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망치는 거짓 자아에서 벗어나기] 당신 안의 '충직한 병사'를 전역시켜라!

[내 삶을 망치는 거짓 자아에서 벗어나기] 당신 안의 '충직한 병사'를 전역시켜라!

2 비디오 조회수·2024. 1. 8.  #위쪽으로떨어지다 #리처드로어 #인생후반전

인생 후반전을 위한 탁월한 통찰력을 주는 리처드 로어의 책 『위쪽으로 떨어지다』(Falling Upward)를 기초로 만든 영상입니다. 더 깊은 내용은 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몇몇 공동체들은 전장에서 돌아온 수많은 일본의 병사들이 다시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그럴 힘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들이 여태껏 지니고 있던 유일한 자기 정체성은 조국에 ‘충직한 병사’에 있었다. 바야흐로 쓸모 있는 시민이 되어 공동체 속으로 다시 들어가려면 더 넓은 자기 정체성이 그들에게 필요했다.
그래서 일본 공동체들은 한 병사가 인민을 위하여 수고한 공로를 치하하고 그에게 감사를 표하는 공식적인 의전(儀典) 행사를 주관하였다. 장시간에 걸쳐 준비된 순서를 모두 마치고 한 원로가 일어나서 엄숙한 음성으로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전쟁은 끝났다! 그동안 그대가 우리를 위하여 수고한 모든 일을 놓아줄 때가 되었다. 이제 공동체는 한 병사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한 시민으로서의 그대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 과정을 “너의 충직한 병사를 전역시켜라”는 말로 대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종류의 ‘마무리’가 인생의 중대한 고비를 넘는 시점에서 우리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하다. 그와 같은 통과의례를 거치지 못해 많은 사람이 자기 인생의 후반부로 순조롭게 그리고 분명하게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그들에게 전반부 인생의 제한되고 미숙한 세계관을 보여주지 않았고 그래서 똑같은 삶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다.

-충직한 병사는 예수의 방탕한 아들 비유에 나오는 큰아들과 같다. 엄정한 실력 제일주의 사회(meritocracy)에 대한, 자기 체면에 대한 충실함과 아버지에 대한 복종심 때문에 그는 아버지가 차린 잔치에, 아버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참석할 수 없다.(누가복음 15:25~32) 우리는 그가 잔치에 참여했다는 말을 끝내 듣지 못한다! 이것이야말로 첫 번째 단계에 머물러 있는 종교에 대한 준엄한 심판 아닌가? 그것도 ‘보스’한테서 직접 내려진!

-십자가의 성 요한은 하나님이 ‘비밀리에’ 그리고 ‘어둠 속에서’ 당신 일을 하신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우리가 알면, 신비, 운명, 하나님, 은총이 우리한테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면 우리가 전체 과정을 망가뜨리거나 중단시키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자기의 사망(demise)을 기꺼이 그리고 자세히 살피려 하지 않는다. 비록 죽어가는 것이 자기의 거짓 자아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깨어서 지켜보지 않는 사이에 우리의 착각과 미몽을 비밀리에 풀어 본디 상태로 돌려놓으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에 연관되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근사한 말이 ‘신비’(the Mystery)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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