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국정원으로 번진 '진실공방'…엇갈린 쟁점은? [MBN 뉴스센터]

[뉴스추적] 국정원으로 번진 '진실공방'…엇갈린 쟁점은?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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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
2024. 12. 7.

【 앵커멘트 】
내부 고발 발언들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바로 주진희 기자와 뉴스추적 해보겠습니다.

【 질문 】
국정원 내용부터 궁금합니다.
먼저 그날 밤, 대통령이 국정원 1차장에게 지시를 한거냐, 아닌 거냐 말이 분분합니다.

【 기자 】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정리해보면, 홍장원 1차장은 대통령 전화를 받긴 한 것 같습니다.

3일 밤, 대통령과 보안폰으로, 방첩사령관과는 일반폰으로 통화한 내역을 공개했죠.

반면, 조태용 국정원장은 1차장에게 언론보도 확인을 했더나 "아니"라고 부정했고, 대통령이 지시하더라도 원장에게 지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거죠.

정리하면, 윤 대통령과 1차장이 통화는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지시가 있었는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 질문 2 】
다음 부분이 궁금합니다.
계엄 밤, 1차장은 자신이 국회에 체포조가 돌아다닌다며 조치 필요성 등을 국정원장에게 보고했다고 하는데요?

【 기자 】
당시 밤 11시 30분쯤 국정원 정무직 회의가 있었는데, 끝난 뒤 홍 차장이 국정원장에게 상황 보고를 했다는 부분인데요.

그런데 내용이 묘하게 엇갈립니다.

▶ 인터뷰 :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1차장이 원장에게 계엄과 관련해서 (체포조 등) 이런저런 움직임이 있는 듯 하다, 혹시 추가 지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 질문을 했고…"

▶ 인터뷰 : 이성권 /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
- "국정원장에게 직접 물어보니까 '대통령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지시를 받았다'는 얘기를 홍 차장이 하지 않았고 대신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한 것 아닙니까" 이렇게 질문을…."

한 쪽은 국회의원 체포조를 알렸다, 한 쪽은 대통령 지시 언급도 없어 상황 대처를 물으니 일단 둔 것이다, 이렇게 갈라지는 거죠.


【 질문 3 】
마지막으로, 방첩사에서 사전에 계엄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속속 나오고 있어요?
11월에 벌써 움직임이 있었다고요?

【 기자 】
사령관들은 갑작기 계엄이 떨어졌다고 공개적 발언을 하고 있죠.

그런데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계엄사-합수본 운영 참고자료'가 11월에 보고된 정황 등 사전 준비 정황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방첩사에서는 11월 29일 오후에 사령관과 참모장들이 모여서 계엄 이후에 대해 검토·숙의를 했고, 12월 2일날은 집무실에서 참모 1차장과…."

또 체포 대상자 14명 중 1차 최우선 대상은 이재명 대표, 우원식 의장, 한동훈 대표였고, 2차 체포 대상은 나머지 11명이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정치부 주진희 기자였습니다.

[주진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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