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봉석 인터뷰1편. 국내 넘버원 피지크 선수는 수입이 얼마나 될까? https://youtu.be/kpSHBRNuDto
최봉석 인터뷰 2편. 인성 좋기로 유명한 그의 진짜 인성은??? https://youtu.be/qgYLIfZUP94 -------------------------------------------------------------------------------------------------
또 이제 몸살도 자주 걸리고, 몸이 약해서.
아, 몸이 약해요?
아, 진짜 몸이 약해요.
정말로 이거는 사람들이 안 믿더라고요.
저희 선생님이신 윤수 형한테 운동을 받고 오면은
그날은 끙끙 안 와요, 밤새도록.
약 먹고 자고 막 그럴 정도로 몸이 약해요.
뭐 어렸을 땐 약하신 건 아니시죠?
어렸을 때도 몸이 약한 건 아니시죠?
15년에 처음 하셨잖아요?
13년에 제가 뷰티바디라는 걸 그랑프리를 하고
그냥 그때 내추럴로 다 그랑프리를 하셨죠?
네, 내추럴로 다 그랑프리를 하고
그러고 나서 14년도에 센터 오픈을 하게 된 거예요.
아, 여기에다 그나마 좀 신경을 써야겠다 해가지고
1년을 쉬게 된 거고
쉬면서 이제 한 1년 정도 자리가 잡히고 나니까
아, 이제 내가 뭘 해야 되나 좀 생각도 많은 시기였고
일단 열심히 챙겨 먹고 운동 열심히만 하면
몸이 한도 끝없이 계속 좋아질 거라 생각을 했었고
이런 것들만 열심히 하면 몸이 좋아질 줄 알았던
뭐 순수한, 깨끗한 시절이었습니다.
그 마음을 지금까지 갖고 갔어야 되는데
그러다가 이제 15년도에 대회를 나가서
결과가 잘 나오니까 이제 그때서야
아, 나도 선수 쪽으로 한 번 더 봐봐야겠다라는 생각을 처음 한 거예요.
15년도에 나바 끝나고
그다음에 이제 코리아 그랑프리랑
WBC까지 뛰고 나서
구하는 건 어떻게 구하신 거예요?
몇 년도지? 14년도에
중고나라에서 처음에 약물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가
그때는 이제 몰랐어요.
제가 약물 존재에 대해서 처음 안 게
13년도 뷰티바디 끝나고 알았거든요.
뷰티바디 시합장에서 안 거예요.
시합장에서
11년도, 12년도에 같이 뛰던 선수 분이
이제 제가 그랑프리 하고 나니까
저한테 쓱 오더니 물어보신 거예요.
아, 약 뭐 쓰냐고?
어, 혹시...
어, 작년보다 몸 너무 좋아지셨는데
실례지만 혹시 스택 어떻게 두셨냐고 이렇게 물어봐서
그때 처음 안 거예요, 정말로.
이건 제 모든 걸, 저희 딸내미들하고
저희 가족들을 다 걸고 말할 수 있는 건데
그때 처음 존재에 대해서 안 거예요.
그래갖고 그날 집에 가서 이제 검색을...
아, 찾아봤어요?
중고나라에?
아뇨, 아뇨. 네이버에
아, 네이버에?
아, 약물이 어떤...
네이버에 뭐 스테로이드 스택
이제 그 약물 명칭해서 검색하다 보니까
중고나라에 있더라고요.
딱 그거를 제가 14년도쯤에
그 경구제 OO이랑 OO라는 경구제를
두 개를 샀었어요.
아, 중고나라에서?
중고나라에서.
그때 당시에 그래갖고 그 두 가지를
조금 비싸게 샀었죠.
한 20만 원 정도에 사가지고
겁이 나갖고 못 썼어요.
가지고 있다가
그때 당시에 이제 저희 형님한테 이제
진지하게 조언을 그 있죠.
아, 형님 저도 몸이 더 좋아지고 싶은데
제가 지금 이거 뭐 진짜 구해놨다.
이거 어떻게 쓰면 좀 조언해 줄 수 없겠냐.
이렇게 진지하게 조심스럽게 여쭤봤다가
많이 혼났죠.
정말 많이 혼나고.
정말 많이 혼나고 욕도 먹고.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너가 뭐 하러 쓰냐.
