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인트로 00:22 구독자 인사 01:02 미국 부모와 한국 부모의 가장 큰 차이점? 03:33 자녀 인생 망가뜨리는 한국 부모의 망언 리스트? 08:06 자식의 성공이 부모의 성공이라고 여길 때의 문제점? 13:21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이 현실적으로 아이에게 할 수 있는 것? 18:02 부모에게 대드는 아이를 올바르게 훈육하는 법? 20:02 지금 내 아이의 자존감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내는 법? 23:17 미래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불행하게 하는 근본적인 문제점? 26:06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조언?
우리 그런 말 많이 하잖아.
다 너를 위해서 하는 얘기야.
그러면 그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 마음을 받고 싶은지.
근데 진짜 솔직히 말해서 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이긴 하잖아요.
이 말이 가스라이팅이에요?
어떡해, 우시지 마시고요.
아이를 낳는 이유는 자랑스러우려고 낳는 게 아니라
부모의 역할의 기본을 좀 안 했다고.
첫 번째는
대가들의 진짜 고급 지식을 전하는 지식인 초대에서
오늘은 존스홉킨스 의대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의
진아영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16년 동안 재직했는데
조금 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진아영 교수님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자면
20년이 넘게 한국에서 태어나시고
한국에서 쭉 자라셨고
한국식 교육을 받으셨고
그다음에 미국에 가서
소아정신과 전문의 과정을 밟으셨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의 아이들, 미국의 아이들의 부모들도 만나보셨을 테고
한국의 아이들과 한국의 아이들의 부모들도
만나보셨을 거잖아요.
두 나라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아주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제가 상당한 각국의 부모님들을 만나봤지만
한국의 부모님만큼
자녀에게 열정이신 분이 흔하지 않아요.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이 제가 보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의 강도
굉장히 진한 거죠.
우리 한국의 경우에는 거의 동일시
자녀가 잘하면 내가 잘하는 거고
자녀가 성공하면 내가 성공하는 거고
자녀가 실패하면 내가 실패하는 거고
자녀가 하는 것이 내가 하는 것이다.
거의 동일시 돼 있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반면에 미국 사회에 살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
자녀를 기르는 목적이
독립과 자립을 시키기 위한 거라는 게
아주 어릴 때부터 되게 투철하게 생각하세요.
그래서 하나하나가 다 얘를 독립시키기 위한 거예요.
처음부터 일도 시키고
돈도 일찍부터 벌어요.
그리고 18살, 19살 돼서 대학교 가면
보통 다 나가거든요.
그래서 두 가지의 경우가
한국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계속 같이 오래 가고
그리고 부모가 이 아이를 위해서
많은 것을 해주는 스타일
그래서 그 부분에서
우리가 사랑하고 아이를 위하는
그런 부분은 시작은 똑같지만
어디로 가는가에 있어서
그 목적이 독립시키기 위한다는 게
굉장히 뚜렷하고
한국에서는 그 생각이 조금 여기보다는
많이 차이나게 낫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걸 제가 뭘 보면 아냐면
저는 문제 행동 아이들 되게 많이 보게 되거든요.
그러면 이제 서구 쪽의 문화에서는
얘를 어떻게든지 독립시키려고 하세요.
뭐를 가르쳐서 독립할 수 있냐
나를 떠나서 독립될 걸 계속 고민하세요.
문제가 있는 아이들
근데 한국 부모님들은
얘랑 계속 함께
어떻게 얘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해주시려고 하세요.
얘가 이제 힘드니까
예전에 자폐아동에 관한 영화에서 보면
자폐아동을 키우는 어머니의 명대사 중에
내가 이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대사가 있었고
굉장히 많은 한국 엄마들이
같이 눈물을 흘렸거든요.
우리 한국 부모님들은
아이를 되게 사랑하고 위해주는 마음에
그 독립해서 하는 거를
연습을 시키기부터 해봐라
너 혼자 버스 한번 타봐라
밥을 한번 만들어봐라
이게 힘들 수 있잖아요.
근데 저희 딸도 지금 7살이고
혼자 어디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가라고 할 생각하면
저는 벌써부터 너무 무섭거든요.
이게 딱 한국의 부모님이신 것 같아요.
어떡해 우시지 마시고요.
아이가 혼자 갔을 때
생각이 너무 두렵고 힘든 거예요.
엄마 아빠가
그래서 다 해주시고 싶으시잖아요.
살면서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죠.
그렇죠.
그렇지만 어려움이 없지 않겠죠.
없을 수가 없죠.
그러니까 귀를 반반하게 닦아서
내가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겠다는 도움은
오히려 아이를 로드에 맞게
준비시키는 게 안 될 수가 있다.
그 말씀을 저는 한국 부모님들에게
꼭 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면 우리나라의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하는 그런 말들 중에
진아영 교수님이 볼 때
이 말은 정말 안 해야 되는데 한다
라는 말들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안 해야 되는 말을
이런 식이죠.
