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전북 완주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인데 피아니스트 철학자이신 임동창님이 계신 곳이라고만 들어왔습니다.
우리 집 영종도에서 새벽에 출발했더니 4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제가 이른 곳은 대승한지마을-사방이 연꽃처럼 산으로 둘러쌓인 아늑한 곳이네요.

제가 사는 섬 영종도에서 저는 거의 밖을 나가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부평의 벗님들을 만나러 가는 것 뿐.
그런데 이번 출마는 사뭇 거창한 바가 있군요. 물론 의미가 있습니다.
대한노인회 전북지부의 여러분들을 모시고 제가 영광스럽게도 특강을 하게 되었거든요.
군산 익산 전주 무주 완주 등의 분들이 모이셨습니다. 요즘 온라인으로만 강의를 해오다가 오랫만에 실제 대면을 하고 강의를 하게 되니....기뻤습니다.
강의장도 얼마나 고즈넉한지...

강의한 주제는 제가 제일 스스로 좋아하는 문자인문학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늙음에 대하여-
네! 제가 며칠 전에 올렸었죠? 이 강의를 위해 사전 연습한 겁니다.ㅎ
https://www.ganjingworld.com/s/Rkan4mV2Rg
막상 강의를 하다보니 그 외의 내용도 꽤 더 하게 되었죠. 서른분 정도가 함께 하셨는데 그 열기가 후끈했습니다.

한지로 등 만드는 체험들도 했는데 마침 제가 그림과 휘호를 좀 도와드리게 되어 안성맞춤이었죠.
왕복 8시간이 걸리는 원행이었지만 돌아와 쉬며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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