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하늘 위에 멈추었다는 성경 속 사건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충격적인 증거들 [미스터리]

기묘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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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미스터리
태양아, 너는 기부원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이알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메.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가나한 땅에 입성하기 위한 이스라엘과 아무리 사이의 전쟁.
치열한 전투는 쉽사리 끝나지 않았고,
날이 어두워지면 이스라엘이 불리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은 요호수아는 신께 기도를 드립니다.
오 해야, 기부원 위에 멈추어라.
오 달아, 아이알론 골짜기에 멈추어라.
요호수아와 그들 군대의 성화는 하늘에 닿았고,
그렇게 그날은 해가 지지 않고 하루 온종일 떠있어 결국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는 성경 속 이야기.
이것은 신의 절대적인 권세가 이 땅뿐만이 아닌 우주에도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경 속에 기록된 수많은 신의 기적들처럼
이 또한 실제적 사건보다는 신의 위험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로써 전해지고는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되죠.
1890년 예일대학교의 군사과학 교수였던 찰스 토트는
하버드대학 연구팀과 함께 천문 달력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수립한 괴산식을 토대로 과거의 우주 달력을 제작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쉽게 말해 과거 시대에 태양과 달이 어디에 위치해 있었는지 역추적하는 작업이었죠.
그런데 작업을 마친 찰스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분명 올바른 괴산을 토대로 추적하였음에도 날짜가 딱 하루 부족한 것이었는데요.
몇 번이고 괴산을 다시 해보았지만 결과는 같았죠.
결국 오류의 원인을 찾지 못한 그는 주변의 자문을 구하던 중 한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성경에 신이 하루를 멈췄다는 구절이 있는데 무언가 연관이 있어 보이나요?
그리스천이기도 했던 찰스는 이에 큰 영감을 받게 되고
잃어버린 하루를 성경 속 여호수와의 긴 하루에 대입해보기로 합니다.
그는 성경 속 신의 기적이 어쩌면 고대의 우주적 대사건을 기록한 것일 수도 있다는 놀라운 가사를 세웠는데요.
여호수와의 긴 하루와 아하스의 다이얼, 과학적 입증과 한밤중의 외침이라는 저서도 출판한 그는
성경 속 이스라엘과 아무리간의 전쟁 때 하루 종일 해가 떠 있었던 그 사건이
우주 달력에 하루가 비는 것의 원인이라 주장하였죠.
그날의 전투는 히브리 시민역의 네번째 달 24일 화요일에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인 1890년 6월 17일부터 기보헌 전투까지 시간을 거슬러 계산하면
이 전투는 지금으로부터 120일만 7530일 전에 수요일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즉 하루가 빠진 것이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찰스 토튼이 스스로 세운 계산식에 의거한 오류와 추적,
사실 입증이 불가능한 성경 속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학계의 관심을 얻지는 못했는데요.
잠깐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그친 이것은 그렇게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게 되죠.
그러던 1960년대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
커티스 엔진 회사의 사장이었던 헤롤드 힐은
아폴로 프로젝트 기간 동안 나사와 계약하여 부품을 납품하였는데요.
그 과정에서 나사의 직원들과 자주 이야기했던 그는
어느 날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듣게 되죠.
과거의 행성 궤도를 추적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가동시켰는데
경고등과 함께 기계가 정지한 일이 있었습니다.
기계가 작동을 중지한 이유는
황당하게도 하루의 시간이 정확히는 23시간 20분의 시간이 모자라서였어요.
우주의 시간 중 하루가 비어있다는 이상한 이야기.
하지만 헤롤드는 이를 그저 재밌는 일화 정도로만 여겼습니다.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지나
헤롤드는 우연한 기회에 1890년에 쓰여진 찰스 토튼의 저설을 읽게 되는데요.
그는 자신이 전해들은 사라진 하루가
찰스 토튼의 가설과 맞물릴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죠.
하루 종일 태양이 떠 있었다는 성경 속 내용은
나사의 프로그램이 중지했던 사건과
무언가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후 이러한 사실은 대중들에게도 알려지게 되는데요.
