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진오 진다입니다.
오늘은 제가 논산에 왔습니다.
지금 비가 오고 있는데
오히려 좋습니다.
오늘은 비랑 더 잘 어울리는 곳에 갈 거기 때문에
바로 뒤에 보이는 명제고택이라는 곳이에요.
여기는 인터넷에 봐보니까
엄청나게 많은 항아리 사진으로도 유명하고
또 여름 되면은 배롱나무가 너무 예쁘게 펴가지고
많은 분들 찾아오신다고 해요.
저희도 논산에 온 김에
이곳을 꼭 둘러봐야겠다 싶어가지고
비가 오지만 그래도 쭉 둘러보려고 합니다.
오늘 또 저희가 간단히 둘러봐도 좋지만
오늘 여기는 또 회사사분이 계시대요.
그래가지고 회사사분과 같이
한번 쭉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보시죠.
네. 여기는 고택의 입구인데
또 고택하면은 아름다운 짓도 있지만
주변 자연 환경도 예쁘고
멋진 나무들이 엄청 많잖아요.
여기 입구에 몇백년이 되는지도 모르는 나무들이
다 서 있습니다.
이쪽으로 오시면
오늘 제가 가볼 고택의 입구가 나와요.
여기 같은 경우는
또 조금 특이하게
그 담장과 솥을 든 문이 없다고 합니다.
빨리 회사사분을 만나 뵙고
여기에 대한 설명을 좀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논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송재관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기는 어떤 곳인가요?
고소지방의 양반의 전형적인 산림집이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어요.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사랑채인 거죠?
네. 이게 사랑채죠.
저는 이 집을 설명할 때
남을 배려하고 실용적이고
전통과학적으로 지은 집이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남을 배려했다는 이야기는
오른쪽에 보면은
좁고 작은 돌이 있고
그 위에 흰 고무신이 있어요.
저 흰 고무신이라는 자인은
할아버지가 이용하던 자리예요.
손님들이 올 때는
가운데 넓고 편한 그 자리
그 편한 자리를 손님들한테 사용하도록
그렇게 배려를 했어요.
실내도 구경할 수 있어요?
아 예. 보실 수 있죠.
저희만 볼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어느 누구도?
아니 이제 평소에는
이 상태로 놔두고요.
이제 이 아내를 보고 싶은
관심 있는 분이 오시면은
해설사가 안대해서
아내를 배드리도록 이렇게
주인하고 협의를 했습니다.
이 한우건이요.
여름에는 시원해요.
근데 겨울에 추워요.
춥기 때문에
겨울에 춘 바람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문 옆에다가
종이를 덧댔어요.
종이를.
이 종이를 풍지라고 했어요.
풍지.
근데 이 집은 풍지가 없게
집이 설계되어 있어요.
왜 그러냐면
여기를 보시면 돼요.
자 이게 미다지 문인데
미다지를 이렇게 열으면
열으면
아주 놀랍게도
미다지 한쪽은 볼록하게 만들고
한쪽은 오목하게 만들었어요.
굉장히 요철을 뒀다고 얘기죠.
요철을 뒀어서
이걸 문을 닫으면
오목볼록에 딱 맞아가지고
틈새가 안 생겨요.
멸질될 수 있게.
네 그래서 바람이 안 들어가죠.
그래서 요즘은
그 아파트 같은 데
그 밖에 있는 창을 보면
그 샷이가
거의 다 요철로 다 되어 있어가지고
밖에서 바람도 안 들어오고
먼지도 안 들어오고
소리도 안 나잖아요.
300년 전에 그걸 적용을 하신 거예요.
이제 지금 사는 후손들이
여기서 지혜를 받았다
이렇게 이해할 수가 있죠.
이 분의 형태를
미석이 문이라고도 하고
미다지 여다지 문이라고도 해요.
근데 이 문을 보세요.
이걸 열고
이 문을 열면
둘이 둘이 겹혔잖아요.
보통 집에 있는 미다지 문은
이 상태가 끝난 상태예요.
이 집은 특이하게
미다지 한 것을
다시 열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여다지를 하는 거예요.
열렸잖아요.
이쪽도 열려요.
그러면 완전히 방이 두 개가 되고
이부자리를
여기다 싸놓으면
보기가 좀 안 좋잖아요.
여기다 딱 놓고
문을 닫으면
방이 두 개가 되면서 가려지잖아요.
