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신상 호텔인데 걱정되네요

또 떠나는 남자 ddoddu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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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생긴 열 번째 5성급 호텔 윈덤 그랜드 부산! 막상 다녀와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호텔이었는데 투숙하면서 걱정이 되는 것들이 있었네요. 부산에서 찾기 어려운 독특한 전망을가진 윈덤 그랜드 부산은 과연 앞으로도 잘 운영될 수 있을까요?!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윈덤그랜드 #그랜드윈덤 #부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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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stamp
0:00 Intro
00:14 윈덤 그랜드 부산 소개
01:16 체크인
01:46 특별한 오션뷰! 프리미엄 객실
03:36 객실 선택 팁
04:08 수영장&피트니스
04:45 조식
05:08 스시우미 오마카세
05:42 걱정되는 점
청량한 바다 위에
다리가 함께 보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오션뷰 5성급 호텔이 등장했는데요
장점이 정말 많았지만
잘 운영될지 걱정이 되기도 했던 그곳
부산엔 총 열 개의 5성급 호텔이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운대에 다섯 곳
아난티가 운영하는 호텔이 있는
기장에 두 곳
주로 부산 현지분들이 찾는
내륙에 두 곳
그리고 마지막 열 번째 5성급 호텔이
부산 서구에 위치한 오늘 소개할
그랜드 윈덤 부산입니다
그랜드 윈덤 부산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세계적 호텔 체인인
윈덤 체인의 호텔인데요
국내에서는 메리어트나 힐튼 아코르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아니지만
규모로 따지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 체인 중 하나입니다
기존 윈덤은 국내에
4성급 이하의 호텔만 운영했었는데요
2023년 9월
윈덤의 국내 첫 번째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윈덤 부산이 오픈을 하게 된 거죠
신상 5성급 호텔 치고
부산에 사시는 분들도
그랜드 윈덤 부산을 처음 듣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 위치가 좋게 말하면 신선하고
나쁘게 말하면 생뚱맞기 때문입니다
부산 영도와 서구 사이의 남항대교를 건너다보면
초고층 빌딩인
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 가장 앞쪽에 위치한 건물에
그랜드 윈덤 부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입구는 천장에 달린
물결 모양의 LED등과 함께
번쩍번쩍 금빛의 밝은 모습인데요
안쪽 로비는 특별할 건 없지만
밝은 대리석 바닥과 세로살로 꾸민 벽면
그 위에 걸린 그림과
무난한 색감의 가구들 덕분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무난한 5성급 호텔의 정석과 같은 모습입니다
객실의 건물의 7층부터 26층에
총 여덟 종류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객실로 이동하는 중간
힐스테이트 건물과 함께 톨게이트가 함께 보입니다
복도에 창이 있으니 훨씬 밝은 느낌이죠
제가 묵은 프리미엄 객실인데요
목재 마루와 함께
톤을 맞춘 벽면 덕분에
굉장히 깔끔하고 무난한 모습이죠
침대 뒤쪽 마감이나 창가 옆의 가구까지
같은 톤으로 꾸며 이질감이 없고
중간중간 그림이나 쿠션 등으로
포인트만 준 모습입니다
사실 객실에서 가장 눈이 가는 곳은
창밖이었습니다
남항대교가 바로 옆에서 보이는 오션뷰가
굉장히 독특하죠
거기에 영도 주변에 부산항이 있다 보니
많은 선박이 보이는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뒤쪽으로 보이는 영도와 봉래산은
뭔가 소박한 느낌도 있는 게
기존 부산에서는 보지 못한 신선한 오션뷰였죠
욕실은 객실 입구 쪽에 있는데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부분부분 칸막이로 나눠놓은 덕분에
욕실이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샤워부스 안에 욕조가 있는 형태인데
샤워부스가 완전히 막혀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답답하지가 않죠
다만 샤워하다가
물이 밖으로 많이 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어메니티는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제품이
대용량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욕실용품이 담겨있는 키트가
굉장히 개성 넘칩니다
호텔이 위치한 송도 해변과 영도 등을
동화책 그림체로 그려놓고
그 안에 각종 욕실용품을 넣어놨는데
이게 뭐가 뭔지 몰라서
다 꺼내봐야 안에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되게 재밌고 신경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자기와 같은 욕조 쓰레기통도
비슷한 맥락이죠
미니바엔 발뮤다 커피포트와 캡슐 커피 머신
일본 나루미 도자기 머그와
와인 잔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랜드 윈덤 부산의 객실은
사실 디자인적으로 개성이 있거나
기억에 남을만한 요소는 딱히 없는데
뭐 그렇다고 부족한 면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
되게 무난하게 잘 꾸며놓은 모습입니다
사실 전망이 없었다면
평범하고 재미없는 객실이 될 뻔도 했는데
생각보다 남항대교와
선박들이 보이는 전망이 인상 깊어서
잘 보완이 되는 모습이죠
이 인상 깊은 전망을 보시려면
일반 객실 중에선
프리미엄 또는 이그제큐티브 객실로
예약하시면 되고요
두 객실은 크기는 똑같은데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욕실을 창가로 빼서
