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G90 역사] 좋은 재료로 차려 낸 고급 한정식

멜론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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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의 첫번째 모델이자 플래그십 세단, EQ900, G9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제네시스]로부터 시승차량을 제공받았습니다.
[▼바로가기]
00:00 인트로
00:56 제품보다 중요한 것
03:25 EQ900(2015)
06:20 인간 중심의 진보
10:09 국산차의 끝판왕
14:10 G90(HI, 2018)
17:24 혹시 못 알아볼까봐
20:49 콘크리트 유토피아
23:22 G90(RS4, 2021)
28:17 진지해진 한국형 럭셔리
33:13 차를 빌려주셨슴다
38:56 잘 차려낸 고급 한정식
41:14 서울이 빚어낸 럭셔리
#제네시스 #eq900 #g90
※ '한 편의 역사'는 앞서 나누어진 자동차 이야기의 '통합본'으로 수정 및 보완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세요. 특정 브랜드, 차량, 오너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 아닌, 욕설·도넘은 혐오 표현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말 한마디지만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음악]
고급 한정식 살면서 한번쯤은 받아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오로지 나만을 위해 차려진
널따란 상위의 펼쳐진 수십 가지
우리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저는
고급 판정식 하면 오늘 소개할이
모델이 떠오릅니다
물론 한정식집 앞에서 있는게 많이
보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원통 필요
이상의 것들로 채워진이 럭셔리 세단을
보고 있으면 어떤 음식은 제 젓가락이
닿기도 전에 식사가 끝나버리는 고급
한정식과 참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 물론 만만치 않은 가격도요
현대차를 대표하던 에쿠스의 후속이자
국산 최초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시작을 연 플래그십 세단
이번 시간에는 제네시스 eq9
헌드레드 그리고
g9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악]
본격적으로이 g9t g90을 알아보기
앞서 먼저 살펴봐야 할 차가 있죠
바로 현대차의 플래그십이었던
에쿠스입니다
대한민국 한정 그랜저 시리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승승장구한 끝에 미쯔비시와
공동 개발했던 8기통 초대형 세단
웅장한 디자인과 온갖 호화로운
기능으로 무장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차가 되는 데는 성공했지만
우물 밖으로 나온 순간 이야기는
달라졌습니다 미츠비슈와의
계약 문제로 수출이 자유롭지 않았던
것도 문제였지만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는
e급의 대형 세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구동방식인 전륜구동을 채택한 점
그나마 미쯔비시가 손을 댔기에이
정도지 이제 막 독재 개발이 열을
올리고 있어 주행감과 품질을
논하기에는 여전히 미숙한 브랜드라는
점 등 차 자체만 놓고 봐도 해외
유수의 럭셔리 세단들과 경쟁하기에는
분명 역부족이었습니다 때문에 현대는
새로 개발한 독재개발 후륜구동
플랫폼을 이어이 세대 모델부터
후륜구동으로 설계해 정 고급
세단으로서의 덕목을 갖추기 시작했고
자체 개발 8기통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인정받는 등 프리미엄의
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현행 g90의 코드네임이 RS
4인 것을 보면 현대 제네시스를
g80의 계보에 올리듯이 에쿠스를
g90의 근본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확실하지만
차명과 브랜드가 모두 달라졌기 때문에
한편으로 묶기엔 서로에게 예의가
아니죠 나중에 별도의 편으로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사이 현대차의 차 만들기 실력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지만
또 하나의 거대한 장벽이 에쿠스를
가로막았습니다
독자 엠블럼으로 가려도 사라지지
않았던 가장 비싼 현대차라는
타이틀이었죠
앞서 다른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
편에서도 언급했지만이 급의 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품보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입니다 그저 성능이 더
뛰어나거나 공간이 더 넓거나 편의
장비가 풍부해도 이것 앞에서는 장사가
없어요
다행히이시기 미국발 금융위기가 서서히
해소되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띠자
현대차는 수건 사업이었던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을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에쿠스의 후속으로 준비하던 프로젝트
hi를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로
선보이기로 결정했죠
이후 2015년 럭셔리 GT 컨셉트카
비전 주요와 함께 브랜드를 정식으로
소개한데 이어 hi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며 제네시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죠
[음악]
2015년 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이자 플래그쉽으로 출시된
hi는 eq900이라는 다소 어색한
이름표를 달고 출시됐습니다 정식
차명은 eq9 헌드레드였는데 이름이
길게도 길고 입에 잘 붙지도 않으니
어깨나 직원이나 공공연하게
eq900이라고 불렀어요
본래 이름은 g80의 상위 모델인
g90이었고 해외시장에는 처음부터이
이름으로 소개됐지만
에쿠스의 브랜드 파워가 여전히
건재했던 국내 시장에서는 굳이 전자기
고급차 이미지를 내다 버릴 필요는
없었기 때문에
에쿠스를 연상할 수 있는 eq를
뒤에는 차급을 감안할 수 있는 숫자
900을 붙였습니다
뜬금없긴 하지만 일단 100단위
숫자가 들어있으니까 좀 남달라 보이긴
하죠
그러거나 말거나 이때만 해도
소비자들에게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단일
모델로만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제네시스
EQ900 뭐 그런 거 모르겠고
시장에서는 한동안 신형 에쿠스 에쿠스
후속 등으로 통했어요
외관은 앞서 공개된 컨셉트카 비전
g를 바탕으로 플래그십 대형 세단
특유의 중후함과 풍채소온은 덩어리감이
강조된 생김새였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led 헤드램프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세로형 그릴 등