그런 형태로 사용을 하죠.
여기가 이 방보다 조금 높잖아요.
이게 오늘날 같으면
무대의 형태가 되는 거예요.
단상이 되는 거죠.
그래서 여기서 말씀을 하시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이게 전부 다 문이 열리거든요.
여기 앉아서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이 방을
누마루 방이라고 하는데
이 4면 중에 3면이 터지면
누마라고 얘기를 합니다.
이 방은 작은 사람 방이에요.
아버지 방이에요.
그래서 이 방의 별미는
이 누마루 방의 창문을
여는 다음에
이것을 걸쇠에 걸어요.
걸쇠에다가 양쪽에
문이 이렇게 들리잖아요.
그러면 이 안에서 차를 마시면서
밖에 경관을 볼 때
이것을 걸었다고 생각하면
이게 넓어지잖아요.
근데 구도가 1이면
이게 1.618에요.
그게 우리가 얘기하는
황금 비율이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3몇 년 전에 집을 설계하실 때
오늘날 우리가 얘기하는
황금 비율에 맞춰서
집을 설계하시고 지으신 거예요.
비율까지 완벽하게 해놔서
그래서 여기서 밖을 보면
사계절 풍경이 바뀌잖아요.
이 구도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최고 아름다운 각도인 구도다.
그래서 황금 비율이라고 얘기를 하죠.
이게 여기와 연결된 방이죠.
문이죠. 이게.
누마라고 연결된 작은 사랑방.
큰 사랑방이 할아버지 방일 때
이 방은 아버지 방이었어요.
그리고 이쪽에 아기들이 놀 수 있는
방하고 연결이 돼요. 이 방은.
그래서 아들, 아기들은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교육을 시켜야 되잖아요.
방이 연결돼 있어요.
아버지 방하고 할아버지 방하고
교육을 시켜야 되니까
할아버지의 출입구는 앞이잖아요.
아버지의 출입구는
여기가 열면 이게 나가.
애들의 출입구는
공부는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시키지만
나가 노는 것은
할머니나 어머니가 관리를 해야 되거든.
그래서 이 안무를 통과를 해야
밖에 나가 놀 수가 있어요.
그런데 함부로 나갈 수가 없죠.
엄마, 할머니의 눈을 벗어날 수가 없으니까.
엄마랑 할머니 보고 싶으면
이리, 할머니 보고 싶으면
이리 나가서
앉아요.
할머니 만나고 엄마 만날 때 이리.
나가 놀 때도 몰래 나갈 수가 없어.
이리 살짝 나갈 수가 없어.
할머니, 어머니가 보고 있으니까.
바로 이렇게 계시니까.
이게 이제 안체잖아요.
여기 화장실이 있고 하니까
애간 남자들이 여기를 왔다 갔다 해요.
그런데 중문이 확 열려 있으면
대청에서 할머니나 어머니들이
관리기를 한다든가 일을 하는 게
그대로 계속 보일 수가 있잖아요.
봄, 여름 같은 때는 더 안 좋잖아요.
사생활 보호가 잘 안 되니까
다른 고택은
중문들은 여기쯤에다가
담장을 쌓아요.
우리 명제고택은
그런 담장을 안 쌓고
여기다가 내 벽을 만들었어요.
아까 얘기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거야.
어떻게 됐냐면
이 벽이 전체가 막힌 게 아니라
아래가 떨어져 있어요.
이렇게 떨어져 있죠.
여기도 떨어져 있어.
그래서 대청에서
할머니나 어머니가 일을 하시다가
밖을 보면
이 밖에 손님들의
이 아래쪽이 보여요.
신발 이쪽에
딱 보면은
일을 하다가 흙 묻고
심부름을 온 사람인지
아니면 깨끗하게 휴학해 온 손님인지를
딱 보니까
어머니가 오셨어.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하던 걸 놔두고
알런 보선물로 나와서
문 열고 모여를 맞아야 되잖아요.
그런 형태의 공간이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어떻게 지혜가 있는...
그렇지.
오늘날 CCTV 같은 역할을 했어요.
여기가
부엌도 크고
다락도 크고
방도 커요.
여기가 할머니나 어머니가 사는 장소예요.
반대편은
부엌, 다락, 방이
약간 작아요.
대칭인데 약간 비대칭이다.