너가 이렇게 되지 않으면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너의 가치가 떨어질 거야.
무시당할 것이다.
사람 무시 못할 것이다.
너 뭘 어떻게 해먹고 살려고 그러냐.
이런 뜻의 말 하시면 안 돼요.
생각하기 전에
해야 되는 말이 있거든요.
해야 되는 말.
저도 해야 되는 거죠.
해야 되는.
이걸 안 하시면
부모의 역할의 기본을
좀 안 했다고 볼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조건 없는 사랑의 표현을 해줘야 돼요.
나는 너를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
이게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해주면 너무 좋고
그 외의 여러 가지 메시지로
내 사랑이
너의 어떤 조건에 걸려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줘야 돼요.
왜냐하면
말 잘 들으면 사랑해.
이런 게 아니라
그래서 그 반대말이
안 해야 할 말이잖아요.
너가 하도 말을 안 들어서
못 살겠다.
네가 이걸 이렇게 안 해서
너무 힘들다.
엄마를 이렇게 힘들게 하냐.
그러니까 이게 어떤 메시지를 주냐면
너가 그렇게 내가 기대하는 만큼 하지 않을 때
내가 널 사랑해주기가 어렵다.
메시지가 들어가면 굉장히 위험해요.
우리가 조건 없는 사랑을 받을 상대가
잘 없거든요.
세상에.
그래서 누군가가
나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면
어떻게 되냐면
인간의 그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많이 채워져요.
그러면 앞으로 살아나갈 때는
자기 걸 하면 되는 거예요.
안 채워졌잖아요.
그럼 이 사람 어떻게 되면
살면서 평생
아무리 좋은 대학교 나서도
이렇게 하면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할까?
이렇게 하면 이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까?
계속 그걸 재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부모 많은 자녀에게
내 사랑이
너의 성취나 성적이나 학교나
이거에 달려있지 않다.
사랑은
그 메시지가 굉장히 중요해요.
두 번째 메시지는 뭐냐면
절대적인 존재 가치.
이게 한국 사회에 전반적으로
제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많이 강조를 하는데요.
인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잖아요.
그러면 그 인간이라는 존재는
그냥 존재만으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님께 듣는 말에
이게 너무 빠져있어서
반대말이 또 들어가요.
여기도
생각해보세요.
인간의 존재 가치를
상대적으로 매겨요.
비교네요.
비교하고 상대평가하고
경쟁시키고
근본적으로 생각해보면
조금 참담해요.
근데 우리가 아이들한테
너 이렇게 공부 지금 해갖고는
자라나면 무시당하고 산다.
너 이렇게 해가지고
나중에 커서 인간구식이나 하겠나?
나중에 커서 모델래?
그게 무슨 말이냐면
네가 지금 내가 시키는 거나
학교에서 시키는 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너의 인간의 가치가 떨어진다.
인간적으로 너는
무시당하고 살 거라는 거야.
이게 그러면은
공부를 못했으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나 무시당하는 게 당연해라고 생각하겠죠?
근데 공부를 잘했어요.
그럼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공부 못하는 다른 애를
무시해도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군요.
소름 끼치지 않으세요?
와 무서운 말이네요.
무서운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팽배하다고 생각해봐요.
선생님도 말해.
엄마 아빠도 말해.
이게 완전히 뿌리 깊이
애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박혔어요.
그러면은 사람을 나눠요.
근데 있잖아요.
그게 좋다고도 생각하세요.
얘를 모티베이션을 줘가지고
또 무시당하고 싶지 않으면
열심히 해.
그런 마음이겠죠.
부모님 마음은.
근데 우리 사회를 한번 보세요.
지금 사회를.
갑질이라는 게
외국에서도 알려져 있거든요.
G.A.P. J.I.L 이렇게 나와요.
창피하잖아요.
그렇게 나오고
우리 편 가르기 한번 보세요.
뭔가 자기가 저쪽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무시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보면
그리고 이 정도는 돼야지
무시 안 당하지.
그런 말도 하고.
그러니까 애들이 그냥 그게 당연한 줄 알아요.
아 사람은 원래
가치가 등급이 나눴다고 생각해요.
애들이 그게 너무 불쌍해요.
물론 저희 때도
어느 학교를 다니느냐에 따라서
학교별로 계측 나누듯이
그런 사람들은 옛날에도 있었는데
요새는 그게 마치 신분제처럼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말을 하는 거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한 듯이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근데 그게 어렸을 때부터 받아왔던
부모 입장에서는 잘 되라고 한 건데
모티베이션을 주려고 했던 말인데
그 말의 결과가
이런 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저는 되게 공포스러운 거죠.
