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인트로 00:19 퀘퀘한 냄새나는 세탁기 근본적인 문제점 01:55 30년차 세탁소 사장님이 알려주는 세탁기 청소 방법 03:47 세탁기 청소에 락스 한 컵? 전부 오해입니다. 04:57 세탁 전문가가 평생 세탁기 청소 안하는 비법 05:55 보풀 일어나기 쉬운 스웨터, 세탁기로 간단하게 빠는 법 07:55 흰 셔츠에 튄 와인 얼룩 ‘이렇게’만 하면 완벽히 빠집니다
세탁기 청소를 오랫동안 안 하면
미생문들이 번식해서 건조를 하게 돼도
냄새가 옷에서 계속 나게 되는 거죠
우리 집 세탁기는 냄새 안 나는데 하시는 분들 보면
세탁기 분해 안 하고도
이 방법으로 충분히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 이거는
섬유 유연제를 제가 바가지에다 담아놓고
수분을 증발시켜서 3일 동안 말린 겁니다
이런 기름기가 세탁기 벽에 달라붙는 거예요 먼저
발라보면 달라붙죠 본드처럼
이 기름의 특성이죠
자 이렇게 발라주고
세탁물에서 떨어져 나온 보풀들
이 보풀들이 그냥은 안 붙어요
그냥은 안 붙고 그냥 떨어져요 이렇게
그런데 섬유유연제에다 붙여주면 잘 붙죠
이게 세탁기 내부 상태입니다 지금
이렇게 붙죠
여기에서 물 안에 있는
탄산이온하고 칼슘이온하고 결합을 해요
그래가지고 탄산 칼슘이 생겨서
돌덩이처럼 세탁기 뒷벽에 달라붙는 거예요
그러면 또 그 위에 섬유유연제가 붙고
그 위에 다시 이런 보풀이 또 가서 붙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지저분해지는 거죠
자 그럼 이걸 지울 수 있는 방법은 뭐냐
섬유유연제도 마찬가지로 지방산이에요
기본적으로 알칼리세제를 써주는 집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아요
왜냐 섬유유연제 지방산을
알칼리세제가 녹여주기 때문이죠
서로 만나면 물이 되거든요
그래가지고 아주 가볍게 닦입니다
걸레로 닦아보면
그냥 슥 너무나 쉽게 닦여요
그런데 중성세제가 유행한 다음부터는
더 이상 이 섬유유연제의 기름기를 녹여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투명한 컵에다가
이 섬유유연제를 이렇게 따르고요
실험을 보여드릴게요
알칼리세제를 따라주고요
여기에다가 물을 부어서 칫솔로 섞어보면
세탁기가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저어주면
에멀전화가 됩니다
현타격이 되는 거죠
이거는 물에 아주 잘 씻기는 겁니다
클렌징 워터처럼 잘 씻겨요
그래서 아무것도 안 남게 되는 겁니다
이거는 저희 가게 바닥 닦는 걸레입니다
좀 아까 여기서 빨아서 건조까지 마친 상태예요
그런데 세탁기에서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아요
결론적으로 알칼리세제를 이렇게
좀 고농도로 넣어주고
표준코스로 맞춰준 다음에
온도를 60도까지 올려줘요
이러면 온도가 뜨겁겠죠
뜨거울수록 섬유유연제 포함된 기름이 잘 녹겠죠
그렇게 해서 바스켓은 돌아가고
알칼리세제는 계속 섬유유연제의 기름을 녹여주고
온도가 기름을 잘 녹게 도와주고
이 3박자가 맞으면 세탁기 청소는 이걸로 끝이에요
어떤 락스나 이런 걸 넣기 전에
이렇게 한 일주일 정도 공회전으로 반복해주시면
냄새 싹 없어집니다
그리고 평소에 빨래빨 때도 마찬가지로
알칼리세제를 그냥 써주시면
청소할 일조차도 발생하지 않아요
아 난 그래도 중성을 써야겠다
그러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공회전을 이렇게 알칼리세제를 넣고 해주셔야 되는 거예요
제가 세제통에다가 세제를 넣지 않고
바스켓에다 넣는 이유는
여기를 또 청소를 해야 되는데
물 내려오는 소리 들리죠?
