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산책]제8회 강촌즉사(江村卽事)... 강 마을에 달은 지고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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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비디오 조회수·2026. 7. 10.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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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요약
AI 생성중당의 시인 사공서의 시 '강촌즉사'를 통해 강마을의 평화로운 정취와 안빈낙도의 삶을 조명합니다. 낚시 후 배를 매지 않고 잠든 시인의 여유로운 심리와 소박한 일상을 통해 속세의 번거로움을 벗어난 평온한 삶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당시 산책
강촌 즉사
강마을의 다른 지구
연일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염천이다.
휴가철이어서 산과 물을 찾아 나서는 피서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때를 틈타 한적한 강마을 어딘가를 찾아 물놀이하고 고기도 잡으면서 느긋한 여유를 즐겨보고 싶다.
중당의 시인 사공서가 이러한 강마을에 머물면서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을 그림처럼 시로 남겼다.
江村集市
司空鼠
霸钓归来不寄船
江村月落正堪眠
纵然一夜风吹去
围在芦花浅水边
강촌 즉사
강마을에서의 즉흥시
사공서
시질 마치고 돌아오면서 배도 매지 않았는데 강마을의 달은 지고 바로 잠이 들었다.
설사 하룻밤 바람 불어 배가 떠내려 간다 해도 갈대꽃 핀 얕은 물가 어딘가에 그대로 있겠지.
이 시는 시골 마을이나 강의 정경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다.
다만 강 위에서 낚시하던 낚시꾼이 낚시를 마치고 배를 매지 않은 채 귀가한 일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심리현상을 반영하여 강마을의 한 단면을 그렸는데
참으로 사실적이고 평온한 느낌을 준다.
밤 낚시를 마친 어웅이 배를 강 안에 정박하였으나 밤은 이미 깊을때로 깊었고 달 또한 서산으로 넘어갔다.
몸은 이미 피곤하고 잠도 몰려온다.
그날따라 귀찮고 게으른 마음이 일어나 배를 매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잠자리에서 잠을 청하였으나 태평하게 잠을 들 수가 없었다.
배를 매지 않았던 그 일을 떠올리고서는 설사 하룻밤 사이에 바람이 분다고 해도 매어놓지 않은 그 배가 떠내려간들 어디까지 갈 것인가.
아마 갈대꽃 가득 피어있는 얕은 물가 어디쯤 있을 것이다 하고 잠은 자다 바면서 자위 속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속세의 번거로움을 피하여 한가롭고 조용한 강마을에 살고 있는 평화스런 모습과 강마을 밤에 정치가 생생하고 멋들어지게 그려져 있다.
사공서는 중당의 시인이고 자는 문명 또는 문초이며 광평 현재 하북성 사람이다.
일찍이 진사에 급제하였고 결벽한 성품으로 권세가에게 아첨하지 않았다.
대력 연간의 시로서 당대 명성을 얻은 열명에 속해 대력십 제자에 속한다.
바람이 분다고 해도 매어놓지 않은 갈대꽃 가득 피어있는 얕은 물가 어디쯤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