이런 식으로 해갖고 좀 많이 혼나고
그거를 다음날 중고나라에 다시 팔았어요.
아, 다시 팔았어요?
다음날 바로 팔았어요.
그 말 듣고 싸게 팔았어요.
싸게 팔아버리고
그러다가 이제 1년 정도 지나서는
다른 선배한테 이제 수송을 해갖고
구해가지고 있었는데
좀 무섭지 않나?
알 수는 없죠.
어차피 다 외국 공장 같은 데서 막
공장에서라도 만들면 다행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창고 같은 데서.
네, 제 생각에는
이런 데서 만들지 않을까.
그게 진짜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무식한 거예요.
뭔지도 모르는 걸 내 몸에다 주입한다는 것 자체가
그런 공장 과정은 지금도 모르고
돌보고 보는 거를
돌보고 쓰는 거죠.
믿을 수는 없지만.
믿을 수는 없지만
야, 너 써봤냐?
괜찮냐?
네, 이거죠 뭐.
그러니까 자기 몸에 들어가는 게
사실 뭔지 모르죠.
그럼 한 달에 비용이 얼마 정도?
약물이요?
1년 내내 약을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2, 3개월씩 두 번 정도 쓰고
나머지 기간은 또 쉬고 하기 때문에
뭐 대회 준비를 한 번 한다고 한다면
뭐 한 100만 원?
한 달에?
아니, 한 달이 아니고
그 한 2, 3개월 동안에 들어가는 게
한 100만 원.
비용이 그렇게 크진 않아요.
그 외적인 게 더 많이 들지.
식단, 영양제 이런 거 챙겨야 될 것들.
케어 같은 것도 한다고는 하는데
이런 것도 의학적인 지식이 있는 게 아니니까
주소 들은 걸로 하는 거고
지금 당장의 부작용이
사실은 아직은 크게 와닿는 건 없어요.
단백질 섭취 같은 거 좀 늘렸을 때
그리고 경구제 같은 걸 먹었을 때
이제 간 수치가 올라가면
몸이 좀 피로한 정도?
제일 선수분들이 약물 사용하면서
많이 느끼는 거는
몸에 면역력이 좀 떨어지고
그런 것들은 체감이 바로 되죠.
전보다는 좀 더 잔병치레가 더 하는 것 같고
몸살도 잘 걸리는 것 같고
이렇게 뭐 심장이나 간이나
이런 것들이 망가지고 있는 거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디가 정말 안 좋아지기 전까지는
그래서 무서운 거고
주기적으로 피검사나
검사 같은 걸 할 수 있으면 좋은 거고
저는 하진 않아요.
아 그래요?
아 잘 안 해요.
사실 무서워서
아 뭐 나올까 봐 무서워서?
그런 생각도 해요.
요번에 제 인생에 있어서
나름 선수 생활하면서
올림픽이 중요한 대회인데
내가 이걸 준비하기 전에
피검사를 해서
만약에 문제가 조금이라도 있다고 나온다면
내가 과연 이 대회 준비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요.
할 것 같거든요 그래도.
그러게요.
무리를 해서라도 할 것 같아서
아 이런 게 참
참 무서운 것 같아요 욕심이.
약물을 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얘기를 혹시 어떻게 해주고 싶은지?
레슨 가드록 배우시는 분들이
약물에 대해서 여쭤보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이미 쓰고 있는 상태에서 오는 분들도 많이 있고
아니면 썼다가
끊은 지 한 2년, 3년 된 상태로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그냥 현실적으로 말을 해줘요.
네가 선수로 먹고 살 거면
뭐 그건 네 선택이지만
그게 아닌 이상은 쓰지 말라고 하죠.
냉정하게 조언을 해줘야 되거든요 사실.
근데 그 냉정한 조언이라는 게 한자 쉽지 않아요.
너는 내가 봤을 땐 써도 가능성이 없다.
라고 말을 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거거든요.
이게 딱 보면은
야 지금 네 몸에서 약을 3년을 들이부어도
선수로서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 같아.
이렇게 말을 하기는 되게 어렵잖아요.
그래서 그냥 주름봉술하게
저희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은 안 되니까
어쨌든 간에 불법인 거를 하고 있는 입장입니까.
