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꼬호 호텔 고르기 너무 고민되시죠?
그래서 또또남이 정리해드립니다.
10만 호택 가성비 숙소부터 최고급 하이엔드 리조트까지
제가 생돈 다 주고 다녀와서 추천해드리는 푸꼬호 호텔과 리조트
안녕하세요 또또 나은 남자 또또남입니다.
푸꼬호 호텔은 크게 3가지 유형 그리고 3가지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먼저 가격대에 따라 가성비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
럭셔리한 하이엔드 리조트와 가족여행에 적합한 풀 빌라로 구분할 수 있고요.
위치로 따졌을 때 빈 원더스와 빈펄 사파리
그리고 그랜드월드가 있는 푸꼬옥 섬 북부
공항과 정말 가까우면서 푸꼬옥에서 가장 큰 해변인 롱비츠가 있는 중부
그리고 선세타움과 홍돔섬 썬월드가 있는 남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3가지 유형과 3가지 지역별로
총 9군데의 푸꼬옥 숙소를 소개시켜드릴 건데요.
먼저 가성비 호텔부터 시작해볼까요?
섬 중부에 추천 가성비 리조트는 풀만 푸꼬옥 비치 리조트입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쿠르에서 운영하는 풀만 브랜드의 리조트인데요.
2020년에 오픈한 객실 331개 규모의 리조트입니다.
풀만 리조트의 특징은 무엇보다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는
원형과 유선형 디자인인데요.
로비에서부터 샹들리에나 소파가 동글동글하게 놓여있는 것이 보이시죠?
이와 같은 디자인은 객실까지도 이어지는데요.
침대 위 천장의 원형 디자인은 물론 욕실과 침실을 구분하는 벽까지
모두 직선 대신 곡선을 써서 동글동글한 게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객실은 프리미어 디럭스 킹 오션뷰 객실이고요.
모든 객실은 최대 성인 2명 아이 2명까지 투숙할 수 있습니다.
빌라나 스위트를 제외한 모든 객실은 넓이도 같고 발코니도 갖추고 있는데
다만 전망의 차이만 있다고 보시면 되죠.
오션뷰 객실의 경우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는 게 아니고
메인동에서 멀리 바다가 보이는 모습인데
양옆이 너무 황량하긴 하네요.
객실엔 책상은 없고 소파 하나와 의자 하나가 있고요.
특이하게 객실 내부에 욕실부와 침실이 뚫려있는 형태입니다.
커튼을 통해 구분이 되긴 하지만 딱 분리된 욕실을 선호하신다면
이 점은 좀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름 아쿠르의 5성급 리조트인 만큼 욕실용품이나 커피머신 등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영장도 동글동글하게 꾸며져 있는데요.
크기도 꽤 크고 구조도 그냥 뻥 뚫려있는 형태여서
넓게 넓게 물놀이하기에 좋습니다.
아이들이 놀 만한 키즈풀이나 별도 키즈 놀일 시설도 준비되어 있죠.
리조트 앞 해변에도 선배드나 해먹 등이 잘 준비되어 있는데
오늘 소개할 리조트 중에서 풀만을 포함하여 중부에 있는 리조트들
모두 바다색이 아쉽습니다.
해변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무조건 중부 리조트는 제끼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고요.
풀만에서도 바다보다는 보통 수영장을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식은 솔트앤페이퍼에서 제공되는데 여기 조식 망고가 무제한입니다.
20만원 초반대 리조트에서 흔치 않은 서비스이니 망고 좋아하시는 분들 완전 추천드리고요.
그 외 루프탑에 있는 매드카우, 수영장 옆에 있는 씨스타즈 등 시금업장이 있는데
가성비가 아쉬워 추천해드릴 만한 곳은 없지만
그래도 풀만이다 보니 제법 다양한 시금업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북부 추천 가성비 리조트는 크라운플라자 북곡 스타베이입니다.
10만원 중반대에 투숙할 수 있는 리조트인데요.
이래봬도 인터컨티넨타 호텔그룹의 프리미엄라인 리조트입니다.
북곡 북부에 빈언더스나 빔펄사파릴 등 둘러볼 곳이 많아 리조트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지 않은데
그런 점에서 가격도 착하고 시설도 깔끔하니 딱 적합한 곳이죠.
