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자막을 일부 지원하며 최대 4K (2160p) 화질로 영상 시청이 가능합니다. ※ 동행인 없이 모든 촬영 및 편집을 혼자하는 1인 크리에이터입니다.
안녕하세요, 위셰입니다 :) 코빗을 떠나보낸지 벌써 2주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갑작스런 이별이 당황스럽고 힘든 저에게 그동안 참 많은 분들께서 따듯한 위로를 건네주셨어요 자신의 아픈 경험을 나눠주시기도 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코빗을 함께 애도해주시기도 하고.. 그 많은 마음들 덕분에 2주라는 시간을 잘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감사드려요
최근 밖에 나갈 힘이 없어 촬영도 계속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정말 용기내서 캠핑을 다녀왔는데요 결론적으로 제가 용기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울감이 더 깊어질 거라는 제 걱정과 달리 잠시나마 우울한 생각을 끊어내고 온전히 제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또,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분명 최근 광고 영상이 자주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 불편하신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사실 코빗이 아프기 시작한 이후 한달 동안 발생한 병원비가 제가 현재 감당하기에는 많이 큰 금액이라 한동안은 광고를 계속 진행하게 될 것 같아요 혹시나 시청하시는데 불편을 드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음악 정보▫️ • 에피데믹사운드 (Epidemic Sound)
▫️영상 정보▫️ • 장소 : 용인 조비산 • 본 영상은 ‘나이샷의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광고지만, 정말 저도 이번에 여러개 재구매할 정도로 맛있는 제품이에요 간편하고 맛있는 커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정말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구매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할인쿠폰’ 추가로 받으셔서 아래 태그된 링크로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바래요 :-) ☕ 위셰 X 나이샷 구독자 분들을 위한 추가 할인 ☕ 카카오 채널 "나이샷" 검색하여 친구 추가 시 2,000원 할인 쿠폰 100% 증정 ❤️
코빗이 떠난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어요
촬영을 미루고 미루다 이렇게 스스로를 방치하면 안될 것 같아서
정말 오랜만에 집 밖을 나섭니다
등산객이 모두 하산했을 즈음
나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아 어떡해
절반 정도 올라왔을 쯤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우비가 있어서 완전히 젖기 전에 우비를 입고 다시 산행을 이어갑니다
정상에 가기 전 등산로를 벗어나
낮은 언덕을 오르니
외진 절벽 아래 작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이 절벽 아래 텐트를 치고 조용히 저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사실 비 오는 건 큰 문제가 안됐는데
바람이 부니까 텐트 치는 게 쉽지가 않았어요
손을 떼면 텐트가 바로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대로 두면 텐트가 진짜 날아갈 것 같아서
팩을 박아 고정해 주려고 해요
[문 열기]
[문 닫기]
영상을 보면 바보 같지만, 이때 진짜 앞이 잘 안 보일 정도로 비바람이 몰아쳐서
가방 메고 텐트 안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거울이 없어서 카메라로 상태 확인)
우비를 안 입었어도 비슷하게 젖었을 것 같아요
- 온몸이 완전..
(만신창이)
이미 텐트 밑에 물이 꽤 고여서
물이 새지 않게 바닥은 여러겹으로 세팅하려고 해요
(천둥 소리가 너무 커서 일시정지)
??
매트랑 공기주입기를 연결을 안했네요
- 세팅하느라 몰랐는데
- 양말이 다 젖었어요
- 여분 양말이나 신발을 좀 들고 왔었어야 됐는데
- 아.. 제가 그것까지는 생각을 못했어요
- 일단 내일 아침까지 밖에 나갈 일은 없을 것 같아서
- 이거 양말은 매트에 걸어서 말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첫 끼니
산에서 먹는 거라 간단히 김밥을 포장해 왔어요
오면서 김밥이 살짝 쉰 것 같긴 한데, 배고파서 그런가 맛있었어요
- 요즘 맨날 집에만 있으니까
- 뭔가 사람이 더 다운되는 것 같아가지고
- 오랜만에 캠핑을 나왔는데
- 비가 제 예상보다는 좀 빨리 와가지고
- 원래는 텐트 세팅 다 마치고
- 이제 빗소리를 좀 들으면서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싶었는데
- (늘 그렇듯) 재난 캠핑처럼.. 피칭 때 엄청 비바람이 불어가지고
- 너무.. 너무 힘들었어
- 그래도 이제 안락한 텐트 안에 들어와서 쉬니까
- 지금 너무 편안하고 좋습니다
- 지금 너무 편안하고 좋습니다
- 오히려 이렇게 약간 고생을 해야 보상 받는 느낌이 더 큰 것 같아요
V3, 1 (정신 승리)
그리고 쉰 김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나방 제일 싫어하는데, 텐트에 나방이 들어왔어요
‘니 집으로 가..’
거부할수록 제 몸에 더 가까워지고 있어요
‘몸에 붙고 난리 난리..’
뒤늦게 찾아오는 민망함
- 이곳은 캠핑장은 아니고
- 용인에 있는 조비산이라는 작은 산인데
- 오늘 비도 오고.. 사람도 없을 것 같아가지고 여기로 오게 됐거든요?
- 근데 보니까.. 제가 있는 쪽은 지금 저 혼자 있는데
- 이 밑에 동굴이 하나 있어요
- 거기에 한 5팀 정도? 와계신 것 같아요
- (저도) 동굴에 텐트를 쳤으면 좀 더 편했을텐데
- 저는 좀 오늘 혼자 조용히..