화려함과 날렵함을 강조했던 선대
에쿠스에 비해 인상이 한결 차분
나쁘게 말하면
밋밋해졌지만 덕분에 더욱 진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거듭났죠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인 거댄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로 한껏 벌린 범퍼가
웅장함을 연출하는 전면부 가로로 길게
뻗은 LED 주간 주행 등은
방향지시등 역할까지 담당했는데
존재감 넘치는이 깜빡이 보고 있으면
선배 에쿠스와 겹쳐 보이기도 했어요
3m가 훌쩍 넘는 긴 휠베이스가
돋보이는 측면은 앞뒤 램프 사이를
가로지르는 도톰한 캐릭터 라인으로 안
그래도 긴 차가 더욱 길어보였습니다
에쿠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터빈
형태의 알루미늄 휠은 바퀴가 회전할
때 생기는 공명음을 상쇄하도록 설계돼
디자인은 물론 기능면으로도 훌륭했죠
트렁크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보수적인
쓰리박스 세단들과 달리 앞뒤 오버행을
짧게 처리해 약간의 역동감을
부여했지만
뒷부분이 지나치게 두꺼워져 오히려
둔해 보인다 전장에 비해 짜리몽땅
해보인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물론 단점만 있는 건 아니죠 입체감이
돋보이는 LED 리어램프는 에쿠스의
테일램프를 세로로 길게 늘려 놓은듯한
느낌으로 캐딜락 재규어 등 해외 고급
세단을 동시에 연상시켰는데 두툼해
보이는 후면 디자인 덕분에 그들보다
더욱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냈어요
램프를 이렇게 양 끝단에 배치하면
트렁크 패널의 면적 즉 차체가
차지하는 비중인 넓어지면서 차를 더욱
넓고 두툼해 보이게 만들죠
적당한 두께의 크롬 파츠와 매립형
머플러팁으로 단정하게 마무리한 것도
멋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덕분에 뒷모습에 고급감 만큼은
후속작들보다 낫다고 평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는 외관에 비해
실내는 호평 1세기였습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가로선을 주제로 한
인테리어는 서서히 낮아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콘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하나의 거대한 하우징으로
감싸 일체감을 높이는 등 왠지 모를
기시감이 들기도 했지만 기존의
국산차와는 확실히 결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잘 정리된 버튼들은
사용하기 편리한 위치의 직관적으로
배치됐고 실제 원목을 가공해 나뭇결을
살린 우드그레인과 금속 장식
이탈리아산 샘이 아닐린 가죽으로 꾸며
손에 닿는 소재와 버튼의 질감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는 드디어 수입
프리미엄 세단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고급감으로 무장했죠 여기에 최대
17개 스피커의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국산차 중 가장 커다란
12.3인치 센터 모니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석 메모리 시트 등
일일이 열거하기 입 아플 정도로 당대
넣을 수 있는 편의 장비는 몽땅
들어갔습니다 없는 것부터 찾는게 빠를
정도였어요
이 전자식 기어를 보는 제네시스
라인업 중 유일하게 경사면을 배치돼
있어서 기어레버의 손을 올리면
피버튼을 검지로 자연스럽게 누를 수
있는데 이게 참 느낌이 좋더라구요 그
옆에 자리엔 수납공간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품고 있는데
타자마자 스마트폰이나 지갑 찾기 등
자잘한 소지품을 넣어놓기에 참
편리했습니다
탑승객의 시선을 강탈하는 비상등은
시인성이나 조작 편의성은 나무랄 때가
없지만
굳이 여기 넣었어야 했나 싶죠
서울대 의대와의 합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도
독특했죠
운전자의 키 몸무게 같은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시트가 알아서 최적의 자세를
제한해주는데 이게 실제로 써보니까
오차 범위도 좀 넓고 타겟 고객의
성향을 반영했는지 약간 누웠다는
포지션으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음악]
가장 중요한 뒷좌석은 공간도 상체감도
한결 쾌적해졌습니다
리클라이닝은 물론 열선 및 통풍
기능을 품은 시트는 이전에 폭신한
보다는 독일 차의 탄탄한 느낌이었는데
말랑한 것보다는 적당히 탄탄한 시트가
오히려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가 더
적다고 알려져 있죠
승객을 감싸는 전동식 커튼과 독립시
공조장치에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
전작에서 이어져온 호화로운 편의장비
역시 모두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써보신 분들은 알죠 편안한 착좌감에
방점을 찍는 스웨이드 목백에 퍼스트
클래스 옵션을 선택하면 고정형
암레스트와 함께 뒷좌석이 좌우로
구분되며 vip에게 더욱 특별한
느낌을 줄 수도 있었어요
골프백 4개가 들어가고도 여유 공간이
남는 광활한 트렁크 역시 분명한
장점이죠
전반적으로 인간 중심의 진보를
브랜드에 철학으로 내세운만큼 탑승객을
우선했다는 느낌이 드는 배려 섞인
디테일들이 돋보였지만 반대로 퇴보가
아닐까 싶은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는 주행 중 안전을
이유로 터치 조작이 아닌 조그
다이얼로만 조작할 수 있도록 해놨는데
직관적인 조작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그저 답답함을 유발하는
구성이었습니다
벤트 렉서스 등 동일한 방식의 수입차
역시 똑같은 이유로 욕을 먹는
부분이었죠
심지어 목적지 검색 등 타이핑을 하는
상황에서만 부분적으로 터치가
가능하도록 해놓은게 더 킹받는
지점이었습니다 또 4인승 퍼스트
클래스 옵션은 이전에 에쿠스에는 있던
볼 타입 마사지기는 냉장고 허벅지
받침대 같은 주요 기능이 빠져서 옵션
가격에 비해 어떤 효용성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에어셀을 이용해 허리를 받쳐주고
주기적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이걸 안 말하고 부르기는
민망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밖에 차급이
무색하게 트림에 따라 비필러 에어벤
트가 빠지는 것과
앤틱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었는지
에쿠스는 물론 그룹 내 하위 모델인
기아 k9에도 있던 풀 LCD
계기판을 장비하지 않은 건 역시
작지만 서운한 부분이었죠
파워트레인은 V6 3.8l 람다
GDI 가솔린을 주력으로 새롭게
선보인 3.3m 트윈터보 가솔린
상징성이 큰 8기통 타오 세 가지
엔진의 신형 파워텍 8단 자동
변속기감을 챙겼습니다
앞서 그룹의 고급 제품 라인업에 둘을
사용돼 품질이 검증된 라인업으로 어떤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더라도 고급차에
걸맞는 부드러운 주행감각과 뛰어난