성경에 적힌 여오수와의 긴 하루 이야기와
찰스의 하루가 빈 우주 달력
그리고 나사 직원들이 과거의 행성 궤도를 추적하던 중 발견된
사라진 23시간 20분까지.
이들 사이에 존재할 수도 있는 공통점은
누군가에게는 신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이자
또 누군가에게는 고대에 발생한
신비로운 천체 현상에 대한 기록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나사가 확인했다는
부족한 하루에 비어있는 40분 또한
성경 기록 속에서 찾아냈다는 것이었죠.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강구함에
아하스의 일형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일형표는 날일 그림자형 겉표로
해의 그림자를 통해 시간을 측정하는 고대 시계를 읽었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표시하는 12계단을 만들고
해가 지나가면 드리워지는 기둥 그림자의
위치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인데요.
그림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쪽
혹은 서쪽 계단을 따라 내려가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시간의 추이를 가늠할 수 있죠.
그렇게 성경 속 10도를 대입해 계산해보면
12 곱하기 60 곱하기 180분의 10은
40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즉 23시간 20분은 여호와 시대에
나머지 40분은 이사야서 시대에 사라져
정확히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사라졌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며
엄청난 화제와 논란이 되었죠.
이에 이것을 보다 과학적이고
현실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미국의 언어학자인 로버트 디엑 윌슨은
여호수와의 긴 하루가 일식을 나타내는 것이라 주장했는데요.
그는 멈추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
다맘이 침묵하다를 의미할 수 있다고 말하였죠.
실제로 히브리어 다맘은
휴식 대기 조용함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윌슨은 기원전 1131년 9월 30일에 기록된 일식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생소한 천체 현상을 겪은 고대인들이
해가 졌다가 즉 잠시 침묵하거나 휴식하다가
자신들을 비추기 위해 금세 다시 떠오른 것이라 생각했다는 거죠.
하지만 여기에는 수많은 오류들이 존재합니다.
우선 일식은 지속시간이 짧아 최대 8분밖에 지속되지 않는데요.
또한 성경대로면 태양은 기본 위에
달은 아이알론 위에 떠있었죠.
이를 통한 태양과 달 사이의 시야각은
약 22도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치해보면 태양은 이스라엘 군의 머리 바로 위에 떠있었고
달은 서쪽에 있었음을 의미하는데요.
즉 해와 달이 일식을 만들기 위해 서로 정렬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것을 단순한 빛의 굴절이라 보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서 천체 이상 현상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평소와는 다르게 굴절 되어 전해진 태양빛이
여느 날보다 좀 더 길게 지면을 비추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또한 과학적으로 풀기에는 억지스러운 해석일 뿐이었죠.
해석의 움직임에 의해 궤도 운행에 방해를 받았다거나
강력한 자기장으로 지축이 조금 기울어졌다 등의 가설들도 있었으나
그 역시 신빙성을 주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적힌 대로 정말 태양이 멈추었다고 해석하는 것도 불가능했는데요.
그 구절은 천동설을 기반으로 작성된 내용이었기 때문이죠.
천동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며
르네상스 이전까지는 주류로 인정받는 이론이었으나
이후 태양을 중심으로 천체가 공존한다는 지동설로 완전히 대체되었는데요.
성경에 적힌 당시는 천동설이 근간이었기에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었고
이에 태양이 멈추었다는 구절이 적힐 수 있었던 것이죠.
이를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하면 지구가 자전을 멈추었다고 적혀야 합니다.
만약 지구가 자전을 멈춘다면 그 순간 땅 위에 놓인 모든 것들은
시속 1670km에 달하는 속도로 동쪽을 향해 날아가 버립니다.
지구는 자전축을 기준으로 1670km의 속도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인데요.
이에 더해 자기장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엄청난 우주방사능에 그대로 노출되죠.
