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손흥민이 진정한 국가대표인 이유 '국민을 향한 진심' (쿠웨이트 원정 캡틴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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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디오 조회수·2024. 11. 15.
[비하인드] 손흥민이 진정한 국가대표인 이유 '국민을 향한 진심' (쿠웨이트 원정 캡틴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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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두 달여 만에 국가대표 경기에 돌아왔습니다.
201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 원정 B조 5차전 경기 3대1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이날 자신의 통산 130번째 A매치 출전에서 50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 역대 득점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보여준 경기력과 대기록보다 돋보였던 것은 손흥민 선수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대표팀의 주장이라는 역할에 대해 보였던 진정성과 품격이었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는 선수들이 꼭 본받아야 하는 손흥민 선수의 숨은 이야기, 쿠웨이트 전 경기 이면에 비하인드 스토리로 해설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기 후 인터뷰에 다양한 얘기들을 했지만, 본인이 놓치지 않고 꼭 기자의 질문이라든지 유도 질문 없이 나왔던 중요한 멘트가 있었는데요.
먼저 본인이 한 달 걸러 대표팀에 돌아오기도 했고, 또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실제로 10월 손흥민 선수가 없이 치렀던 요르단 원정과 이라크전이 현 홍명보 감독 체제의 연속성과 지속성, 그리고 국민적 지지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그 고비를 너무나 잘 넘겼던 대표팀이 본인도 많이 뿌듯했다고 생각을 하고, 또 이날 경기 내용이 9월 첫 소집 이후부터 차근차근 점차 대표팀이 자리를 잡아가고 좋아지고 있고
어떻게 보면 거의 잃어버린 1년에 가까웠던 클린스만 감독 체제 이후, 현재 홍명보 감독 2기 체제, 두 번째 체제가 굉장히 빠르게 정착되어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손흥민 선수 굉장히 흐뭇해하는 그런 표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경기가 바로 이제 반환점을 돌고 다시 만났던 팀들을 만나는 2차전 후반기 일정이라고 볼 수 있겠거든요.
우리가 첫 스타트를 잘못 끊었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처음으로 할 때 많은 팬분들이 월드컵 최종 예선을 하면서 걱정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라고 얘기하면서
2기 홍명보의 첫 번째 경기였던 홈에서 치렀던 팔레스타인전 무기력했던 무승부를 언급했어요.
하지만 분명히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그 경기가 소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모든 것들이 엉망진창인 상황이었잖아요.
컨디션적으로나 시차적으로뿐 아니라 분위기적으로도 정말 안 좋았는데 이번에 우리가 달라진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의 안방이 아닌 물론 팔레스타인의 국제정세 문제로 인해서 요르단 앞만에서 중립적으로 경기를 치지만 그래도 중동원적인 게 맞고
요르단에서 열리더라도 팔레스타인이 더 유리한 환경인 것이 맞거든요.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도 유리한 환경이다.
더 좋은 잔디상태, 더 좋은 컨디션, 더 잘 준비된 팀으로서 보여주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는 대표팀이 어려운 터널을 벗어나왔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그러면서 며칠 안 남았지만 이제 다음 경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올해의 마지막 대표팀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고
인터뷰가 끝나려는 순간 마지막으로 라고 한마디를 선언해서 더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라고 이제 얘기를 하는데요.
쿠웨이트와의 경기가 열린 11월 14일에 바로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열렸죠.