2021년에 오픈한 신상 리조트이며 공항에서는 50분, 객실은 308실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텔 내부는 뒤에서 보실 럭셔리 리조트 중 하나인 인터컨티넨타 북곡이 생각나는
복도가 굉장히 긴 아트리오 명태로 되어있는데요.
1층엔 아담한 정원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투숙한 객실은 투 더블 프리미엄 오션프론트 객실인데
침대가 2개인 객실은 성인 둘, 아이 둘, 침대가 하나인 객실은 성인 둘, 아이 한 명까지만 투숙이 가능합니다.
투 더블 객실은 침대 하나 있는 객실보다 더 넓은데 가격은 같아서
개인적으로 투 더블 객실로 추천드리구요.
객실 크기도 널찍하고 구조도 굉장히 잘 빠져서
막 대단한 디자인적 요소는 없지만 깔끔하니 좋습니다.
집 놓는 공간, 책상, 소파 모두 준비되어 있구요.
다만 이곳도 세면대와 욕실, 침실과 오픈되어 있는 형태인데
대신 별도 미다지문이 있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고
굉장히 안쪽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어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구조가 좋습니다.
전망의 경우 크라운플라자가 있는 북부해변이 중부해변보다는 훨씬 맑긴 하지만
굳이 오션뷰를 선택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영장은 호텔 메인건물로부터 해변까지 쭉 길게 이어져 있는데요.
앞쪽에 메인수영장이 있고 해변과 가까이에 있는 수영장은
아이들 놀기 좋게 깊이도 얕고 바대풀과 같이 물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부분도 있습니다.
메인풀이 길긴 하지만 폭이 조금 좁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좁다는 건 사실 풋곡 대형 리조트 기준이지 절대 작은 크기의 수영장은 아닙니다.
게다가 선북부해변이 확실히 중부보단 해변이 예뻐서 바다 즐기기에도 좋죠.
아이들을 위한 대단한 물놀이 기구는 없었지만 수영장 옆에 작은 놀이터,
그리고 농구골대나 화살 쏘기, 비치발리볼 등 적당히 놀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물 내 키즈시설과 게임장도 있죠.
조금 아쉬운 게 식음이었는데요.
식당 자체도 아침 뷔페가 제공되는 호라이즌과 해변가에 앰버샌즈 클럽밖에 없구요.
조식도 저는 그냥 가격 생각했을 때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오신 분들 중 아쉬웠다는 의견도 좀 있네요.
대신 앰버샌즈 클럽에서 먹은 점심은 다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굉장히 만족한 숙소였구요.
여기 딱 2박 하면서 북부에 있는 관광지는 싹 다 훑었네요.
마지막 푸꾸옥섬 남부의 가성비 숙소,
라페스타 푸꾸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입니다.
공항에서 30분, 객실 197개를 갖춘 힐튼 체인 호텔이구요.
여길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위치가 깡패입니다.
푸꾸옥섬 남부 여행은 선세타운이 중심이 되는데,
라페스타는 선세타운의 중심 중에 중심에 있습니다.
혼돈섬 가는 케이블카 정류장은 걸어서 1분이면 가구요.
푸꾸옥 3대 공연 중 하나인 키스 오브 더 씨 공연장도 도보 3분 거리죠.
게다가 오션뷰 객실로 예약하면 객실 안에서 매일같이 쏘는
키스 오브 더 씨 불꽃도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12월 오픈한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이라는 점도 장점이죠.
하지만 장점만큼 단점도 명확한데요.
객실을 잡고 좀 답답합니다.
일단 무조건 오션뷰 또는 오션뷰 발코니 객실로 추천드리는데,
제가 투숙한 발코니 객실의 경우 31제곱미터 크기로 두 명이 쓰기에
좀 갑갑한 면이 있죠.
객실 잡기 때문에 투숙 인원도 2인까지 있고,
디럭스 객실부터 성인 2인, 아이 1명까지도 투숙이 가능합니다.
물론 라페스타가 위치한 선세타운이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아마일피 컨셉이다 보니
라페스타 역시 객실 디자인은 예쁘긴 하네요.
물론 이와 같은 객실에 대한 단점은 스위트로 예약하시면
한방에 해결이 되긴 합니다.
