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3년 만에 일본 고시엔 4강…한국어 교가 일본 중계 [MBN 뉴스7]](https://image5-us-west.cloudokyo.cloud/image/v1/a6/f5/a0/a6f5a058-3a54-49c7-9839-cdb768ec9478/origin.webp)
한국계 교토국제고, 3년 만에 일본 고시엔 4강…한국어 교가 일본 중계 [MBN 뉴스7]
【 앵커멘트 】
재일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일본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에서 4강에 올랐습니다.
'동해 바다'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가 일본 전역에 생방송으로 울려 퍼졌습니다.
이교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어로 된 교가가 흘러나오자 학생들이 웃음꽃을 피웁니다.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관중들도 교가 리듬에 맞춰 응원 도구를 흔들며 호응합니다.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일본 전국고교 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경기장에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는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LA 다저스 오타니도 고교 시절 두 번 출전한 바 있는 고시엔은 일본의 대표적인 고교 야구대회로, 선수들에게는 꿈의 경기로 통합니다.
SNS에는 '고시엔에서 이렇게까지 응원받지 못한 팀은 처음'이다, '절대 우승하면 안 된다' 등 일본 야구팬들의 혐한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3년 전 고시엔에서도 깜짝 4강에 오른 바 있는 교토국제고는 일본 억압의 상징으로 통합니다.
1947년에 조선인들이 돈을 모아 설립했지만 일본 정부의 정식 학교 인가는 2003년에야 이뤄지는 등 차별을 받아왔습니다.
현재는 재학생 90%가 일본인으로, 4강행 티켓을 따낸 야구단도 전원 일본 선수로 구성됐습니다.
교토국제고의 준결승전은 오는 수요일 치러집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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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지
그 래 픽 : 양문혁
영상출처 : 유튜브 @89_club, @nakatominomura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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