그래서 여기는
며느리나 딸들이 사는 데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이 안방을 들어갈 때
여기 좀 신발 벗어놨잖아요.
그 옆에 있는 기둥이 있는데
기둥이 이게 다
사각형 기둥이에요.
근데 저 가운데 있는 기둥은
아래 위는 사각인데
사람이 손이 잡는 부분은
팔각으로 했어요.
왜 그랬냐면은
들어가고 내려올 때
손으로 기둥을 감싸 안는데
감싸 안을 때 아프지 않게
그래서 각을 줬다.
이렇게 보면 돼요.
이렇게
팔각으로 되어있죠.
올라갈 때 내려올 때
잡으면 안 아프게
지금 이런 나무들이 다 복원한 건가요?
그렇죠.
이게 이제
대개 마루가
여기서부터 저 뒤까지
길게 하나로 되어있는데
그건 장마루라고 하고
바꿀 수 있는 건 우물마루라고 해요.
그래서 이니미지가 깨졌어.
이걸 빼내고
이런 크기를 갖다가
끼면 되는 거예요.
전체를 가릴 필요가 없죠.
유지해서 편한
그렇죠.
이 집도 이번에 공사를 할 때
필요한 나무는 놔두고
부서지고 깨진 나무들만
바꿔 낀 거예요.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우물마루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보는 바와 같이
이게 이제
이 정도 크기의 큰 통나무를
키워서
두 개를 만들어서
이렇게 붙인 거예요.
붙였는데
아무 게나 붙인 게 아니라
이게 나무의 결
나이태가 있잖아요.
나이태가
완전히 대칭이 되게
이렇게 붙였다고 얘기해요.
그러면
이걸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면
이런 건 여기다 두고
이런 건 빼다가
저쪽에다 두고
다른 나무를 갖다 놓으면
이게 대칭이 안 되잖아요.
그것까지도
인테리어를 하신 거야.
이거 설계하신 분이
그래서
이 문의의 공의 같은 것도
완전 대칭으로 되어있다.
디자인적으로 신경 엄청 많이 쓰신 거 아니에요?
그렇죠.
문만 만드는 게 아니라
디자인을 이쁘게
연습적으로 하셨다.
이렇게 보면 되죠.
여기도 똑같아요.
다
여기 이제
이거 온돌방인데
여기는 마루방이에요.
여기 마루고
조물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는 거죠.
사당과
최단거리로 하기 위해서
그렇죠. 사당하고
바로 직선거리로 보면 되는 거죠.
지금 여기도 아까 말씀드린 것 같이
여기 모름이 있잖아요.
여기는 창이다.
그 얘기야.
그래서 여기를 들어가려면
이 기둥을 잡고 올라와서
여기로 들어가서
내려가는 거죠.
이게 이제 방으로 갈 때
저쪽 안방도 똑같아요.
이렇게 되어있어요.
출입구는
여기는 창이니까
저기로 들어갔다가 내려오는 거죠.
여기는 이제
다락으로 올라가는 방이고
다락이 있으니까
부어구의 다락
안방도 부어구의 다락
아 그럼 이게 다락방이군요.
네. 다락방
지금 이 부분이
저는 오신 분한테 소개를 할 때
하늘길, 바람길, 물길
이렇게 세 단어로 말씀을 드려요.
하늘길이라는 얘기는
이 집이
여기가 동쪽이고
여기가 서쪽이거든요.
여름에 제일 더울 때가
하지때가
해가 제일 오래 뜨잖아요.
근데 해가 오래 떠도
이 집은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만
햇빛이 내려오게 만들어졌어요.
3시 이후에
4시, 5시에는
햇빛이 안 들어온다.
왜?
이 지붕에 걸려가지고
햇빛이 안 들어온다.
그 얘기야.
근데 이 집을 뒤로 쭉 미르면
해가 넘어갈 때까지
햇빛이 들어오잖아요.
들어오면 여기가 더웁잖아요.
두 번째는 바람길이에요.
여기는 높죠.
저는 좁아요.
그럼 여기는 넓으니까
바람이 천천히 오다가
좁아지니까
바람이 빨리 빠져나가면서
시원한 바람이
이 안체의 텐마로 하고
이 곳간의 바람이 같다.
그 얘기야.
곳간이 시원해야되잖아요.
그래서 곳간도
저 뒤쪽은
찬광이에요.