- 생각도 정리하고, 빗소리를 듣고 싶어가지고
- 여기 절벽 앞에 혼자 텐트를 치고 쉬고 있습니다
이제 빗소리 들으면서 커피 한잔 마시려고 해요
오늘은 백패킹이니까 휴대하기 간편한 커피를 챙겨왔어요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아이스컵도 사왔습니다
아쉽게도 아이스는 다 녹았네요
이건 나이샷이라는 브랜드의 미니 질소 커피인데
이렇게 물에 분사만 하면 콜드브루 한잔 완성이에요
- 아니 무슨..
- 직접 내린 것도 아닌데 완전 크레마가 가득해요
(깜짝)
- 맛이 깊어
(왜 맛있지..?)
- 이게 크레마 때문에 풍미가 깊은 것도 깊은 건데
- 일단 원두 향이 너무 좋아요
- 약간 초코 향도 나는 것 같고..
- 무슨 원두지?
- 에티오피아랑 브라질..
- 이게 국내외 유명한 커피 브랜드 원두를 로스팅하는 회사에서 직접 로스팅한 거라고 하네요
- 어쩐지 뭔가 익숙한데 고급스런 맛이 납니다
또 이게 고카페인 제품으로 카페인도 196mg 정도 함량돼있는데
- 이 양이면 일반 아메리카노에 2배 정도 되는 양이거든요?
- 안 그래도 오늘 산 오르고 텐트 치느라..
- 에너지 바닥이었는데
- 그래도 이거 마시니까 좀 힘이 나는 것 같아요
- 산은 또 못 올라도.. 텐트는 한번 더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 지금 텐트에 비 떨어지는 소리 들리세요?
- 이 소리가 너무 힐링돼
- 사실 코빗 없이 캠핑 온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 (올초) 겨울에 울릉도 백패킹 갔을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
코빗이 노견이었다 보니까 백패킹은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 늘 백패킹은 코빗 없이 저 혼자 다녔던 것 같은데
- 막상 이렇게 또 같이 올 수 없는 상황이 되니까
- 코빗이랑 한번 와 볼 걸 그랬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 그래도 제가 코빗을 보내고 지금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 물론 자주 울기는 합니다.. 하지만
- 그런 건 있는 것 같아요 뭔가..
- 제가 코빗한테 해주고 싶었던 것들
- 또 같이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 정말 원없이.. 한 것 같아서
- 그런 후회나 이런 건 조금 덜 한 것 같아요
- 그래서 어쨌거나 지금은
- 코빗과의 즐거웠던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잘 보내주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 그래도 뭔가 항상 코빗이랑 다녔던 기억이 너무 많다 보니까
- 이렇게 텐트 안에 또 혼자 있는 게 조금 쓸쓸하긴 하네요
얘기하다보니 갑자기 코빗이 너무 보고싶어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어요..
울 걸 알면서도 보고싶어서 또 보게 되고
방금 한 말이 무색하게 또 맘이 무너지네요
비가 그친 것 같아 바람 좀 쐴 겸 텐트 밖으로 나왔어요
- 이렇게 산에서 도시 야경을 보니까
- 또 이거대로 힐링이 되네요
- 갑자기 이렇게 비가 또 그쳐줘가지고
덕분에 오랜만에 도시 야경도 보고 너무 좋았어요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 여러분 이제 저는 빗소리 들으면서 자려고 합니다
- 사실 오늘 좀 혼자 조용하게 힐링하고 싶었는데
- 동굴에 오신 팀 분들이.. 좀..
- 지금 시간이 11시 정도 됐는데도 떠들고 계셔가지고
- 편안히 잘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내일 또 일찍 일어나서 이 텐트랑 다 철거를 해야되기 때문에
- 이제 자도록 하겠습니다
- 으이 왜 다 젖었대?
- 그래도 좀 다행인 게
- 비가 잠깐 그치면은
- 이제 저분들이 담배 피러 나오시거든요?
그때 밖에 나와서 얘기하시다 보니 저한테도 대화가 잘 들리는 건데
- 비가 막 오면은
- 다시 동굴로 들어가세요 ㅋㅋ
(당황)
- 그래서 좀 비가 계속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밤에 그친다던 비는 밤새 내리다 날이 밝아서야 완전히 그쳤어요
등산객이 오기 전 하산을 해야 해서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바로 먹으려고 해요
무당 두유 1컵에
나이샷 1샷
여기에 프로틴 과자 곁들이면
간단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 완성이에요 :)
일단 라떼 맛 테스트
일단 라떼 맛 테스트
- 라떼가 더 맛있다
- 이게 분사가 돼서 그런가
- 따로 못 섞었는데도 (알아서) 잘 섞였어요
(흘림)
풍경이 화려하진 않지만 아침부터 자연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아요
거기다 산 위에서 이렇게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도
늘 화려하게만 캠핑하던 저에게 캠핑의 또다른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번 캠핑을 오기 전엔, 제가 코빗 없이 캠핑할 때 우울하거나 슬플까 봐 걱정이었는데
- 막상 와보니까
- 확실히 그 자연이 주는 위로 때문인지
- 조금 집에 있을 때 보다는
-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 것 같아요
- 코빗이 있을 때는 코빗이 불편하면 안되니까, 장비를 진짜 이것저것 많이 챙겨다녔는데
- 이렇게 가볍게 다닌 것도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애
- 이번에 나이샷에서 제품을 협찬해주시면서 공동구매를 제안해 주셨는데
제품을 직접 마셔보니, 캠핑에 정말 딱 맞는 커피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동구매를 진행할까 해요
- 공동구매 기간은 1주일로
- 이 기간 동안만 특가로 진행된다고 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저랑 같이 저렴하게 구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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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전, 거울 대신 카메라로 상태 체크하고
등산객이 올라오기 전에 머문 자리를 깨끗히 정리해 줍니다
쓰레기는 집에서 버리기 위해 잘 챙겨주고
‘잘 쉬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