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덕분에 잔치합니다~
16 비디오 조회수·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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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후때문이지 능이버섯이 잘 나지 않아요! 그래도 남편이 5번째 산행을합니다~
랄랄랄랄라 랄랄랄라
저희 엄마가 옛날에 농사 지었던 그 경험이 있잖아요.
미처 바빠가지고 못하고 있으면은
털 안 줄기 순치기는 했냐, 배추 무에 퇴비는 했냐
이렇게 그때그때 엄마가 말씀해 주시면은 이것도 퇴비하고 그래요.
퇴비를 주는 신박한 방법
부족하나?
부족하면 저기 가서 또 갖고 와야 돼.
호박이 커지니까 줄기가 떨어질 것 같아.
많이 맺힌다. 맷돌 호박이 많이 맺힌다.
요즘에 날씨도 시원해가지고
이 꽃밭에 앉아있으니까
다 꽃 제각각에 향기가 올라오네요.
저희 남편이 능히 따라갔거든요.
근데 지금 소식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생꼴남자입니다.
능히 따라왔다가 능히는 아예 못 보고
쌀이버섯이 이렇게 좋게 올라와 있네요.
그것도 백쌀입니다.
아예 없어?
어, 없어 없어.
자기 몇 시에 갔지? 아침에?
9시 5분에 집에서 딱 나서가지고
그럼 1시 반, 2시 됐나?
2시 넘었어.
근데 사람들 그렇게 많아?
이거는 아니다 싶어서 안 받으려고 했는데
계속 주는 거야.
아, 그러게?
왜 이렇게 좋은 놈을?
두 개나 줬어. 이거 많아.
여기가 진짜 압권이다.
사실 다섯 번째입니다. 다섯 번째 산에 올라갔다.
향 좋다. 아는 지인분이
오늘 아침에 산행을 해가지고
능히를 3kg 땄다고 하더라고요.
그 소리 듣고 남편이 갔는데
하나도 못 땄어요.
근데 그분이 먹으라고 두 개나 주더라고요.
이게 상당히 많아.
자, 얼른 닭 사와. 닭 사와.
닭 사와?
능히는 하나도 못 따고
뭐 딴 거 있어?
쌀이.
어머!
얘 좋지?
진짜 좋다, 걔.
어머니, 내 능히
많이 갔다 왔니?
아니, 줬어요. 아는 사람이.
어머니, 쌀 입어서 제가 땄어요.
오늘 저녁에 자네가 따고
오늘 따서 여보하고 만나자.
엄마, 내가 이거 해먹을 줄 몰라요.
글쎄, 내가 따.
엄마가 그러면 청자로 가서 따서 먹지.
오늘 지인 덕분에 잔치하게 생겼어요.
자연의 능히를 못 땄지만
지인분이 주셔가지고
오늘 능히닭백숙을 해볼 거예요.
엄마!
내가 이 쌀이버섯을 요리를 잘 못해요.
이렇게 껍질을 따서
끓는 물에 데쳐서
애호박을 썰어서 함께 무쳐요.
엄마, 이거는 엄마가 갖다 드세요.
나 못 해먹어, 이거.
못 해먹어?
엄마가 갖고 가셔서 애호박 해 드셔요.
쌀이버섯 이거 선제품인데
일이 많다 그 말이죠?
응.
깨끗한 거 뭐 골라야겠어요.
깨끗한 거.
나는 어떤 딸이에요?
네가 지금 몇 개 딸이지?
아니, 다섯 개.
다섯 개 딸이지, 엄마.
다섯 개 딸이구나.
다섯 개 딸이야.
그때는 네가 제일 수다에 컸는데
실화가 네가 제일
너같이 돼서
다 같이 자란다고
아버지 닮아서?
근데 엄마가 봐도
내가 아버지를 제일 많이 닮은 거 같아요?
나는 모르겠는데
아버지 닮아서
영상 찍는 거 보여 드렸어요.
그래?
그래가지고 동생들까지
동생들 나오고
할머니 선생들 나오고
아버지가
할머니 훈장님을 40년 하셨죠, 엄마.
훈장님 부인이었어, 엄마가.
사모님.
엄마, 다음에는
이 서방 능이 따서 갖고 올 거예요.
어머니.
색깔 좋게 해 놔야지.
엄마, 잘 삶으셨어요?
엄마, 튕겨줘 튕겨.
이렇게.
색깔 좋구만.
여기서는 색깔이 안 나오는데?
사오다 오자.
그래, 사오면 꼭 얘기해야지.
네, 어머니.
오늘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지금 토란을
캐 버려야겠어요.
다른 분들은 토란 다 캤더라고요.
이거 털어야 돼.
토란이 굵다, 근데.
지렁이가 많아, 지렁이가.
지렁이 봐.
왕토란도 많아.
어렸을 때 엄마가
토란을 심는 땅을 보면
물이 조금씩 나던 곳이에요.
이번에 저희가 토란을 심었던 곳도
물이 조금씩 나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렇게
굵게 잘 들어오나 싶어요.
강탄.
저희가
도라지 농사도 조금 지어보고
토란도 올해 처음으로 해 봤는데
토란이 의외로
잘 지어지네요.
신경을 그렇게 쓰지 않았는데도
성골이
물골이야?
응, 물이 많아서.
여보, 여기 털고.
이쪽 털고.
토란 양 많지?
토란도 많고, 모기도 많고.
물기가 마르면 될 거야.
응, 농축 필요해서.
여보, 여기가 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