정말 많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마음 졸였던 그 가족들부터 정말 인생을 좌우하는 큰 시험대에 섰던 날인데
토니 선수는 비록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어린 시절부터 가져가면서 수학능력시험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보면 그와 같은 압박감과 인생의 정말 힘든 순간들을 본인도 거쳐왔던 인생의 선배로서도 이런 멘트를 하고 싶은 부분들
또 그런 수험생들 중에서도 분명히 대표팀을 응원하고 또 본인을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고
무엇보다 이 자리가 축구선수 손흥민이라는 것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선수 손흥민으로서
국가적인 또 중요한 날에 또 국민들의 정말 중요한 이벤트가 있던 날을 잊지 않고 이렇게 코멘트를 남긴 것은
손흥민 선수가 왜 리더인지 왜 국가대표 선수인지 보여주는 그런 인터뷰 장면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터뷰로 인해서 사실 경기를 마치고 나서 원정팬들 앞에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함께하는 그런 시간이 조금 지나갔어요
손흥민 선수는 뭐 여기서도 사실은 빨리 어린 선수들이나 좀 마음이 급한 선수들은 인터뷰하고 선수들이랑 함께 어울리고
원정팬들하고 응원팬 서포터즈하고 인사하고 싶어하는 팬들이 좀 많이 있는데
그래도 손흥민 선수는 이 인터뷰를 차분하고 침착하게 진중하게 갖고 또 본인이 놓쳐서는 안 될 말까지 다 하고
그리고 나서 따로 이제 원정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는데요
여기서도 주목할 점이 우리 다른 대표선수들도 다 이제 원정팬들 앞에서 쿠웨이트까지 와서 응원을 해준 붉은악마 서포터들을 포함한
우리 교민들이나 또 팬들에게 다 인사를 이제 앞에 가서 하고 왔거든요
손흥민 선수는 가장 늦게 와야 했지만 인터뷰로 인해서 조깅하듯이 뛰어왔는데
펜슬을 넘어서 이 경기량이 이제 관중석과 스피드치 사이가 아주 가깝지 않다 보니까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에서도 최대한 좁혀서 가까운 곳에 가서 인사하고자 이 펜슬을 넘어오게 됩니다
사진기자나 뭐 이제 방송기자들이 자리를 하고 있는 그런 위치였는데
여기를 넘어서서 정말 가까운 곳까지 팬들 앞으로 갔고 손흥민 선수는 거의 90도로 허리를 숙이면서 정말 진심어린 응원에 대한 감사, 지지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 모습이 쿠웨이트 현지 매체의 기자들도 놀라웠는지 우리 원정 기자단도 취재를 하고 사진도 찍긴 했지만은
쿠웨이트 기자들이 정말 놀라면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정말 또 인상적이었고
그런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지켜보는 쿠웨이트의 안전요원들의 놀라워하는 표정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쌍따봉도 날리고 또 손도 흔들어주고
여러가지 팬들의 함성과 이야기가 나오자 박수치면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모습들을 정말 진정성 있게 보여줬고요
그리고 나서 다시 팬스를 넘어서 돌아가는 순간에도 끝까지 본인의 함성이 나오자 돌아보고 인사해주고 돌아보고 얘기해주면서
팬들의 반응 하나하나에 최대한 본인이 교감하고 소통하고 눈을 마주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지나가는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카메라 기자, 쿠웨이트의 카메라 기자가 워낙 대스타니까요
세계적인 스타니까 손흥민 선수가 본인의 앞에 지나가자 카메라를 들고
손흥민 선수가 포즈를 취해주는 건 아니지만 셀카처럼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올 정도로
쿠웨이트 내에서도 쿠웨이트 현지 팬들도 너무나 본인도 손흥민 선수의 팬이다
손흥민 선수가 잘했으면 좋겠다 이런 멘트들을 많이 날리면서 물론 쿠웨이트의 승리를 응원했던 팬들이 많았고
당연히 쿠웨이트의 월드컵 예선 경기니까 쿠웨이트가 3대1로 끌려간 상황이 되자