물이 내려오기 때문에
통로가 있을 거란 말이에요
그 통로 청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안 쓰는 거죠
세제를 제가 옷에다가 직접 넣는데
세제의 원액이 옷에 닿는다고 해서
어떤 영향도 없습니다
어떤 분은 세제의 색소가 옷에 오염이 되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도 있는데
착각이세요
와인 같은 산성 얼룩들이 세제를 만나서
검게 혹은 녹색으로 변화돼서
없던 얼룩이 생겼다
이렇게 착각하고 있는 것일 뿐이에요
세제는 기본적으로 분산을 의미합니다
습윤, 침투, 분산 3요소예요
그래서 물들 수가 없는 물질이에요
물리적으로
분산만 시키지 집중해서 뭉치는 그런 물질이 아닙니다
세제가 끈적끈적하게 있다면
물로 흘러가게 돼 있는 거예요
세제는 비중이 높고 물은 비중이 낮으니까
물리적으로 비중이 낮은 쪽으로밖에 흘러갈 수가 없죠
반대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빠른 시간에 해결하겠다고 강알칼리를 넣거나
혹은 락스를 계속해서 넣게 되면
세탁기에 모든 부품이 노후화돼요
염소가스나 그런 것에 의해서
계기판도 고장나고
베어링도 고장나고
고무백킹도 삭고
뚜껑도 고장나고
물론 세탁기 개발자들이
그런 내구성에 신경을 많이 쓰셨겠지만
세탁공장에 가봐도 염소를 많이 쓰는 곳은
전자제품부터 시작해서
하드웨어까지 많이 잘 고장이 나게 돼 있습니다
락스로 살균해봤자 하루 밖에 안 갑니다
다음 날 되면 다시 냄새나요
왜냐하면 락스는 세척제가 아니에요
살균제이자 산화표백제예요
락스는 세척능력이 낮아요
세제가 세척능력이 강한 겁니다
먼저 전 작업으로
세탁기 안에 오물들을
부피를 줄여주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살균제
아무리 좋은 표백제를 때려 부어도
효과는 그날 뿐입니다
그래서 항상 기초가 중요한 거죠
양을 줄여주는 것
그것이 모든 세탁의 기초가 되겠습니다
세탁기 청소할 때
과탄산이나 식초를 이용하신다는 분도 계신데
마찬가지로 안에 오염의 양이 적으면
어느 정도 통하겠지만
오염의 양이 심한 경우에는
그것도 세척능력이 없습니다
세탁기 청소를 오랫동안 안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일단은 그 안에 유기물들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유기물들의 미생물들이 번식해서
건조를 하게 돼도
냄새가 옷에서 계속 나게 되는 거죠
빨래가 마르는 동안
그 세탁물도 이미 미생물에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증식하겠죠
그 냄새가 바로 세균성 냄새인 것입니다
세탁기 청소는 어느 주기로 해야 되냐면
알카리 세제를 쓰는 집은 사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예 할 필요가 없어요
냄새도 안 나실 거예요
우리 집 세탁기는 냄새 안 나는데 하시는 분들 보면
백발백중 알카리 세제를 쓰고 계시기 때문에
내부가 굉장히 깨끗한 상태일 거예요
그런데 중성 세제를 쓰시는 분이라면
세탁기 청소를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반드시 알카리로 해주셔야 됩니다
세탁기를 굳이 분해하지 않아도
나는 냄새만으로도
안에 유기물들의 양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 몸에서 나오거나
동물 몸에서 나오는 건 다 유기물이죠
그런 유기물들의 양을 줄여줘야
표백제가 통하는 것입니다
비트나 스웨터 세탁할 때 손빨래를 해야 된다
여러분의 손은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탁기에 있는 울코스라는 코스가 있어요
거기다가 pH가 중성인 중성 세제를 넣고
울코스로 빨아주시면 되는데
이 과정을 관찰을 잘 해보시면
세탁기의 어떤 작용이
스웨터를 망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먼저 스웨터가 망가지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알카리입니다
동물성 섬유이기 때문에
알카리에 침해를 입죠
마치 여러분들이 빨랫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뻣뻣하게 되죠
머리카락에 단백질이 손상이 돼서
뻣뻣하게 되는 것처럼
스웨터도 똑같은 알카리에 손상을 입습니다
두 번째는 온도입니다
높은 온도에서 스웨터가 손상을 입게 돼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다
그러면 또 머릿결이 거칠어지겠죠
거기에 빨랫비누를 더해서 뜨거운 물로 감으면
더욱더 빨리 망가지겠죠
세 번째는 제일 중요한 핵심인 교반입니다
이렇게 세탁기가 돌아가는 걸 교반이라고 합니다
낙차가 발생하죠
통돌이도 마찬가지죠
세게 돌면 삭 돌죠
물결이 착 에너지를 주죠
이 교반에 의해서
그 섬유 조직 자체가 엉킨다고 보면 됩니다
스웨터가 엉키면
섬유의 길이가 짧아지는 겁니다 이렇게
이렇게 엉켜서 이렇게 짧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스웨터가 쭈는 거예요
중성세제를 썼다 할지라도
교반을 세게 했다면
표준코스로 빨았다면
그 스웨터는 못 쓰는 겁니다
울코스를 자세히 관찰해 보시면
수위는 높아요
왜냐하면 교반에 의한 낙차를 없애기 위해서
수위가 높은 겁니다
물속에서 첨벙 헤엄치는 거예요
교반이 없죠
낙차가 없죠
이러니까 섬유가 엉켜서
