표에서는
각 자기들의 당수를 미는 게 일반적이거든요.
1차 투표는 됐고
2차 투표에서는
최다 투표자가 총리가 돼요.
그런데 현재
민주당의 노다씨가
노다 전 총리죠.
그 사람이
자기가 입후보를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자민당은 그래도
215석이고
민주당은 148석밖에 안 돼요.
그런데 자기가
다른 야당들
표를 긁어모아서 해보겠다고 하는데
다른 야당들은 거기에 응해줄 생각이
없어 보여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20화가 그대로
연임을 할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이 들고
그런 분석들을 많이 내놓는데 아마 맞을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
이런 것들이 결국은 어떤
자극을 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걱정했던 게
총재가 되고 총리가 되고
했을 때
금리 인상
긴축을 해버리고
이런 것들
그래서
당선되자마자
일본 증시가 흔들렸었으니까
이러한 패턴
이것의 철학에
변화가 있을까요?
개인이
개인이 주장했던 것과
총리 대신의 역할이
달라지잖아요.
20화 개인이 주장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지만
본인이 총리가 되면 모든 사람을
포괄해서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쉽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금리를 올려야 할 텐데
아시다시피 금리를 올리게 되면
일본이 부동산
미니 버블이 있어서
부동산 대출을 엄청 많이 받았거든요. 사람들이
동경도내에도 많이 올랐어요. 부동산이
우리가 일본 부동산 하면
폭망했고
더 이상 일본에서는
부동산을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거주의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했는데
미니 버블이 있었습니까?
동경 도심을 중심으로
미니 버블이
일어난 것처럼 보여요.
실제적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고
30-40%씩 올랐는데
그거는 미니 버블이라고 하는 게
실질적인 어떤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부동산 투자라기 보다는
투기에 가깝고
그 다음에 일본 사람이 샀다라기 보다는
중국이라든지
홍콩, 싱가포르
이런 외자들이 많아요.
그래서 외국인들이
일본 동경 내의 사업 환경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해서
임대료
수입 이런 걸 생각하는 것들이 더 많고요.
어쨌든
그거 이외에는 일반 거주하는
아파트들도 많이 샀는데
구입을 하게 될 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두 종류가 있는데
변동금리가 싸다 보니까 사람들이 변동금리로
많이 했어요.
변동금리를 올린다고 하면
일본 사람들은 엄청난 스트레스 받죠.
예를 들어서 이런 거예요.
우리가
지난번에
일본에서 지진이 나서
오사카에서 지진이 나면
지진 가능성이
2배로 높아져서
피난가야 된다고 해서 일본에서
한국으로 피난 온 사람들도 있어요.
오사카 남가에
대지진 그래서 유튜버분들이
난리 날 것처럼 얘기하셔서
그때 뭐냐면
일본 정부가 이렇게 발표를 했어요.
대지진이 발생될 가능성이
2배나 높아졌다.
그런데 발생할 가능성이
0.5%였던 거죠.
0.5%도 2배가 되면
1%가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걸
2배가 됐다는 거에 꽂히는 거잖아요.
똑같이 금리가
지금 1%, 1.5%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보기에는
한국 사람들이 보기에
1%에서 1.5% 되는 거야.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일본 사람 생활할 때는
50% 이상이 올라간 거기 때문에
엄청 충격이 커요. 그래서
그런 금리를 올리게 되면
부동산 관련돼서
국민적인 저항이 생길 것이고
그 다음에
일본이 국채를 많이 발행했잖아요.
국채가
지금 거의
1,500조엔 정도 될 텐데
그 정도 되는 돈의 금리가
이게 0%에서
1%로 되면
이자 상환하는 것도 어마어마해서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