마지막 순간에는 일찌감치 경기장을 떠나는 쿠웨이트 현지 팬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쿠웨이트에서도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현지 팬이나 현지의 기자나 현지의 사진 기자들을 통해서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펜스로 넘어가서 이제 터널로 향하는 라커룸을 향하는 순간까지도
다시 또 팬들을 보고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고 또 끝까지 팬들에게 뭐라도 한 번 더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그런 모습들은
분명히 손흥민 선수가 이 먼 곳까지 와서 응원하고 힘을 불어주고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뛸 수 있게 해주는 팬들에 대한 마음 그게 얼마나 고마운지
그게 본인이 축구선수로서 이렇게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고 얻을 수 있었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
팬의 중요성 이걸 무엇보다 잘 알고 있는 손흥민 선수이기 때문에
이게 가식적인 행동이 아니라 진심어린 행동
나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면서 살아왔고 그걸 직업으로 삼았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것들
내가 하는 일이 분명히 나 개인을 위해 시작한 일이고
내 개인을 위해서 하는 목적이 크지만
내 개인을 위한 일이 모두가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일로써
국가를 대표하고 사람들에게 뭔가 다시 나눠줘야 한다는
그런 마음을 마음 깊이 느끼지 않고도 이렇게 행동할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모습들이 어떻게 보면 누군가가 얘기를 해서 한다는 것도 아니고
한두 번은 가능하지만 매번 언제나 꾸준히 변함없이 이런 모습들을 보인다는 것은
손흥민 선수가 정말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다
그리고 그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너무나 잘하고 있는 선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팬들에 대한 진정성 국민들에 대한 진정성을 이 장면에서 봤다면
선수들에게서 주장 손흥민 선수의 존재가 왜 중요한지를 볼 수 있는 장면들도 있었는데요
물론 결국 손흥민 선수의 자리를 또 이어받아야 하는 선수도 나와야 되고
또 손흥민 선수만의 영향력을 이어받아야 하는 후계자도 후배들도 나와야 됩니다
그 선수들이 나오고 있기도 하고 기대를 보이는 선수도 있어요
단적으로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측면 공격수로서 손흥민 선수의 자리를 맡아보고 있는 배준호 선수라든지
또 플레이메이커로서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 선수라든지
또 손흥민 선수가 10월에 없을 때 주장원장을 맡아서 정말 파월한 수비력을 보여줬고
또 유럽 무대에서도 바이르미네라는 큰 클럽에서 유럽 최고 센터백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김민재 선수라든지
정말 손흥민 선수의 2호 세대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또 갖고 있는 선수들이 등장을 했는데
그 선수들이 팀 내에서는 분명히 역할도 하고 또 노력한 모습도 보이고
또 선수들을 이끄는 모습들이 있긴 해도
궁극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국가대표로서의 그 의미를 온전히 팬들에게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이만큼의 깊이가 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손흥민 선수가 정말로 선수들이 골을 넣었을 때
김민재 선수도 격려해주고 부주장이 된 현지의 시점에서 더 리더십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손흥민 선수가 동료 선수들이 골을 넣었을 때 보이는 반응
그리고 본인이 골을 넣었을 때 동료 선수를 챙기는 마음은
정말 평소에 나오는 정말 축구가 팀 스포츠라는 것을 무엇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표정과 제스처가 많았습니다
먼저 선제골 넣어도 오세훈 선수가 정말 너무나 폭소하는 모습이 있잖아요