전망 욕조가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공간을 활용하는 면에서는
일반 프리미엄 객실이 더 나을 수 있는데
욕조를 쓰거나
라운지 이용을 하실 목적이 있다면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선택하시면 되죠
코너 스위트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호텔 건물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양방향 전망을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편 전망이 막 대단한 전망은 아니기에
크게 무리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호텔 5층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가 있는
웰니스 클럽이 있는데요
수영장은 남항대교와 거의 같은 높이에 있어서
마치 다리 옆에 수영장이 있는 느낌이죠
이걸 보고 전망이 좋다고 얘기할 수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일단 전례가 없고
특이한 전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고요
한쪽엔 38도의 따뜻한 온수풀과
아이들 데리고 놀기 좋은
0.8미터 0.45미터 깊이의
별도 유아 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헬스장도 엄청 크진 않지만
호텔 피트니스 답게
좋은 기구들로 꽉 채워져 있고요
웰니스 클럽 같은 경우는
주변 주민들 대상 회원권 판매로
운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조식은 4층에 위치한 뷔페
더 브릿지에서 드실 수 있는데요
공간이 가진 느낌이
로비나 객실과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죠
5성급 호텔 중에서도
서비스에 신경을 쓰는 호텔만 제공한다는
테이블 서비스가 제공이 되고요
부산 스페셜 푸드 4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베이커리가 좀 약하다고 느껴진 거 외에는
역시 무난한 모습이었고요
이외에 호텔 내 식음업장은
1층의 더 카페와 더 델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4층에
정통 오마카세 레스토랑인
스시우미가 있는데요
자리에 앉아있으면
뒤쪽에 보이는 오션뷰가 굉장히 인상 깊죠
셰프 분이 일본 분이었는데
서툰 한국말로 메뉴 하나하나
굉장히 정성 들여 설명해 주시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런치이긴 했지만 호텔 오마카세 치고
굉장히 괜찮은 가격에
당연히 맛도 좋았고요
투숙객 10% 할인까지 받아서
더 기분 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제가 12시부터 한 시간 좀 넘게 식사하는 동안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두 분의 셰프와 모든 종업원분이
저 하나만 보고 있는 거 같은 게
초큼 부담이 되긴했네요
사실 스시우미뿐만 아니고
호텔에 투숙하는 내내
비슷한 느낌을 계속 받았는데요
제가 1박 2일 투숙을 하면서 본 투숙객 보다
직원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게 애초에 직원이 많았을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투숙객이 너~무 적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리 평일이었다고는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가본 호텔 중에서
이렇게까지 투숙객 없는 호텔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덕분일 수도 있는데
호텔 도착부터 체크아웃하는 순간까지
직원분들 서비스가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체크인 과정은 물론이고
엘리베이터까지 에스코트해 주시는 거나
중간에 프런트에 요청할 일이 두어 번 있었는데
매번 직원분들이 먼저 나오셔서
도와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요
서비스만큼은 정말
부산의 어떤 호텔보다도 기억에 남는데
이게 투숙객이 없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투숙객 없는 건
조식당에서도 느껴졌는데요
일단 제가 본
아침 먹는 투숙객 수 자체가 정말 적었고
음식도 딱 보면
오늘 조식 먹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준비했구나 하는 게 느껴지지 않나요
붐비지 않고 여유도 있고
결코 나쁜 건 아닌데
특히 뷔페 같은 경우는
이용객이 많아야 음식도 계속 돌고
특히 핫푸드 같은 경우는
오래 두면 그 맛이 계속 가지 않잖아요
그런 점에서 좀 걱정이 계속되더군요
호텔이 진짜 괜찮았거든요
막 전교 1등은 아니어도
전교 10등 권에 항상 드는
그런 모범생 같은 느낌이 드는 호텔이었는데
근데 오픈한지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이 정도의 객실 점유율이고
관심도 크게 받지 못한다
그렇다면 진짜 호텔 운영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는 거죠
무엇보다 호텔 위치가
부산을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가기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가기에도
비즈니스 목적으로 가기에도
호캉스를 가기에도
너무 애매하다는 게
그랜드 윈덤 부산이 가진 취약점인 거 같고요
부산 영도에 요즘
카페도 많고 케이블카도 있고
개발이 되고 있긴 하지만
과연 이 위치에
5성급 호텔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지
걱정이 되네요
위치 때문에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사라지지 않고 잘 운영이 됐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오늘 영상 유익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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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또떠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