스위트 중에서는 킹 아마일피 오션뷰 스위트 추천드리구요,
스위트는 아니지만 듀플렉스 객실도 복층이기 때문에
훨씬 천장도 높고 공간도 넓어 답답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객실 크기에 대한 단점만 빼면
가격대도 괜찮고 내부 시설도 참 예쁘구요,
수영장도 앞서 보셨던 리조트들과 같이 거대한 느낌은 아니지만
방향이 딱 노을 방향이어서 수영장에 몸담그고 보는 일모를 기가 막힙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던 불꽃!
공연장에서 보는 것도 좋았지만 객실 발코니에서 보는 게 정말 특별했구요,
호텔 중간에 길이 하나 있고 앞쪽 뒤쪽 건물로 나누어져 있는데
로비가 있는 프리마와 수영장이 있는 세콘다 건물 중
앞쪽 세콘다에 있는 객실로 받으시면 불꽃이 더 예쁘게 볼 수 있습니다.
조식은 수영장 옆에 있는 더 머천트에서 제공되는데 굉장히 괜찮습니다.
오히려 앞서 말씀드렸던 풀만이나 크라운플라자보다 더 나았던 것 같구요,
이외에 로비라운지인 일살론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마레가 있습니다.
선세타운을 운영하는 썬그룹이 소유한 호텔이다 보니
키스브릿지와 베트남 전통인형극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선세타운의 상징과도 같은 종탑도 올라가 보실 수 있으니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남부일정 잡을 때 묵으시길 추천드리구요,
가족여행객보다는 커플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는 가족분들 투숙하기 좋은 풀빌라 살펴볼텐데요,
먼저 소개드릴 곳은 역시 공항에서 약 10분이면 갈 수 있는 신상 풀빌라,
세일링클럽 시그니처 리조트입니다.
이곳은 2022년에 오픈한 빌라 백계동으로 이루어진 리조트인데요,
뒤이어 소개할 두 개의 풀빌라 리조트에 비해 약간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부티클 리조트 느낌의 풀빌라입니다.
입구부터 웅장함 대신 아기자기함이 느껴지죠?
로비는 인도네시아 발리 느낌이 나기도 하는
석재와 목재와 조경을 푸릇푸릇하게 섞어놓은 모습이구요,
체크인 카운터와 함께 뒤쪽엔 리조트 내 유일한 식음업장인 샌델스가 있습니다.
샌델스 역시 로비와 같이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진짜 숲속 같은 게 에어컨이 없습니다.
풋고기 아침에도 완전 시원한 건 아니다보니
더위 많이 타는 분들께선 신경 쓰일 수 있을 것 같구요,
또한 이곳 샌델스 앞에 리조트에 공용 수영장이 있습니다.
딱 봤을 때 어 뭐 수영장 괜찮냐 할 수도 있는데
사실 공용 수영장치고 굉장히 작은 편이죠.
그럼 식당에 에어컨도 안 나오고 공용 수영장도 작은데 왜 추천하냐?
풀빌라잖아요?
풀빌라 자체가 세일링클럽이 굉장히 괜찮습니다.
제가 투숙한 원베드룸 풀빌라인데요,
1층에 거실과 부엌, 2층에 침실과 욕실이 있는 구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객실의 색감이나 가구 등에 신경을 쓴 게 엿보이구요,
거실 양면에 통창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개방감도 좋고
밖에 있는 정원이 보여 푸릇푸릇하죠.
사실 세일링클럽의 풀빌라는 긴 설명 필요 없이
이게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풀빌라면 풀 크기가 중요한데요,
풀빌라치고도 풀이 굉장히 긴 편입니다.
물론 앞쪽에는 아이들 놀기 좋게 일부러 얕게 해놓긴 했지만
절대적인 크기가 커서 자쿠시 느낌이 아닌 제법 수영장 느낌이 나는 거죠.
수영장 옆에는 테이블도 있고 썬베드도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건 욕실이 2층에 있다는 겁니다.
수영하고 나서 씻으러 갈 때 동선이 아쉽겠죠.
아일랜드 테이블을 준비된 부엌에선 조릴도 가능하고
씻기도 준비되어 있구요.
세탁기와 전자레인지, 정수기와 커피머신 등도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침실은 수영장에 내려다보이는 다소 평범한 사이즈와 디자인이었구요.
안쪽 욕실엔 세면대와 욕조가 밖에 나와 있는데
위쪽 천장에 창이 있어 채광이 되는 게 느낌 있죠.