정숙성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했죠
특히
큐 900에 처음 탑재된 3.3m
터보 GDI 가솔린 엔진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넉넉한 출력과 8기통 엔진의 버금가는
토크를 제공해 2톤이 훌쩍 넘는
거구를 호쾌하게 밀어붙였습니다 다만
주 고객층이 아직 다운사이징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기량만
보고는 자연흡기 3.8의 하위
모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이밖에 초고장력강의 폭넓게 사용된
신형 플랫폼으로 차체 강성을 높인
것은 물론 전작의 에어 서스펜션은
빠졌지만 발전된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자세 제어 장치
쌍용 체어맨 w와의 싸움에서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던 사륜구동마저
주행환경에 따라 구동력을 다르게
배분하는 전자식 awd h트랙을
탑재해소하는 등 전작 에쿠스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진보했습니다
거친 비포장길을 주파할 일은 없지만
겨울철 강남의 언덕길마다 비상등을
켜고 주저앉아야 했던 전작의 설움은
달래줄 수 있었죠 또 트렌드에 발맞춰
자동 긴급 제동 세로유지 보조 같은
첨단 주행 편입니다
발전을 멈추지 않는 동급 수입차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했지만
여러모로 역대 국산 차종 최고
수준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고
프리미엄 브랜드에 기대하는 만큼은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모델이 빠지면 섭하죠 출시 얼마
뒤에는 차체를 늘려 거주성을 개선한
리무진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수입 세단들처럼 뒷좌석만 길게 늘린
형태가 아닌
차체 한가운데 비필러를 길게 늘린
스트레치드 타입으로 저녁 19인치
휠과 늘어난 전쟁이 일반 모델과는
확실히 남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어요
특이하게도 비필로뿐만 아니라 뒷좌석
도어까지 늘렸는데
뭔가 유난히 더 길어 보였는데 이게
기분 탓이 아니었네요
최고급 내장재 다리를 쭉 펼 수
있도록 허벅지 받침이 추가된 전용
VIP 시트를 더해 내부를 좀 더
호화롭게 꾸몄고 육중해진 몸집에
걸맞게 파워트레인은 5.0 awd
단일 사양만 제공했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6중에서 국산 승용차의
끝판왕스러운 1억 5천만원이라는
어마무시를 가격표가 붙었죠
한편 카니발 쏠라티 등 프리미엄 밴을
만들어오던 노블클라쎄에서이 모델을
손봐 별도 판매하기도 했는데요
vip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앞좌석과 뒷좌석을 격벽으로 분리해
보다 정통적인 형태의 리무진으로
개조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제네시스의 순정 사양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자연스러운 퀄리티와 원한다면
벤틀리 롤스로이스처럼 보디 컬러를
투톤 처리해 더욱 특별하게 꾸밀 수도
있었어요
참고로 이분들은 과거 프로토
모터스에서 에쿠스를 비롯한 당시
고급차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던
경력이 있죠
왕좌의 자리에 오른만큼 영광도 함께
했습니다 전작인 에쿠스에 이어
대한민국 공식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선정돼 청와대를 누비기도 했어요
이번에도 거주성을 위해 리무진 모델을
선택했고 국가원수를 보호해야 하는만큼
중기관총 폭발물 화생방 공격에 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방호성능이 요구됐기
때문에
독일의 방탄 차량 제조업체에 의뢰해
특별 제작했죠 자국산 방탄차를 쓴다는
건 여러모로 의미가 깊습니다
국가의 산업 수준과 경제력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노출되는 일이 작기 때문에
기업 홍보 효과도 부가적으로 따라오게
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신형이
출시된지 꽤 지났습니다만 아직까지 새
의전차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
혹시 전기차 나올 때까지 전부
중인가요
그 사이에 코스라는 이름이 차츰
희석됐고
G80 G70 같은 하이라인업들이
속속함유하면서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가
자리를 잡자 eq900은 드디어
g90이라는 본명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었는데요
2018년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
g90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스파이샷이 돌아다닐 때부터
페이스리프트 치곤 뭔가 심상치 않다
싶더니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직접
모델이 어떻게 생겼는지 순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외관이 확연하게
달라졌어요
보통 수선이 용이한 그릴이나 범퍼 휠
디자인을 선보는데 그치는 반면
보닛부터 측면 휀더 트렁크 패널까지
부분 변경이라고 하는게 어색할 정도로
대대적인 변화였죠
향후 제네시스의 새로운 얼굴이 될
오각형 크레스트들이 일직선으로 길게
이어진 램프가 독특한 인상을
만들어내는 전면부
측면은 헤드램프에서 뻗어나와 팬더까지
길게 이어지는 방향지시등
클래식카에서나 불법한 불판 형태의
휠로 존재감을 강조했습니다
뒷모습도 독특했는데요
길쭉하게 뻗은 두 줄의 램프로
가로선이 더욱 강조되면서 차가 훨씬
낮고 넓게 느껴졌습니다
방향지시등 켜면 어우 의사표현이 정말
확실하죠
수소전기차 넥쏘에서 처음 선보인
보행자 안전 가이드가 추가된 후진등
그릴에 맞춰 오각형으로 만든 머플러팁
등 깨알같은 디테일도 돋보였습니다
트렁크 리드의 스포일러 역할을 하는
엣지를 더해 무게감을 덜어낸 것도
좋았어요 또 날개 엠블럼 대신 중앙의
레터링을 새겨넣었는데 아직 인지도가
낮은만큼 브랜드의 이름을 분명하게
가긴 시킬 수 있는 레터링을 넣었고
램프의 형상이 날개와 비슷해 하나의
거대한 엠블럼처럼 보이도록
유도했다는게 그들의 설명이었습니다
특히 다이아몬드의 빛을 비추었을 때
산란하는 형태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g
매트릭스 패턴을 적용 차의 이곳저곳에
새겨넣은 것도 신형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포인트였죠
g90은 중후함과 약간의 스포티함이
공존했던 eq900과 달리 아유
중후함의 모든 스탯을 찍은듯한
생김새로 타겟 고객의 연령대를 낮춰온
그 동안의 행보와는 달리 오히려
연령대를 높여 중절모를 쓴 할아버지나
마피아 보스가 타야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
때문인지 오래전 기억 속에 대우
아카디아나 링컨이 떠오른다는 분들도
있었어요
물론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초기 모델에 남아있던
현대스러움이 말끔하게 해소됐고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정말이지