약물을 사용하고 운동을 하면서
제가 이제 그 사람들한테
나를 인정해달라고 바라진 않아요 사실.
그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길 바라진 않고.
내추럴로 충분히 몸이 엄청 좋아질 수 있잖아요.
그쵸 좋아졌죠. 진짜 좋아졌죠.
저는 제 입으로 이런 말하긴 그렇지만
저 내추럴 때도 굉장히 좋았거든요.
내추럴 때도
지금 약물 사용하는 친구들보다 더 좋았어요.
이건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고
지금 라바나 어디에 뭐 이런
스포츠 모델 나오는 친구들만큼은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피지크도 사실은
어느 정도 단계까지는
피지크 종목으로 경쟁이 가능한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내추럴 피지크 선수분들도 보면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시간이 필요할 뿐이지
최소한 남들한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올인을 해서 5년 이상만 해보시면
웬만큼은 다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근데 이제 동등하게
동등한 조건에서
약물 사용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이 부른다고 하면
그 경쟁은 있기가 굉장히 희박하다고 봐요.
속도가 근데 어느 정도 빨라지는 것 같아요.
이게 되게 애매한 게
사람마다 편차가 굉장히 크니까
중량 같은 것도 빨리 늘어나요?
중량이 늘어나는 거는 한계는 있어요.
저는 근데 사실 내추럴 때 다뤘던 중량이랑
지금 중량이랑 큰 차이는 없거든요.
한 1, 20kg 정도 차이 나는 것 같아요.
근력이 좀 반복할 수 있는 거는
좀 더 반복이 되는 것 같고요.
발전 속도가 몇 배로 빠르다
이걸 딱 단정시키는 게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아요.
약물은 확실히 호기심이 많죠.
또 운동 오래 하시고 하니까 궁금한 게 좀 있어요.
레슨생들이나 이런 애들이 물어봐도
말은 다 해줘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근데 뭐 항상 뒤에 붙이는 게 사람마다 다르다라는 말은 꼭 붙여줘요.
왜냐면 제가 제 말이 다 맞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저도 사실 지식이 별로 없거든요.
5년 동안 썼지만
5년 내내 거의 똑같은 걸로만 계속 반복해서 쓰기 때문에
사실 제가 얼마나 쓴다고 말을 해도
사람들이 믿지도 않고
제가 생각보다 많이 안 쓰니까
요새 뭐 내추럴 대회도 많잖아요?
네.
근데 그 내추럴의 그 토핑이
그렇죠.
코에 걸면 코 걸리고 하기 때문에
사실은 성장이나 인슐린을 써도
토핑 안 걸립니다.
안 걸리기 하기 때문에
아 걸리나?
아직은 검증이 안 된 것 같아요.
시간이 좀 더 지나야 될 것 같고
최후에 이제 어느 정도 그게 걸러지는지
어느 정도 끊으면은 그게 다 반감되는 거예요?
저도 토핑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예전에는 이제 시기를 맞춰서 잘 끊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요즘에는 워낙 토핑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에
오래 전에 끊은 것도 다 잡아낸다고는 하더라고요.
국내 사설의 내추럴 단체들은
사실 약물에 대해서 사용한 사람들이 나가면 안 돼요.
그건 자의적으로
그냥 당연한 거고
내추럴이라는 타이틀에 걸려있는 대회인데
자기들이 약물을 사용했으면 안 나가야 되는 건데
꼭 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을 거예요.
제 주변에서도 그런 말도 들은 적도 있고
저한테 조언을 구하는 동생들도 있었고
저 한 2년 안 썼는데
그걸로 나가볼까요?
이렇게 하라는 선수도 있었고
그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말도 안 되는 짓이고
그냥 경쟁을 하려고 하면 안 돼요,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이 내추럴 단체의 검증은 시간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얼마나 진짜로 걸러내고 클린해지는지
내추럴 시장은 계속해서 커질 거라고 봐요.
시간이 지날수록 내추럴 선수들이 더 주목받고
대우를 더 많이 받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그나마도 저는 올림피를 나가게 됐잖아요.
그나마 지금 올림피를 나가는 그 끈덕지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은데
그게 없는 선수들은
더 말도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선수 입장에서 그걸 오픈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