손흥민 선수가 와서 뭔가 얘기를 했고 축하해주는 멘트에서
이 골을 넣었을 때의 분위기를 물론 대표팀 경기를 진지하게 임해야 되지만
더 선수들이 사기가 끌어오르고 신나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동작이 있었던 것이고
또 본인이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했을 때는 이 과정에서 함께 연결해줬던 이재룡 선수라든지
또 저희가 손흥민 선수의 54골 득점의 디테일을 소개해드릴 때
이명재 선수가 왼쪽에서 올라와서 가운데로 전환 패스를 줬던 것이 이 플레이의 시발점이었거든요
이명재, 박용우, 황인범, 이재성, 오세훈, 이재성, 손흥민
이렇게 플레이 패턴이 이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게 됐는데
이명재 선수가 가운데로 2선 배후로 공을 빼도록 했을 때 손흥민 선수가 손짓을 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그리고 사실 왼쪽 라인에서 손흥민 선수가 이명재 선수가 후반전에 함께 교체되어 나오기도 했을 정도로 많이 뛰어줬고
특히 손흥민 선수의 체력을 좀 안배해주고 부상 위기를 좀 줄여주기 위해서
이명재 선수가 굉장히 열심히 뛰면서 배후도 커버하고 올라와서 빌드업 관여도 해주고
서포트 플레이도 해주고, 경기 전에 몸을 풀 때부터도 손흥민 선수랑 딱 붙어갖고 1대1로 훈련을 하기도 했고
이 왼쪽 라인에서 이명재 선수가 사실 계속해서 K리그에서만 공격을 써왔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많지 않았고
대표팀의 커리어조차도 최근에 이어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더욱 손흥민 선수와는 이제 막 알아가는 사이인데 어느새 굉장히 가까워졌다는 걸 볼 수 있고
또 그렇게 대표팀에 새로 들어온 이런 선수가 빠르게 자리를 잡고
정말 친밀하게 가족처럼 형제처럼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도
바로 캡틴 손흥민 선수의 성격이자 장점이자 영향력이자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이 어떻게 보면 본인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후배들에 대해서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고 동기부여해주고 끌어올려주고 자신감을 주면서
또 장난까지 치면서 나이 차이가 꽤 있는 후배 선수들도 너무나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고
장난칠 수 있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그런 형이자 선배이자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겁니다
이날 손흥민 선수가 64분에 교체 아웃이 됐어요
그때 2대1의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죠
심지어 60분에 상대의 추격골이 나오면서 아슬아슬해졌을 때
본인의 몸관리 이슈로 인해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빼고 배준호 선수를 투입을 했는데
투입된 배준호 선수가 10여 분 만에 3대1의 쐐기골을 만들면서
우리가 편안하게 이 경기를 승리로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나서 흥미로웠던 것이 배준호 선수가 믹스트 존에서 현장 취재할 기자들에게 얘기를 했는데요
손흥민 형이 하프타임에 준비 잘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너가 이제 내 자리에 나갈 거니까 잘하고 있어라
마음 준비하고 있어라 얘기를 해준 거예요
그러면서 경기 끝나고 나서는 손흥민 선수가 그 한마디로
너의 골의 지분이 20%는 내가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즉 내가 너가 나갈 걸 또 얘기해주고 준비도 하게 해주고
기운을 불어넣지 않았냐 이런 얘기를 한 건데
농담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배준호 선수에게는 정말 대선배이고
어린 시절에 TV에서 보던 스타인데 가깝게 지내면서
내 기운을 너에게 불어넣어줬다
너 내 자리를 이어받을 선수로 내가 기대하고 있다
이런 메시지를 준 거랑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처음 소집될 때부터