요즘 어린아이들한테 물어봐도
그런 말 하는 거 아세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그럼 항상 돈 많이 벌고
아파트는 어느 동에
이렇게 애들이 말을 해요.
그러니까 장래 희망이
건물주라는 게 슬프거든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 있잖아요.
그걸 보면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많이 빠져 있어서 그럴 수가 있어요.
아이가 반항하거나
선생님을 함부로 대한다거나
부모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도
우리가 인간 존중이고
상호 존중하고
우리는 다 존중받을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그 개념이 안 들어가고
이것저것에 따라서
인간은 무시당할 수도 있고
또 더 대우받을 수 있다고 가르쳐주니까
자기 나름
자기가 조금 더 우위에 있으면
저 사람은 함부로 해도 될 것 같아요.
근데 이제 그 길을
탄탄하게 준비해주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아이가 그 길에서 성공을 하는 거를
엄마의 성공하고
동일시하는 그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애가 이번에 어느 대학을 갔다
이거를 엄마의 성공하고
거의 동일시하잖아요.
부모님들이 부모가 되고 나면
당연히 삶이 엄청나게 바뀌고
아이가 중심에 오게 되기도 하죠.
근데 자기 삶도 엄청 많이 남았잖아요.
그래서 그걸 조금 더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내 삶을
내가 주체적으로 자율적으로 살아간다.
아이에게 우리가 가르치는 건
결국 삶은 이렇게 살면 된단다를
가르쳐주는 거거든요.
대학교를 어디 가야 된다를
가르쳐주는 게 아니거든요.
근데 자기 삶을 그렇게 안 살아.
예를 들면
자기 삶을 자식한테
갈아넣는 삶을 살고 있어요.
만약에
그러면 아이가 보는
얘야 세상은 이렇게 살면 된단다가
별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
삶의 표본을 보여줄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러면 실제로
애가 살았으면 좋겠는 삶을 상상해보세요.
세상을 탐험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잖아요.
아무리 내가 말을 하고
이래야 성공한단다
이렇게 하는 것보다
부모님이 하시는 거 보면
세상은 저렇게 사는 거구나.
정말 강한 메시지거든요.
근데 엄마나 아빠가
네 성공이 내 성공이야.
네가 잘하는 내가 잘하는 거야.
네가 못하면 내가 죽는 거야.
이렇게 만약에 계속 메시지를 주잖아요.
그러면 그 아이가 듣는
그 세상은
어른이 되는 삶은 저거구나.
그래서 제가 여러 번 강조하고 싶은 거는
육아가 사랑에서 다 시작하죠.
종착점이
자립이라는 거예요.
항상 기억하셔야 돼요.
그렇게 하기 때문에
나중에 예를 들어서
좋은 대학을 간 후에도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 말이 나오겠군요.
그렇죠.
그리고
그 말이 나오게끔
그 아이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죠.
그러면 내가 너를 위해서
얼마나 희생했는데
이렇게 키웠는데
뭐 모든 것을 했는데
이렇게 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그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 마음을 받고 싶은지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목적이
자립인 이유가
인간은 자율성 없이
행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요.
그래서 우리가 아이를
독립적으로 자율적으로 키우는 거예요.
이야 이거 되게 중요한 포인트네요.
그러면 그렇게 말하면
그 말을 들으면
공부를 하나요?
공부시키려고 하는 말이거든요.
공부라는 거를
만약에 그 두려움에 했다.
그러면 공부를 더 할 수는 있다고 봐요.
그럼 다시 한 번 봐야 돼요.
이 아이에게 내가 가르치고 있는 것은
너는 내 말을 무조건 들어야 돼.
안 그러면 너는 망해.
근데 굉장히 조심해야 되는 게
우리 그런 말 많이 하잖아요.
다 너를 위해서 하는 얘기야.
이 말대로 그대로 해야 돼.
안 그러면 안 돼.
라고 하는 말에
또 엄청난 잘못된 게 있을 수 있어요.
그게 뭐냐면
이 아이에게 주는 메시지가
네 생각은 틀렸어.
부모 판단을 믿어야 돼.
라고 계속 주입시키는 거예요 또.
그러면 아까 말했던
그 자율성과 독립성이 반대로 되는 말이죠.
그렇게 키워놓으면
이 아이가 너무 좋은 대학교를 갔어요.
나의 자랑이 되었어.
근데 30, 40 되서도
그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게 뭐지?
엄마, 아빠가 원하는 건 뭐지?
하고 삶을 살아가요.
그 소위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마마보이가 되는군요.
그렇죠.
그리고 뭔가 하여튼
다른 사람이 봤을 때
괜찮은 일을 계속하는 거예요.
자, 우리나라의 행복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OECD 국가 중에 제일 바닥이죠.
제일 바닥이잖아요.
왜 그러냐 말이지.
아이가 이제 결국 어른이 되는 거잖아요.
계속 네 뜻대로 하는 게 틀렸다고 가르친 거예요.
