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좀 하세요..!" 현대차 결국 결단 내렸다

김승현 안피디의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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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5.
이게 참 우연의 일치일 모르겠는데
얼마 전에 현대차 노조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 드렸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또
미국에서 난리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현대차 노조가 결성되는 안 되냐 그
두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궁금하실 겁니다 왜 미국에서
노조가 결성되는 걸 국내에서 관심을
갖고 현대차는 왜 그렇게 긴장하고
있는지 말이죠 미국에서 노조가
결성되지 않게 하기 위해 현대차가
특단의 조치까지 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오늘은
노조가 좋다 나쁘다 현대차가 잘했다
잘못했다 이런 걸 따지지 않고요 왜
미국 현대차 노조 결성에 기업 운명이
좌우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걸
우리나라 노조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까지
관심을 가지는지 이런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보려
[음악]
합니다 노조가 존재하는 이유 노조가
비판받는 이유 노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이야기들은 얼마 전에
올려드린 영상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자 벤츠 미국 공장 노조 결성이
무산되자 현대차가 한 숨을 돌렸다고
합니다 아니 갑자기 왜 기아도 아니고
벤츠 노조 결성이 무산됐다는 현대차가
무슨 상관이지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은데 일단 소식을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미국 남부에서 벤츠 공장
노조 결성이 무산됐다고 합니다 미국
앨라베마 주에 벤츠 공장이 두 군데
있는데 노조 결성을 결정하는 투표를
한 결과 전체 노동자의 약 56%
해당하는 542명이 노조 결성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현대차 이야기는
갑자기 왜 나온 거냐 앨라베마 주에
현대차 문고 메리 공장이 있거든요
만약 벤츠 노조가 결성되면 현대차도
노조가 결성될 가능성이 컸다 내지는
현대차도 노조 결성 움직임이 생길거다
이런 거였는데 벤츠에 노조 결성이
무산되면서 현대차도 긴장이 한풀
꺾였다 뭐 이런 겁니다 그런데 좀
이상할 겁니다 아니 한국 자동차
노조장 다르게 미국 자동차 노조는
합리적이라면 파업도 잘 안 하고
임단협도 잘 안 한다면서 그런데 왜
노조를 못 만들게 해 이거 노동자들만
불리하게 몰고 가려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간단합니다
노조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사회
노조와 기업 노조의 차이를 설명해
드렸었어요 사회 노조는 민주 노총
같이 기업 그 자체보다는 노동 사회를
제일 목적으로 두고 있는 노조 기업
노조는 기업이 잘 되는 걸 제일
목적으로 두고 있는 노조다 이렇게
이해하면 쉽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결성되었던 노조도
마찬가지입니다 벤츠 미국 지사 노조
현대차 미국 지사 노조 이게 아니라
전미 자동차 노조 벤츠 지부 전미
자동차 노조 현대차 지부 이런 식으로
사회 노조가 결성될 뻔했다는 거죠
실제로 미국 남부에서 전미 자동차
노조의 손 페인 회장이 노조 결성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쳤다고 합니다
페인 회장이 이번 실패에 대해 뭐라고
말했는지 봐도 전미 자동차 노조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그대로
인용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패배는 뼈
지만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릴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도 패배한 적이 있지만
그것을 통해 배우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
집단인지 황 와닿으실 겁니다 실제로
전미 자동차 노조 줄여서 uaw n
정치 관련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GM 포드
스텔란티스 비롯한 미국 자동차 대형
3사에서 전리 없는 동시 파업을
버렸고 4년간 임금 인상 25%
이뤄냈습니다이 기세를 몰아서 현대차
토요타 혼다를 비롯한 13개 사이
무노조 노동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노족 가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버렸고요 그 중 하나가 벤츠인데