샤워실과 변기가 함께 안에 있다는 것은 좀 독특한 모습이네요.
조식은 아까 보여드렸던 샌들스에서 적용되는데
조금 후덥지근해도 맛은 훌륭합니다.
특히 아침에 적용되는 특별한 음료 메뉴가 포인트이구요.
이외에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와 스파가 있는데
피트니스는 기구나 준비된 엄베를 좀 아쉽긴 했네요.
세일링클럽 시그니처 리조트는 오늘 소개하는 호텔이나 리조트 중에서
유일하게 해변이 없습니다.
오션뷰가 전혀 없다는 점도 감안하셔야 하구요.
다만 조금 걸어가면 리조트와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비치클럽인 세일링클럽이 있습니다.
이곳은 사실 불쇼가 유명한데
세일링클럽 리조트에 투숙하시면 이 불쇼를 샌들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투숙계금 공짜이니 꼭 한번 챙겨보시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풀빌라 자체만 봤을 때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구요.
정말 나는 딱 프라이빗하게 풀빌라에만 머물고 싶다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정반대 느낌의 리조트가 있는데요.
섬 남부에 위치한 뉴월드 리조트입니다.
뉴월드는 홍콩의 로즈우드 호텔그룹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인데요.
2021년에 문을 연 무려 375개의 풀빌라를 갖춘 초대형 리조트입니다.
이곳은 크게 가든풀빌라 또는 프리미엄풀빌라를 이용하게 될텐데요.
먼저 가든풀빌라는 중앙에 작은 수영장을 두고
그 둘내에 별개의 4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건물엔 침대가 하나 있는 침실이 하나
침대가 2개 있는 침실이 2개
그리고 거실과 부엌이 있는 공용 공간이 있는데요.
각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건
여러 가족이 함께 여행할 땐 프라이버시 측면에선 장점일 수 있고
대신 거실 갈 때마다 신발 신고 나가야 되니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풀도 풀보다는 자쿠지에 가까운 크기이고 선배드도 없죠.
프리미엄풀빌라는 2층짜리 한 동의 빌라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1층에 부엌과 거실 등 공용 공간과 침실 하나가 있고
2층에 침실 2개가 있는 보다 일반적인 풀빌라 구조입니다.
널찍널찍하니 우리가 생각하는 동남아 풀빌라의 가장 가까운 모습이고요.
각 객실마다 욕실도 방 안에 하나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욕실과 침실은 커튼을 가지고 구분해 놓은 것이 좀 특이한데
2층 침실 중 한 곳은 욕실 샤워 공간이 반쯤 밖에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풀은 건물 밖 야외 정원에 있고요.
가든풀빌라보다는 크기도 크고 선배드도 준비되어 있죠.
객실 내의 디자인적 요소가 특별하거나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없고요.
그야말로 딱 그냥 평범한 동남아 풀빌라입니다.
대신 못해도 평균은 간다, 무난한 풀빌라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풀빌라인데 풀일자가 좀 아쉽다고 하실 것 같은데
다행인게 뉴월드에 공용 수영장이 엄청 큽니다.
거의 무슨 호수 아닌가 싶을 만큼 규모가 있고
전체 수영장을 막 구분해 놓지 않고 통으로 묶어놔서
끝에서 끝까지 수영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물론 위쪽에 아이들용 키즈풀도 준비되어 있고요.
해변가에는 작은 워터파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뉴월드 리조트는 JW 메리어트와 같은 캔비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도 맑고 해변도 굉장히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리조트가 워낙 넓다보니 공용 수영장과 거리가 있는 곳에 객실을 배정받으면
왔다갔다 하는게 굉장히 번거롭고요.
수영장 근처에 식당도 있고 피트니스도 있으니
최대한 수영장과 가까운 객실로 받는게 중요합니다.
식당은 뷔페가 적용되는 더베이 키친과 수영장 근처의 루아
그리고 해변에 비치바와 수영장의 풀바, 로비의 카페 하나가 있는데요.
더베이 키친의 조식뷔페는 그냥 무난합니다.
아쉽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장점이 되는 식당은 아니었고요.
오히려 수영장 옆에 있는 루아 식당이 괜찮았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한 끼 정도는 이곳에서 해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외에 피트니스도 굉장히 크고 아이들 놀이방도 있고 스파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단한 디테일이나 디자인적 요소가 들어간 고급 풀빌라를 찾는게 아니시면
제 생각에는 가격 대비 굉장히 무난한 풀빌라가 아닌가 싶네요.
