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로 도피한 '30억 사기범'…국제 공조로 12년 만에 국내 송환 [굿모닝 MBN]](https://image2-us-west.cloudokyo.cloud/image/v1/6a/e9/46/6ae94682-0bcf-4f82-ad03-ad2fc370de6f/origin.webp)
쿠웨이트로 도피한 '30억 사기범'…국제 공조로 12년 만에 국내 송환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수십억대 사기 행각을 벌이고 쿠웨이트로 달아난 남성이 12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3개국 경찰의 국제 공조가 빛났습니다.
노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 마스크에 회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포승줄에 묶인 채 항공기를 빠져나옵니다.
(현장음)
-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으로 체포하는 겁니다."
30억 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 쿠웨이트로 달아났던 50대 남성 A 씨가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11년 5월 국내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에서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것처럼 허위 발주서를 만들어 피해자에게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쿠웨이트로 도주해 무려 12년 동안 숨어 지내던 A씨는 지난달 27일 한국 경찰의 정보를 받고 잠복 중이던 현지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한국으로 오는 직항편이 없어 송환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은 태국을 경유하는 '통과 호송' 방식으로 A 씨를 압송했습니다.
▶ 인터뷰 : 파누퐁 / 왕립태국경찰
- "(공항 내에서) 피의자들을 임시로 구금하는 제도가 있어, 양국 경찰의 협력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 스탠딩 : 노하린 / 기자
- "경찰은 앞으로 국내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사기·마약 등 주요 도피 사범을 집중 검거해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송지수
화면제공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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