브랜드의 기함다운 포스를 뿜어내긴
했습니다만
멋진 디자인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쉽사리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디자인을 가라 엎었다는 것 자체도
당시 지적을 피하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투 라인 패밀리룩이 완벽하게 자리잡은
지금에야 과도기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나름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데 이전 모델의 인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달라졌다는 것은
아무리 헤리티지를 논 할 수 없는
신생 브랜드라지만 주 때마저
없어보였죠
국내에서나마 eq900이라는 이름을
쓰던 차와 전혀 별개의 차처럼
느껴지니 한편으론 다행일 수도
있겠네요
거의 환골탈태 수준으로 달라진 외관에
비해 실내의 변화는 미미했습니다
호평받은 부분까지 굳이 수정하기보다는
편의장치와 조작 편의성을 개선해
내실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죠
직전 모델의 구성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버튼의 개수를 줄여 직관성을 높였고
새로운 내장 소재와 컬러
마름모꼴이었던 가운데 송풍구를
부드럽게 다듬는 등 곳곳에 디테일을
선발 신형이라는 느낌을 전달했습니다
실제로 질감이나 컬러가 달라지니 전혀
다른 인테리어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아날로그 시계는 이번에도 메이저
브랜드와의 협업은 없었지만 제네시스
로고를
깨알같이 새겨넣었죠
이외에도 제네시스 전용 ui를 적용
현대차와 차별화된 그래픽을 제공했고
센터 모니터의 풀 터치를 제공하는 등
전작에서의 지적을 수용해 발 빠르게
개선한 점도 칭찬할 만한
부분이었습니다
터널이나 지하차도에 들어서기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외기 유입을
막아주는 등 여전히 탑승객을 위한
배려가 엿보였고 내비게이션은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했죠
호화로운 뒷좌석도 여전했습니다만 저
모니터에 터치스크린과 각도를 전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은 이번에도 추가되지
않아 tv를 보고 싶으면 기사님에게
부탁을 드려야 했습니다
이런 거 참 사소하지만 vip의
심기를 거스를 수 있는이 급의 차를
2% 부족해 보이게 만드는 요소죠
전반적으로 누가 집어주지 않는 이상
변화를 체감하긴 쉽지 않았지만
직전 eq900에서도 세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던만큼 인테리어는 여전히
현역이었고
증오해진 외관 디자인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휘영 찰나는 불빛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경쟁 차들과 달리 여전히
밝기의 인색한 앰비언트 라이트
아반떼와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는
한없이 가벼운 방향지시등 와이퍼레버에
조작감 하위 모델에는 3D 계기판까지
들어가는 마당에 꿋꿋이 아날로그
계기판을 고수하는 등 직접 모델의
아쉬움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는 건
섭섭한 부분이었죠
보니달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세 가지
파워트레인 모두 달라진 외관에 걸맞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질감을
제공했어요
추가로 사이드미러에 달린 카메라로
사각지대를 비추는 후측방 카메라를
옵션으로 마련하고 전방에 코너나 주의
구간을 미리 인식해 감속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
업그레이드된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
등 보다 진보한 에이다스를 아예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차로 거듭났어요
뒤늦게 추가된 리무진 모델은
라디에이터클이 상단 패널을 두껍게
크롬 처리해 무게감을 더하고
시트를 리무진 전용 패턴으로 꾸며
일반형 세단과 차별화했습니다
이후 2020년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매트릭스를 전투린 기본
적용하고 무게감을 덜어낸 19인치
멀티 스포크휠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 변경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또 이때 한정판 스타더스트 에디션을
선보였죠 최상위 모델인 5.0
프레스티지 세단을 기반으로 수작업으로
도색한 전용 투톤 컬러 외장과
마찬가지로 수작업으로 빚은 전용
인테리어로 채워 50대
한정판매했습니다
지난 2017년 쇼카로 선보였던
스페셜 에디션에 비해 좀 더 차분한
분위기였는데 이왕 한정판으로 할 거면
이처럼 좀 더 과감하게 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색상 대비가 명확하니 확실히 스페셜해
보였고 이건 선수 부수로 경계선을
칠한 코치라인까지 있었거든요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불구 50대가
금세 팔려 나갔다는데 다들 최고의
모셔두고 있는 것인지 아직까지 실물을
목격한 적이 없네요
[음악]
첫 번째 G90 eq900은 선대
에쿠스에 비해 모든 면에서 눈에 띄게
진보했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대표하기에 충분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모델이었습니다
평균 판매가격이 89000만원을 훌쩍
넘기는 초호화 세단임에도 최씨 3개월
만에 누적 계약이 2만여대
페이스리프트는 g90은 사전계약만
6,700여대가 개혁됐을 정도로
화끈하게 팔려 나갔죠 하지만 대대로
출시 시기를 연말로 잡은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죠
기업의 연말 인사 시즌에 맞춰 차를
선보일 정도로 그야말로 콘크리트 같은
수요층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한
판매량이었습니다
따라서 안방 시장을 논하는 건 딱히
의미가 없어요
본 게임은 해외 무대죠
앞서 북미에 투입된 2세대 에쿠스가
가격대비 품질 면에서는 만족스러우나
낮은 브랜드 밸류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보여질이 g90의
성과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관심을
보냈습니다
이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북미 진출과
함께
지구공도 야심차게 대비했고
2016년 본격적으로 수출이 시작된
이후 이듬해 2017년 누적 판매량
4400여대를 기록했죠
[음악]
에쿠스의 북미 판매량이 절정에 달했던
2012년 보다도 높은 수치였는데
v8엔진 단일 사양으로 5만불 후반에
시작했던 에쿠스와 달리 더 작은
엔진으로 더 비싼 가격이 시작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의미 있는 성과였어요