뉴월드 역시 JW매리어트와 같이 동양이기 때문에 일출만 있고 일몰은 없고요.
리조트에 투숙하시면 선세타운에 키스오브더씨 티켓이 제공되는데
제법 가격대가 되는 공연이니 꼭 다녀오시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소개할 풀빌라, 국곡섬 최남단 프리미어빌리지입니다.
공항에서 35분 이상 걸리고요, 아코르 계열 리조트입니다.
오늘 소개한 호텔과 리조트가 대부분 해변이나 평지에 위치해 있다면
프리미어빌리지는 산에 위치해 있는 점이 특이한데요.
얼핏보면 인터컨티넨탈 단항을 보는 것과 같죠.
2018년 오픈하였고 풀빌라 총 217개 동을 갖추고 있는데요,
재밌는건 국곡섬 남부에 있는 모든 호텔들,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베트남 썬그룹 소유의 호텔과 리조트입니다.
혼돈섬 썬월드와 선세타운까지,
그야말로 섬 남부는 썬그룹이 먹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제가 묵었던 원베드룸 가든 빌라인데요,
1층엔 부엌과 거실이 있고 2층엔 침실과 욕실이 있는 구조입니다.
전반적으로 객실 디자인이나 가구 등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고요,
뉴월드가 다소 보급형 풀빌라 같은 느낌이었다면
프리미어빌리지는 확실히 그보다는 한 단계 위에 있는 모습입니다.
거실도 단의 구분 없이 쭉 연결시켜놓아 오히려 더 넓고 실용적인 모습이죠.
수영장도 제법 길각입니다.
뉴월드 세일링클럽이 평지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풀빌라에서 보이는 전망이 거의 없는 편인데,
절벽을 깎아서 만든 프리미어빌리지의 경우
가든 풀빌라임에도 바다도 살짝 보이고
훨씬 탁 트인 느낌이 시원시원하니 좋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부분은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리조트 전체에 경사가 너무 많고요,
풀빌라 입구에도 계단이 꽤나 많습니다.
또한 1층에 침실이 없다는 점에서도
언덕이나 계단이 부담되는 어른들 모시고 갈 때에는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신 비치프론트 풀빌라로 예약하시면 언덕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요,
오션 풀빌라로 예약하시면 바다도 더 잘 보입니다.
수영장은 공용시설이 모여 있는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특이한 게 프리미어빌리지는 동쪽과 서쪽의 해변을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일출과 일몰 모두 볼 수 있는 입지이고요,
수영장은 베트남 계단식농과 같이 층층이 구역별로 구분되어 있는데,
보기엔 예쁜데 그다지 실용적인 느낌은 아니죠.
리조트가 넓기도 넓고 언덕에 있다 보니
버기 없이 이용하기가 어려워 실제 수영장 사용하는 투수객이 많지는 않았네요.
식당은 조식이 제공되는 더마켓과 해변가의 코랄로 두 곳이 메인인데요,
리조트가 워낙 남쪽 구석에 있다 보니 나가기 귀찮아서
호텔 안에서 끼니 해결할 일이 많은데,
그걸 생각하면 시금업장 구성이 좀 아쉽죠.
조식 맛있구요, 코랄로는 그냥 평범합니다.
이외에 피트니스와 스파, 그리고 고급마트인 그로서리가 있습니다.
프리미어빌리지는 오늘 소개한 풀빌라 중에서는
가장 상위의 고급풀빌라 느낌이구요,
다만 위치가 너무 남쪽 끝 안쪽에 있어 여행하기에 정말 좋지 않습니다.
위치가 그야말로 치명적인 단점이구요,
시설 대비 가격대가 괜찮아서 며칠 일정 없이
그냥 쉬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가성비 숙소와 풀빌라까지 보셨구요,
이제 마지막 하이엔드 리조트입니다.
사실 하이엔드 리조트의 최고봉은
이미 별도 영상을 통해 소개해드렸던 리젠트 푸꾸옥이구요,
그 다음이 역시 별도 영상을 제작한 JW 메리어트 푸꾸옥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유만 된다면,
풀빌라 선호하시면 리젠트 푸꾸옥,
일반 호텔 객실 선호하시면 JW 메리어트나 리젠트 푸꾸옥 추천드리구요,
그 외에 푸꾸옥에서 하이엔드 리조트로 분류되는 곳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입니다.