계속 남의 뜻을 재면서
내 삶을 살아가고 있어.
그 사람이 어떻게 행복할 수가.
근데 진짜 솔직히 말해서
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이긴 하잖아요.
그럼 이 말이 가스라이팅이에요?
그게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를 보는 포인트가 있어요.
내가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을 하면서
이 아이의 자율성과
자기가 결정하는 능력을
내가 길러주고 있는가.
아니면 얘한테 주는 메시지가
너 스스로 생각하는 건 틀렸어.
라는 메시지를 계속 주고 있는가.
예를 들면 애한테
오늘은 원식구가 대청소하는 날이니까
우리 함께 나누자.
다 싫어할 거 아니에요.
이거 너를 위해서 하는 거야.
우리가 몫을 같이 나눠서
네 몫을 네가 해보는 게 좋은 거야.
이렇게 가르쳤어요.
그게 아이의 자립성과 독립성을
키우는 거야 안 키우는 거야?
키우는 거지 않을까요?
그렇죠.
네 몫을 하라는 거예요.
가치를 가르쳐줬잖아요.
근데 공부를 시키면서
네가 오늘 수학 20페이지에
이건 다 외워서 한 게
밖으로 틀리면 안 돼.
해.
그러면 얘가 다른 걸 공부하고 싶거나
다른 걸 해야 되거나
이걸 무조건 해야 돼.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이거는 이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성과
스스로 일을 하는 걸 올리는 거예요.
낮추는 거.
자율성은 올리지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필요하잖아요.
수학과 영어와 국어를
우리 부모님이 해야 된다고 하는 그 근거는
지금 현상을 좀 보시면서 하는 말이잖아요.
근데 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은 아니죠.
이게 저도 어려운지 알아요.
다 하는데 안 하는 게 참 힘들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근데 공부라는 것은 있잖아요.
재밌을 수 있어요.
근데 우리는 공부가 막 힘들고
시켜야만 하고
애를 잡고 해야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하면서
그 공부의 즐거움을 이미 다 죽여버리는 것 같아요.
근데 우리가 공부를
대학교 간다고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근데 공부라는 게
지긋지긋한 사람을 키우는 것이
이 아이들이 100년을 갈
그 세상을 준비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게 좋은 대학교를 가서
나머지 80년을 잘 살 거라는 생각을
이제 좀 바꿔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배웠을 때의 기쁨을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자율성이 있어야 된다.
있어야 돼요.
마음이 건강하고
스스로 할 줄 알고
자기가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을 길렀을 때
자기가 공부하면서 변화에 적용하면서
더 잘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말씀 정말 좋은 얘기고
저는 아직 아이가 미취학 아동이어서
이 말씀이 동의가 돼요.
그런데 만약에 지금 아이가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그런 학부모들이라면
교수님 말씀 들으면서
꿈같은 소리를 하고 있냐
비현실적인 얘기다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훨씬 크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런 부모님들에게
현실적으로 그런 나이대의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어떤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진짜 이 부분이 쉽지 않아요.
저도 많이 고민하는 부분인데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는
얘를 최대한 지어짜서 더 많이 나오겠다기 보다는
학업을 하되 이렇게 얘기해주는 게 좋아요.
삶의 가치를 가르쳐주면 좋아요.
아까 말했듯이 부모의 궁극적인 목적은
삶을 이렇게 살면 된다는 걸 가르쳐주는 거예요.
국영수는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면 되죠.
만약에 중학생이다.
그러면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지영아 네가 이제 중학생인데
중학생으로서 맡은 바 하는 일이 있어.
이게 뭘 가르쳐주냐면
책임감과 자기 몫을 하는 기여
이런 걸 가르쳐주는 거예요.
그래서 네가 중학생으로서 다른 맡은 바가 없잖아.
너의 맡은 바는 학생으로서 학교에 가서
선생님을 존중하면서 같이 배우고
숙제를 하고 시험 기간이 되면
시험 준비를 해서 최선을 다해서 치는 거야.
그게 너의 맡은 바야.
근데 살다 보면 사실 맡은 바가 재밌지만은 않거든.
엄마, 아빠도 그렇고.
근데 맡은 바를 훌륭히 해냈을 때 보람이 있어.
또 기여가 있거든.
왜냐면 그걸 기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내가 내 몫을 해내는
그걸 나는 지영이가 알아갔으면 좋겠어.
그래서 네가 지금은 다른 걸 하고 싶겠지만
노력해서 네가 할 일을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는 배웠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을 시작하고
그때 만약에 시험 공부를 해야거나 하면
지금은 그럼 시험 공부를 해야 될 때니까
엄마가 어떻게 도와줄까?
네가 어떻게 해볼래?
어디서 해볼래?
이렇게 도와줄 수는 있죠.
