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음원] ES_Do Not Disturb - Mac Taboel ES_Get over You Again (Instrumental Version) - Christine Smit ES_How to Tango - Arthur Benson ES_Mrs Detective - Claude Signet ES_Pick Your Numbers - Claude Signet ES_Sergeant Moe's - T. Morri ES_The Postman - Kikoru ES_Wake-Up State - Claude Signet 영상에서 사용된 무료 음원 - https://bit.ly/2Ud48wX 내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듣기- http://link.epidemicsound.com/s0k9wDI ⊙ 스튜디오V의 재미있는 영상과 더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 많이 눌러주세요! ㅡ ⊙ 비디오빌리지와 더 많이 소통해요! ☞ 공식 홈페이지 : https://goo.gl/mOqza5 ☞ 공식 페이스북 : https://goo.gl/mZzThG ☞ 공식 인스타그램 : @videovillage_official ㅡ ⊙ 스튜디오V 문의는 이 곳으로 연락주세요! ☞ 문의 메일 : [email protected] ㅡ ⊙ 팬 선물은 이곳으로 보내주세요!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325 에스타워 13층 비디오빌리지 ㅡ ⓒVIDEOVILLAGE. Corp ALL RIGHTS RESERVED ㅡ
351일째 곰신 황혜리입니다.
남자친구 보낸지 127일 된 곰신 김수정입니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지 41일째 된 곰신입니다.
오늘로 294일째 곰신을 맞이한 김예은이라고 합니다.
보고 싶을 때?
지금!
지금 너무 보고 싶어요.
다들 한강 가고 남자친구랑 사진 찍어서 올리면 나도 갈 수 있는데.
코로나인데 왜 이렇게 여행을 가는 거야?
4달째 데이트를 못하고.
어떻게 생겼더라?
단골 가게?
밥 혼자 먹을 때.
외로워요.
군인이랑 여자친구랑 같이 있을 때.
방금 보면서 올 때.
알바 끝나고 집에 가는 도중에 횡단보도가 있거든요.
건너야 되는데.
뒤에서 남자친구랑 여자친구랑 껴안고 있고.
앞에서 껴안고 있고.
알바할 때 저는 어서오세요 이렇게 하고 있는데.
둘 다 손잡고 와서 우리 뭐 먹을래?
나도 남자친구 있는데 약간 그런 거.
군대 들어가기 전에는 싸우면 만나서 얘기를 하면 그나마 잘 풀리는데.
핸드폰 내기 직전에 5분 전에 너 근데 너 왜 그렇게 말해?
그러면 그때부터 전쟁인 거죠.
나는 그냥 집에서 혼자 있다가 생각을 하면 되지만.
남자친구는 핸드폰을 내고서 온갖 생각이 사로잡혀 있다면서.
만약에 핸드폰 내기 5분 직전에 싸우면 그게 가장 적어고.
고난인 거는 남자친구의 군태기.
군태기가 온대요.
진짜 너무 힘들다고.
그게 제일 위기고 그것만 넘기면 사실 그냥 시간이 지나간다고 생각하고 할 일 하고 있으면.
빠져버리고.
좀 바빠야 돼요.
서로 바빠야 돼요.
그러면 위기가 극복이 되는 것 같아요.
못 본 지 저는 4개월이 넘어가니까 너무 답답한 거예요 저도.
남자친구 얼굴이 가물가물한 거예요 여자애.
너무 속상해가지고 눈물이 줄줄줄.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나 울어.
괜찮아.
야 견뎌.
야 우리 할 수 있어.
이렇게 되는 거예요.
각자가 힘든 게 너무 포인트가 다르니까.
나는 뭐 알바하고 싸강듣고.
뭐 과제하느라 너무 지치고.
남자친구는 훈련 받느라고 지치고.
나도 힘들다.
내가 더 힘들다.
그렇게 되면 안 되니까.
서로 잘 다독여주고.
아직 서운할 만한 게 없나.