이후 판매량이 큰 폭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매년 평균 2000여대 이상
꾸준히 팔려나가며 세그먼트 내에서
나름의 존재감을 유지했습니다
흔히 독삼사로 불리는 독일 프리미엄
3사 렉서스와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링컨과 인피니티 재규어
등이 포진해 있는 2부 리그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었어요
사실 e급의 플래그십들은 판매량이
다가 아니죠 많은 판매량을 장담할 수
없는 컨버터블 스포츠 쿠페처럼
브랜드의 가치를 대변하는 얼굴마담 즉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실용과 가성비의 영역이 아닌 럭셔리
즉 사치의 영역에 있는만큼 최고
가격을 끌어올리면 제네시스는 더욱
비싼 차를 파는 럭셔리 브랜드가 되는
것이고이는 브랜드 가치와 판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죠
물론 그전에 제품이 받쳐줘야
되겠지만요
사람들 보는 눈이 다 비슷한지
페이스리프트 이후 미국에서도 호불호는
갈렸지만 현지 전문매체와 소수의
오너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뒤이어 등생할 진정한 제네시스
라인업들과이 모델을 선보이는데 훌륭한
발판이 됐습니다
[음악]
2021년 플래그십 g90의 2세대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차세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에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네시스만의 독창성까지
선보이며 빈약했던 디자인
아이덴티티까지 제대로 보완했죠
직접 모델에서 예고했던 2라인
패밀리룩을 그 어떤 라인업보다
과감하게 적용한 외관은 여러 개의
조각을 결합해 놓은듯한 보통의 차들과
달리 곳곳에 절개선을 최대한 없애
마치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낸듯한
유려함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조개껍데기를 연상시켜 클램
쉐리라는 이름이 붙은이 후드가 큰
역할을 했죠
휠아치와 헤드램프를 따라 자연스럽게
맞물리면서 전면부가 상당히 깔끔해졌고
더욱 심플해진 신형 엠블럼 도어
핸들마저 플러쉬 타입을 적용해 차체에
숨기면서 돌출된 부위를 최대한 없앤
것도 차례보다 매끈해 보이게 만드는
디테일이었죠
더욱 넓어진 오각형 크레스트 그릴은
속의 그물망을 이중으로 처리 하단
범퍼와의 연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꽉
찬 느낌을 전달했습니다
컨셉트카에서나 보던 가느다란 두 줄의
램프는 단일 1세대만의 신형
제네시스의 상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고 이에 대한 시장이 반응도
긍정적이죠
측면은 뒤로 갈수록 우아하게 낮아지는
벨트라인으로 럭셔리 세단다운 차분함과
약간의 무게감을 20인치대로 들어선
거대한 알루미늄 휠과 잘 달리는
수트의 칼 주름을 잡듯 꼿꼿한 캐릭터
라인을 더해 보다 경쾌해졌습니다
덕분에 전쟁의 무려 7cm나
길어졌음에도 둔한 느낌 하나 없이
전작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낮고
늘씬한 옆태를 자랑했어요
헤드램프에서 뻗어나온 방향지시등도
흔한 사이드미러 리피터보다 훨씬
멋스러웠고요
뒷모습 역시 직접 모델과는 달리 한층
가뿐한 느낌으로 전면부에서 이어지는
가늘고 길게 이어진 두 줄의 LED
램프와 매끈함이 돋보였습니다 다만
뒤로 갈수록 안으로 둥글게 말려드는
형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실제 수치보다 좀 작아보였어요
전반적으로 전자기 가지고 있던
보수적이고 중후한 이미지를 탈피해
젊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는데
보기에 따라 필요 이상 가벼워
보이기도 하다보니 기존에 권위적인
플래그십을 원했던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세련미만큼은 모두들 동의했죠
공개된 디자인에 관한 평가는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호평일색 디자인
만큼은 독일 브랜드조차 앞선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제네시스의 신형 모델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주요타겟이었던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것을 보면
여러모로 독보적인 디자인 건 확실해
보이네요
[음악]
동시대 플래그십 중 가장 젊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실내는 가장 고풍스러워
보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강박이 느껴지듯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히는 수입 플래그십사단들과 달리
눈에 익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구성으로
이전 모드를 타던 소비자들도 손쉽게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었죠
고품질의 소재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단순하지만 심심해 보이지 않는 구성과
탑승객을 감싸는 엠비언트 라이트로
안정감과 포근함을 더했습니다 전용
카트리지 방향제를 추가해 향기까지
신경쓰는 등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탑승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나란히 배치된 두 개의 12.3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 근데 이것만 있으면
참 밋밋했겠죠
쇠뿔처럼 우뚝 솟은이 파티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대중 브랜드와
프리미엄을 막론하고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어떤 브랜드의 어떤 모델인지 분간이
안 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한옥의
우진각 지붕을 연상케 하는이 작은
디테일이
g90과
[음악]
안 그래도 운동장 같던 뒷좌석은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더 넉넉해졌고
개방감이 좋은 파노라마 선루프와
제대로 된 마사지 시트 스탠다드
모델에도 들어가는 허벅지 및 발받침대
드디어 전동으로 움직이는 모니터 등
전작에서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포함해
더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또 수많은 버튼 대신
암레스트의 터치 스크린을 심어이
넘칠듯한 편이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했죠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장치가
들어가면서 트렁크가 전작 대비
좁아진게 흠이지만요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자연흡기 라인업을
대체하는 V6 3.5l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 다니엘 사양으로 개선된