근데 이제 거기서 안 해야 될 거는
너가 이렇게 하면 삶이 다 망하고
네 가치가 떨어지고
이런 말은 지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거는 저도 쉽다고 할 수는 없어요.
제가 부모님들 한 가지 기억하셨으면 좋겠는 건 뭐냐면
이 아이들의 삶이 참 고역스럽다.
이거 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어른이잖아요.
그래서 어떤 일을 하거나
우리가 아무리 고역스러워도 내가 선택한 거예요.
근데 미성년 아이 아직 자기가 선택한 게 아니야.
그리고 미성숙하니까
그 고역을 이기는 힘도 약하잖아요.
그거를 우리가 막 밀어붙이고 있다는
그건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1, 9, 8살 때부터 삶이 고역이라는 걸 알았어.
그 아이가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됐을 때
정말 삶을 희망적으로 볼 건지
이 고역을 40년 더 하라고?
이렇게 생각하셨잖아요.
그 내면도 좀 봐줬으면 좋겠어요.
와 근데 진짜 그렇게 하려면
엄마 아빠가 참을 인자 3개가 아니라
참을 인자 한 300개는 가지고 있어야지
가능하겠네요.
기대치가 여기면 그렇죠.
옆집 아이들처럼 이 정도 하고
학원은 이만큼 하고 성적은 이만큼
그러면 이제 막 참을 인자가 막 나오겠죠.
제가 어떤 방송을 보니까
아이가 자기가 반만큼 못하는
그 모습을 보고 엄마가 막 우시더라고요.
근데 우리가 기대하는 게
이건 정말 진리예요.
아이 때는 행복하고 삶이 즐거워야 돼요.
그러니까 그거를 생각하시면서
내가 기대하는 게
정말 얘가 행복한 삶을 살 준비된 어른으로 키우는 건가
아니면 그냥 내가 생각하는 그 성공의 길을 가기 위해
애를 거기다가 넣고 있는 건가를 생각하셔가지고
기대치를 좀 조율을 좀 하시면
참을 인 3개 쓸 것 2개 정도
제가 들은 얘기들 중에는 이런 얘기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아빠가 서울대
그리고 엄마는 약간은 학교가 좋은 학교가 아닌
그런 분이에요.
근데 애가 공부를 못해요.
그러면 사람들이
엄마 닮았나 봐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그럼 엄마는 그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거예요.
그 어머니가 이 일을 하는 게
정말 아이를 위한 건지
아니면 어떻게 보면 나를
엄마 자신의 스트레스 푸는 거라고 보는데
그리고 내가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근데 보세요
그 어머니도 아마
너가 그 존재만으로 소중하고
너는 조건 없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말을 못 들었을 거야.
그러니까 어떻게 생각하냐면
자기가 학력이 좀 부족하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덜 귀하고
덜 사랑받는 존재라는 그걸 갖고 계시는 거죠.
그래서 제가 처음에 말한 그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조건없는 사랑과
절대적인 존재가치가 만약에 다 돼 있잖아요.
그러면 일단 저 사람 아래위로 나눌 필요도 없고
내 아래위가 나눠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그냥 나는 그 자체로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고
나는 존재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이런 일 하든 이렇게 살든
나는 이 삶을 잘 살아가면 돼.
이 마음이 있어야 돼요.
근데 주변에서 너무 한 마디씩 쉽게 하는 거죠.
예를 들면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니가 지나가다 말고
우리 아들은 뭐
자라면서 공부하라는 소리 한 번도 안 해도
그냥 잘만 하던데 뭐
그분한테 드리고 싶은 말은
엄마로서 나의 삶과 아이의 삶을 생각해보시고
정말 내가 행복한 길
아이가 행복한 길을 생각해보셔요.
나의 그 어려운 마음을
아이로 극복하겠다 했을 때에
사실 그 아이는 또 고형이잖아요.
절대적으로 우리가 좀 노력해야 되는 부분
남의 행동에 대해서 판단하는 거
왜 그랬냐 그러지 못했냐
저 사람 왜 저러냐
이래야 되는데
우리는 좀 빈번한 것 같아요.
좀 그 얘기도 들었어요.
그렇게 하다가 나중에
네 애한테 원망 들어
또 이제 아까 그 집 같은 경우에는
애가 좀 크면서
엄마랑 싸우는데
내가 엄마 닮아서 그래
이런 식으로 싸운다든지
근데 모든 대화가 지금 성적이나
공부로 돌아가고 있잖아요.
그 엄마의 고민은
이제 어쨌거나 애를 공부를 시키고 싶은데
애가 이제 그렇게 되들 때
과연 자기가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되겠느냐
모든 훈육에서
제가 되게 강조하는 게
얘한테 내가 가르치려고 하는
가치가 뭔가를 생각해보면 좋아요.
뭐 엄마는 제대로 해?
