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녀 침대에 포탄…유모차로 미사일 운반"

이 "소녀 침대에 포탄…유모차로 미사일 운반"

뉴시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어린 소녀의 침대에 숨긴 로켓 포탄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SNS)에 가자지구 북부 하마스 대원 집에서 촬영했다는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군인들이 '아기방'이라고 적힌 침실의 침대를 들춰내자 밑에 감춰둔 로켓 포탄이 드러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집안에서 미사일·폭발물 등 여러 무기들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의 전화 통화를 가로챘다는 녹음도 공개됐습니다.

통화엔 테러리스트들이 유모차 안에 대전차 미사일을 은닉해 운반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테러 조직들은 어린이들을 방패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최대 규모인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 지하 터널 입구를 찾았다고도 발표했습니다.

"터널이 병원 내부와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터널 입구에서 무기가 실려 있는 하마스 픽업트럭도 찾았으며, 병원 인근에서 살해당한 자국인 인질 1명의 시신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병원 내부를 수색해 하마스 작전 지휘소와 다량의 무기를 발견했다며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직접 가져다 놓은 무기들을 증거라고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외신도 "이스라엘군이 제시한 증거가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작전 지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진실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I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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