무슨 고추라든가
기름이라든가
깨라든가
이런 찬 종류를
복원하고
이 앞에는 쌀볼의 큰 곡식을
복원했던 장소에요.
겨울에는
저 뒤에서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잖아요.
찬 바람이 불어오는데
거기가 좁으니까
바람이 세게 불다가
여기가 넓어졌어요.
넓어지니까
바람의 속도가 죽어서
순해졌다 그 얘기야.
순한 바람이
마당으로
사랑체로 갔다.
근데 이것을
이름을 모르고
거꾸로
앞은 좁게 하고
뒤는 넓게 하면
여름은 엄청 덥고
겨울은 엄청 춥죠.
그걸 아신 거야.
이 바람의 흐름을 아셔가지고
거기에 맞게
이 안체보다
이 곡관체를
약간 틀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얘기야.
살짝 이렇게
다른 고택들을 보면
따님이라든가
이런 분들을 위해서
별 땅을 짰는데
이 집은 별 땅이 없고
여기 후원이 있어요.
여기서 거주하니까
그런데
여기다가
이렇게 꽃계단을
화계라고 하는
꽃계단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여기 매화나무도 있고
여기 목단이라든가
목련 같은 나무를
여기다 심었어요.
그리고
여기도
이렇게 여러 가지
나무가
꽃이 피죠.
그래서
봄에
매화라든가
목단, 목련 펼 때
여기 와보면
굉장히 여기가 공간이
아름다운 공간이죠.
따님을 위한 공간이네요.
그렇지.
그 당시
따님들 같은 경우는
밖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
나가보들 못했잖아요.
그러니까 궁금하니까
담장에다가 사다리를 놓고
이렇게 밖을 봤어요.
궁금하니까
남자애들은
나가면 되는데
여자들은 못 나갔으니까
그런데 이 집은
여기다가 화단을 만드는 데
화단을 높였어요.
그래서
궁금하면
밖에 나가지 말고
올라가서 봐라.
그러면
밖에가 다 보이니까
그래서
댁은
안에서 봤을 때
담장을 낮추고
또 거기다가
화단을 높였다고 얘기야.
궁금하면
올라가서 보면 되니까.
자유를
그렇죠.
나름 존댓말이네요.
여기는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고택 보러 오기도 좋고
사진 찍으러 오기도 좋고
여름에 배롱나루 보러 오기도
너무 좋은 곳인데
사실 그냥 저희 둘이 둘러봤으면
아 고택 멋있다.
이랬을 것 같다.
이래서 이렇게 됐을 것 같다.
라는
상상만 했을 것 같은데
직접 이렇게 나와주셔서
설명 다 해주시니까
선조들의 지혜를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와보시면
한 600여 개의 장독대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 집이 물맛이 좋아가지고
장맛이 아주 기가 막혔다고 해요.
근데 이
장독대가 쫙 서 있는 것도
굉장히 멋있잖아요.
근데 더 놀라운 게
저기 위에 가운데
밑에다 하나 보이시죠?
저기 위에서
이 아래쪽 방향을 바라봤을 때
장독대가 일자로
쭉 펼쳐져 있대요.
그게
언제 가장 예쁘냐면
눈이 왔을 때
이 장독대 위쪽이랑
이 집에
기화에 눈이 쌓였을 때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지금 봐보시면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저렇게 올라가나 보다.
네 저렇게 올라가가지고
살짝 찍고 나오던 것 같아요.
무슨 성과 둘레길 걷는 느낌이에요.
여기서 이렇게 보면
장독대가 일자로 쭉 서 있잖아요.
이 모습에
이제 눈까지 내리면
정말 대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여름이니까
배롱나무랑 같이 보면 됩니다.
저희가 봤던 곳이
이 전체 집이었고
저 사랑채 봤고
뒤에 안채 봤고
그리고 저 옆에 있는 게 이제
서원
그렇죠.
향교
그러면 사실상
초풍하네요.
그렇죠.
학교를 품고 있는
학교 바로 옆집이죠.
아주 공부를 잘했을 것 같습니다.
네 이렇게 저희가 오늘 고택을 쭉 들어봤는데
처음엔 비가 오다가 또
비가 그쳐져가지고
저희가 꼼꼼히 들어가고 지냈습니다.
한국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고택이 더 많은데
저희가 전국을 찾아다니면서
고택도 많이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영상도 꼭 시청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시골의 다양한 공간들
많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까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