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브이로그 ep5】 타파스 생일 파티

유랑쓰 YOURA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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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디오 조회수·2024. 10. 31.
술래길 중간에 맞는 생일이라서
일주일 정도 제 생일선물로 알락한 숙소를 빌렸고
그리고 오늘은 타파스 골목에 가서
맛있는 타파스들을 다 뽀개는 도장깨기하는 날입니다.
여기 제가 있는 지역이 스페인의 술래길 중간까지도 아닌지
여기가 타파스 맛집들로 완전 유명한 곳이라서
생일 기념해서 먹습니다.
생일에 타파스 먹는 여자가 어딨냐 진짜.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약간 여기 오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여기가 이렇게 타파스 골목이 있다고 해서
약간 내가 백종원이 됐냐 오늘 행동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임종원 느낌인 거지.
일단 제일 먼저 갈 곳이 어디냐면
여기서 제일 맛있다고 하는 타파스 집을 갑니다.
그곳은 양송이 타파스 집인데요.
얼마나 맛있을지 매우 매우 궁금해.
비어 하나 얻는다?
그렇게 해서 한 6,000원 정도?
일단 맥주부터 먹어야겠다.
맥주 이제 원두.
이렇게인가?
어떻게 먹지?
아 이건가? 아닌데?
어떻게 먹나요?
이렇게 해서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봐.
맛있는데 집에서 먹는 양송이랑
맛있기는 한데
진짜 맛있다고 들었는데
그냥 그냥 맛있어요.
어떻죠?
맛있었어?
한 번쯤은 뭐 먹을 만한데
이번에는 느타리버섯 타파스.
이거 맛있댔어.
아 레몬 주스야.
대머리지?
알고 있는 거야?
맛있어요.
아깝게도 이겨놨어.
아깝게도.
근데 어딜 가든 맥주는 진짜 맛있어.
근데 솔직히 말하면 타파스는 좀 기대 이하예요.
왜냐면 나는 진짜 미친 듯이 맛있다고 들었거든.
그냥 다음 코스로 가보겠습니다.
아직 많이 남았어요, 여러분.
여기서 한 번 더 먹어볼까?
펜트하이즈인가?
말 똑같아.
이렇게 해서 6,000원입니다.
근데 이게 약간 가랑비에 5,000원이라고
6,000원씩 지금 18,000원 썼어.
이게 진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또띠아.
저희가 술래길 걸으면서 진짜 많이 먹었는데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
근데 이것도
긍정적으로 얘기해야겠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무슨 맛인데?
그냥 맨날 먹던.
소스 더 달라고 해도 되나?
여러분 여기 타파스 골목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데가 아니고
이렇게 다 바처럼 밖에 서서 먹거든요.
우리나라가 따지면 약간 서서갈비?
이렇게 먹으니까 너무 감질나서
이 코스로 나오는 데 가서 먹으려고 합니다.
왜냐면 오늘은 제 생일이잖아요.
이런 거 먹을까?
여기 맥주 진짜 맛있어.
마치 따블룸바.
땡큐, 인조이.
이게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요.
진짜 소고기 같은 돼지.
여기 이베리코 돼지도 돼지지만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이야 맥주다.
타파스 투어 어떠셨죠?
리듬이 길더라.
집에서 짜파게티탕 끓여먹을까?
집에 오니까 뭔가 긴장이 확 풀리는 게
술이 더 땡기네.
지금 저희가 술래길 중간에 여기서 쉬고 있는 건데
약간 내가 너무 술래자의 어떤 나의 본분을 망각한 건 아닐까.
약간 술래자의 본분은 내가 봤을 때 저녁에 와인을 먹는 거거든.
그래서 오늘은 피날레로
와인의 신을 불러오는 하루.
사랑하는 와이프를 위한
와이프 생일을 이렇게밖에 못하겠습니까?
내일 마시는 거 해줄게.
오늘은 이제 저희가 일주일 동안 여기 어디냐?
로그로니오에서 머문 숙소를 떠나는 날이고요.
다시 걷습니다.
술래길 중간에 이렇게
배짱이처럼 쉬면 안 되는데 사실.
생일을 빙자해서 좀 쉬었고
짐을 다시 싸야 돼요.
짐이 또 이제 쉬는 동안 이것저것 늘어나가지고
아니 근데 오늘 아침에 그 생각을 했어 내가.
그 호스트한테 얘기해가지고
3일만 더 연장할까?
아니 약간 걷기 싫은 거야.
일주일 또 지나니까.
근데 또 걸으면 또 그 맛이 있긴 한데.
술래길을 걸으면 술래길은 대부분 알배를 위해서 자다 보니까
잠자리가 아무래도 호텔보다는 불편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자꾸만 나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데
이번에는 좀 쉬지 않고 쭉 걸어볼 생각이긴 합니다.
술래자가 되었습니다.
이 문을 나가는 순간 이제 술래자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