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사테 : 치고이너바이젠 작품번호 20 Sarasate:Zigeunerweisen op. 20
VARIOUS: Violin Concertos and Show Pieces(1955년)
리카르도 오드노포소프(바이올린) Ricardo Odnoposoff(Violin)
치고이너바이젠(Zigeunerweisen, Op. 20)은 스페인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파블로 데 사라사테가 1878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독일어로 '집시의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사라사테의 대표작이다.
집시를 뜻하는 '치고이너(Zigeuner)'와 선율·노래를 뜻하는 '바이젠(Weisen)'이 합쳐진 말이며 사라사테가 헝가리를 여행할 때 수집한 그 지역 집시들의 민요와 무곡(차르다시)을 소재로 작곡했다. 집시들의 자유분방함과 격렬한 정열, 그 바탕에 깔린 특유의 애수와 우울함을 극적인 바이올린 기교로 표현했다.
전체 연주 시간은 약 8~9분이며, 연속적인 세 부분(또는 크게 2부)으로 나뉜다.
제1부 (Moderato - Lento): 웅장하고 강렬한 도입부로 시작하여, 집시의 슬픔과 한숨을 표현하듯 느리고 애절한 선율이 이어지며 바이올린의 극적인 비장미가 돋보이는 구간이다.
제2부 (Un poco piu lento): 매우 느리고 고요한 조 분위기 속에서 약음기를 낀 바이올린이 섬세하고 유현한 정취의 온화한 노래조(제1주제)를 연주한다.
제3부 (Allegro molto vivace): 분위기가 급변하여 폭발하듯 난폭하고 빠른 무곡조(제2주제)로 바뀌며 헝가리풍의 빠른 리듬 위로 바이올린의 초고난도 기교(피치카토, 하모닉스 등)가 휘몰아치며 강렬하게 곡을 마무리된다. 집시의 고유 선율을 바탕으로 하여 전형적인 집시 음악인 차르다시의 형태를 따르고 있으며 강렬한 카덴차 풍의 도입부에 이어 느리고 애수어린 라산과, 정신없이 몰아치는 프리스카가 연속해서 연주된다. 곡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고, 실제로 하이페츠 등의 몇몇 앨범에서는 track을 4개로 나누어 넣기도 한다. (AI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