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새해 첫날 지진…"1주일 내 또 강진 가능성"
일본 언론은 2일 전날 북부 연안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2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신고도 이어지고 있고 일부 주민은 무너진 주택에 매몰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규모 9.0 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의 한신대지진보다 강력했습니다.
남쪽으로 반대편인 수도 도쿄에서도 고층 빌딩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이시카와현 등 인근 지역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시카와현 일부 연안엔 높이 1.2m, 도야마현 일대에도 0.8m, 니가타현엔 0.4m의 지진해일이 밀려왔습니다.
또 이시카와현 노토공항은 활주로 곳곳에 균열이 생겨 항공편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인근 지역의 신칸센도 정지했다가 재개했지만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멈춘 상태입니다.
일부 도로도 산사태로 통행이 막혔습니다.
이시카와현에선 3만여 가구 이상에 정전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이번 지진의 여파로 우리나라 동해안에도 지진해일이 밀려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저녁 8시35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서 높이 85㎝의 지진해일이 관측됐습니다.
또 같은 날 경북 울진군 후포에 66㎝, 강원 속초에 45㎝의 지진해일이 도달했습니다.
기상청은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본에선 노토반도와 인근 지역에 150회 이상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1주일 이내에 또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ChaudharyParv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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