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예술, 학문, 철학의 중심지 아름다운 나라 그리스, 방구석에서 랜선 해외여행 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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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해외여행 답사하기 – 그리스 편
그럼 역사돋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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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역사돋보기 입니다.
해외로 훌쩍 여행을 떠나버리고 싶은데
바쁜 현대사회 취약하다 살다보면 여건이 녹록지 않았던 적 많으시죠
그래서 유튜브로나마 간접적으로 여행을 시켜드리고자
랜선으로 해외 역사여행을 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유럽으로 가볼까 하는데요.
역독으로서 유럽여행의 시작은 당연히 이 나라가 아니겠습니까
바로 그리스입니다.
19세기 영국의 낭만파신 조우식 고든 바이런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모든 유럽인은 그리스인이다.
서양 문명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여행 출발해보시죠.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그리스까지 즉항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그리스 여행을 갔을 때는 트리키의 이스탄부를
경유했었죠.
그렇게 그리스의 아테네옥 공항에 도착하면 저는 여기서 국내선을
다시 타고 크레타섬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오래 비행기를 타면서까지 크레타섬으로 향하는 이유가 있으니
그리스 문명의 시작이 아니 서양 문명의 시작이 바로 이 크레타섬
에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크레타섬에는 크노소스 궁전이라고 해서 크레타 문명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습니다.
크레타 문명은 청동기 시대에 존재 했던 서양 최초의 문명으로 농업과
성업으로 풍부한 경제력을 누리고 또 예술도 많이 발전했다고 하는데
특히 크레타 문명의 회화 가운데 소를 숭배하는 듯한 그림들이 많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미노 타우르스가 나오는 곳이 크레타
이기도 하죠.
크레타섬 관광을 마치면 다시 아테네로 돌아옵니다.
다음 목적지는 서양의 두 번째 문명 인 미케네입니다.
미케네는 그리스 내륙 지방에 있으며 아테네에서 고속버스로 가실 수
있죠.
본 뒤 그리스 문명의 시작은 크레타 문명에 자리하고 있던 섬이었지만
미케네 문명의 확장으로 문명의 중심지가 그리스 반도 내륙으로
이동하였고 역시 이때까지도 청동기 시대였습니다.
미케네 문명의 매장 방식이 독특 한데요.
왕족 혹은 귀족층의 무덤을 거대한 석판을 이어 원형으로 만들었습니다.
한자어로는 수객묘라고 하는데 그 안에는 여러 보물과 귀중품들이
같이 매장되어 있었죠.
그리고 미케네 문명을 황금의 문명 이라고 하는데 미케네 문명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어마어마한 양의 황금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가멤론의 황금 가면 이 있으며 다만 미케네 문명에서
발굴된 그 많은 황금들은 현재는 아테네에 있는 박물관에 있답니다.
그런데 미케네는 어떻게 그런 막대한 양의 황금을 보유할 수 있었는가
에 대해서는 밝혀지지가 않았습니다.
미케네에 황금이 나는 금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거든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 연합군을 지휘
하던 아가멤론이 바로 이 미케네의 왕이었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아테네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그리스 문명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죠.
그리스의 두번째 문명이었던 미케네 문명은 외세민족이었던 도리아
인들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이후 도리아인들이 그리스 반도 곳곳으로 침투해 자리를 잡았죠
도리아인들이 어느 지방에서 무슨 연유로 그리스 반도로 들어왔는
지는 알 수가 없답니다.
숱한 설들만 무성할 뿐이고 정확히 알 수 있는 자료가 없습니다.
다만 그리스 반도 북서쪽 어딘가 에 살던 민족으로 추정하고 있죠
그리스 문명이 이들 도리아인들 에게 철저히 파괴된 이유가 있었는데
그건 도리아인들이 철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도리아인들의 침입으로 그리스 는 아니 서양 문명은 철기시대로
돌입하죠.
도리아인들이 그리스 곳곳에 자리 를 잡자 그리스의 동쪽 트리키에
이오니아 해안가에 있던 이오니아 인들도 대거 그리스 반도로 들어옵니다.
기원전 1000년경부터 기원전 700년경 까지 약 3-400년간 도리아인들과
이오니아인들이 그리스 반도로 들어온 이 시기를 암흑시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3-400년간 도리아인들과 이오니아인들은 그 어떤 기록도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고 그래서
이 미지의 시대를 암흑시대라고 하는거죠.
다만 이 3-400년간 기존 그리스 반도 에 살던 토창민 헬란스인들과 외세
민족이었던 도리아인 이오니아 인들이 공존하면서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도리아인들의 상무적이고 호전적인 문화가 지배적인 도시
국가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파르타가 있죠.
또 어떤 곳에서는 완전히 반대로 도리아인들이 현지 원주민들을
정복하기는 했으나 원래 그리스 현지에 살던 원주민들의 문화에
동화되어 도리아인들만의 개성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바로 아테네가 그런 사례였죠.
그리고 또 어떤 곳에서는 두개의 문화가 합쳐지던지
이오니아인들의 영향을 받아 완전히 또 새로운 문화를 만든 도시 국가
들이 만들어지던지 이렇게 천차만별로 생겨납니다.
이 도시 국가들은 저마다 성벽을 두르고 시작했고 성벽을 기준으로
한 각 도시 국가들을 폴리스라고 부르죠.
그리고 이 시대에 페니키아인들의 문자도 그리스 반도로 전래된 것으로
추정하며 이때 그리스 반도로 들어온 페니키아인들의 문자가
현 영어 알파벳의 조상인 글자랍니다.