8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해 구성이
단촐해졌습니다 전자식 4륜구동도
여전히 선택할 수 있었어요 380마력
54kg 포스미터의 토크를 발휘하는
신형 엔진은
앞서 선보인 하위 라인업과 공유하는
유닛이지만 2차의 성격에 맞게
여유롭고 안락하게 주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노면의 상태를 미리 감지해 감쇄력을
조절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전작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에어 서스펜션을 다시금 옵션으로
장비하면서
승차감과 주행 성능도 보강했죠
심지어 에쿠스 시절 사용하던 독일제
에어 서스펜션이 아닌 국내 업체가
개발한 국산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향후 유지관리 부분에서도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사실상 소모품이라 수명이 닿으면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데 이거 가격이
만만치 않았죠
여기에 앞서 G80 스포츠 패키지에서
선보인 뒷바퀴를 최대 3.5도까지
제어하는 후륜 조향 시스템까지 갖춰
옴놀림이 가뿐해진 것도 분명한
장점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 같지만 체감상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냈고
5m가 훌쩍 넘는 전쟁에도 불구
유턴시 회전반경이 일반적인 중형차
수준으로 줄어들었죠 하필이면
벤츠가 10도까지 꺾이는 신형
s클래스를 1년 먼저 선 모여 괜시리
비교가 되기도 했는데
얘네는 외계인들이니까 어쩔 수 없다
한편 리무진 모델도 새로워졌습니다
이번에는
경쟁 모델과 마찬가지로 디필로 대신
뒷좌석 도어를 길게 늘려 이질감 없는
옆모습을 뽐냈죠 전작의
리무진들은 사실 그 이질감을 의도한
모델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델로서
일반적인 플래그십 사이에서 튀어
보여야 vap의 권위를 드러낼 수
있다는 권위주의와 보여주기 문화의
산물로써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모델이었죠 아무튼 이런 모델이
사라졌다는 건 한국형 럭셔리의 기준이
높아졌 다는 반증이겠죠
그래도 일반형 모델이 경쟁차에
롱바디만큼 긴데 거기서 거진 20cm
가량을 더 늘렸으니 남다른 분위기는
여전했죠 더욱 넉넉한 거주성과 세미
아닐린 가죽으로 마감한 시트 등 내부
역시 일반형 모델에 비해 호화롭게
꾸며졌고 무게감을 덜어낸 스탠다드
모델과 달리 누가봐도 마이바흐
s클래스를 의식한 번쩍이는 크롬
장식과 육중한 전용 휠로 꾸며 이게
정녕 국산차가 맞나 싶은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했습니다 그 대신
풀옵션 가격 1억 8천만원이라는
국산차가 맞나 싶은 가격표를 달아
밸런스를 맞췄어요
이와 더불어 롱바디의 한의 탑재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눈여겨볼만하죠
흔히 하이브리드 차 하면 떠올리는 풀
하이브리드처럼 배터리와 모터가 바퀴를
직접 굴리는 것이 아닌 엔진이
돌아가는데 힘을 보태 시동을 걸 때나
가속을 돕는 방식으로이 과정에서
시동도 더욱 부드럽게 걸리고 연비와
배출가스에도 이점이 있습니다이
g90의 탑재된 건 정확히는 모터와
배터리를 이용해 과급기를 작동시키는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시스템입니다
그동안 플래그십 모델의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이 배척받았던 이유가 터보
엔진 특유의 울컥임 중저속에서
두드러지는 터보랙 때문이었는데요
앞좌석에서도 느껴지는 울컥 힘은
뒷좌석에 vip에겐 더 큰 불쾌감으로
다가오겠죠
아시다시피 터보는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엔진에
더욱 많은 공기를 불어넣는 장치로
충분한 배기가스 압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정 이상 rpm을 올려야
하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특정 rpm에서 터보가 작동해
체감상 성능이 갑자기 확 주어지는
구간이 생기고 이로 인한 가속의
딜레이 즉 렉이 생기거나
울컥 힘을 유발하죠 반면
슈퍼차저는 배기가스가 아닌 엔진의
동력을 이용해 공기를 풀어놓는 장치로
딜레이 없이 저속에서도 안정적인 출력
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고속으로 갈수록 터보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네시스의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말 그대로이
슈퍼차저를 전기 모터로 작동시켜 동력
손실 없이 중저속에 낮은 rtm에서도
과급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여기에 기존 3.5t인
터보의 용량을 확장해 육중해진 자체를
끌기에 충분한 기존 V8 5.0l에
맞먹는 성능을 제공하면서 자연흡기
못지않은 매끄러움으로 평받았죠
이후 오래 선보인 연식 변경
모델에서는 일렉트릭 슈퍼차저를 1번
모델까지 확대 적용하고 다양한 첨단
편의 장치를 기본하에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번에 기본 사용이 된
원격 스마트 조차보조 시스템은 단순히
앞뒤로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조향과 전후진을 반복해 웬만한
초보 운전자들 보다는 안정적으로
주차를 합니다만 제가 늙어 죽는게
빠르기 때문에 주로 주차된 차를 꺼낼
때 쓰게 되지만
감사하게도 차를 내어주셔서이
신용지구공을 구석구석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음악]
제가 타본 모델은 연식 변경된
2023년형 G90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새롭게 적용된
21인치 휠과 awd 실내에는
시그니처 디자인 프레스티지 컬렉션이
포함된 차량입니다
낮고 넷이나 후륜구동 세단의 멋을
고스란히 품은 디자인은 네로라는
선배님들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멋스러워 보입니다
우아하면서도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이이
g90의 가장 큰 경쟁력이 아닐까
싶어요 전면부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LED 헤드램프는
직진성과 광량도 만족스러웠고 매트릭스
하이빔까지 제공해 야간 운행 시
편의성이 높았습니다
운전자를 반기는 라이팅 애니메이션
물려받은 후진 가이드 램프도 여전히
재치있죠 다만이 퍼들램프는 다른 곳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문을 열면 날개가 따라오는데
bmw의 카펜라이트를 보고 이걸
보니까 좀 이거 없는 차도 얼마나
많습니까 새로운 20일인치 휠은 마치
만화경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전달했습니다 예전에 볼보 v 90
크로스 컨트롤 출시 초기에 21인치
휠이 탑재된 차량을 보고 압도당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느낌을 여기서 받을
줄은 몰랐어요
실내는 호화스러운 그 자체였습니다
손에 닿는 모든 곳의 질감과 코를
감싸는 냄새마저 일반적인 대중차와는
결이 다르다고 느껴지게 만들었어요