차라리 싸워보고 싶다 만나서.
대화라도 해보고 싶은데 카톡으로.
말다툼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카톡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남자친구한테 불안한 건 없는데.
갔다 나왔을 때 얘가 왠지 모를 그런 성취감과 그런 거를.
여자친구를 이렇게 밀어내는 분들이 있다 하니까.
그게 제일 화가 나고.
듣기만 해도.
화가 나고 걱정이 됐고.
남자친구가 이제 저를 걱정하는 거는.
모르는 사람을 만날 때.
대회 활동을 할 때.
약간 그런 거에 대해서 약간 조금 불안해하더라고요.
믿지만 걱정되면.
그냥 그런 말 있잖아요.
일말상처.
그 말이 씨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곧 이제 일병 말이고 한데.
하필 또 제가 저번 주에 되게 우울했다 했잖아요.
이건가?
그냥 그 시기만 잘 지나고 하면.
그리고 훈련소만 지나면 솔직히 불안한 마음이 싹 사라져요.
훈련소 때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우울하고.
내가 세상에서 지금 제일 불안하고.
저요?
그런데.
주변에서 군대 갔다 온 선배들이나 오빠들이.
너 이제 그만 때쯤 되면 한 번 싸운다.
헤어진다.
오지랖고.
그럴 때가 진짜.
진짜 안아산다고.
내가 그거를 들어서라도.
내가 오기가 생겨서 안 헤어진다.
남자친구가 며칠 전에 상병 넘어가니까.
일말상처 넘었다고 우리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너무 좋아하는데.
일말상처를 한다고 안 헤어지는 것 같아?
이 정도면 협박 아니야?
잘해라. 놓지 말고.
불안함 보다는.
그냥 웃긴 것밖에 없는데.
사진이 진짜 못 나오고.
사진 진짜 흔들려서 눈이 4개로 나오고.
다음에 찍을 때는 눈 똑바로 떠서 찍어야.
그냥 불안한 건 없고.
웃긴 거.
오히려 밖에 있는 사람이 불안하기보다는.
안에서 진짜 좀 불안할 것 같아.
왜냐면 알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핸드폰 내기 5분 전에 싸우시면 안 돼요?
저는 700일 때 몰래 남자친구 면회를 갔었어요.
택배 보낸다고 하고.
생활관에 가 있어라.
그럼 택배 아저씨가 보내주실 거다.
그날에 하필 야근을 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막.
근데 내가 택배를 못 받았다고.
야근에서 막 이래가지고.
그거 사실 나야? 이랬더니 막.
그러면서 막 너무 미안하면서.
막 옷만 갈아입고 와가지고.
다 식은 닭강정 같이 먹고.
막 그랬었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닭강정이 있을 거야.
진짜.
면회를 가는 게 저 나름의 로망이었어요.
나는 무조건 도시락을 싸서 간다.
상해요. 상해요.
나 갈 거다. 나 갈 거다.
이제 막 알아보고 다 준비.
나름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면회 잘리고.
수료식 잘리고.
휴가 잘리고.
저도 준비해가고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사람들이.
다 시키라고.
엄청 잘 돼있다고.
배달이 엄청.
그래가지고.
시켜 먹는 걸 좀 좋아할 수도 있어가지고.
맛있어서.
손편지는 하루에 하나씩 해서.
일주일에 7개 해가지고.
다 월요일날에 싹 보내고.
하루에 인표는 4개, 5개 막 써서 보내고.
이런 편지 한 번도.
진짜.
이거 좀.
핸드폰 있으니까.
3줄 넘어가는 카톡도 보내본 적이 없는데.
수료할 때 되면 할 말도 없어가지고.
맞아.
처음 했을 때 진짜.
이거 다 꽉 채워서 보냈는데.
마지막에 한 5줄 보내니까.
수료할 때 나와가지고.
너 그때 할 말 없었지?
그냥 진짜 일기처럼.