지구가 자전을 멈춘다면 성경대로 긴 낮을 가질 수는 있게 되겠지만
땅 위에 모든 것은 파괴될 것이고
태양이 멈춘 날에 대한 제일 지배적인 가설은
이스라엘 군대가 맞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그들이 수호하는 신이 초자연적인 힘으로 지켜내고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과연 여우수화의 긴 하루는 종교적 신화와 서사를 위해 작성된 내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걸까요?
논란이 끊이지 않던 1997년 나사가
드디어 이 오랜 질문에 대해 공식적인 답을 발표합니다.
나사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들의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답을 하는 Q&A 서비스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누군가 그곳에 성경 속 여우수화의 긴 하루에 대해 질문한 것이었죠.
여우수화기 10장에 기록된 사건을
시간을 거슬러 천체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물리법적에 의거하여 태양이 하루 동안 하늘에 정지했다는 이야기에는
발생 및 확인 가능한 증거가 없습니다.
나사의 과학자들이 누락된 하루를 발견했다는 도시전설은
결코 일어난 적이 없는 사건입니다.
설령 수세기 전에 실종된 하루가 발생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찾을 수 있는 과학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라진 하루를 전 세계에 퍼뜨리는 데에 크게 일조한 나사의 일화가
사실 일어난 적 없는 사건이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이에 화살은 처음 그것을 전한 헤롤드 히레기로 향했는데요.
헤롤드는 사실 나사의 직원들과 직접 이야기한 것은 아니고
적혀있는 메모를 보고 알게 된 것이라 말을 바꾸었죠.
이를 들은 사람들은 헤롤드에게
만우절 농담이 적힌 메모지라도 발견했던 거냐며 조롱했습니다.
결국 성경 속 여우수화의 긴 하루로부터 시작한
사라진 하루 미스터리는 그렇게 길었던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미스터리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놀라운 사실들이 추가로 드러나게 되죠.
러시아계 미국인 학자였던 임만웰 벨리코프스키는
저서인 충도라는 세계를 통해서
여우수화의 긴 하루에 대한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를 언급하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세계 곳곳에서
태양이 멈춘 듯한 기이한 현상에 대한 보고와
관련할 수 있는 각종 전설들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는 이때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우주적 격변이 있었을 것이라 주장했죠.
여우수화와 동시대를 산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중국의 요인금 시대 기록에는
태양이 오래도록 떠 있어 하루가 기적적으로 길어졌다라는 구절이 존재한다.
또한 고대 로마의 서사 시에는
해가 내려가지 않아 태양열로 인해 땅이 너무도 뜨거웠다는 이야기,
디오니소스가 해와 달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아 두었다는 일화도 있다.
인도의 신화에도 크리슈나의 죽음에
아르주나가 하늘을 향해 절규하며 태양을 멈추었다는 이야기가
불교에도 마탄가의 이름으로 명령하여 해를 멈추었다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역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헤로도토스는
이집트의 제사장을 통해 하루가 자연적 길이의 두배였던 날에 대한
이상한 일화를 전달받았다고 기록하기도 했다.
하나의 특정한 사건을 지칭하는 듯한 놀라운 기록과 전설들은
긴 낮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긴 낮이 이어지는 지구의 반대편에는
그와 상반되는 긴 밤에 대한 전설들이 존재했죠.
뉴질랜드 마오리족은 영웅 마오이가 해가 뜨기 전에
그것을 잡아 해의 속도를 늦추었다는 신화를 가지고 있다.
나우아족 인디언어로 쓰여진 고대 멕시코 연대기 쿠아오티틀란에는
먼 옛날에 발생한 하늘의 재앙으로 인해 밤이 오랫동안 끝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옛 폴리네시아인 원주민 전설에도 비슷한 내용이 존재한다.
긴 낮 혹은 긴 밤을 일컫는 비슷한 시기에 기록된
세계 각국의 전설들은 그저 단순한 우연의 일치 혹은
신화적인 이야기일 뿐일까요.
어쩌면 그것은 설명할 수도 없고 다시 일어날 수도 없는
경이로운 천체 현상을 가리키는 것은 아닐까요.
수천 년 전 발생하였다는 신의 권능에 대한 미스터리는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묘한 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