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1991년 MBC 전속계약서 공개' ('이친자'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

티브이데일리
76 팔로워
[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기획 남궁성우)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이날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석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신정헌 기자]
#한석규 #이토록친밀한배신자 #이친자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
네, 저 오늘 이 자리를 위해서
재밌는 좀 뭐 또
일이 없을까 그런 생각하다가
제가 촬영 내내 들고 다녔던 게 있어요.
뭘까요?
그게 뭐냐면
제가 개인적으로도 좀
이번 이 일은 좀 특별한 일인데요.
아...
제가 꺼내드릴게요.
아, 여기 있습니다.
이게 이번 작품하다가 제가
어떻게 우연히 저희...
종인데요?
네, 종이에요.
이게 이제 그 어머니 아버지 방을 제가
두 분은 이제 떠나셨죠.
그러다가
어머
이게 이게
대본인 것 같은데요?
아닙니다.
이게 제가 MBC 입사했을 때
전속 계약서인 거예요.
MBC 전속 계약서
이 벌써 종이 색깔이 좀
좀 앤티커잖아요.
그렇죠.
네, 이게 91년도
보니까 MBC 전속 계약서인데요.
문서죠, 문서.
이 당시 대표이사님은
최창봉
대표이사님?
네, 대표이사님이셨어요.
91년도 건데
자, 여기까지는 이제 재밌는 이야기지만
저는
이거를 저희 어머니
제 엄마 수첩에서 이걸 발견을 했어요.
저한테는 의미가
굉장히 깊은 일이었어요.
하필이면 제가 거의 29년 만에
정확히
그때의 이 계약서를
왜 엄마는 이걸 가지고 계셨을까.
그리고 제가 이 항목을 다 읽어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저한테는 이 작품이
이 일 때문이라도 저한테는 특별해요.
신구 선생님은 연극 공연을 하시기 전에
이렇게 전부 합청을
처음처럼 이렇게 하시면서
지금 그 고도를 기다리며
그 작품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봤었어요.
저한테는 굉장히 뜻깊은
그리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그런 장면이었어요.
그렇게
신구 선생님이 처음처럼
또 박근형 선생님하고 같이
그런 거는 제가 그 뒤를 잇고 있는
하여튼 뒤를 따르고 있는
우리 후배로서도
아주 인상 깊었던 일이었지만
지금 그냥 여러분들한테
제 마음대로 한번 이렇게 준비했던 건데
이 일은 저에게 마치 처음처럼 같은
그런 의미로서 저한테 좀 뜻깊은 일이었고
그래서 촬영 내내 이걸 들고 다니면서
속이 버글버글할 때
다시 보면서
이걸 한번 보면서
초심으로 처음처럼
이번에 아주 송현아 감독 때문에 죽을 뻔했습니다.
정말 치밀하고 감별적인 연출을 하시는 분이죠.
하지만 제가 그걸 분명하게 말씀드린 건
제가 그걸 처음부터 부탁을 했었으니까
날 좀 죽여주시오.
그럴 때마다 이걸 다시 꺼내들면서
처음처럼 그런 마음으로
저도 한번 작품에 임해봤던 그런 작품이 되었습니다.
아니 진짜 제가 어머니였어도
너무 자랑스러웠을 것 같아요.
당시에 MBC의 탤런트가 됐다는 거
너무 자랑스럽고
그것을 지갑에 넣어놓을 정도니까
너무 좋으셨을 것 같고
기쁘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두 장이네요.
요즘은 표준 계약서가 한 20장 되는데
두 장이어서 지갑에 넣을 수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