인터컨 푸꾸옥은 리젠트 푸꾸옥 바로 옆에 있는데요,
입구나 로비에서부터 앞서 소개한 리조트들보다 확실히 고급스러운 모습이죠.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배와 같이 꾸며놓은 모습이 인상깊구요,
루프탑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와 원형 복도도 아름답죠.
호텔 입구에 뭐가 이렇게 유치하게 많이 달려있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날부터 3일 동안 인도 부자가 결혼식 한다고 호텔을 통으로 빌렸습니다.
그래서 호텔 곳곳에 커플 사진 걸리고,
포토존 생기고, 인도 음악 나오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대부분의 객실은 메인 건물보다 수영장을 감싸고 있는 양쪽 윙에 위치해 있구요,
천장이 뚫려있는 개방형 복도로 꾸며져 있는데,
1층엔 엄청 크게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비단잉어가 살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리조트 클래식 오션뷰 객실인데요,
46에서 51제곱미터의 객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고급 리조트 객실에 가장 가까운 모습입니다.
옥제톤의 마룻바닥에 따뜻한 느낌의 베이지톤을 쓰고 소라 무늬로 포인트를 줬는데요,
거기에 파란색을 더해 딱 깔끔한 모습이죠.
객실은 사선형으로 창을 내어 침실과 욕실 모두가 전망을 가진 구조인데요,
바다보다는 인터컨과 리젠트의 풀빌라와 라군이 더 많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세면대는 하나이지만 전망을 가지고 있는 욕조도 참 예쁘죠.
성인 2명과 아이 1명까지 투숙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리조트엔 레지던스나 풀빌라까지 다양한 종류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로비가 있는 메인 건물부터 해변까지 쭉 이어져 있는 수영장은
길이도 길고 크기도 꽤 큰데요,
통으로 묶여있는건 아니고 중간에 한번 끊겨있습니다.
바다가 예쁜건 아니지만 해변도 잘 정리되어 있고 즐길거리도 잘 갖춰놨죠.
사실 인터컴프고옥을 보면서 다낭실라 모노그램이 생각났는데요,
리조트 구조가 비슷한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족형 리조트라는 점,
그리고 한국인 비중이 엄청 높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거죠.
인터컴프고옥은 메인 수영장 외에 옆쪽에 아주 크게 키즈풀 존이 준비되어 있을만큼
그야말로 애들 데리고 가기에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소라의 누미에서 제공되는 조식도 맛있고,
다양한 키즈 시설과 한국인들 취향에 맞춘 서비스까지,
한국 가족 투숙객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높을만하죠.
하지만 한국인 투숙객 비중이 높다는 것,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다는 것은 어떤 분들께는 큰 단점이 될 수 있을텐데요,
저한테 그게 큰 단점이었습니다.
걸어다니면 거의 여기 제주도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프라이빗하고 한국인이 많이 없는 조용한 호텔 좋아하는 저의 취향인거구요,
인터컴프고옥은 누가 방문해도 기본 이상은 않은 아주 밸런스가 잘 잡힌 리조트입니다.
호텔 꼭대기에는 푸꾸옥 인터컨의 자랑이기도 한 루프탑바 잉크 360이 있는데요,
푸꾸옥의 일몰 포인트는 정말 많지만 워낙 높이가 있다 보니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클럽 느낌의 음악이 둠칫둠칫 나오는 되게 신나는 분위기의 루프탑바이구요,
해변가에 있는 라바도 가격대가 좀 있지만,
로컬 식당가서 해산물 먹기가 부담된다는 분들 계시면 한번쯤 가서 드셔보기에 좋습니다.
이외에 동남아 밤바다가 어울리는 씨샥과 풀바,
베이커리 겸 편의점 역할도 하는 메르카도와 디저트를 취급하는 라운지도 있죠.
지금까지 푸꾸옥 여행 가실 때 참고하실만한 숙소들 모아모아 소개해드려 보았는데요,
개인마다 선호하는 숙소 유형이나 가격대가 다른 만큼 잘 참고하셔서
나에게 꼭 맞는 리조트 예약하시고 성공적인 푸꾸옥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지금까지 또떠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