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크너:교향곡 8번 C단조 Bruckner:Symphony No.8 in C minor 布魯克纳:第八交響曲
Symphony No.8(1963년)
한스 크나퍼츠부슈 지휘 Hans Knappertsbusch Conducto Munich Philharmonic Orchestra
안톤 브루크너의 열 번째 교향곡이자, 완성작으로서는 마지막 교향곡으로 작곡자 본인도 이 교향곡을
'나의 가장 아름다운 교향곡'으로 일컬었던 만큼 규모와 길이, 악기 편성 등 외향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음악적 소재와 구성의 완성도 등 모든 면에서 브루크너 최고의 걸작이자 교향곡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한 곡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심오한 걸작으로, '교향곡의 거인'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웅장함을 자랑하며 '묵시적(Apocalyptic)'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종교적 숭고함과 우주적인 거대함을 담고 있다. 단조 조성을 사용한 교향곡으로 그 깊이와 어두움은 이전 작품들보다도 훨씬 무겁다. 브루크너는 이 곡을 쓰는 동안 지인들의 죽음 등 비보를 계속 받았고, 자신의 건강도 점차 쇠약해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런
작곡가의 개인사가 곡의 분위기에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브루크너 교향곡 중 유일하게 하프가 사용되었으며, 3대의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 확대된 목관악기와 호른 8대(그중 4대는 바그너 튜바 겸함)를 포함한 거대한 오케스트라 편성을 가진다. 1884년 7월부터 1887년 8월 10일에 걸쳐 초고가 작곡되었으나, 지휘자 헤르만 레비가 초연을 거절하면서 1889년부터 1890년에 오늘날의 형태로의 개정이 이루어졌으며, 이 개정판을 바탕으로 1892년 한스 리히터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00:00 1악장 (Allegro moderato):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작하며, 마지막에 비극적인 종말을 암시하는 '죽음의 고지' 리듬이 등장한다.
15:42 2악장 (Scherzo: Allegro moderato): '독일의 미헬 (Deutscher Michel)'이라는 별명이 붙은
투박하고 힘찬 리듬이 특징이다.
31:35 3악장 (Adagio): 브루크너가 쓴 가장 아름다운 느린 악장 중 하나로, 하프의 영롱한 울림과 함께
천상적인 평온함과 고뇌를 동시에 표현한다.
59:11 4악장 (Finale: Feierlich, nicht schnell): 압도적인 금관악기의 포효로 시작하며, 이전 악장들의 주요 테마들이 하나로 합쳐지며 찬란한 다장조로 마무리된다.(네이버AI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