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도 한국처럼 할 겁니다”결국 터져버린 북한MZ세대의 봉기김정은이 나서도 막을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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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북한 노동자들이 김정은을 향해 들고 일어났습니다.
중국 등을 포함한 해외에 파견된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들이 연이어 시위를 일으킨 건데요.
그동안 위대하신 수령님과 장군님 당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불만 없이 따라야 한다고 믿었던
북한 주민들의 사고가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폭동을 주도하고 있는 세력들이 이 30대
흔히들 말하는 장마당 세대라는 점을 눈여겨봐야 하는데요.
그 이전 어느 세대보다 남한을 비롯한 외부 문물을 가장 많이 접한 이들의 반항은
김정은이 왜 기를 쓰고 외부 문화를 괴뢰문화라며 탄압하는지 말해줍니다.
이제는 천하의 김정은조차 두려워하게 된
북한 젊은이들의 각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세계 각국에서는 북한의 핵개발된 김씨 일가 독재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강력한 대북 경제 제재를 가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북한의 김씨 정권은 여전히 무너지지 않고 있는데요.
김씨 정권이 계속해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막강한 대북 제재를 뚫고 외부로부터 자금을 얻을 수 있는 루트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북한에서는 정보전사라고 불리는 해커들을 이용해 암호화폐 등을 탈취하는 건데요.
인터넷 보안 전문가들은 북한의 해킹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이들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악성 소프트웨어를 다운받게 유도해
이를 통해 대상의 암호화폐를 빼가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요.
FBI는 예상치 못한 유명 암호화폐나 기술 기업의 고용 제안,
협상 없이 비현실적으로 높은 보상을 약속하는 경우
기존 논의나 제안에는 없었던 갑작스러운 투자 제안 등은
북한 해커들의 공격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북한 해커들은 국가의 보호를 받는 만큼
중국인이나 러시아인 등 북한을 도와주는 나라
사람들조차도 공격할 정도로 물불을 가리지 않아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해킹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주도하는 마약 생산과 판매도
김정은 정권의 주 수입원 중 하나입니다.
북한은 이미 1980년대부터 국가 주도로
마약 생산을 했던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경우인데요.
탈북자들도 중앙당에서 직접 운영하는 앞 농장이 있다.
각도는 앞편 농장을 한 개씩 가지고 있다고 증언할 정도로
북한에서는 마약 생산과 유통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마약도
상당수가 북한에서 생산된 거라는 주장도 나올 정도인데요.
당연하지만 이런 범죄 행위들로 번 돈은
세계적으로 엄청난 감시와 단속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 돈을 벌더라도 실제로 활용하려면
돈세탁 등 여러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죠.
그래서 북한은 합법적으로도 외화를 벌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해뒀습니다.
바로 외화벌이 노동자들인데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에 따르면
북한은 노동자 10만여 명을 40여 개국에 파견해 이들의 임금을 통해 외화를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 중국과 러시아
동일업 등 북한의 전통적인 우호국들은 물론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의 궤도국들
심지어는 중동 산유국들이나 네덜란드 등 일부 선진국들에도
북한 노동자가 파견되어 있는데요.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들은 봉제 건설 의료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 당국의 수익 창출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하며
해커일 가능성이 큰 it 분야를 제외하면
연간 5억여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들을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인데
북한 노동자들이 가성비가 좋은 데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 노동자들의 임금이 올라가서라고 하네요.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도 외화벌이 노동자로 파견되면
이에 지원하는 이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웃돈을 주면서까지 들어가려고 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뇌물을 주면서까지 가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외화벌이 노동자들이
올해 초 중국 지린성에서 대규모 시위를 일으켜 화제가 되었습니다.
1월 11일부터 지린성에 파견된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 2000명이 연세 파업과 시위를 일으킨 게 같은 달
당시 산케이신문이 입수했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산화복수회사가 코로나 확산으로 북한과 중국의 국경이 차단된 2020년 이후
중국 기업들이 지급한 임금 중 북한 노동자들에게 줘야 할 몫까지
전쟁 준비 자금 명목으로 북한에 보낸 게 시위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작년부터 북한과 중국의 왕래가 재개되면서
자신들의 월급이 4년 가까이 밀린 이유를 알게 된 북한 노동자들은 1월 11일부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파업은 북한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던 지린성의 의류 제조
수산물 가공 공장들로 확대돼 일부 공장에서는 노동자들이 공장을 정거하고
북한 간부를 인질로 삼거나 기기를 파괴하는 폭동으로까지 격화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인질로 잡혔던 북한 간부 한 명이 숨지는 일까지 발생했는데요.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결국 북한은 북한 총영사와 국가보이성 요원을 현지에 급파했고
밀렸던 임금을 즉시 지불하고서야 겨우겨우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폭풍을 주도했거나 적극 가담했던 노동자 200명은 북한에 즉시 송환되었는데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형태로든 강력한 처벌을 받았거나
최악의 경우 처형당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이 사건을 보도한 쌍케이신문은
북한이 외국에 파견한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와 폭동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소문이 확산하지 않도록 정보를 통제하고 있지만
항의가 확대된다면 김정은 정권의 외화 수입은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쌍케이신문의 논평대로 지린성에서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소문은
타국 외화벌이 노동자들에게도 퍼져나갔는데요.