도어 버튼은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레
닿는 곳에 있고
흔한 스위치 하나부터 웬만하면
들여다보지 않는 곳까지
재질과 디자인을 신경 쓴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여기에도 수납공간이 있네
시트 스위치는 왠지 모르겠지만 등받이
조작 스위치를 너무 높여놔서 앉은
채로 조작할 때 앞에 있는 방석
스위치랑 자꾸 헷갈리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오묘한 디자인의
투 스포크 스티어링 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디자인도 멋스러웠고 직관적인 버튼
배치로 각종 기능을 사용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스와이프 기능을 품은 버튼은 왠지
익숙하죠 너머의 자리한 계기판은
디자인이 지나치게 심플해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오히려
간결하게 느껴져 거슬리지 않았고
내비게이션 정보를 띄우면 밋밋함도
일부 해소해줬습니다
기본 사양이 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확실히 센터 모니터에 있는 것 아
시인성도 좋고 효과적이었어요 다만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친절해
계기판을 볼 필요가 딱히 없긴
했지만요 하지만 굳이이 버튼을 여기에
배치해야 했을까라는 의문은 들었습니다
버튼이 있는 건 좋지만이 두 기능은
거의 국룰이라고 할 정도로 익숙한
자리가 있는 기능들인데 엉뚱하게
이사를 온 느낌이랄까요
계기판에 근접해 있는만큼 주행에
관련된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나 에어
서스펜션 버튼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커스텀 버튼으로 만들어
원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게 해도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12.3인치 모니터는
의외로 탑승객에게 가까이 배치돼 있어
수치보다 커보였고 기능을 이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넓은 집으로 이사하면 더 큰
tv가 필요해지기 마련이니까요 다
떠나서 하위 모델보다 작은 건 좀
이해가 어렵죠
가죽 마감의 스티치가 물 흐르듯
버튼까지 이어지는이 디테일도 참
멋스럽죠 아래로 자리한 공조장치
컨트롤은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과
공유하는 구성인데
경사면에 배치된 하이라이너들과 달리
정확히 수직이라 시인성이나 조작
편의성이 살짝 떨어지는 건 아쉬웠어요
이밖에 알루미늄으로 깔끔하게 마감한
기어 레버와 콘솔의 버튼들은 그
조작감이 참 고급스러웠습니다 하이
모델에서는이 두 개의 다이얼이
모양이나 크기가 유사해 헷갈리는 일이
생긴다는데 이처럼 다행히 헷갈리진
않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주행에 나섰습니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첫
번째로 만난 신호에서부터 존재감을
내비쳤는데요
차가 제 멈추기 전에 엔진이 꺼지고
부드럽게 재시동되는 느낌은
ISG 시스템만 있는 보통의 가솔린
세단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또 겉에서 봤던 무게감과 덩어리감이
운전할 때도 고스란히 느껴졌던 이전
세대 주인공과 달리 덩치에 비해 차가
가뿐하게 느껴져 운전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쫀쫀한 핸들링과 누가 손가락으로
뒷공무늬를 살짝 밀어주는 느낌의 후륜
조향으로 몸놀림이 더 날렵해지니
체감상 수치보다 더 작은 차를 모으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에 놓으면
시트가 허리를 움켜쥐고 차의 모든
감각이 예민해져 더 즐겁게 달릴 수도
있습니다만
애초에이 차는 스포츠 모드가 어울리지
않죠 넉넉한 출력은 강렬함이 아닌
조금 더 여유롭게 움직이기 위한
것일뿐 드라이브 모드를 길게 눌러
곧바로 쇼퍼 모드로 진입했습니다
브레이커 엑셀 페달을 감각은 물론
서스펜션의 반응까지 오로지 승차감에
집중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차량 앞에 계속해서 얇은 카펫이
깔리는 느낌이랄까요 노면의 질감을
입게 만드는 극상의 편안함을 주는
것은 다시 돌아온 에어 서스펜션의
역할이 지대했습니다
단단하지도 그렇다고 무르지도 않은
쫀득한 감각과 주행 환경에 따라
지상과 감쇄력을 스스로 조절하고 지하
주차장 같은 급경사를 내려갈 때는
앞부분만 들어올려 불쾌한 충격과 차량
허브가 긁히는 것을 방지해 주기도
하나 참 기특한 친구죠
흔한 진동은 물론 노이즈 캔슬링으로
아예 소음까지 지원한 듯 고요하다
보니 왠지 모를 이질감까지 들
정도였는데요
속도감이 없다보니 내비게이션을 신경
쓰지 않으면 과속을 하기
쉽상이었습니다
잔잔한 음악과 운전석 마사지 시트까지
어우 잠이 올 것 같더라고요 아직까지
저는 기계랑 속도감을 공유하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사이 주행한 좀비 어시스트도 더욱
발전해 각종 사고방지는 물론 깜빡이만
켜면 알아서 차선을 바꿔주는 단계까지
올라왔죠 어색함도 크지 않았어요
나중에는 아예 부분적인 자율주행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더
편해진다고 아무튼 기대가 됩니다
이 차의 진가는 뒷좌석에서 드러나죠
vip에게 운전을 맡기고 저도
뒷좌석을 경험했습니다 이질감이
들 정도로 차분한 주행감이
운전석에서는 불만이었지만 운전이라는
행위와 상관이 없게 된 순간 그저
장점만이 남더라구요
구름이를 떠가는 듯 편안했고 솔솔
오는 잠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좌석보다 살짝 높게 설정된 시트
포지션과 몸 전체를 떠받드는 시트가
뭐라도 된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데요이 맛에 돈을 쓰나 봅니다
심지어 풋레스트 안쪽에는
발 마사지기까지 했는데 저는 발이
안다 사용할 수 없었어요
dmb는 HD 화질을 지원해 볼 맛이
났고 얼마 전부터 왓챠와 웨이브 같은
국산 ott를 조언해 따로 usb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건 역시 분명한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천장을 뒤덮는 거대한 스크린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넷플릭스 같은 해외 업체들도 가능한
빨리 지원해 줬으면 좋겠네요 여기
타실 vip들도 dmb는 안 봐도
분명 유튜브는 보실 거예요
이밖에 양쪽 창문과 커튼을 조작할 수
있는 스위치
밝기는 물론 톤까지 조절할 수 있는
실내 조명
UV 살균 기능을 내장한 암레스트
수납함 등 필요 이상의 편의 장비로
무장한이 차를 타고 있으니
앞서 언급한 고급 판정식을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온갖 좋은 재료로 배불리 먹고도 남을
음식을 차려내는 것뿐만 아니라
공간이나 식기 작은 수저받침 하나까지
신경쓰는 것 상대방에게 대접받는
느낌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게
서로 참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만난 주인공은 앞좌석과 뒷좌석
어느 쪽에 타도 만족감이 상당한