요즘 그런 애들도 많다
엄마에게 함부로 하는
그건 저 똑같이 가르칠 것 같아요.
지영아 우리 사람은 다 존중받아야 돼.
나도 너를 존중해야 되고
너도 나를 존중해야 돼.
그래서 엄마가 뭐 너가 해야 될
이런 걸 의논하고 있고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우리가 말은 함부로 하는 말을 쓰면 안 돼.
그래서 그 아이가 그런 말을 했을 때
아니야 뭐 나는 그랬으니까 넌 잘해라
이런 말 대화보다는
내가 그 애에게 주려는
그 가치의 메시지
여기서는 뭐냐면 존중
상호존중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개념이에요.
근데 요거를 생각해보면
많은 갈등 상황에 다 이용할 수 있어요.
우리가 갈등이 있고 의견은 다르지만
우리 서로 존중하는 말을 쓰면서 이야기를 하자.
그거는 가르쳐야 돼요.
그래서 엄마도 존중해야 되고
나도 너를 존중하고
그런 메시지를 주려면
아이한테 성적 가지고
뭐라고 하기 되게 힘들겠네요.
저 같으면 만약에 성적이
정말 많이 안 좋게 나왔다?
그러면은 그냥 물어볼 것 같아요.
막 뭐라 하기보다는
지영이 생각에는 이 성적 어떻게 생각하냐?
뭐 어떤 게 어려웠어?
근데 제가 한 가지 부모님들
꼭 드리고 싶은 말씀 있어요.
공부를 못하고 싶은 아이는 없어요.
관심이 없는 아이는 있지만
공부를 못하고 싶은 아이는 없어요.
근데 성적이 30점이 나왔어.
본인이 더 화나죠.
그렇죠.
본인이 지금 30점에
엄청 지금 자존심 상했을 수도 있고
자기에게 실망했을 수도 있고
자괴감 있을 수도 있고
애들 따라 다르지만
근데 거다가 이제 엄마, 아빠까지
그걸 한다는 게
근데 그 아이가
사람으로서 마음, 정신건강
그거는 하나도 안 중요합니까?
성적은 중요하고
지금 조금 그렇게 돼 있잖아요.
훈육에서 약간 조금 헷갈리실 수 있는데
아이의 전체적인 걸 공격하시면 안 돼요.
넌 나쁜 아이다.
어디서 그런 행동을 해?
못돼 먹은 아이가 들려고.
행동을 뭐라고 할 수는 있어요.
존중하는 말을 써라.
욕을 쓰면 안 된다.
이 말은 괜찮아요.
근데 너가 못돼 먹은 아이다.
너는 근본이 아니다.
사람 자체를 그냥 뭉개는 말을
진짜 조심해야 돼요.
근데 자존감은
성적처럼 어디에 숫자로 표시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실제로
오늘날에 자존감이 떨어졌는지
높게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자존감의 3가지 요소를 좀 아시면
1번이 자기 수용이에요.
우리는 보통 자존감 그러면
자신감이 이렇게 조금 사용하잖아요.
근데 자기 수용이야.
나라는 애가
나는 괜찮다는 그 느낌이 있어야 돼요.
2번이 자기 존중이에요.
나는 존경하는 사람이다.
나는 귀한 사람이고
존중받을 사람이다.
그 뜻이에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습니까?
아까 두 가지 메시지.
너는 조건없이 사랑받는 사람이다.
너는 절대적인 존중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거의 이게 커버가 되는 거예요.
완전히.
그러면 3번째가 뭐냐면
우리나라는 3번째가 자존감인 줄 알아.
자기 효용.
나 이 정도는 할 수 있어.
나만큼만 할 수 있어.
난 노력하면 할 수 있어.
자신감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내 몫을 할 수 있어.
뭐 그런 뜻이에요.
근데 우리는 애가
공부를 잘해야지 자존감이 높고
근데 앞에 두 개가 하나도 안 돼 있잖아요.
그럼 허상이에요 허상.
어떻게 생각하냐면
난 되게 부족한 사람이야.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앞에 두 개는
조건없는 사랑,
절대적인 존중 가치로 무조건 커버가 돼요.
뒤에 거 올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생각보다 상당히 다를 거예요.
성적으로 올리려고 하지 마세요.
왜냐면 언젠가는 얘들이
지쳐서 성적이 그게 안 나올 때가 있거든요.
첫 번째는 집안일.
무조건 하셔야 돼.
지금 들으시는 분들은
어릴 때부터 할 수 있어요.
그걸 하면 어떻게 되냐면
잘 들어보세요.
나는 이거 할 수 있어.
난 내 몫을 할 수 있어요.
그게 딱 집안일.
그래서 이게 약간 문화적 차이이기도 한데
미국은 집안일을 다 시켜요.
그 메시지를 들어보세요.
구성원에서
너의 몫이 이거고
네가 맡은 바가 이거야.