정말 굉장히 잘 챙겨주셨고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러다 보니까 빠른 시간 안에 정말 더욱더 가까워졌다고 했는데요
잉글랜드 모드에서 토크시트에도 활약하고 있다 보니까
물론 직접 많이 만날 시간은 없겠지만
또 현지에서 시차도 맞고 많은 조언도 해주면서
또 배준호 선수가 손흥민 선수를 이어서
프리미어링 무대에서 이런 무대에서
그리고 대표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정말 이렇게 끌어주는 후진을 양성하고
후배들을 키워 올려주는 이런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야말로
또 진정한 리더십의 정말 모범사례가 아닐까 싶고요
경기가 끝났을 때 교체되어 나가 있던 손흥민 선수는
들어온 선수들에게 하나하나씩 인사를 해줬는데
배준호 선수가 올 때 너무나 반가워하고 너무나 기뻐하면서
딱 손을 키고 하이파이브하고 딱 포옹을 했는데
배준호 선수가 정말 자신의 정말 자식인 것처럼
너무나 배준호 선수의 활약과 득점에 기뻐하는 모습에서
아 내가 나갔는데 내가 없던 존재감을 느끼게 해야 되는데
내가 없을 때 다른 선수가 잘하면 안 되는데
이런 이기심이 아니라 우리 팀이 잘 돼야 되고
우리 한국 축구가 잘 돼야 되고
또 앞으로 더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이런 큰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정말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큰 사람인지
그리고 인풍이 좋은지
또 얼마나 국가대표라는 타이틀과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라는 타이틀의 적임자인지를
볼 수 있는 부분이었고요
배준호 선수 뿐만이 아니라
이날 데뷔전을 치른 이현유 선수라든지
이채석 선수라든지 또 본인이 교체되어 나갔을 때
주장 환장을 찾던 김민재 선수를 포함한
모든 선수를 하나하나 포옹해주면서
격려해줬던 손흥민 선수인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손흥민 선수와 같은
이런 품격을 보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손흥민 선수조차도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또 선수로서 성장해가고
성숙해지면서 이런 면모를 갖추게 됐는데
경기력적으로 이날 손흥민 선수가 교체하고
됐을 때 아슬아슬하던 경기
그 시점에 나왔던 3대1의 쐐기 골이
이 경기 승리의 결정적인 장면이었는데
여기서 보여줬던 플레이 퀄리티는
분명히 손흥민 선수의 이후 시대에서
대표팀의 리더로서 경기를 이끌어갈
선수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황인범 선수와 배준호 선수
이 골을 어시스트한 선수와 득점한 선수에 대해서
플레이를 얘기하고자 하는데요
먼저 이 경기에서 이장호 선수가 왜 필요한지
2선 중앙에서 정말 폭넓은 움직임
프리로라에 가깝게 이것저것 움직이면서
본인 주도화의 플레이가 아니라
본인이 항상 서포트하고 공간을 만들어주는
그런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득점을 이끌어냈거든요
여기서도 이재성 선수가 뒤로 내려와주면서
황인범 선수에게 백패스를 합니다
상대가 밑으로 내려가서 진영을 짜고 있었기 때문에
공간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움직임이 바로
이재성의 백패스였는데요
여기서 이 백패스를 받은 황인범 선수가
쿠웨이트의 공격수가 압박하러 달려 나오자
왼쪽으로 바로 배준호 선수 쪽으로 패스를 하면
쉽게 갈 수 있었어요
본인의 입장에서는 쉽게 안전하게 패스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여기서 패스를 줘봤자
배준호 선수가 다리를 지키고 있는 수비수들을
맞상대해야 되고
이거를 지공 상태에서 벗기고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바로 골을 노리기가 어려운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뒷발로 돌리면서
오른발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싹 전환하니까
달려 나오면서 패스를 하려고 했던 이 쿠웨이트 선수가
어 빠트렸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이제 지쳐서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여기서 더 쫓아오지 못한 거예요
왜냐?