그중 아테네는 상업에 종사하며 막대한 경제력을 누리면서
도시 국가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도시 국가로 성장했고
민주주의를 꽃피워 문화적으로 아테네를 앞지를 수 있는 도시국가
는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테네의 최전성기는 페리클레스가 이끌던 시기였는데
이 시기를 콕 집어 아테네의 고전기 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아테네를 여행해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유적은
거의 전부 이 아테네 고전기 때의 유적들이랍니다.
아테네의 첫 여행지는 의외로 파르테노 신전이 아닌 아고라 입니다.
아고라 많이 들어보셨죠 아고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그리스 각 도시 국가들의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요
그리스의 각 도시 국가들을 폴리스 라고 부른다고 했죠
다신교했던 고대 그리스인들은 각 도시 국가들이 모시는 신들을
위한 신전을 도시 국간의 가장 높은 언덕에 만들고
이렇게 신전이 놓여있는 가장 그 높은 언덕을 아크로폴리스라고
불렀습니다.
아테네의 경우 아테나 여신을 모셨 죠
신전이 있는 아크로폴리스 언덕 그 밑에는 거대한 광장이 만들어져서
각종 시장 재판 공연 등 집단적이고 대중적인 활동들이 이어졌는데
이 광장을 아고라라고 합니다.
민주주의를 꽃피웠던 아테네에서는 이 아고라가 특히나 중요했죠
소크라테스가 지나가는 사람마다 사람 귀찮게 철학적 질문 던졌던
곳이 아고라이기도 하며 현지에도 아고라 옆에는 아테네에서
가장 큰 상권이 조성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을 쇼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고라에서 아크로폴리스 올라가는 길목 한 켠에는 소크라테스가
수감되어 있었던 동굴 감옥도 있죠 아고라를 봤으면 이제 아크로폴리스
로 향합니다.
아크로폴리스를 올라가다 보면 그 유명한 디오니소스 극장이 있습니다.
서양 연극이 시작한 곳이죠.
무대가 있고 관객석이 무대를 반원형 으로 감싼 디오니소스 극장의 형태
를 테아트론이라고 하는데 오는 날 영단어
티에터의 어원이죠.
이 아테네에서는 7일간 열렸던 도시축제 디오니소스 재전이라고
있었습니다.
7일 중에서 3일째 되는 날부터 마지막 날 전까지 디오니소스 극장에서
연극 축제가 있었는데 이 중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끌었던
분야는 비극입니다.
그래서 그리스 비극이라는 말이 생겨난거죠.
디오니소스 극장을 지나 진짜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다 오르면
그 웅장한 파르테눈 신전이 있고 파르테눈 신전에 워낙 많은 관광객
들이 몰려서 전세계 언어를 다 들을 수가 있습니다.
파르테눈 신전이 바로 아테나 여신 을 모시는 신전이며 아테네의 황금
기를 누렸던 페리클래스 때 만들어진 신전입니다.
파르테눈 신전은 고대 그리스에 세워진 신전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신전으로 원래는 실내 신전 이었으며 도색도 되어 있었다고 하죠.
파르테눈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그 황금 비율과 기둥의 배흘림 기둥
양식 엔타시스는 완벽에 가까운 건축적 비례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죠.
파르테눈 신전 옆에는 여신상 기둥 으로 유명한 엘에크테이온 신전도
있답니다.
아테네의 유적 답사를 다 하셨 으면 아테네의 진정한 미술까지
접할 수 있는 박물관 두 군데를 반드시 가셔야 합니다.
먼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입니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은 파르테눈 신전의 부조들만 따로 모아놓은
박물관입니다.
두번째 박물관은 파르테눈 신전 외 고대 그리스 조각상들을 모아둔
아테네 국립고고학 박물관입니다.
두 박물관을 모두 관람하시면 이 아테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가
있는데요.
그리스인들은 조각상을 만들 때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 조각했습니다.
철저한 황금 비율의 매끈한 몸매 어린아이나 노년보다는 가장 혈기
왕성한 젊은 청춘들만을 조각했 고 신들이 받아들이고 공감할 수
있는 젊음과 아름다움의 이상을 추구했습니다.
18세기 서양 미술사학자이자 서양 미술사학의 아버지라 평가받는
요한 요하인 빙킬만은 고대 그리스 의 미술을 일컬어 시메트리아라고
표현했습니다.
시메트리아란 균형 즉 같은 단위 로 나누어서 정확하게 떨어지는
약분성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상미 를 추구했던 고대 그리스 미술의
원리를 소명하는 용어죠.
요한 빙킬만은 또 그리스 조각상 에 대해 그리스 조각 작품의 탁월
함은 고귀한 단순과 고요한 위대함 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죠.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더 높은 단계까지 경험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몇 군데 더 추천해드리 겠습니다.
아테네 시내에서 조금만 내려가 시면 피레야스 항구가 있습니다.
이 피레야스 항구에서 페리를 타 시면 바로 앞바다에 살라미스 섬
이 있는데 바로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인 살라미스 해전이 벌어진
해업을 건너실 수 있죠.
또 아테네에서 버스를 타시면 아테네 반도 끝자락에 있는 순이온 곳으로
갈 수가 있는데 이곳엔 포세이돈 신전이 있습니다.
또 아테네에서 역시 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가시면 델피가 있습니다.
델피에는 아폴론 신전이 있고 신전 옆으로는 고대의 그리스인들이
찾아와 신탁을 들었다던 신전도 있답니다.
저와 함께한 그리스 랜선 여행 재미 있으셨나요
김영화 소설가님은 그리스 덜어 그리스는 곱게 늙지 못한 미소년
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의 뜻을 아시겠나요
저는 또 다른 지역 랜선 여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역사돋보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