하면서
내가 내 몫 이거를 하고 있구나.
그러면서 오히려 자존감이
더 올라가게 돼 있어요.
밥 먹을 때 상을 차리던
매일 밤 자기 전에 거실을 치우던
그렇지 몫을 줘요.
근데 이게 다르게 해서
내가 이거 하면 500원 준다.
이게 아니고
이게 너의 몫이다.
우리가 가족이
다 각자 몫이 있지 않니?
지영아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우리 지영이가 이제 4살이 됐으니까
밥상 엄마가 차리실 때
숟가락 가져오는 거는
너의 몫이야.
그러면은 그때부터 가르치면
애들이 좋아해요.
왜냐면 자기는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거든.
그러니까 그런 건
하나도 안 시키고
공부만 계속 시키면
세상에 몫이 공부밖에 없는
돈밖에 없는
그러면 거기서 떨어지면
자기가 갇혀오는
그런 거 많잖아요.
서화정신과 수련하면은
육아할 때 굉장히 중요한 개념이
아이들이 성장할 때
주워야 하는 것에
두 가지의 밸런스가 맞아야 돼요.
첫 번째는 만족
두 번째는 좌절감
왜냐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까 귀를 닦는다 했지만
귀를 닦아도 줄 수가 없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무슨 길로 갈지도 모르고
그럼 분명히 길에 돌이 있고
넘어진 데 있고
낭떠러진 데 있고
할 거란 말이에요.
좌절이 없게 해주려는
생각을 버리셔야 돼요.
좌절이 무조건 올 건데
얘가 좌절해서
일어날 수 있게
길러준다가
굉장히 중요해요.
애가 넘어질 수도 있고
뭐 달라는 거 못 먹을 수도 있고
놀고 싶은 거 못 놀 수도 있고
그게 다 좌절이잖아요.
근데 오냐 오냐는 뭐예요.
좌절은 다 없애주고
만족만 계속 줬잖아요.
그러면은
안 할 수 있는
발달이 되지 않는 거예요.
문제 해결력이 굉장히 없어지고
회복 탄력성이
바닥이 되는 거죠.
근데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앞으로 갈 때는
계속 변화가 있을 거기 때문에
문제 해결력과
회복 탄력성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오냐 오냐로 키우면
이 중요한 두 개를
하나도 안 가르쳐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오냐 오냐
반대말은 뭐냐면
규칙과
규율과
약속한 바에
따라하는 거예요.
그럼 그 규칙과 규율로
자연스럽게
좌절을 줄 수 있게
되겠네요.
그래서 우리가
밥 먹기 전에는
뭘 안 먹는다든가
뭐가 있을 수 있죠.
근데 그 맘대로
엄마 말 들어가 아니고
우리의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안 돼?
이렇게 하기로 했잖아
우리가 함께?
그때 좌절이 있는 거죠.
그 좌절은
견디도록 놔둬야 돼요.
많은 분들이 이미
피부를 느끼고 계시겠지만
요새 우울증 치료를 받는
아동 청소년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습니다.
최근 5년 사이에
75.8%가 늘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 지수가요.
100점 만점에
45.3%입니다.
우리는 도대체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좀
즐겁지 않게 만드는가?
중고등학생 되면
즐거워하는 아이들이 없어요.
자존감 높은 아이들이 없고
이게 참 안타까워요.
우리가 아이들에게
너무 과한
학업 부담
그 다음에 기대치에 대한
압박
이 정도는 해줘야 된다는 거
그리고 비교
그거가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그냥 정말
집밥는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돼요.
진짜 슬픈 게
이 통계에서 또 나온 게
우리 아이들의 대답에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돈, 성적, 자격증
저도 그거 듣고 되게 놀랐어요.
아이들이 그런 말 하더라고요.
집을 어디를
얼마짜리 사야 되고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말 하던데
내가 그림을 좋아하는데
그림 그리면 돈을 못 벌기 때문에
저는 의사가 되려
이런 말을
아이들이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또
드리고 싶은 메시지 중에
중요한 건데
한국 사회가
외적 동기로 거의 돌아가요.
외적 동기란 말을
자체를 잘 안 들어본
그런 경우가 많아요.
외적 동기는 뭐냐면
그 일
자체와는 관계없는
어떤 보상이 주어진 거예요.
예를 들면 돈 상
또는 벌
벌은 이제 네그틀런
이런 거죠.
뭐 보너스
그거가 없으면
사람이 안 돌아가는 거예요.
근데 그게 진짜
정상 상태가 아니거든요.
특히 아이들은
그거 아니죠.
정상 아니라는 게
벌써 느껴지잖아요.
아이들의 정상 상태는
뭔지 아세요?
내적 동기로 돌아가야 돼요.
아이들한테
가장 큰 내적 동기는
호기심이에요.
그래서 배움이 즐거울 수 있어요.