황인범 선수가 오른쪽으로 플레이를 전개할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황인범 선수 오른쪽 풀백이
서령호 선수에게 패스를 전개합니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것이
서령호 선수가 공을 받았을 때
쿠웨이트의 풀백이 다가와서 압박을 하거든요
그 압박을 하자
서령호 선수가 황인범 선수에게
다시 백패스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이재성 선수가 중앙에서
두 명의 미드필드를 달고 있다가
공격수 최전방 라인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렇게 빠져나가니까
이 두 명의 미드필드도 따라 내려가요
이재성 선수에게 공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
그쪽으로 압박을 좁히는 거죠
그럴 때 황인범 선수는
수비를 딸고 나간 이재성 선수 쪽이 아니라
왼쪽 반대편을 딱 보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배준호 선수 쪽으로
기회를 만들어주자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왼쪽을 공략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공격 방향을 틀었다가
다시 한 번 사이드체인지를 시도했던
설계가 머릿속에 든 겁니다
그래서 서령호 선수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 선수는
이재성이 중앙으로 빠져들어가자
배준호 선수 쪽을 보면서
공을 슬쩍 왼쪽으로 이동시킨 이후
날카로운 수루패스를
상대의 풀백과 센터백 사이로
기가 막히게 찔러넘은 겁니다
이 수루패스의 판단과 정확성과
세기가 모두 좋았었고
그 다음에 배준호 선수는
튀쳐들어가면서 풀백의 바깥쪽에서
블라인드 사이드
상대 수루패스의 시선 밖에서 들어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QH 수루패스는
배준호 선수가 있는 것조차도
인지를 못하고 있는 그 순간이었어요
그 영리한 움직임으로
공을 이어받은 배준호 선수가
먼저 공을 키픽했을 때
알싸네야 상대의 우측 풀백이
따라 붙었지만
반대쪽으로 공을
뒤로 공을 툭 쳐내면서
타이밍을 빼서 제껴냈고
제껴냄과 동시에
다른 QH 수루패스들이
가운데로 침투하는
오세훈 선수 쪽으로
딸려들어왔을 때
여기서 또 반대편 공안으로
커버하기 위한 수비들이 들어왔을 때
슈팅을 때렸을 때
막히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공간인
니어포스트로
오른발로 꺾어 때리는 슈팅을
시도한 거예요
오른발로 접어내고
오른발로 때리는 이 슈팅은
배준호 선수가
얼마나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결정력이 좋고
판단력이 좋은지를 보여준
장면이었기 때문에
황희범 선수의 중원 설계부터
배준호 선수의 침투에 의한
키픽 컨트롤 슈팅까지는
분명히 정말
상대 수비를 기술적으로
차기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줬어요
이 선수들이 앞으로도 성장하면서
손흥민 선수에게
이런 캡틴으로서의 품격
대표 선수로서의
이런 책임감
진정성
이런 것들까지 배운다면
정말 한국축구가
그때서야
손흥민 선수의 후계자를
살 수 있다
뭐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그래서 저희가
이날 너무나 진심어리게
애국가를 부르면서
경기를 시작하는 부분이나
또 경기 내내
수비를 자신적으로 끌어내고
또 끌어낸 수비를 풀어주고
또 득점도 하고
선수로서의 영향력
팀의 에이스로서의 영향력
여기에 원종 팬들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과
국민들을 향한 마음까지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바로
손흥민 선수가
실시간으로 함께 뛰면서
후배 선수들에게
또 많은 축구 유망주들에게
또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들에게
남기는 정말 큰 메시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B조 5차전 경기
이제 3차 예선
최종 예선에 반환점을 돌았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4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
승점 13점으로
선두입니다
11득점
4득점
득점 더당 많고
실점은 이라크A의
이날 열린
요르단과 이라크의
맞대결은
0대0 무승부였기 때문에
요르단과 이라크가
승점 8점까지 얻는데
그치게 됐고
우리가 2위권과
승점 5점 차에
큰 우위를 점하게 됐습니다
오만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는
오만이 팔레스타인을
1대0으로 꺾으면서
오만이 이제
2승 3패로
4위 경쟁 내지
2위권까지 조금 이제
경쟁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이
2무 3패
첫 승에 실패를 하면서
사실상
본선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거든요
우리가 팔레스타인과의
컴 경기를
아쉽게 득점하시고
비겼는데
그땐 분명
첫 경기였던 부분들
소집하고 나서
많이 어수선한 상황이었고
준비 기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번 팔레스타인과의
6차전 경기
11월 19일
화요일 밤 11시
요르단 앞만에서
킥오프하게 되는데요
이 경기에서는
우리의 제대로 된 실력을
팔레스타인 축구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경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경기 역시
킥오프 1시간 전부터
한준TV가
선발명단 분석으로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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