그리고 두 달 뒤인 3월
저 멀리 아프리카에 콩고 공화국의 건설 노동자로 파견되었던 외화벌이 노동자 수십 명도 폭포를 일으켰다고
쌍케이신문이 3월 26일 보도했습니다.
콩고 공화국에 파견된 외화벌이 노동자들은
2월로 예정됐던 귀국이 연기되자 그에 대한 반발로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중국 야오닝성 단둥시 의료공장에서도
북한 노동자 10명이 귀국을 요구하며 출근을 거부하는 등
집단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월 지린성 이후 다른 지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행태가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탁민지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 연구원은
이러한 북한 노동자들의 행태에 대해
북한 사회에서 이번 사태는 대단히 충격적이며 기존 해외 노동자들이 보인 일탈 행위와 다르다.
북한판 노동운동의 태동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 노동자의 반발과 일탈은 개인 형태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에 노동자들이 북한 당국의 손해를 직접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개인 부업을 통한 자력구제를 선택하는 대신
당국이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함을 느끼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탁지민 연구원은 북한 노동자들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이어 탁지민 연구원은 북한 당국은 해외 파견 노동자들의 대규모 저항의 통제력을 크게 상실한 모습이다.
북한 해외 노동자들은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한국 문무를 접하고 있다.
기존의 노동자들이 누리고 있던 작은 자유는
북한 당국의 통제로 일시적인 제약이 있더라도 완전히 근절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사실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들은
이번 일이 있기 전부터 열악한 노동 조건에 계속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하루에 15시간이나 일해야 하는 데다 휴가도 없다시피 하고
그렇게 힘들게 일해서 받은 월급도 현지에 파견된 북한 관리에게 70에서 90% 정도를 뺏긴다고 합니다.
거기다 탈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외출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최근에는 스마트폰 이용도 금지되었다네요.
꼭 똥의 형태가 아니라도 어떤 식으로든 불만이 터져나오지 않을 수 없었겠죠.
그렇지만 앞서도 말씀드렸듯 2000명이나 달하는 노동자가 대규모 파업과
똥을 일으킨 북한에서 전례가 없었던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그들의 대부분을 이루는 이 30대 장마당 세대의 특성을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될 겁니다.
현재 이 30대거나 그보다 어린 장마당 세대는 그들의 부모 세대와 달리
어린 시절 이른바 고난의 행군이라 불렸던 극심한 경제난과 식량난을 겪으며 자라
대급 등 국가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장마당 등을 통해 스스로 먹고 살 방법을 찾아야 했고
이것이 이들을 장마당 세대라고 부르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생존에 있어 그 어떤 국가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으니
이들은 이전 세대와 달리 당과 국가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보이지 않게 되었죠.
거기다 남한 등에서 들어온 드라마나 영화들을 보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북한 사회가 세계적인 흐름과 너무나 동떨어지게 되었음을 자연스레 알게 되었습니다.
북한 안에만 있는 사람들도 그런데 외국에 직접 나가서 일하는 외화벌이 노동자들은
비록 외출이 자유롭지는 못하더라도 일터나 그 주변에서 보고 듣는 것들을 통해
바깥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더욱 잘 알 수밖에 없죠.
그래서 쌍케이신문은 이를 바탕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
외출과 스마트폰 이용 금지 등 자유가 박탈된 데 대한 불만도 지린성
동기였다. 김정은 정권이 자본주의 사회를 동경하는 세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젊은 층의 반발을 억누르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정은도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반동사상문화 배격법 등을 통해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유입하거나 유포하면 최대
하지만 이미 조금이나마 억압에서 벗어난 세상을 맛본 북한의 젊은이들은
김정은과 그 하수인들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도 10만 명이 넘는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들이 여러 수단을 통해 북한 밖에서 일하며
북한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과 자유를 부분적으로나마 맛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북한에 돌아가면 북한 사회를 어떻게 바꾸게 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김정은이 재야물이 발버둥 쳐도 이미 시작된 커다란 물결을 막기는 어려울 겁니다.
지금이라도 무조건적인 억압을 멈추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그와 북한 정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김정은은 명심해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