근데 애들은 다 모르는 거잖아요.
모든 것이 재밌어요.
그런 걸로 돌아가
애들한테는
호기심
흥미
그 다음에
모든 인간의
가장 큰 내적 동기들이
사랑
소속감
그 다음에 가치 실현
인간에게 있는
이게 우리와 동물을 나누는
내적 동기로
돌아가는 인간인 거예요.
근데 우리가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냐면
이런 내적 동기는
다 없애버려요.
흥미
쓸데없는 거 하지 말고
일로 와서
이거 봐라.
가족 간의 사랑은 무엇은
들어가서 공부해라.
뭐 이렇게
우리를 충만하게
우리를 진짜 인간답게 만드는
내적 동기는 하나도 안 주고
성장 올라가면 뭐
내고 사줄게.
이렇게 계속 키우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거기에 중독이 돼요.
그래서 어떤 일을
그냥 하지 않아요.
이걸 하면 뭐가 나을까?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보상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하는군요.
적절한 보상은
물론 중요한 건데
그걸로만
인간을 움직이게 한다.
그게 문제예요.
예를 들면 아이들이
선생님이 되겠다.
의사가 되겠다.
뭐가 되겠다.
할 때
이유를 말하잖아요.
의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어떻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사람을 살리고 싶어요.
그랬으면 좋겠죠.
불치병을 치료하고 싶어요.
근데 실제로 답은
안정적이고
사람들이 우러러보고
그러니까 의사 되면
이거 저거 이거 하고
이거 하다고 말하는 거는
그 아이들의 상태에서
나온 게 아니죠.
부모와
사회가
주입시킨 거죠.
자 그럼
마지막 질문인데요.
이미 늦은 분들에게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11월 14일
수능입니다.
지금 오늘 말씀해 주신 얘기는
진작에 했어야 되는 얘기고
수능 볼 아이들한테는
무슨 말을 해야 되나요?
꼭 지금이라도
한 번이라도 얘기해 주세요.
지금이라도
한 번이라도
지영아
수능이 코앞이다.
얼마나 고생했니.
근데 꼭 알았으면 좋겠는 게 있어.
엄마 아빠는
우리 지영이가
수능을 잘 치거나
수능을 못 치거나
좋은 대학교를 가거나
못 가거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항상
변화 없이
사랑하고
응원하고
지지하는 거
알지?
한 번은 꼭 해 주세요.
내가 그 말을 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마음이 조금 편해져요.
근데 우리
수능을 치는 애가
마음이 불편했으면 좋겠어요.
편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 말을 들으면
시험도 잘 볼 것 같아요.
더 잘 볼 거예요.
이런 말 해 주면 좋죠.
예를 들면
열심히 한 거 알아.
힘들 때도 있었지만
네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안다.
그러니까
그거 그냥 그대로만
잘 나와도 될 거니까
마음 편하게 먹는 게
더 좋아.
그리고
한 달이나
2주 정도는
몸 건강
정신 건강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대.
그러니까 잠 자고
잘 먹고
그런 거 해.
이렇게 얘기해 주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엄마가 해 줄게.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해.
이렇게 해 주면
좋죠.
그렇다고 해서
애가 갑자기
엄마가 뭐라고 해서 하다가
어우 이제 놀아야 되나
이럴 애는
거의 없을 거예요.
이때가 기회.
이때가 기회다.
지금까지 안 했으면.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님들이 좀
명심해야 될 부분이
더 있을까요?
제가 저희 어머님한테
내가 아이가 있었으면
잘 키울 수 있었을 텐데
했을 때
저희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아이고 나영아
자식은 잘 키우려고
낳는 게 아니다.
다 잘 키우려고
낳으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그럼 뭘 낳고 낳는데
우리 어머님이
자식은 그냥
사랑하려고 낳는 거야.
제가 그전까지
그 생각을 못했거든요.
소아정신과 의사로서
항상 어떻게 잘 키우는지
가르쳐줬단 말이에요.
그때 처음으로 알았어요.
아이를 낳는 이유는
어떤 좋은 대학에 보내서
나가 자랑스러우려고
낳는 게 아니다.
아이를 낳는 이유는
내가 그 아이를
사랑하려고 낳는 거야.
그거를 한 번만
다시 생각해 보셔도
일단 시작은
정말 잘하실 수 있어요.
그다음에
자립으로 키우시면
성공하신 겁니다.
자 오늘 진아영 교수님 모시고
우리 K 부모님들이
하지 말아야 할 말
또 했어야 하는데
아직 안 했을 말들에 대해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오늘 영상 보시고
많은 생각을 하셨길 바라고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후회되는 시간
후회되는 말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오늘이라도
꼭 하시길 바랍니다.
대가들을 모시고
그분들의 진짜 고급 지식을 전하는
지식인 초대석
오늘 진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