모델이었습니다
내연기관의 정점이라고 평가받는 현행
s클래스와 7시리즈를 경험하지 못해
그들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이전에 시승한 직전 모델과는
큰 격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레귤 1000km 가량 주행하면
기록한 평균 연비는 리터당 10km
내외 2톤이 훌쩍 넘는 공 체중량과
차급을 감안하면 하이러니 효과 그다지
차이가 없는데 이건 마일드 하이브리드
덕을 좀 받겠죠 공간도
넉넉하고 기본 모델의 암레스트도
충분히 호화롭기 때문에 굳이 롱일
베이스나 4인승 시트까지는 선택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단 에어서스펜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있습니다
[음악]
2세대 g90은 점 모델 대비 시작
가격이 크게 올라 가격 접근성이
떨어졌음에도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해 누적 판매량 2만 3천여대를
기록하며 이번에도 어마무시한 국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2차는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콘크리트 같은 수요층을 가진
모델입니다 바꿔 말하면 그동안 차가
좋아서 경쟁력이 뛰어나서 잘 팔린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에쿠스만 해도 수입차 못지않은
비싼 가격에 비해 돈값을 못한다라는
평가가 늘상 따라오곤 했는데 이번에
만나본 2세대 g90은이 정도면 수입
플래그쉽을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 때부터 새로운 얼굴로 태어난
하이라인업들이 모두 호평을 받고
있는데이 g90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제네시스는 신형 라인업을 내놓을
때마다 서울에서 태어난 럭셔리
브랜드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저 동아시아의 자동차 브랜드로 일본
차를 철저히 벤치마킹해 그들이 가진
제품 경쟁력이 묻어가려던 현다의
시절과는 사뭇 달라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이제는 한국산 브랜드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할만큼 자랑스럽게 내세운다는
점에서 왠지 모를 감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욕심은 끝이 없다고 저는 이왕이면
제품에서도 서울 출신 티가 좀
나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라구요
가끔
한국차의 특징이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는 했는데
뭔가 명쾌하게 떠오르는게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현대기아차로 대표되는
동급대비 화려한 디자인과 가성비인데
이건 한국 차만의 무언가라기 보다는
단지 업계 후발주자의 숙명에 가깝죠
2009년 현대차가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와 협업한 제네시스 프라다를
2013년에는 한술더더 에쿠스
에르메스를 선보이는 등 유럽 명품
브랜드의 이름을 빌려 그저 고급진
이미지를 더 씌우고 있을 때
비슷한시기 bmw가 한국의 나전칠기
병인과 함께
한국의 미를 담은 고급차를 선보였던
것은 어린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인천 영종도에서 성업 중인 BMW
드라이빙 센터도 그렇고 여러모로 국내
기업이 해야 할 일을 epmw가 먼저
하는 느낌이네요
문득 예전에 만난 영국 브랜드 다른
나라로 팔려 나가긴 했지만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미니를 보고 감탄했던
기억도 떠올랐습니다 영국 국기인
유니온 책을 형상화한 패턴을 곳곳에
심어 누가봐도 영국 차임을 확실하게
드러냈죠
물론 정체와 경제 문화적인 측면에서
오랜 기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영국의 국가 브랜드 파워가 그 바탕에
있을 겁니다
근데 우리나라도 국제무대 특히 문화
부분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한국 차 많이 담을 수
디테일을 첨가해 대한민국의 제품임을
드러내는 것도 제네시스가 독창성을
갖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백의 미를 강조한 인테리어 전통
상감기법으로 새긴 쥐 매트릭스 패턴
한라산에서 영감을 받은 외장 컬러
같은 요소만 봐도 고민이 담겨 있는게
느껴지지만
크게 공감이 되거나 뭔가 확 와닿지는
않았죠 오히려 더 단순하게 접근해서
한국의 전통 음악인과 콜라보한 무드
큐레이터를 선보이거나 이미 독특한
옵션인 자연의 소리도 생기 넘치는 수
비오는 하루같이 단순한 이름으로 흔한
백색 소음처럼 느껴지게 만들기보다는
제주 비자림 숲소리
창경궁의 빗소리같이 한국의 스토리를
담는다면 제네시스만의 색다른 매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국산 럭셔리 칼끝판왕
EQ900 그리고
g9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비록
시작은 에쿠스의 흔적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 채 가명으로 출발했지만
본래 이름을 되찾고 제네시스의 든든한
플래그십으로 자리잡았죠
좋고 나쁘고를 떠나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수준을 대변하는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는 걸 부정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물론 완벽하게 분리되지 않은 프리미엄
서비스 비교적 이른 시간 내에 도입한
수많은 기술들로 인한 부작용을 겪는
등 실망스럽거나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만 세대를 거듭할수록 눈부시게
발전해 어느새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걸 볼 때마다
국산차의 발전을 응원해온 저로서는 참
감개무량하게 느껴집니다
얼마 전 브랜드 출범 10년이 채
되지 않아 100만대를 돌파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죠
허나이 중 국내 판매량은 68만여대
최근 엄청난 폭우로 늘어나 30만대가
넘게 팔린 해외 성과도 충분히 놀랍고
기분 좋지만 지금의 제네시스가 될 수
있었던 데는 국내 소비자들의 역할이
상 있다는 이야기죠 모쪼록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힘써 모두에게
응원받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네시스의
맏형 g90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요 그나저나
신용지구공이 대통령 의전체로 쓰이는
걸 볼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는 다음 영상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더욱 재미있는 영상으로 돌아올게요
사소하지만 궁금한 자동차 이야기
멜론 머스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