짧아지는 현상이 없어지는 겁니다
교반이 시간이 짧아요
반바퀴 돌고 한 20초 쉽니다
또 반바퀴 돌고 한 20초 쉬어요
여러분의 성보다 훨씬 정교합니다
그리고 온도를 보시면
울코스로 놓으면 기본 40도에서 30도만 가죠
60도 안 가죠 절대
억지로 세팅하려고 해도
60도를 못 가게 해놨어요
온도에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와인 얼룩 빼는 법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와인 얼룩이 묻었을 때
식초나 그런 걸로 임기응변하시는 걸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그렇지만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 와인이 옷에 묻었을 때
와인이 가지고 있는 질량을 먼저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와인을 따라보겠습니다
그리고 와인이 옷에 잘 스며들게
사정없이 문질러줍니다
그리고 와인을 마시다가 집에 왔을 때
상황을 똑같이 재현하기 위해서
와인을 말립니다
완전하게 말랐죠
여러분의 말씀대로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려 보겠습니다
자 그리고 공평하게 열도 주겠습니다
그리고 빡빡 문질러 주겠습니다
식초 등 과탄산이든 낙스건
세척력은 없습니다
산화작용으로 인한 반응성만 보일 뿐이지
물체 자체를 질량을 줄여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물로 한번 압력으로 쏴 보겠습니다
아무 반응이 없죠
그래서 식초는 틀린 겁니다
혹시나 해서 저도 수백 번 실험해 봤습니다
알카리 세제를 강조해 드렸는데
이것은 기름을 빼는데 쓰는 것입니다
와인같이 시큼한 것은
알카리 세제를 쓰면 절대로 안 됩니다
이런 얼룩을 pH에 영향을 받는 얼룩이라고 하는 겁니다
산소 얼룩이기 때문에
알카리를 대면 얘가 초록색으로 변해요
면봉으로 조금만 오른쪽에 바를게요
어떤 색으로 변하나 한번 보세요
일종의 반응 염료 같은 겁니다
이렇게 되면 와인색 초록색 왔다 갔다 하면서
안 빠지는 상태로 악화되는 거예요
과탄산도 알카리니까 마찬가지죠
여기에다가 다시 식초를 부으면
다시 와인색이 됩니다
초록색이 없어졌죠
또 씻어 보겠습니다
얼룩이 여전히 안 빠지고 그냥 있죠
이게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입니다
와인같은 산소 얼룩에
알카리 세제나 과탄산 같은
알카리를 대는 행동
가장 나쁜 행동이죠
그럼 이건 어떻게 빼야 되냐
이거는 중성 세제입니다
중성 세제 원액을 잘 펴바르고
반응이 잘 될 수 있도록 가열을 해줍니다
스팀 다리미로 하시면 돼요
그리고 칫솔 뒤 같은 걸로
이렇게 압력을 주면서 짜내듯이
질량을 밀어내 주는 겁니다
세제는 표면장력을 약화시켜 준다고 했죠
짜내듯이 옷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아직은 안 빠진 것 같이 보여요
자 이제 씻어 보겠습니다 물로
덜 빠졌지만 양이 아까에 비해서 많이 줄었죠
이것이 바로 양을 줄여준다는 개념입니다
자 이제 양이 충분히 빠졌으면
산화표백제가 여기서 들어가는 겁니다
산화표백제는 색만 날리는 겁니다
질량을 날리지는 못합니다
과산화수소입니다
pH를 조정해 줄 필요도 없어요
산화제를 바르고 그리고 가열을 해보겠습니다
가열하면서 또 문질러 주고 있죠
가만히 대고 있으면 색이 없어집니다
희미하게 남았지만 와인에 관련된 색소들이
산화표백에 의해서 고리가 끊겼기 때문에
약해져 있을 겁니다
이걸 물로 씻으면 이제 없어집니다
거의 다 빠졌습니다만
잔상이 남았을 때는 세제가 부족한 걸로 봅니다
중성세제를 다시 발라서 양을 또 줄여주죠
이제 완전히 나갔습니다
자 이렇게 물질에 양을 줄여주고
산화표백이 들어가야 표백도 통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표백제를 쓸 때
색깔에 집착하게 돼 있거든요
그런데 색깔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색깔은 단지 오염이 어떤 성질일 것이라고
유추하는 것일 뿐
같이 붙어있는 물질을 빼줘야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고추기름 같은 것은
고추기름에 빨간색에 집착해봤자
기름은 빠지지 않습니다
기름을 먼저 뺄 생각을 해야지
색소를 먼저 뺄 생각을 하면은
실패해보셔서 많이 아시죠
세탁은 크게 전처리, 분세탁, 후처리는 아닌데
전처리를 잘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여러분들이 그동안 물세탁기에서
안 빠졌던 얼룩들이 다 전처리할 대상입니다
짬뽕국물, 흙탕물, 염색약, 옷에서 나온 염료
이런 게 다 전처리할 대상이고
표백할 대상이 아닌 것입니다
락스를 흰 옷에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굉장히 안 좋은 습관입니다
산화표백제가 산소를 만나면
계속해서 개도 산화하거든요
락스 같은 경우는 염소가 산소하고 만나서
계속 반응하면서
나중에 푸르딩딩한 황변을 남기게 됩니다
탈렴소 처리를 해줘야 되는데
예를 들면은
티오왕산나트륨 같은 탈렴소제를 사용해서
락스의 염소를 없애줘야 되는 거죠
그 과정이 없이 그냥 락스만 썼다면
락스에 의해서 더 큰 황변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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