오늘 뭐 먹고.
몇 시에 일어났고.
뭐 했고.
이제 잔다.
훈련소 기간이니까.
하루에 손편지 2장씩.
매일 써서.
일주일치 해가지고.
보내고.
그거 계속 연속하고 있는데.
이제 편지가 그쪽에서 오는 것도.
솔직히 늘이잖아요.
저는 이 얘기를 하고 보냈는데.
다른 얘기야.
그 다음 주 이야기.
저는 다 까먹었는데.
아 이때 내가 이런 얘기를 했구나.
약간 그런 거?
코 골고 막 이러면 잠을 잘 못 잤대요.
이어플러그가 있으면 되게 좋다고.
육군은 그런 펜 안 줘가지고.
라이트펜.
그거 라이트펜 보내고.
훈련소 때는 그 뭐지?
위장크림?
이니스프리에 그거 팔거든요.
위장크림.
로션이랑 이렇게 해서 챙겨서 보내주고.
그 군대 자체가 서프라이즈를 절대 할 생각은 해서는 안 돼가지고.
무조건 물어봐야 되거든요.
그 어차피 PX가 여기보다 싸잖아요.
그래서 보낼 거가 없어서.
맞아 맞아.
그럼 그냥 돈을 보내주자.
돈을 보내냐고.
생각지도 못했어.
해병대는 좀 제한되는 게 많아요.
보낼 때 일단 훈련소에 있을 때는 편지지.
저희 막 곰돌이 그려져 있는 귀여운 거 사서 보내주잖아요.
거기는 막 갑자기 국군 장병을 응원합니다.
이런 멘트 먼저 적혀있는 이상한.
반성문 같이 생긴 거 준단 말이에요.
밑에 그려져 있는 거.
그거 주고.
수첩.
전화번호 적힌 거.
전화번호랑 주소 적힌 그런 거 보내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택배 말고 서류봉투 같은 거에다가.
거기 안에 편지지에다가 바디미스트를 이렇게.
인정.
다 뿌려.
그 봉투 딱 열면 여자 냄새 난다고.
같이 몰려가지고 뭐냐고 물어본다고.
둘이 부어가지고 보내줬거든요.
종이가 젖어서 흐물흐물한데.
일단 보내고.
인화사진 한 거 그거 되게 많이 보내주고.
그게 제일 좋았다고.
일병 진급 축하한다고 보냈을 때는 저는 생활실 손님들 거까지 다 포장해서 보냈거든요.
진짜 너무 잘 부탁드린다는 그런 마음으로 보냈는데.
잘해라 이랬다고.
나는 보내준 적이 없는데.
저도.
내 남자친구는 너무 불쌍해.
제 생각에는 할만하니까.
시작하면 한 번 끝을 보세요 한 번.
이 사람이 진짜 어떤 사람이다를 더 군대 가면서 느낄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평소에 같이 있으면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하는데.
진짜 서로 힘들 때 이런 식으로 대처하는 거 보면서.
아 얘가 이런 면도 있었네 이런 것도 있고.
서로 힘드니까 잘 이해하고 배려해주면서.
나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오히려 더 힘들게 기다릴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서.
자기 시간을 잘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게 어떻게 보면 제가 선택한 길이잖아요.
서로 할 일 열심히 하면서 열심히 훈련 받고.
책 읽고 강의 듣고 이런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때는 뭔가 그냥.
군대 갔다와 기다려줄 수 있지.
약간 이런 식으로 했는데.
근데 생각보다 진짜 힘들어요.
그래서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게.
도망치라는 건데.
너무 쉽게 생각했다가 너무 힘들면.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자기가 군대 기다리겠다고 확신이 있으면.
주변에서 군대 왜 기다려?
약간 이런 식으로 말을 해도.
그런 거에 흔들리지 않고.
서로 같이 이겨나가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사랑 힘들 때 버리는 거 아닙니다.
둘 다 잘해야 될 거예요.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