결성이 무산되면서 현대차도 한 숨
돌렸다는 거죠 그렇다면 현대차는 왜
한 숨을 돌렸다고 표현하냐 간단합니다
현대차가 미국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게 2005년이 이때부터 무노조
경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년 uaw
파업 사태 이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거라고 예상하고 노조 결성을 안 하는
대신 생산직 직원들이 시간당 임금을
14% 올리는 파격적인 조치까지
취했을 정도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면 uaw n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한번 움직이면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납니다 그냥 간단하게
표현하면 대통령까지 움직일 수 있는게
uaw 있니다 가입 인원만 40만 명
이상이 달라고요 아주 현실적인 예로
원래 uaw 포함한 미국의 블루 컬러
표심은 트럼프 쪽을 향해 있었습니다
바이든이이 지지층을 얻기 위해 어떤
일을 했냐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uaw 파업 현장을 방문해
시위에도 동참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uaw n 그 이후로 바이든을
지지하겠다는 발표까지 해 버렸고요
대통령들 그지 노조의 진심인 이유는
뭐냐 간단합니다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까 이들이 조직적으로 를 안
해버리면 선거에서 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노조 파업의
중심지가 미시간 주거든요 미시 간주가
어떤 곳이냐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라 불리는 디트로이트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울산
지역에서 당선되기 위해서 자동차
노조의 손을 들어주는 대통령 이렇게
비유하면 이해가 쉬실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노조 표심 다 지역 표심이
더 크긴 하지만 그냥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바이든이 갑자기
uaw 파업에 참여한 것도 작년에
uaw내는 대선에서는 바이든 지지를
유보하겠다는 말을 해서 움직였던
거고요 한마디로 로 미국이 대통령도
움직인만큼 파워가 막강하기 때문에
현대차뿐만 아니라 그 어떤 자동차
기업들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자 그럼 여기서 범위를 좀 더
축소해서 만약 현대차 미국 노조가
생겼다 그럼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는
생각해 봐도 이해가 쉽습니다 일단
uaw 파급력은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이해하셨을 거라고 봅니다 만약 미국과
한국 모두 노조가 있다면 문제가 좀
많이 생길 겁니다 우선 한국과 미국
노조 그리 충돌이 좀 많겠죠 한국이
좀 유하면 괜찮겠지만 한국 노조도
파급력이 상당하 아아 미국 임단협이
한국보다 드물다고 해도 미국에서도
어쨌든 노조 차원의 임단협이 진행될
겁니다 만약 한국이 좀 좋은 조건으로
협상이 완료됐어요 그럼 미국 노조는
그보다 더한 걸 요구할 수도 있고
반대로 미국이 좋은 조건으로 협상을
완료하면 한국에서 더 좋은 조건을
요구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 다음은
한 대처가 어려워진다는 것도 큽니다
기업은 계획적인 일만 하는게 아니죠
돌발 상황에 대처하거나 전 세계적인
팬데믹 같은 사태가 생기면 또
그거대로 대처를 해야 하고 ira
같은 상황이 생기면 현직 공장을
적극적으로 짓거나 가동하거나 해야
합니다 예컨대 한국에서 생산량을
내린대요 그럼 미국 노조가 야
미국에서 생산해야 이제 뭐 하는
짓이야 다음 주부터 파업이 이렇게
나올 수도 있는 거고요 미국 현지
생산을 결정하면 한국에서 야 한국의
본진을 두고 있는 기업이 한국을
배반해 다음 주부터 파업이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겁니다 물론 항상
말씀드렸듯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그 외의 복지 혜택을 받기에 정당한
사유가 있어요 회사가 역대급 이익을
기록했는데 그 이익의 상당 부분을
생산 노조의 기어 덕인 것으로 인정할
수 있고 그럴 만한 데이터가 충분히
존재한다면 회사는 당연히 노동자들과
나눠야죠 그런데 문제는 정치적 상황이
끼거 나 사회적 이슈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요구할
수도 있고 지금까지 그런 사례들이
있었고 양쪽 다 파급력이 노조라는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현대차를 비롯한
미국 현지 기업들이 노조 결성을
예민하게 바라본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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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피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